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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묻어나는 이야기
"사랑이 묻어나는 이야기" 내용보기
오늘 아침은 아이와 함께 "고슴도치의 아기사랑"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색연필로 여기저기 낙서를 해서 더 낡아 보이는 책이지만 아이는 이 책이 좋은가 봅니다. 두돌을 앞둔 아들녀석은 아침부터 이 책을 가지고와 "엄마, 책. 엄마, 책"하며 조르네요. 저는 요즘, 아이가 참 기특하다는 생각을 해요. 벌써 책을 알고, 그림을 보며, 생각하며 이야기하고 싶어하니까요. 저는 늘
"사랑이 묻어나는 이야기" 내용보기
오늘 아침은 아이와 함께 "고슴도치의 아기사랑"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색연필로 여기저기 낙서를 해서 더 낡아 보이는 책이지만 아이는 이 책이 좋은가 봅니다. 두돌을 앞둔 아들녀석은 아침부터 이 책을 가지고와 "엄마, 책. 엄마, 책"하며 조르네요. 저는 요즘, 아이가 참 기특하다는 생각을 해요. 벌써 책을 알고, 그림을 보며, 생각하며 이야기하고 싶어하니까요. 저는 늘 책소개나, 미디어, yes24,독자리뷰를 꼼꼼히 살피고 구입하는 편인데 "고슴도치의 아기사랑"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었답니다. 여러리뷰도 부족했고 책표지도 눈에 띄지않고 책도 그리 튼튼해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고슴도치의 아기사랑"이라는 제목만으로 선택했습니다. 옛말에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이뻐한다?"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자랐거든요. ''어떤 사랑일까? 고슴도치는 새끼를 어떻게 사랑하며 키울까? 이책은 아이 눈높이에서 어떻게 표현을 했을?'' 하는 의구심이라고나 할까요. 처음에 책을 받고 책상태나 내용에 대해 다소 실망도 했었구요.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알았답니다. 무작정 아이에게 그림을 보고 읽어주는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엄마 스스로가 내용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요. "민성아, 민성아, 엄마 고슴도치가 어디가니? 아휴! 저 높은 언덕을 올라 어디로 가지? 민성이도 한번 따라가볼까? 영차영차, 힘들지? 어머, 저게 뭐야? 사과네.. 빨간사과.....(중략)..... 민성아, 엄마 고슴도치가 아기 고슴도치들에게 맛있는 사과를 줄려고 이 먼길을 왔구나. 그렇지? 민성이도 여기까지 오느라고 힘들었지. 민성아, 엄마고슴도치가 아기고슴도치들을 많이많이 사랑하지? 엄마가 우리 민성이를 이렇게 많이 사랑하는 것처럼... 그렇지?" 저의 아들녀석은 꼭 이책을 다 보고나면 "사랑해요"하며 제 품에 안긴답니다. 아직은 어리고 고집도 세지만, 많은 것들을 통해서 우리의 아이들은 사랑을 느끼며 베풀며 자란답니다. 이 책에 대해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책은 아이 혼자가 아닌 엄마, 아빠와 같이 하는 책이니까요. 이 책을 구입하시는 분들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많이많이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s******1 2002.12.2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