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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철강산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많은 어려움에 처한 한국의 철강산업에 대해 냉철하고도 다각적으로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철강산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수소환원제철을 포함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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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당위론이 아닌 기술과 비용의 관점에서 다룹니다. 청정 전력과 인프라 등 넷제로 뒤에 숨은 실질적 과제를 객관적으로 조명해 제조업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탄소중립 #수소환원제철 #ESG #철강산업 #넷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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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최근 신작에서 리더가 '누구'인지보다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묻는다. 『탄소 없는 쇳물』은 그 '언제'가 바로 지금 한국 철강에 와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탄소없는쇳물 #조청명 #포스코 #철강산업 #경영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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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탄소 없는 쇳물 — 한국철강산업 대전환』이다. 표지에 포스코라는 이름은 없다. 그러나 본문은 포스코를 정면으로 다룬다. 그런데도 다 읽고 나면, 이것이 한 기업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책의 구조가 곧 방법론이다 이 책은 진단(1부) → 전략(2부) → 실행(3부)의 3단 구조로 짜여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을 바꿀 것인가,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이 순서는 어떤 조직이든 전환을 설계할 때 참고할 만한 틀이다. 각 장은 「이 장의 핵심 3줄 요약」으로 시작한다. 부록에는 「예상되는 5가지 반대 논거와 답변」을 따로 두어, 자기 주장에 대한 반박을 스스로 먼저 정리하고 정면으로 답한다. 저자는 이 부록의 서두에서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이 다섯 질문 앞에서 모두가 같은 자료를 보고 같은 토론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확신을 파는 책이 아니라 토론을 청하는 책이라는 태도가, 이 책을 경영서로서 다르게 만든다. ABCDEFG: 전환기 경영의 전략적 혁신의 프레임워크 2부는 ABCDEFG라는 7축 전략으로 구성된다. A(AX) — AI는 도구가 아니라 운영체계다 B(Business) — 사업이 많은 회사가 아니라 방향이 분명한 회사로 C(Culture) — 문화는 분위기가 아니라 제도다 D(Deep Tech) — 기술은 보유가 아니라 표준을 만드는 역량이다 E(ESG) — 보고서가 아니라 경영의 질서다 F(Factory) — 스마트 팩토리에서 마더팩토리로 G(Global) — 혼자서는 세계를 바꿀 수 없다 업종 용어를 걷어내고 보면, 이것은 전환기의 어떤 기업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다. 두뇌(AI)를 바꾸고, 몸(사업구조)을 다시 짜고, 습관(문화)을 제도로 만들고, 기술을 표준으로 올리고, 생태계를 함께 설계한다는 순서 자체가 산업을 가리지 않는다. 다양하고 밀도 있는 경영 사례 소개 본문에는 포스코 사례만큼이나 타 업종·타국 사례가 촘촘히 배치돼 있다. GE가 해체 이후 오히려 시가총액이 커진 이유, 고로 한 기 없이 북미 1위를 지키는 Nucor, 안돈 코드로 세계 1위를 유지한 도요타, 인재밀도로 산업을 재정의한 넷플릭스, AI 플랫폼을 팔기 전 자사 전 부문에 먼저 적용한 IBM의 'Client Zero' 전략. 철강을 몰라도 이 사례들만으로 읽을 이유가 생긴다. 정책 입안자를 위한 몫도 따로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독자를 셋으로 나눈다. 경영진과 이사회, 정부 정책 입안자, 그리고 포스코와 한국 경제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양 독자. 정책 입안자에게는 별첨 1 「포항 그린제철 상용화 국가 프로젝트 제안서」부터 읽기를 권한다. 여기에는 CCfD(탄소차액계약), 원전 PPA, SMR 법제화 등 정부가 검토할 제도 과제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기업이 할 일과 정책이 받쳐줘야 할 일을 나눠서 제시하는 방식은, 다른 산업의 전환 설계에도 참고가 된다. 포스코와 한국 기업에 던지는 근본적 질문 생존의 규칙이 바뀌는 시대에 조직은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놓아야 하는가. 본문은 SSAB가 포스코의 10분의 1 규모로 그린스틸이라는 새 규칙을 먼저 쓴 사례를 든다. 전환기에는 크기가 아니라 속도와 방향이 승부를 가른다는 것이다. 철강 종사자가 아니어도 좋다. 지금 자기 조직의 전환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읽을 값어치가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