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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라보는 가장 따뜻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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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글도경, 『손끝으로 피어나는 일상』우리는 매일 수많은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정작 일상의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에는 서툴다. 『손끝으로 피어나는 일상』은 바로 그 익숙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순간들을 천천히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나글도경 작가는 특별하고 거창한 소재를 찾아 나서기보다, 주변의 작은 사물과 평범한 하루를 자신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그리고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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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글도경, 『손끝으로 피어나는 일상』


우리는 매일 수많은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정작 일상의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에는 서툴다. 『손끝으로 피어나는 일상』은 바로 그 익숙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순간들을 천천히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나글도경 작가는 특별하고 거창한 소재를 찾아 나서기보다, 주변의 작은 사물과 평범한 하루를 자신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그리고 그것을 그림과 글, 손끝의 작업으로 다시 피워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예술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예술은 어쩌면 삶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는 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특히 인상적인 것은 ‘손끝’이라는 말이 지닌 의미다. 손끝은 단순히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도구가 아니라, 마음을 표현하고 삶을 기록하며 자신을 돌보는 통로처럼 느껴진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작은 공예를 완성하는 과정 속에서 작가는 자신의 일상을 조금씩 의미 있는 이야기로 바꾸어간다.

책장을 넘기면서 나의 일상도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무심히 지나쳤던 컵 하나, 창가의 빛, 익숙한 풍경과 사소한 하루가 다시 눈에 들어온다. ‘이것도 충분히 아름다운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예술이 나를 채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타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창작은 자기표현인 동시에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온기를 건네는 일이 될 수 있다.

『손끝으로 피어나는 일상』은 무엇인가를 잘 그리거나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잘하려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오늘의 삶을 천천히 바라보고 기록해보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그래서 이 책은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

삶은 거창한 사건들로만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하루를 다르게 바라보는 순간, 일상은 예술이 된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어느 날, 우리의 손끝에서 조용히 피어난다.

a*****2 2026.09.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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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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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이 바빠 마음을 정돈하고 싶던 차에 이북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엔 단순한 캘리그라피 테크닉이나 예쁜 글씨 쓰는 팁을 담은 책인 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붓과 먹, 그리고 펜을 통해 삶의 정경을 온전히 담아낸 깊이 있는 에세이에 가까웠다.글씨 하나를 얹기 위해 먹을 갈거나 라인 하나를 그으며 그 순간의 감정과 마주하는 일화들이 인상 깊었다. 빠르게 타이핑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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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이 바빠 마음을 정돈하고 싶던 차에 이북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엔 단순한 캘리그라피 테크닉이나 예쁜 글씨 쓰는 팁을 담은 책인 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붓과 먹, 그리고 펜을 통해 삶의 정경을 온전히 담아낸 깊이 있는 에세이에 가까웠다.

글씨 하나를 얹기 위해 먹을 갈거나 라인 하나를 그으며 그 순간의 감정과 마주하는 일화들이 인상 깊었다. 빠르게 타이핑하고 지워버리는 디지털 문자 시대에, 손 끝의 무게감으로 존재를 증명해 나가는 과정이 마음을 묵직하게 건드렸다.

특히 작가님이 담아낸 일러스트 작품들 중에서 내가 평소에 지나쳤거나 가본 적 있는 낯익은 장소들이 등장할 때 정말 반가웠다. 매일 무심하게 지나치던 길거리나 풍경도 작가님의 따뜻한 수묵 드로잉과 캘리그라피가 더해지니 전혀 다른 감성으로 다가왔다. "익숙한 풍경도 정성을 다해 바라보면 예술이 된다"는 메시지가 작품 하나하나에 그대로 녹아 있는 듯했다.

책을 넘길수록 글귀 하나, 그림 한 점마다 담긴 정성이 느껴져 나 역시 빠르게 읽어 내려가기보다 천천히 음미하며 읽게 되었다. 바쁜 속도전에 지쳐 따뜻한 정서적 휴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책을 다 덮고 나니, 나도 조용히 책상을 치우고 좋아하는 펜을 들어 마음에 담아두었던 글귀 하나를 천천히 써 내려가고 싶어진다.



b*******5 2026.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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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든든해지고, 마음은 따뜻해 졌습니다♡
"생각은 든든해지고, 마음은 따뜻해 졌습니다♡" 내용보기
얼마 전 구수한 된장찌개처럼 편안한 나글도경 선생님의 군민대학 수업을 듣고, 제 안의 열정까지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습니다.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이분은 도대체 어떤 분이실까?’그 궁금증을 안고 선생님의 글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맛으로 선생님을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수업이 구수한 된장찌개였다면, 선생님의 글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양송이 수프 같았습니다.
"생각은 든든해지고, 마음은 따뜻해 졌습니다♡" 내용보기

얼마 전 구수한 된장찌개처럼 편안한 나글도경 선생님의 군민대학 수업을 듣고, 제 안의 열정까지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분은 도대체 어떤 분이실까?’


그 궁금증을 안고 선생님의 글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맛으로 선생님을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업이 구수한 된장찌개였다면, 선생님의 글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양송이 수프 같았습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한 숟갈 한 숟갈 먹을수록 은근히 깊은 맛이 올라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단순히 ‘많이 아는 사람의 글’로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직접 배우고 경험하면서 고민해 오신 이야기들이 글 속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서 그런지, 문장마다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재료만 잔뜩 넣은 음식이 아니라, 좋은 재료를 오랜 시간 정성껏 우려낸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


수업으로 한 번 마음의 입맛을 사로잡으시더니, 글을 통해 또 한 번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저도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많이 알고 계신 분이면서, 그 지식을 혼자 간직하기보다 맛있게 잘 차려서 다른 사람에게 건네주시는 분.


덕분에 좋은 글을 읽으며 생각은 든든해지고, 마음은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안에서 다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 이 열정은 아무래도 당분간 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수업에 이어 좋은 글까지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i****3 2026.09.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