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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h책장 #1일1그림책
모예진 작가님의 <가르마 이발소>를 기억합니다. 대상이 누구든 딱 떨어지는 5:5 가르마를 타던 이발소가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아름다운 색으로 변해가든 그 순간의 희열을 기억합니다. 당황스럽지만 뭔가 속시원하면서도 유쾌한 순간! 모예진 작가님은 그런 순간을 잘 포착하시는 것 같아요. 딱 떨어지듯 그려진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텅 빈 콩 통조림 통>이라는 제목도 한참을 보게 됩니다.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문장을 연습하듯 자꾸 곱씹어 읽어보게 됩니다. 이름 : 탄이 가장 좋아하는 것 : 콩 통조림 (100%) 음악은 늘 듣던 것, 소설은 이미 읽은 것, 끼니는 언제나 콩 통조림을 선택하는 편! 탄이의 소개를 보자마자 자로 잰 듯 그려진 그림이 탄이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제자리에 딱딱 있고 탄이의 하루 또한 탄이가 계획한 것에서 한 치도 어긋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탄이에게 시련이 찾아옵니다. 바로 탄이가 가장 좋아하는 콩 통조림이 똑 떨어진 거예요. 집 안 구석구석을 찾아봐도 없고 마을의 큰 가게 작은 가게 모두 찾아봐도 하나도 없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콩 통조림이 없으면 탄이는 어쩌면 좋져?? 콩 통조림을 찾아 헤매이던 탄이의 눈에 콩 통조림 통 하나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곳에 적힌 주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딘지 모르구 긴가민가로 100-100번길' 탄이는 여기로 가야해요! 지금 당장이요!!! 콩 통조림을 찾아 떠나는 탄이를 따라 한 바퀴를 도는 360도 여행! 같이 가보실래요?? 360도 여행이 대체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진짜 책을 돌리고 돌리며 탄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거죠. 책도 돌리고 내 눈도 돌리고 요리조리 돌아가며 세상 구경을 하다보면 그 길 끝에서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원래 제가 정한 틀에서 벗어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예요. 걷던 길을 걷고 늘 가던 식당에서 늘 먹던 음식을 시켜서 먹고. 왠만하면 정해진 틀 안에서 살아갔어요. 저에게 새로운 길을 가고 새로운 것을 먹는 건 늘 꺼려지는 일이였는데 남편을 만나고 달라졌어요. 같은 곳을 가도 매번 안가본 길을 찾고 새로운 식당이 생기면 궁금해하고 단골 식당에 가서도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고! 처음인 이 사람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러다 이상하면 어쩌려고 저런걸 시키는 거지?' '길이라도 잃으면 어떻게 하려고 이 길로 가자는 거야?' 그런데 같이 있다보니 은근 재밌더라구요. 음식이 이상하면 다음엔 안 시키면 되고 길이 막혔으면 돌아나와 다른 길로 가면 된다는 걸 남편을 통해 배웠지요. 인생이란 한 가지 길로만 살 순 없는 것 같아요. 콩 통조림도 먹고 다른 통조림도 먹고 이것저것 먹어보며 세상을 발견해 가는 거죠.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배우고 알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텅빈콩통조림통 #모예진그림책 #문학동네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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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큰일 났습니다. 비상입니다. 탄이가 매일 먹는 콩 통조림이 다 떨어졌습니다. 매일 콩 통조림만 먹는 탄이에게 콩 통조림은 다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완벽한 식사입니다. 분명히 넉넉하게 있었는데... 집안을 샅샅이 뒤져도 없습니다. 마을 곳곳을 돌아다녀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텅 빈 콩 통조림 통. 그 위에 붙은 스티커를 떼어내자 드러난 '구입처 및 제조원'이라는 글자. 결국 탄이는 콩 통조림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이 모험,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반듯한 선으로 이루어진 탄이의 세상은 어느 순간 변하기 시작하고 탄이의 여행을 따라가려면 책을 90도, 180도, 270도로 돌려가며 봐야 합니다. 콩 통조림을 찾아 나섰을 뿐인데 탄이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 도착하고 지금껏 만나지 못한 세계를 마주합니다. 그리고 달라진 탄이와 탄이의 세상. 새로운 것을 만난다는 건 이런 걸까요? 저는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새로 이사한 동네에서는 골목골목을 누비고, 새로운 라면이 나오면 꼭 맛을 봅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무언가 새로 배우는 것도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이 익숙한 것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익숙한 것이 좋아집니다. 늘 먹던 것을 더 자주 찾게 되고 새로운 일보다는 익숙한 일이 편하고, 새로운 사람보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더 즐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이 싫어진 것이 아니라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익숙함을 벗어나면 뜻밖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저는 낯선 길로 나서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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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동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텅 빈 콩 통조림 통>은 매일 먹던 콩 통조림이 사라지면서 시작되는 탄이의 엉뚱한 모험을 통해,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창작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탄이는 취향이 아주 확고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콩 통조림인데 그 비율이 무려 100%입니다. 1%도 다른 것을 허용하지 않아요. 음악을 들을 때도 늘 듣던 음악을 듣고, 소설은 읽은 것을 또 읽고, 끼니는 언제나 콩 통조림을 선택합니다. 탄이의 일상은 잠을 자는 것과 콩 통조림을 먹는 것으로 꽉 채워져 있어요.
탄이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꽤 취향이 확고하고 잘 변하지 않아요. 음악, 드라마, 영화 등 감상과 관련된 것은 모두 경험이 있는 것들을 고집하는 편이고, 너무 좋아하는 것들은 100~200회까지 반복해도 질리지 않아요. 책도 신간을 여러 권 읽지만 장르는 비슷하고, 먹는 것도 먹어 본 것만 먹으며 새로운 맛에는 잘 도전하지 않습니다.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이라 탄이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언제나 넉넉하게 쌓아 두었던 콩 통조림이 모두 떨어지고 맙니다. 탄이는 집 안을 샅샅이 뒤져 보지만 어디에서도 콩 통조림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집 밖으로 나섭니다. 개울 위의 다리를 건너 마을 한복판으로 향해 작은 가게와 큰 가게는 물론 의자 아래, 표지판 뒤, 덤불 속까지 구석구석 살펴봅니다. 자판기에서는 이미 품절되었고 가게에는 언제 다시 들어올지 알 수 없다는 안내문만 붙어 있어요. 온 동네를 헤매느라 배가 고파진 탄이는 어디선가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리기도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콩 통조림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던 중 담장 위에 놓인 낡고 찌그러진 빈 통조림 통 하나를 발견합니다. 겉면에는 할인과 유통기한을 알리는 스티커가 여러 장 붙어 있고, 탄이가 스티커를 하나씩 떼어 내자 그 아래에서 구입처와 제조원 정보가 나타납니다. 드디어 콩 통조림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한 탄이는 망설임 없이 그곳으로 향합니다.
이때부터 책을 읽는 방법도 특별해집니다. 탄이가 모험을 하듯 책도 90도, 180도, 270도로 방향을 바꾸고 마침내 360도를 돌아야 탄이와 함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요.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것을 넘어 직접 책을 이리저리 돌려 보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탄이는 자신에게 가장 익숙하고 완벽했던 콩 통조림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평소처럼 콩 통조림을 먹고 싶었을 뿐이지만, 그것을 찾는 과정에서 탄이의 내면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아도 그 과정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분명 하나의 여정이 있었고 그 시간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만큼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가 낯설고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기쁨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이라 탄이의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익숙함에서 한 발 벗어나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도 있다는 것. <텅 빈 콩 통조림 통>은 탄이의 엉뚱한 모험과 책을 이리저리 돌려 읽는 재미 속에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었습니다. 탄이와 함께 360도를 돌고 나면 처음과 같은 자리도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만나는 재미와 독특한 그림책의 구성을 함께 경험해 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텅 빈 콩 통조림 통>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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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제목부터 독특함이 느끼지는 '텅 빈 콩 통조림 통'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입니다. 그림은 대부분 다 입체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캐릭터와 배경 모두가 2차원 평면 세계로 표현됩니다. 직선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는데요. 픽셀 그래픽 화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면서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콩 통조림입니다. 좋아할 뿐만 아니라 끼니도 언제나 콩 통조림을 선택합니다. 음악도 늘 듣던 것, 소설도 이미 읽은 것을 선택하는 걸 보면 탄이는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사람들도 낯선 것보다 익숙한 것을 선호하지 않나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선택해 볼까 하다가도 익숙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더라구요. 굳이 위험한 모험을 해야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런데 탄이에게 큰 일이 생겼습니다. 탄이 집에 늘 쟁겨놓고 살던 통조림 통이 똑 떨어진 거지요. 집 안 곳곳을 뒤져봐도 없으니 탄이는 바깥으로 나가봅니다. 우연히 유통기한 임박한 텅 빈 콩 통조림 통을 발견하고 겉에 붙은 덧 댄 스티커를 떼어내어 자신이 가야할 곳을 알게 됩니다. 과연 그곳은 어디일까요?
이 때부터 통조림 통을 찾기 위한 탄이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독자도 이 때부터는 좀 더 적극적이 되어야 합니다. 고개를 90도, 180도, 270도 등으로 계속 돌려야 하거나 아니면 책을 돌려가며 읽어야 합니다. 작가님이 이렇게 그림을 배치한 의도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탄이의 여정을 열심히 따라가도 보면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 과연 그곳은 어디일까요? 예상치 못한 반전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익숙함은 안정감과 행복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익숙함을 포기하고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이는 걸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데 꼭 낯선 세상을 마주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들기 때문이겠지요. 새로운 세상에서는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그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지 모릅니다.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고 들어가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것이 주는 또다른 기쁨을 전혀 만날 수가 없습니다. 탄이도 무조건 콩 통조림통을 찾았지만 그렇게 그것만 바라보고 살 수는 없겠죠. 새로운 것도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 성장하는 게 아닐까요? 콩 통조림을 찾아 떠난 탄이의 여정은 어쩌면 익숙한 것이 아닌 새로운 것과 마주하는 여정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탄이와 함께 우리도 새로운 여정의 문을 열고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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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탄이는 매일 콩 통조림을 먹습니다. 콩 100%의 고소함으로 가득한 콩 통조림은 탄이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완벽한 한 끼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콩 통조림이 바닥났습니다. 집 안, 마을 가게와 자판기까지 모두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콩 통조림은 없습니다. 그러다 담장 위에서 발견한 낡고 찌그러진 빈 콩 통조림 통. '구입처 및 제조원'에 적힌 곳을 찾기 위해 탄이는 직접 길을 나섭니다. 익숙한 집을 벗어난 탄이의 모험. 과연 탄이는 콩 통조림을 찾을 수 있을까요? -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익숙한 것에서 한 걸음 벗어나는 경험 저희집 첫째 아이는 감각이 매우 예민한 편입니다. 아이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감각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것만 선택하며 지낼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물'이었습니다. 특히나 물이 얼굴에 닿는 그 감각을 어려워했지만 언젠가는 꼭 마주해야한다고 생각해 수영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적응해나갔고, 드디어 수업을 시작한 지 5개월이 되는 날 잠수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콩 통조림이 사라진 뒤 익숙한 집을 벗어나 직접 길을 나서는 탄이의 모습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이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분명 중요하지만, 그 안에만 머무르게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일 것입니다. 때로는 낯선 감각과 새로운 경험을 아이의 속도에 맞춰 만나보는 과정도 필요하니까요. 익숙한 것을 벗어나는 일이 꼭 불편하고 두려운 경험으로만 남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 경험을 지나고 나면 새로운 감각과 자신감을 얻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문학동네 #모예진 #텅빈콩통조림통 #책세상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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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기하학적인 그림이 가득해서 궁금증이 가득 생기는 책 <텅 빈 콩 통조림 콩> 이다. 그냥 겉으로 보면 기하학적이고 뭔지 모를 것 같은 도형으로 이루어져 어떤 내용일까? 생각하게 하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제목부터 우리말의 재미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어렸을 적에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이런말로 말놀이를 친구들과 했었는데, 이 책의 제목은 '텅 빈 콩 통조림 통' 인데, 제목부터 말놀이하는 기분이 한 껏 든다. 주인공 탄이는 콩 통조림만 먹으며 콩 통조림만 좋아하는 여우 인데, 어느날 집에 있던 콩 통조림이 다 떨어져버렸다. 콩 통조림을 찾다가 콩 통조림을 구입하기 어렵다는 것을 발견하고 콩 통조림 공장으로 간다. 콩 콩조림 공장으로 가는 길은 험난한데, 과연 주인공 탄이는 원하는 콩 통조림을 무사히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은 펼칠때마다 뭔가 다른 매력이 있다. 맨 처음 만났을 때는 기하학적인 그림을 마주하게 되는데 삼각형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주인공 탄이의 집 그 주변과 탄이, 모든 것들이 도형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도형을 마주하면서 장소를 찾고 탄이와 함께 같이 통조림도 찾는 재미가 있다. 두 번째 마주하게 되면 책을 뒤집어서 읽어야 하거나 자음과 모음을 모아서 읽어야 하는 글자를 만나고 글의 중간중간에 만나는 '설렁설렁' '돌고돌아'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세번째 책을 펼치면 '콩 통조림 콩' '통조림 콩'의 파란 글씨를 눈으로 쫓으며 그림속에서 다시 콩 통조림 찾고 글자도 찾으며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팔색조같은 매력을 가진 책 텅 빈 콩 통조림 콩 이 책은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도형으로 가득한 표지로 인해서 음?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을 마주하게 되는 신기한 책이다. 한글을 배우고 말놀이 하기도 도형도 찾고 통조림도 찾는 재미가 듬뿍 담겨있는 책, 재밌네요 :)
#텅빈통조림콩 #모예진 #모예진그림책 #문학동네 #책세상맘수다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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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탄이 가장 좋아하는 것: 콩 통조림(100%) “음악은 늘 듣던 것, 소설은 이미 읽은 것, 끼니는 언제나 콩 통조림을 선택하는 편!”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이 좋고, 모험보다는 반복되는 일상이 편안한 탄이. 그런 탄이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드는 대대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콩 통조림이 다 떨어진 것!
탄이는 콩 통조림을 다시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집 밖으로 나서게 됩니다. 그렇게 탄이의 모험은 시작되요.
현관 밖으로 나오기 전 탄이의 세상은 2차원 평면 그림과 회색빛 풍경과 어울려요. 늘 안락함과 익숙함에 빠져있는 탄이의 단조로운 일상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탄이가 바라보는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회색빛이던 화면에 색이 더해지고, 단순했던 배경은 점점 풍성해집니다. 탄이가 낯선 세상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수록 독자 역시 어느새 그 모험 속으로 함께 뛰어들게 되요. 콩 통조림을 향한 탄이의 간절함이 커질수록 모험도 점점 더 스펙터클해집니다.
책을 90도, 180도, 때로는 270도로 돌려가며 읽어야 할 만큼 화면은 자유롭게 움직여요. 독자에게도 익숙한 독서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텅 빈 콩 통조림 통』은 평범함을 거부해요.
탄이는 결국 콩 통조림을 찾았을까요?
이름: 탄이 좋아하는 것: 발견하는 중 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발견하는 중’이라는 것만 보아도 이번 모험이 탄이에게 얼마나 즐거운 경험이었는지 알 수 있어요.
‘좋아하는 것’을 아직도 ‘발견’하고 있다는 건 어쩌면 자신이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는 뜻인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도 가장 익숙한 것을 조금 덜어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익숙함을 버리기 힘들어 하는 사람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익숙함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 역시 탄이처럼 모험이 필요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늘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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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길로 출근한다면, 같은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루틴을 깨기 싫어한다면, 이 책을 주목해 주세요.
<텅 빈 콩 통조림 통> 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콩 통조림. 끼니는 늘 콩 통조림을 선택하고 음악은 언제나 듣던 것, 소설은 이미 읽은 것을 선택하는 편이에요. 그런 탄이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했으니, 바로 콩 통조림이 다 떨어졌답니다. 탄이는 콩 통조림으 찾아 다녔지만, 이상하게도 어디서도 콩 통조림을 볼 수 없었고, 드디어 찾아낸 콩 통조림에는 어딘지 모를 주소만 붙어있었어요. 그렇게 탄이는 통조림에 써 있는 주소로 떠나는데요. 탄이는 콩 통조림을 먹을 수 있을까요?, 아님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게 될까요? 저는 탄이만큼은 아니지만 따지자면 탄이와 가까운 편이에요. 도전하기보다는 익숙하고 편한 걸 선택하는 쪽이요. 오히려 그래서 종종 도전을 할 때마다 더 맛있고, 재밌고, 좋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우리 일상에 ‘새로운 것’을 선택할 기회가 적은 것 같기도 많은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일단 아침이면 향하는 카페에서 새로운 메뉴를 골라보기! 이렇게 조금씩 새로운 선택으로 즐거움을 찾아보려고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소리샘그림책방 #텅빈콩통조리콩 #모예진그림책 #문학동네 #도전 #익숙함 #새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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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먹던 음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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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부터 리듬감이 느껴지는 <텅 빈 콩 통조림 통>을 만나보았어요 제목을 소리 내서 읽어보면 텅 빈 콩 통조림 통 텅 빈 콩 통조림 통 말할수록 묘하게 재미있어서 아이와 몇 번이나 따라 읽어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제목만 재미있는 책이 아닌 책을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으로 돌리고 한 바퀴 돌려보면서 읽는 재미난 그림책이랍니다 주인공 탄이는 이등변삼각형 얼굴에 사각테 안경을 쓴 아주 독특한 모습이에요 각 잡힌 얼굴만큼 반복되고 안정된 하루를 보내죠 탄이는 매일 콩 통조림을 먹어요 그런데 어느 날 늘 넉넉하게 쌓아두었던 콩 통조림이 바닥나버리고 말아요 큰일이 난 탄이는 집 안을 샅샅이 뒤져보지만 콩 통조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결국 탄이는 콩 통조림을 찾아 길을 나서게 된답니다 작은 가게도 찾아보고 큰 가게도 찾아보고 의자 아래도 살펴보고 표지판 뒤와 덤불 속까지 구석구석 찾아보지만 콩 통조림은 도무지 보이지 않아요 자판기는 품절이고 가게에는 입고 예정일도 알 수 없다는 안내만 있어요 그러다 탄이는 담장 위에 놓여 있는 빈 콩 통조림 통 하나를 발견해요 분명 탄이가 찾던 콩 통조림 통인데 깡통은 낡고 찌그러져 있고 스티커가 잔뜩 붙어 있어요 마지막 할인, 특가 90%, 유통기한 임박 여러 스티커를 하나씩 떼어내자 구입처와 제조원이라는 글자가 나타나고 탄이는 망설이지 않고 콩 통조림을 찾아 또다시 길을 나서게 된답니다 그리고 탄이의 콩찾기 여정이 시작!! 페이지를 왼쪽으로 돌리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돌리기도 하고 책을 돌리며 탄이의 모험도 계속 이어져요 아이가 직접 책을 돌려가며 읽으니 훨씬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도착한 곳이 정말 예상 밖이에요 탄이가 어렵게 찾아간 곳에서 저희 아이와 빵 터졌답니다 "엄마 여기 뭐야!ㅎㅎㅎ" 책을 돌리고 돌려서 도착한 곳이 바로 커다란 소의 엉덩이라니ㅋㅋㅋ 열심히 콩 통조림을 찾아 온갖 곳을 돌아다니고 책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한 바퀴 돌려서 도착한 곳이 커다란 소의 엉덩이라니요!! 이런 엉뚱한 장면이 아이에게는 책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책을 읽다가 이렇게 한바탕 웃을 수 있다는 것도 그림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이겠죠
탄이는 늘 먹던 콩 통조림이 사라지면서 익숙했던 생활에서 벗어나게 되어요 처음에는 당황하고 콩통조림을 찾아 헤매지만 새로운 길을 걷고 새로운 공간을 만나고 뜻밖의 모험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저희 아이도 새로운 것을 좋아하면서도 처음 해보는 일 앞에서는 조금 망설일 때가 있거든요 새로운 놀이, 처음 가보는 장소 처음 해보는 활동을 앞두고 있을 때도 그래요 그래서 탄이의 모험을 보면서 익숙한 것만 계속하는 것도 편하지만 가끔은 익숙함에서 한 걸음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도 아이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다는걸 알려주었답니다 가보지 않으면 몰라! 맛보지 않으면 몰라! 해보지 않으면 몰라! <텅 빈 콩 통조림 통>은 제목부터 재미있고 아이와 함께 놀이하듯 읽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무엇보다 탄이가 콩 통조림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즐거움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 조금 특별한 그림책 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탄이의 모험 <텅 빈 콩 통조림 통> 추천해요♥ @mundong_picturebook #문학동네 #책세상맘수다 #도서제공 #텅빈콩통조림통 #모예진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그림책읽기 #아이와책읽기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