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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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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나는이세상에소풍온심리학자입니다'는삶을어떤마음으로살아가야할지생각하게해주는책이다.살다보면내마음대로되지않는일도많고,피하고싶어도피할수없는순간들이있다.이책은그런일들을무조건이겨내려고하기보다자연스럽게받아들이는것이중요하다고말한다.특히인생을소풍에비유한부분이인상깊었다.힘든일도결국삶의한부분이라고생각하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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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이세상에소풍온심리학자입니다'는삶을어떤마음으로살아가야할지생각하게해주는책이다.살다보면내마음대로되지않는일도많고,피하고싶어도피할수없는순간들이있다.이책은그런일들을무조건이겨내려고하기보다자연스럽게받아들이는것이중요하다고말한다.특히인생을소풍에비유한부분이인상깊었다.힘든일도결국삶의한부분이라고생각하면조금은마음이편해질것같다.책에는저자가오랜시간사람들을상담하며느낀삶의지혜가담겨있다.그중에서도욕심을줄이고지금주어진순간에집중하라는말이기억에남았다.우리는가끔이미지나간일이나아직일어나지않은일때문에많은걱정을하며살아간다.하지만모든일이내뜻대로될수는없다는것을인정하는것도필요하다는생각이들었다.또 사람을소중히여기고진심으로사랑하는마음이중요하다는점도와닿았다.평소에는당연하게생각했던주변사람들의소중함에대해서도다시돌아보게되었다.이책은힘든상황을단번에해결해주기보다는마음을조금내려놓을수있게해주는책인것같다.앞으로힘든일이생기더라도너무조급해하지않고,내삶을소풍처럼조금더편안하게살아가고싶다.

p********s 202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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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하다 보면 다른 이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다.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도 내마음처럼 되지 않으면 서운하고 답답하기도하다.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 것을 그 순간은유독 마음에 쓰이는 일들이 있다.장성숙 교수님은 유튜브 강연을 보며 인상 깊었던 분이시다.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바라보는 들으며 삶의 지혜와 철학을 배울 수있었다. 그래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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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하다 보면 다른 이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도 내

마음처럼 되지 않으면 서운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 것을 그 순간은

유독 마음에 쓰이는 일들이 있다.


장성숙 교수님은 유튜브 강연을 보며 

인상 깊었던 분이시다.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바라보는 들으며 삶의 지혜와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하신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라는 책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장 봄, 2장 여름, 3장 가을, 4장

겨울이라는 네 가지 계절을 테마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한다 계절마다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있었고,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그러려니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시선을 밖이 아닌

안으로 돌려야겠다', '사리가 분명하면서도 품이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었다.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써왔다. 왜 저렇게 말할까?,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생각하다 보면 정작 

내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어지기도 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그러려니' 하는 태도인 것

같다. 모든 일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애쓰기보다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을 쓰다 보니 내가 너무 지쳐

에너지가 소진돼버렸다.


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세 가지 주제를

기록해 보면, 


1. 그러려니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써왔다. 왜 저렇게 말했을까,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생각하다 보니 정작

내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어지기도 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그러려니' 하는

태도인 것 같다. 모든 일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애쓰기보다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편하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을 쓰다 보니

결국 내 에너지가 소진되어 나를 돌볼 수가 없었다.

때로는 상대방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연습도 필요하다.


2. 시선을 밖이 아닌 안으로 돌려야겠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바라보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다.


나 역시 사람 관계에서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유독 신경을

쓸 때가 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내 감정은

돌볼 겨를이 없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상대방의 말에 쉽게 흔들리기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중심을 잡는 사람이 되고 싶다.


3. 사리가 분명하면서도 품이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면서도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 

내 생각이 분명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까지 틀렸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

나이가 들면 저절로 마음이 넓어질 줄 

알았는데, 인간관계로 힘든 일이 생기는 것은

여전히 많다. 내 생각을 지키는 것과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도 쉽지 않다.


그래서 사리가 분명하면서도 품이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 더 마음에

남았다. 내 기준을 갖되 다른 사람의 다름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를 배우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내 마음을 잘 살피고,

다른 사람의 다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여유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정답은 없겠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 때문에 내 마음을 너무 많이

소모하지는 않으려 한다. 지나치게 애쓰지 않고,

때로는 그러려니 넘기면서 나답게 살아가는 것.


장성숙 교수님의 강의를 보며 느꼈던 것처럼

책에서도 사람의 마음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을

곱씹으며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사람 관계에서 마음이 복잡해질

때마다 이 책에서 마음에 남았던 이야기들을 

떠올려 보려고 한다.

e********5 202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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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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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인생의 길목에서 펼쳐보는 43가지 마음 사전장성숙 지음 | 스틸당(STEALDANG)삶을 잘 산다는 것은, 마음을 잘 돌보는 일인지도 모른다.살다 보면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날이 있다. 애쓴 만큼 인정받지 못하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의 말 한마디에 오래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이미 지나간 일을 곱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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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인생의 길목에서 펼쳐보는 43가지 마음 사전

장성숙 지음 | 스틸당(STEALDANG)








삶을 잘 산다는 것은, 마음을 잘 돌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살다 보면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날이 있다. 애쓴 만큼 인정받지 못하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의 말 한마디에 오래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이미 지나간 일을 곱씹다가 정작 오늘의 시간을 놓치기도 한다. 삶이 어려운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을 몰라서라기보다, 매 순간 달라지는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기 어렵기 때문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인생을 성실하게 대하는 태도부터 삶을 살아가며 한 번쯤 마주했을 질문들을 43가지 마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우리는 때때로 모든 일을 이해해야 하고, 모든 관계에서 답을 찾아야 하며,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아무리 애써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고, 설명을 들어도 끝내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 쏟아붓는다면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남지 않는다. 그러려니 한다는 것은 무책임하게 외면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지혜일 것이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유순하게 대하고, 상대의 사정을 한 번 더 헤아리며, 세상 모든 결과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생각하는 태도. 누구나 알고 있는 말처럼 보이지만 실제 삶에서 지키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낯선 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추면서도 가까운 사람에게는 쉽게 날을 세우고, 타인의 행동은 빠르게 판단하면서 자신의 사정은 충분히 이해받기를 바라곤 한다.




관계가 어려운 까닭은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상대를 바꾸려 애쓰기 전에 내 시선을 돌아보는 일이 필요하다. 상대의 행동을 무조건 이해하거나 잘못을 덮어주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판단하기에 앞서 그 사람의 마음과 살아온 시간을 헤아려 보는 것, 어쩌면 그것이 관계를 지키는 첫걸음일 수 있겠다.






이 책은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슬픔을 알아가면서도 타인에게 함부로 상처 주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정답으로 내세우지 않으며,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모든 고민이 마음가짐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현실에는 견뎌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하는 관계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이야기들을 무조건 참고 받아들이라는 조언보다는, 삶을 대하는 나만의 기준을 점검하는 문장들로 읽고 싶다.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애쓰고 언제쯤 멈추어야 하는지 스스로 묻는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의 현대인들에게 충분히 공감을 주면서 위로가 되는 문장이다






인생은 잠시의 소풍이고, 나들이다.



소풍은 마냥 즐겁기만 한 시간이 아니다. 날씨가 흐릴 수도 있고, 기대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그날의 풍경과 함께 걸었던 사람, 잠시 멈추어 바라본 하늘은 기억에 남는다. 삶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모든 순간이 행복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괴로움만으로 한 생을 채울 필요도 없다.




우리는 흔히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이 알고, 더 크게 성공하고, 더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이 건네는 이야기는 조금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이미 주어진 삶을 소중히 대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내 마음이 머무는 자리를 살피는 일. 잘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대단한 성취보다 이런 태도를 잃지 않는 데 있을 것이다.





r******7 202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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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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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떤 사람을 향해 '인간적이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사람 같지 않은, 인간적이지 않은 이들을 보면서 새삼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떠올리게 되네요. 행동이나 마음씨가 바르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며 따뜻하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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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떤 사람을 향해 '인간적이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사람 같지 않은, 인간적이지 않은 이들을 보면서 새삼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떠올리게 되네요. 행동이나 마음씨가 바르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며 따뜻하게 마음을 나누는 일이 당연한 것 같지만 당연하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으니 말이에요. 각박한 세상을 탓하다가 서걱서걱 메말라버린 마음을 돌아보게 되네요.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는 장성숙 소장님의 '인생의 길목에서 펼쳐보는 43가지 마음 사전' 책이네요.

저자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로 30년간 재직한 후 명예교수로 추대되었고, 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책은 2001년 출간된 『그래도 사람이 좋다』를 2026년 버전으로 다시 쓴 것이라고 하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마흔세 가지 마음을 소개하고 있네요.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하고 있네요. 

우선 인생을 성실하게 소중히 대하는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네요. 문득 내가 과연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 덧없는 것들에 집착하는 욕심 때문일 거예요. 뭣이 중요한지 항상 잊지 말아야 헛된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법이니까요. 여기에는 고달픈 삶을 소풍날로 바꾸는 방법이 우리 내면,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현실이라기보다 그것을 지각하는 각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 그래서 상담을 할 때 객관적인 사실보다 내담자가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느냐를 따진다. 즉 정신건강은 현실 인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정도가 결정된다. 그런데 정작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한 인식과 그 여파다. 여유를 잃은 상태에서 사람들은 조야한 자신의 단면을 마구 드러내거나 서로 상처 내는 언행을 쉽게 범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자신의 고삐를 잘 쥐어야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기에 세상살이를 고통으로 지각할 것이냐, 아니면 그래도 살아볼 만한 곳으로 지각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148p)

삶을 대하는 태도를 사계절로 나누어, 봄은 인생을 성실하고 소중하게 대하는 마음, 여름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가을은 마음을 함부로 쓰지 않는 마음, 겨울은 무심하게 흘려보내는 마음으로 풀어내고 있는데,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세상의 슬픔을 알아간다는 것" (183p)이라는 대목이 인상 깊었네요. 여러 가지 마음들을 설명하고 있지만 결국 하나의 마음으로 수렴되는 것 같네요. 살아온 날만큼 마음도 크고 넓어지기를. 


#나는이세상에소풍온심리학자입니다#장성숙#스틸당#STEALDANG#스틸당출판사#인생의길목에서펼쳐보는43가지마음사전#심리학자가건네는어른의지혜#고달픈인생을소풍날로바꾸는어른의지혜#뜻대로되지않는날들을위한마음수업#교양심리#심리학#인문

YES마니아 : 골드 a*****7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이 세상에 소풍온 심리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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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이 되니 이렇게 연륜있는 이시대의 어른이 그리워지는 그레이스북스입니다!스틸당출판사에서 여운이 남는 좋은 책을 도서지원해주셔서출퇴근길이 오며 가며~~읽다보니책이 꼬깃꼬깃 해졌네요...ㅎㅎ크기도 작고 손에 쏙 들어와서 애착책이 되어 버렸삼~~ㅎㅎ저자는 장성숙 작가이며 카톨릭 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전공 교수로 30년간 재직하신 분이고요참고로 저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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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이 되니 이렇게 연륜있는 이시대의 어른이 그리워지는 그레이스북스입니다!


스틸당출판사에서 여운이 남는 좋은 책을 도서지원해주셔서

출퇴근길이 오며 가며~~읽다보니

책이 꼬깃꼬깃 해졌네요...ㅎㅎ

크기도 작고 손에 쏙 들어와서 애착책이 되어 버렸삼~~ㅎㅎ


저자는 장성숙 작가이며 카톨릭 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전공 교수로 30년간 재직하신 분이고요

참고로 저 그레이스북스는 요새 이상하게 심리학 책에 손이 많이 갑니다.

인간세상사와 사람의 심리를 이렇게 텍스트로 표현한 결과물을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할뿐..ㅎㅎ

#장성숙

#가톨릭대학교심리학과상담전공



살아갈수록 세상에는 묵직한 인격을 지닌 어르신을 만난 기쁨만큼 반가운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전에 시골의 엄하지만 따스한 훈장님이 해주시는 지도를 그리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며...


 이 책이 더욱 흥미롭고 깊이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30년 넘게 베테랑 상담가로 살아온 저자조차도 타인의 지혜 앞에 무릎을 탁 치며 배우게 되는 '삶의 입체적 단면'을 가밈 없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너무 열려있는 분이라 존경스러울뿐입니다.

상담시의 실수나 부족한 부분을 가감없이 드러내주셔서 더욱 믿음이 갔어요..

본인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믿음이 가는.

책 속에는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복잡한 인간관계의 모순과 지혜가 가득합니다.

한 내담자의 사연이 대표적입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교제 중인 남성의 아버지가 폐암에 걸려 간병을 도맡게 되었고, 남자친구의 자잘한 일까지 챙기다 보니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애매모호해졌다는 고민이었습니다. 

장성숙 교수는 이에 대해 "남자친구가 경황이 없어 앞뒤를 분간 못 하니 그냥 잘 받아주라, 어려울 때일수록 무조건 돕는 아량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이 사연을 사회 경험이 많은 다른 지인에게 이야기하자 전혀 다른 시각이 돌아왔습니다. "그런 것은 보다 넓은 안목에서 골격을 바로잡아 주어야지, 무조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자칫하면 그 딸은 애매한 상태에서 공중으로 붕 뜰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이었죠. 

왜냐하면 부친을 여의고 자식이 혼인을 치르는 것은 전통적인 미풍양속에 위배될 뿐더러,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 그 남자친구의 어머님이 결혼의 결정권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 무릎을 탁 칩니다..ㅎㅎ


또 다른 에피소드도 인상적입니다. 남편과 별거 중인 아내가 시부모 초상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며 상담을 요청했을 때, 

저자 역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연륜이 깊으신 친정어머니께 여쭙자 어머니는 이렇게 쿨하게 답하셨다고 합니다. "재결합할 거면 가고, 아니면 패스해!"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하니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정답이라는 단 하나의 잣대로만 재단할 수 없는 수많은 변수와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선인도, 절대적인 악인도 없으며, 누구나 때로는 지혜롭고 때로는 어리석은 입체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저 그레이스북스 역시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고 경계하는 인간 유형이 있습니다. 

바로 인격을 가지지 못한 사람, 즉 자기 말이 무조건 옳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의 말을 절대 들으려 하지 않고, 그것이 마치 정의나 선인양 위선을 떨며 도덕적 우위에 있다고 혼자 착각하는 무리입니다. 

참된 책임감과 성찰이 결여된 위선은 언제나 타인의 아픔을 도구로 삼기 마련이지요. 

반면, 이 책의 저자처럼 30년의 세월을 쌓아 올린 대가조차도 타인의 견해를 겸허히 수용하고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며 무릎을 탁 치는 모습이야말로 진짜 지혜이자 품격 있는 어른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리학

#그레이스북스

막연한 도덕적 우위나 공허한 위로 대신, 삶의 모순을 직시하고 내공을 기르고 싶으신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살포~~시 권해드립니다. 크기도 작고 귀엽고 책이 작아서 좋아요..ㅎㅎ

심리학상담의 3-40년 정수를 한권으로 쏘옥 빼먹는 느낌이라 매우 좋다는~~

이상 그레이스북스였습니다!

s*********2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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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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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사람과의 관계는 참 어렵습니다.가까워지면 편하고 좋지만, 말 한마디에 상처받기도 하고제가 실수할까 봐 조심스러워지기도 합니다.저는 작은 말에도 마음이 쓰이는 편이라 친해져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곤 합니다. 존댓말을 쓰는 것도 어쩌면 서로 편해졌다고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예의를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책을 읽으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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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사람과의 관계는 참 어렵습니다.

가까워지면 편하고 좋지만, 

말 한마디에 상처받기도 하고

제가 실수할까 봐 조심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저는 작은 말에도 마음이 쓰이는 편이라 

친해져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곤 합니다. 


존댓말을 쓰는 것도 

어쩌면 서로 편해졌다고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예의를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는 상처받는 게 싫어 거리를 두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 

참 모순적인 마음이지요. 😅


상처받는 것에만 신경 쓰느라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은 

돌아보지 못했던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모든 사람과 가까워질 필요는 없겠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조금 더 배려하고 조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이세상에소풍온심리학자입니다 #장성숙 #스틸당 #심리학책

YES마니아 : 로얄 n*******h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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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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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간관계와 직장일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때 서점에 가면 무조건 심리학 책 위주로 구매했었다. 원래 삶이란 부딪혀가면서 배우는 게 맞지만 심리학 서적을 통해서 배운 것도 많았다. 심리학 책들은 나에게 있어서 인생의 지혜라는 보물이 가득 들어간 ‘보물 창고’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런 책들을 통해서 나 자신의 이상한 점 (?)을 많이 깨달았고 다른 사람들의 알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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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간관계와 직장일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때 서점에 가면 무조건 심리학 책 위주로 구매했었다. 원래 삶이란 부딪혀가면서 배우는 게 맞지만 심리학 서적을 통해서 배운 것도 많았다. 심리학 책들은 나에게 있어서 인생의 지혜라는 보물이 가득 들어간 ‘보물 창고’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런 책들을 통해서 나 자신의 이상한 점 (?)을 많이 깨달았고 다른 사람들의 알 수 없는 심리도 이해할 수 있는 힌트를 많이 얻었다.


그런데 그런 책들이 좀 진지하게 지식 전달을 하는 쪽이었다면, 이 책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는 오히려 지식보다는 종교적인 깊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전달하는 쪽인 것 같다. 마치 오래 묵힌 된장에서 나는 향긋한 냄새와 같은 슬기로운 지혜가 느껴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오랫동안 상담을 해왔고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온 터라 어느 정도 인간사에 통달했기에 경건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종교적인 가르침이나 진리를 엿본 기분도 든다.


책은 마치 인생의 초년, 청년, 중년 그리고 노년 시절을 가리키는 듯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라는 4개의 장으로 나뉜다. 오랫동안 심리학을 연구하고 상담가로 일하면서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왔겠는가? 정말 다양한 주제의 글이 실려 있다. 인간관계, 자존감, 사람들과의 거리감, 부부간에 지켜야 할 일 등등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삶을 어떻게 잘 살지에 대한 글이 있는데, 특히 나이가 지긋하실 것 같은 저자가 ‘재미’를 강조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32쪽 “당당하지만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자잘한 일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친구를 원하는 저자의 마음이 엿보인다. 47쪽에는 유학 시절 목표만 추구하고 소소한 일상을 누리지 않는 한국인들을 비난하는 외국인 친구의 뾰족한 말에 충격을 받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결국 인간이란 재미있게 살면서 훈훈한 온기를 나누며 사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50쪽에는 만나는 남자가 소위 ‘재미’가 

없다는 한 여성의 푸념이 실려 있다.  어쩌면 '소통' '여유' '유머' 등등 많은 부분이 이 '재미'라는 단어 안에 들어있다는 느낌이다.   앞으로 좀 더 재미있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뭔가 '차가운' 전문 지식보다는 “슬기로운” 삶의 지혜가 많았다는 점. 예를 들어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거리 조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글은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된다 싶다. 그뿐만 아니라 남의 허물을 찾을 시간에 스스로의 허물과 약점을 진지하게 살피는 태도를 가지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글도 무척 공감된다. 또한 인간은 관계에서 시작해서 관계에서 끝나는 존재라는 문장도 진리 그 자체라서 빛이 난다는 느낌이다. 모든 글이 지혜로움 그 자체다.


이 책이 또 좋은 이유는 바로 저자가 가르치려는 태도보다 스스로의 허물을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삶에서 깨달은 지혜를 말하고 있다는 것 때문이다. 젊었을 적에는 무척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살았을 것 같은 저자. 그러한 인성 덕분에 인생의 목표를 이루었겠지만 뭔가 2% 빠진 듯한 심심한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를 일. 인생이 고달프고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어깨에 힘을 빼고 좀 더 가볍고 소탈하게 그리고 다른 사람을 품어가면서 살아가자는 저자의 뜻이 읽힌다. 종교적인 경건함과 세속의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심리학 서적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m********g 2026.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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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벗하고 살아야만 하는 우리의 삶. 만일 누군가가 고달픈 삶의 원인을 주변 환경이나 운명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서 찾으려 한다면 얼마나 떳떳할까.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심리적 혼란에 놓인 이들이 치유되고 평범의 편안함을 얻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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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벗하고 살아야만 하는 우리의 삶. 만일 누군가가 고달픈 삶의 원인을 주변 환경이나 운명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서 찾으려 한다면 얼마나 떳떳할까.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심리적 혼란에 놓인 이들이 치유되고 평범의 편안함을 얻길 기대해 본다.



YES마니아 : 로얄 k*****0 2026.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날에도, 내 마음만은 다정하게 지켜내는 법.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날에도, 내 마음만은 다정하게 지켜내는 법." 내용보기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_살다 보면 아무리 애써도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날이 있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고, 진심을 다해 건넨 마음이 상처로 돌아오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던 아픔이 문득 되살아나고,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의 평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뒤늦게 깨닫기도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날에도, 내 마음만은 다정하게 지켜내는 법." 내용보기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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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아무리 애써도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날이 있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고, 진심을 다해 건넨 마음이 상처로 돌아오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던 아픔이 문득 되살아나고,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의 평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뒤늦게 깨닫기도 한다.


돌이켜보면 행복해지기 위해 참 많은 것을 애쓴다. 삶이 유난히 고달프게 느껴지는 이유는 인생 자체가 힘들어서이기도 하지만, 모든 것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는 마음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70년의 삶과 40년의 심리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장성숙 작가의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는 삶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 마음을 다스리는 방식처럼 너무 익숙해서 잊고 지냈던 것들을 차분히 되짚어보게 한다.



제목에서 소풍은 설렘과 즐거움이 있는 날이지만,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돌아와야 하고, 모든 순간이 기대했던 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다. 날씨가 흐릴 수도 있고, 함께 가고 싶었던 사람이 곁에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소풍을 떠올릴 때 목적지에 도착하는 일보다 그날의 풍경과 함께했던 사람, 사소한 순간에 느꼈던 즐거움을 기억하곤 한다.


하지만 인생을 소풍에 비유한다면 관점은 조금 달라진다. 모든 목적지에 도착해야만 의미 있는 여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상하지 못한 길로 접어들었다고 해서 그동안의 시간이 무효가 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길을 잃은 덕분에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서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원했는지 알게 되기도 한다.



특히 눈길이 머문 것은 ‘그러려니 하는 태도’와 ‘지금, 여기에 열중하기’라는 주제였다. 짧은 표현이지만 그 안에는 어른으로 살아가면서 익혀야 할 중요한 지혜가 담겨 있다고 느꼈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내 뜻대로 조절할 수 없다. 아무리 진심을 설명해도 상대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고, 충분히 배려했다고 생각해도 서운함이 남을 수 있다. 모든 관계에서 오해를 없애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은 결국 나 자신을 소진시키기도 한다.


이럴 때 ‘그러려니’라는 태도는 무관심이나 체념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잘못된 일을 무조건 참으라는 의미도, 부당한 상황을 받아들이라는 뜻도 아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바로잡되,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까지 책임지려 하지 않는 마음에 가깝다.


상대의 모든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모든 말에 반응하지 않으며,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을 이해되지 않는 채로 남겨두는 것. 그것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열중하기’라는 태도는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사이에서 흔들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또 하나의 기준이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미래는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해도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 


실제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언제나 지금이다.


오늘 먹는 한 끼의 맛을 느끼고, 곁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해내는 것. 평범해서 특별하게 여기지 않았던 순간들이 사실은 삶을 이루는 대부분의 시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 행복은 언젠가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에야 허락되는 보상이 아니라, 불완전한 하루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감각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생각해보고 싶은 또 하나의 주제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나를 잘 알아주기를 바라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이해해주기를 원한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에게는 말을 함부로 하거나, 상대의 배려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낯선 사람에게는 조심스럽게 건네는 말도 가족이나 친구에게는 쉽게 내뱉는다.


그러나 관계가 가까울수록 상처가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말 한마디는 오래 마음에 남고, 별것 아닌 듯 지나간 행동 하나가 관계의 온도를 바꾸기도 한다.


책 속 문장 중

🔖“인생을 살면서 잊지 않아야 할 한 가지는 사람을 소중히 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이 대목은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이 친절한 사람이 되는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상대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것, 내 감정이 앞서더라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잠시 멈추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부족함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비난하기 전에 그 사람의 사정을 헤아려보는 것까지 포함할 것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는 이유로 언제나 양보하거나 모든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반복해서 상처를 주는 관계에서는 거리를 두는 일도 필요하다. 

건강한 관계란 서로의 존재와 경계를 함께 존중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에는 나 자신도 포함되어야 한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되 자신을 함부로 미워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불완전함을 바라보듯 나 자신에게도 조금은 너그러워지는 것. 그것 역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일 것이다.




🔖“내 삶에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조건 없이 사랑을 나누었다는 사실이다.” 


사랑은 지나간 뒤에도 삶에 남는다. 이 문장을 읽으며 사랑의 가치는 반드시 오래 지속되는 데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관계가 끝나지 않기를 바라고,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까지나 곁에 머물기를 바라며, 지금 누리는 행복이 변하지 않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삶에서 영원히 붙잡아둘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사람은 변하고, 관계는 달라지며, 언젠가는 이별과 마주해야 한다.


그렇다면 언젠가 끝날 수 있다는 이유로 사랑을 아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끝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지금 건넬 수 있는 마음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진심으로 누군가를 아끼고, 그 사람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힘든 순간에 곁을 내어주는 경험은 관계의 형태가 달라진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함께했던 시간이 끝나더라도 그 시간을 통해 배운 다정함과 이해는 다른 관계를 대하는 태도 속에 남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죽음 앞에서 슬픔을 쉽게 내려놓을 수는 없다. 그리움이 깊다는 것은 그만큼 소중한 관계가 있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슬픔을 느끼지 않는 것이 성숙함은 아닐 것이다.  


충분히 그리워하고, 아파할 만큼 아파하면서도 언젠가는 그 기억을 품은 채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 이것이 상실을 겪은 사람이 자기만의 속도로 배워가는 삶의 지혜일 것이다.


사랑은 함께할 수 있는 동안 진심을 다하는 태도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엇을 알게 되는 일일까.

책은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이라는 계절의 흐름을 따라 삶과 관계, 감정과 성숙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 구성은 인생을 나이의 증가로 바라보기보다 경험을 통해 조금씩 달라지는 마음의 과정으로 생각하게 한다.


젊을 때는 무엇이든 분명한 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옳고 그름을 가리고,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어야 하며,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세상은 그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배운다.


성실한 사람이 언제나 인정받는 것은 아니고, 진심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갈등은 생기고, 누구에게나 나름의 사정과 상처가 있다. 같은 사건을 겪어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


이러한 현실을 이해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고, 옳다고 믿는 가치를 지키면서도 다른 사람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일이 중요해진다.


어른스러움은 언제나 침착하거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 아닐 것이다. 화가 날 때 화가 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서운할 때 서운함을 느끼되 그 감정이 모든 판단을 지배하지 않도록 살피는 것. 실수했을 때 잘못을 돌아보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할 줄 아는 것.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태도 역시 성숙함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세상에 정답이 없는 문제도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그 과정에서 더 많이 아는 사람이 되기보다, 다른 사람을 조금 더 이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평온한 삶이라고 하면 흔히 걱정할 일이 없고, 관계가 원만하며,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는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모든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행복을 미룬다면 우리는 언제쯤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을까.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걱정이 생기고, 원하는 것을 얻으면 새로운 목표가 눈앞에 나타난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변화 속에서 불안을 완전히 없애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평온은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대하는 내 마음의 태도에 더 가까울 수 있다. 걱정이 생겼다고 해서 하루 전체를 걱정에 내어주지 않는 것, 실수했다고 해서 자신을 실패한 사람으로 규정하지 않는 것,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지 않는 것.


삶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드는 지혜는 이러한 작은 선택을 반복하는 데 있을 것이다. 오늘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더라도 잠시 내려놓고 잠들 수 있는 마음,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여유, 지나간 일을 후회하면서도 내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말이다.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라는 제목은 삶의 끝에서 어떤 말을 남기고 싶은지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나는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었는지만 기억하게 될까. 아니면 누구를 사랑했고, 어떤 순간에 마음껏 웃었으며, 힘든 시간을 지나면서도 무엇을 소중하게 지켜냈는지를 떠올리게 될까.


삶을 소풍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즐겁지 않은 날에도 그 하루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인지도 모르겠다.


비가 오는 날에는 비가 오는 대로, 길이 막히는 날에는 잠시 돌아가는 대로, 계획이 어긋나는 날에는 그날의 사정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것. 모든 일을 좋아할 수는 없어도 모든 일을 내 인생의 실패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


언젠가 삶의 끝에 서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면, 완벽하게 살았다고 말하기보다는 부족한 대로 애썼고, 서툴렀지만 사랑했으며, 힘든 날에도 다시 일어나 살아냈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는 삶. 

내게 주어진 시간을 조금 더 진실하고 다정하게 살아가는 삶.


어른의 지혜란 완벽하지 않은 인생을 받아들이면서도 삶을 향한 애정을 잃지 않는 마음일 것이다.



오늘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잠시 숨을 고르고 싶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내일 다시 바라보더라도 괜찮으니, 

오늘만큼은 이미 지나간 일에 마음을 전부 내어주지 않기를. 

그리고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언젠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듯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을 때, 적어도 사랑하고 살아가는 일을 너무 오래 미루지는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 날들의 연속일지라도, 그 모든 날이 실패는 아니다. 

때로는 애쓰고, 때로는 내려놓으며, 때로는 그저 살아가는 것. 

이것이 이 세상에 소풍 와서 배워가는 가장 소박하고도 깊은 지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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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 2026.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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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힐링도서 추천] 조금은 편안하게 살아도 괜찮아/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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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살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관계에서 상처받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일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기도 한다. 그럴 때 나는 ‘왜 이렇게 힘들까’ 하며 상황을 바꾸려고만 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상황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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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관계에서 상처받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일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기도 한다. 그럴 때 나는 ‘왜 이렇게 힘들까’ 하며 상황을 바꾸려고만 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상황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삶을 소풍처럼 바라보자’는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소풍은 모든 순간이 완벽해서 즐거운 것이 아니라, 때로는 힘들고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그 과정 자체를 경험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 43가지 이야기는 거창한 성공이나 행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지나친 욕심을 내려놓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처럼 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잊고 있었던 마음들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힘든 삶을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삶에는 아픔도 있고 이별도 있으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그 안에서도 조금 더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책을 덮고 나니 ‘잘 살아야 한다’는 마음보다 ‘조금은 편안하게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을 이해하려 애쓰지 않고, 모든 관계를 붙잡으려 하지 않고, 때로는 “그렇구나” 하고 바라볼 수 있는 마음. 앞으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지금보다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고 싶다. 인생이라는 소풍을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고, 지나가는 순간들을 소중히 바라보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남겨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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