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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호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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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사이의 이야기로 총 6부 35장까지 있는 장대한 서사를 담은 소설입니다.최근 재미있게 본 영화이자 뜨겁게 화제 되었던 영화 오디세이아 이전의 이야기라는 말에 더 기대되어 빨리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책입니다. 오디세이아를 재미있게 읽고 책을 읽어보겠다고 일리아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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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사이의 이야기로 총 6부 35장까지 있는 장대한 서사를 담은 소설입니다.


최근 재미있게 본 영화이자 뜨겁게 화제 되었던 영화 오디세이아 이전의 이야기라는 말에 더 기대되어 빨리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책입니다. 오디세이아를 재미있게 읽고 책을 읽어보겠다고 일리아스부터 순서대로 읽고 있었는데 어렸을 때 자주 찾아봤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왔던 신이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더 몰입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전쟁이라고 하면 너무 무거운 이야기가 담겨있어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어렸을 때 봤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이 거리감을 줄여준 것 같습니다. 또 어렸을 때 봤던 애니나 만화 외에도 이 신화 이야기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다룬 책을 읽고 내가 알고 있는 아주 얕은 이야기 외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더 상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저는 일리아스를 읽고 제가 알고 있던 내용이 없어서 오디세이아에 나올 줄 알았는데 없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두 권 사이의 일을 담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포스트호메리카는 트로이를 지켜온 가장 위대한 전사 헥토르의 죽음, 트로이의 목마, 아킬레우스와 파리스의 죽음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를 앞부분만 정리하자면 헥토르가 죽은 뒤 트로이는 불안해합니다. 헥토르가 죽은 뒤 가장 먼저 트로이를 구하기 위해 아마존의 여왕 펜테실레이아와 멤논이 지원을 해주지만 아킬레우스를 상대하기엔 너무 약했습니다. 인간과 신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인데요. 사람의 전쟁이라고는 하지만 신이 참여하고 있었는데 제우스가 이것을 막습니다.


이후엔 파리스, 헤라클레스 등 잘 알고 있던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등장인물들이 하는 행동으로 인해 이야기들이 진행이 되는데 진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예전에 읽었던 만화 외에도 이렇게 세세하게 적혀있는 소설로 보니 느낌도 달라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화 이야기나 최근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던 분께 추천드립니다.

r******3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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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호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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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서사시로 호메로스가 지었다고 한다.이 두 작품은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서로 다른 서사를 갖고 있다.일리아스는 전쟁 중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비극에 대한 서사를 다루지만 오디세이아는 전쟁 후의 오디세우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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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서사시로 호메로스가 지었다고 한다.

이 두 작품은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서로 다른 서사를 갖고 있다.

일리아스는 전쟁 중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비극에 대한 서사를 다루지만 오디세이아는 전쟁 후의 오디세우스의 귀환에 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그렇게 보면 가장 중심이 되는 트로이 전쟁에 대한 서사는 쏙 빠진 채 전쟁 전과 후의 서사만으로 열광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워낙 난해하고 어려워 보이는 그리스 영웅들의 이야기들이지만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 중의 아킬레우스와 헥토르를 중심으로 명예와 자존심을 건 영웅들의 사투가 쟁점이지만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려는 오디세우스의 10년 모험에 대한 이야기로 전후 맥락의 흐름이 완성된다.

그렇다면 왜 중심에 있는 트로이 전쟁에 대한 서사만 쏙 빼놓았을까?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포스트호메리카" 는 일리아스 이후, 오디세이아 이전의 이야기로 서사가 펼쳐지며 저자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가 남긴 고대 서사시로 '호메로스 이후의 이야기' 로 지칭되는 책이다.

이 이야기는 지금껏 우리가 알던 조각난 이야기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주며 그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갖출 수 있게 해 준다.

그리스 신화나 이야기들은 워낙 다양하고 수 많은 매체를 통해 접하다 보니 참으로 다양한 조각난 형상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어린이용 신화를 다루는 책이나 애니메이션, 영화, 그림 등 다양한 매체들이 우리의 기억을 파편화 하는데 일조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큰 그림으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트로이 목마에 대한 이야기는 일리아스에서 찾아 볼 수 없다.

그도 그럴것이 전쟁 전의 이야기니 미리 훗날의 일들을 알기 어려웠을 터이고 오디세이 역시 트로이 목마에 대한 몆 줄의 서사만 비출뿐 오디세우스의 귀환과 모험적 서사만을 다루기에 우리가 이 책 포스트호메로스를 통해 트로이 전쟁의 결말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삼아도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고전을 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순서로 독서를 하는것이 바람직 하다 생각된다.

일리아스를 먼저 읽고 포스트호메리카를 다음으로, 오디세이아를 마지막에 읽어 대서사시의 완성을 꾀하는것도 유익한 독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만큼 우리가 트로이 전쟁의 전후에 대한 다양한 의문이나 궁금즘을 풀어 나가는데 이 세가지 대서사시는 필수적인 자료라 할 수 있다.


트로이 목마에 대한 이야기가 일리아스에 없는 이유, 아킬레우스의 죽음, 트로이 전쟁의 가장 강력한 전사는 누구이며 대아이아스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이고 아킬레우스의 아들은 왜 전쟁터에 나왔으며 파리스의 최후는 어땠는지 등등의 의문점들이 하나하나 해소되고 이해되는 과정은 최고의 흥미유발과 함께 트로이 전쟁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을 갖출수 있게 해 준다.

전쟁의 끝이 온전히 끝으로 이어지지 않고 지속적인 전쟁으로 번진 고대 그리스 트로이 전쟁의 전, 후 서사에 대한 치밀한 흐름을 통해 사라진 거대한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회자할 수 있는 여정을 맛볼 수 있어 더욱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된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그리스 인물과 신들의 서사를 정리해 줄 매력있는 책이다.

앞서 이야기한 3대 서사시를 통찰의 기본으로 삼는다면 더 없는 사유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된다.

n********1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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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호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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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덕분에 오디세이가 자주 눈에 띈다. 관련 책들도 많이 등장하는 한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를 마주한 사람이라면, 이 사이에 무언가가 빠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바로 그 사이를 이어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포스트호메리카라는 제목이 낯설기만 하다. 이 포스트호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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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덕분에 오디세이가 자주 눈에 띈다. 관련 책들도 많이 등장하는 한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를 마주한 사람이라면, 이 사이에 무언가가 빠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바로 그 사이를 이어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포스트호메리카라는 제목이 낯설기만 하다. 이 포스트호메리카는 우리말로 옮기자면 호메로스 이후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사실 우리가 떠올리는 중요한 이야기들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에서는 빠져있다. 트로이의 목마 이야기와 아킬레우스, 파리스의 죽음과 같은 이야기 말이다. 포스트호메리카가 있어야 이 세 이야기가 균형을 맞추며 하나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포스트호메리카의 시작은 헥토르의 죽음 이후로부터 시작된다. 하루아침의 장수 헥토르를 잃은 트로이는 불안에 휩싸인다. 그들을 돕기 위해 아마존의 여왕 펜테실레이아와 멤논이 연달아 지원해 오지만 그들 모두 아킬레우스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인간들의 전쟁이었지만, 인간들만의 전쟁이 아닌 이유는 신들의 자녀들이 이들 중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우스는 신들이 인간들의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사실 모든 전쟁의 원흉은 트로이의 파리스다. 그리고 그의 선택이 불러일으킨 트로이 전쟁에서 그는 미안함을 가지기 보다 꽤나 당당했다는 사실이 꽤 충격적이었다. 이미 많은 군사들과 왕자들을 잃은 트로이의 폴뤼다마스는 헬레네를 돌려주자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많은 트로이인들도 그에 대해 대놓고 지지는 못했지만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폴뤼다마스를 대놓고 비난하는 파리스의 모습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 결국 자기의 선택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은 그는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초대받지 않은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놓은 황금사과 덕분에 벌어지게 된 사건만 알았지, 파리스에게 아내가 있었던 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 그리고 파리스가 헬레네를 데리고 오면서 졸지에 조강지처였던 오이노네는 그렇게 쫓겨나게 된다. 헤라클레스의 독화살을 맞은 파리스는 온몸에 퍼지는 독으로 인해 크나큰 고통을 입게 된다. 그리고 그의 선택은 아내였던 오이노네를 찾아 이다산으로 향한다. 오이노네는 약초와 치료에 특별한 지혜를 지닌 사람이었는데, 과연 그녀는 전 남편인 파리스를 용서하고 치료해 줄까?



 많은 영웅들이 나타났고 스러진다. 그리고 그들의 행동거지를 통해 그들의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헥토르를 죽였지만 아들의 죽음 앞에서 아파하는 아버지 프리아모스의 마음을 이해했고 헥토르의 장례가 끝날 때까지 전쟁을 멈추는 아킬레우스의 모습은 그가 전쟁만 잘하는 영웅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반면, 파리스가 죽자마자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먼저 따지는 헬레네는 더 이상 뛰어난 미인으로 보이지 않았다.


 트로이의 목마의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오디세우스였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정의 모든 이야기들을 드디어 또렷하게 만나게 된다. 승리를 했지만 아킬레우스를 비롯하여 많은 영웅들과 군사들을 잃은 그리스도, 파리스의 욕망에서 시작된 욕심이 결국 어떤 화를 불러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던 트로이도 상처뿐인 전쟁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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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호메리카(POSTHOMERICA)>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잇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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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에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하면서 호메로스의 문학 작품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를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두개의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2,700 혹은 2,800년 전에 쓰인, 우리 나라 역사에서는 고조선 시대 쯔음에 쓰여진 작품이라고 하는데, 문학은 시대를 반영하므로 그 시대의 고대 그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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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최근에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하면서 호메로스의 문학 작품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를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두개의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2,700 혹은 2,800년 전에 쓰인, 우리 나라 역사에서는 고조선 시대 쯔음에 쓰여진 작품이라고 하는데, 문학은 시대를 반영하므로 그 시대의 고대 그리스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은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과 모험의 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각각의 작품을 읽었을 때는 서로 다른 독립적인 작품으로 여겨졌었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 이 책 '포스트호메리카'를 알게 되고는 이 책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잇는 그 중간의 스토리라는 것에 무척 놀랐다. 이런 책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리아스는 트로이의 전쟁 중에 있었던 일이라면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 후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책 '포스트호메리카'는 책 제목 자체가 '호메로스 이후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일리아스의 헥토르의 죽음 이후에 트로이가 멸망하고 그리스군이 고향으로 떠나는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니 이 책은 호메로스, 오디세이아와 이어서 읽으면 좋을 장대한 대서사시이다. 

중간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책은 호메로스와 오디세이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도 하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연결되지 않았던 두 책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원래 '포스트호메리카'는 그리스의 시인 퀸투스 스미르나이오스가 쓴 총 14권의 8,786행의 서사시라고 한다. 영문학 전공자로써는 굉장히 관심이 간다. 하지만 하지만 이 책은 시로 적혀져 있지 않고 소설처럼 풀어쓰여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옛날 이야기를 읽듯이 읽어나갈 수 있다. 


이 책은 호메로스 다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이기도 하고, 현재 서양 문학의 출발점이 되는 고대 그리스 문학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이 책 포스트포메리카와 더불어 일리아스 오디세이아로 이어지는 진한 독서를  추천한다. 

p*******5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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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호메리카 (POSTH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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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호메리카 (POSTHOMERICA)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호메로스의 책을 번역한 분들이 본인들의 책을 해설하면서, 말하기를<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사이에 많은 이야기가 존재했었다고 한다.아킬레우스의 죽음을 비롯하여 아가멤논의 귀향후 죽음, 그리고 다른 장수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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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호메리카 (POSTHOMERICA)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호메로스의 책을 번역한 분들이 본인들의 책을 해설하면서, 말하기를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사이에 많은 이야기가 존재했었다고 한다.


아킬레우스의 죽음을 비롯하여 아가멤논의 귀향후 죽음, 그리고 다른 장수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데 우리 손에는 안타깝게도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만 번역되어 들려지는 바람에 그런 이야기들은 자세하게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아주 가치있는 책이라 생각해서 펼쳐들었다.

 

이 책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사이의 이야기, 그간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이야기를 이어주는 작품이 고대 후기의 시인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의 『포스트호메리카(Posthomerica)』다.



 

이 책의 내용은 

 

1부 마지막 영웅들이 찾아오다

2부 가장 강한 자들이 사라지다

3부 아버지들의 전쟁을 물려받다

4부 아버지의 무덤에서 성벽까지

5부 성벽을 넘어 트로이로 들어가다

6부 트로이는 무너지고, 바다는 그들을 삼켰다.

 

이런 큰 타이틀 아래 우리가 궁금해하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우스개 이야기가 있다.

그리스 신화를 열심히 읽고 있는 아이에게 아버지가 <일리아스>(물론 아동용이겠지만) 책을 사다 주었는데, 아이가 열심히 읽어보니 거기에는 트로이 목마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해서 그 아이 아버지에게 묻기를 <일리아스>에 트로이 목마가 나오지 않느냐. 혹시 잘못된 책을 사온 것이 아닌가, 라고 아버지에게 말했다는 것.

 

그 <일리아스>에 보이지 않던 트로이 목마 이야기가 바로 여기 이 책에 등장하는 것이다.

 

이 책의 시작은 

 

맨먼저 이 책의 서두를 장식하는 인물은 바로 아마존의 여왕이다.

아마존이라니? 남아메리카에 있는 강이름이 아니라, 그리스에 존재했던 여인국을 말한다.

그런 여인국의 여왕인 펜테실레이아가 트로이를 돕기 위해 등장한다,

그리고 아킬레우스와 싸움을 벌였는데, 결과는 그녀의 죽음으로 나타난다.

그게 이 책 제1부 제3장에 등장하는 사건이다.

 

그 사건을 필두로 하여 그간 우리가 그리스 신화 언저리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멤논이 두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와 인간 티토노스 사이에서 태어난 그가 트로이를 구원하는 영웅으로 등장한다. (57쪽)

 

여기서 멤논이 그 다음날을 맞이하는 장면을 살펴보자.

위에 말한대로 멤논은 새벽의 여신 에오스의 아들이다. 그 새벽의 여신은 매일 아침 새벽을 인간에게 안겨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그 여신이 자기 아들인 멤논이 아킬레우스와 싸워야 하는 그날, 아침은 어땠을까?

 

에오스는 차마 새벽을 밝히고 싶지 않은 듯 천천히 하늘의 길을 올랐다. 아들이 전장으로 나가는 그날만큼은 새벽이 조금이라도 늦게 찾아오기를 바라는 듯했다. (60쪽)

 

아킬레우스의 최후

 

그렇게 써내려간 인간의 기록, 그렇다면 인간인 아킬레우스의 운명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인간으로 태어난 자기 아들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기 위해 애썼던 어머니 테티스의 바람이 무색하게도, 그도 죽는다. 인간이기에 죽는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가장 용맹했던 장수로 활약한 그는 죽는다, 인간이기에 당연히 죽지만, 그 죽음의 과정은 그래서 안타깝다.

 

이 책 제2부에서 아킬레우스의 죽음과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의 시신을 둘러싸고, 또한 그가 사용하던 무구들을 둘러싼 이야기들도 자세히 기록된다.

그리고 그의 아들 네옵톨레모스의 활약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된 헬레네는 

 

전쟁 중에 분노한 그리스 군사에 의해, 혹은 그녀 때문에 피해받았다고 생각한 트로이 군사에 의해 살해되었을까?

 

그게 트로이 전쟁의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따라다니던 의문이었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스의 비극작가들이 그녀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각색하여 극을 썼는데, 그래서 다시 스파르타의 왕비로 돌아왔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 과정은?

 

이 책에서 그녀의 남편 메넬라오스와의 해후가 자세하게 그려진다.

 

메넬라오스는 마침내 헬레네를 찾아낸다.

메넬라오스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죽은 전우들과 고향에서 잃어버린 세월을 생각하자 메넬라오스의 가슴에 다시 분노가 치솟았다. 그래서 그는 칼을 들고 그녀에게 다가가려 했다. (372쪽)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가 칼을 ......

그때 아프로디테 여신이 개입한다. 여신은 메넬라오스의 손에서 검을 쳐내고 질투와 분노로 어두워진 마음을 걷어낸다. 그 결과?

 

다시, 이 책은 

 

여기서 그리스 신화가 갖는 매력 한 가지를 찾아낼 수 있다.


그리스 신화가 잔인하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그리스 신화는 물론 그런 점도 없지 않지만 무척 인간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적군의 장수 아킬레우스를 찾아온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를 살펴보자. 그날 밤 아킬레우스와 프리아모스 사이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살벌한 기싸움, 물고물리는 술수가 그들 사이에 있었을까? 아니다. 거기에는 아들 죽음을 슬퍼하는 노인과 그 슬픔을 이해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리스 신화는 그래서 인간을 철저하게 이해한 사람들이 써내려간 서사시인 것이다.

 

이 책으로 다시 한번 그리스 신화의 위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죽고 죽이는 전쟁터에서, 또는 분노를 품고 도망간 아내를 만나는 그 현장에서도 인간적인 그들을 만난다. 무척 인간적인, 그래서 우리도 그런 인간이라는 것을 매 순간, 문장에서, 그 어떤 상황에서든 확인한다.


더하여 이 책으로 그간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사이 중간에 있었던 사건들을 문장으로 확인하지 못해, 긴가민가 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의미있다 할 것이다.

s***h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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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호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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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우리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 이야기를 알고 있다. 특히 최근 '오디세이'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이야기를 알고 싶어한다.헥토르의 죽음을 끝으로 이야기를 맺은 '일리아스' 트로이목마로 승리를 이끈 오디세우스가 귀향하는 모험담을 담은 '오디세이'10년이란 긴 시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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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 이야기를 알고 있다.

 특히 최근 '오디세이'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이야기를 알고 싶어한다.

헥토르의 죽음을 끝으로 이야기를 맺은 '일리아스' 

트로이목마로 승리를 이끈 오디세우스가 귀향하는 모험담을 담은 '오디세이'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이어진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헥토르 죽음 이후부터 많은 전쟁영웅들의 등장과 죽음, 트로이목마를 통해 승리하고 귀향길에 오르는 순간까지의 비어있는 이야기를 메꾼 것이 '포스트호메리카'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름이다. 그리스신화가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좀처럼 연결되지 않는 긴 이름들 사이에서 주요인물 위주로 이야기를 완성시켜 나가면 된다.

헥토르를 죽인 아킬레우스. 

트로이를 도와주기 위해 지원군으로 온 아마존의 여왕 펜테실레이아, 새벽의 여신의 아들 멤논.

트로이전쟁의 서막을 가져온 파리스와 헬레나. 전쟁을 트로이의 몰락으로 몰아가는 아테나여신

아킬레우스의 아들 네옵톨레모스, 아킬레우스 죽음 이후 무구를 둘러싼 경쟁으로 자멸한 대아이아스

트로이목마를 생각해낸 오디세우스 등의 인물들이 있다.


이책은 몰입감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아폴론의 화살에 아킬레스건을 맞아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아킬레우스 이야기와, 

무엇보다 트로이목마를 이용해서 트로이 성안으로 들어가기까지, 그리고 트로이를 함락시키는 긴박한 상황들이 자세하게 그려지고 있어 재미있다.


정해진 운명이란 있는 것일까? 신들도 어쩔 수 없는 정해진 운명속에서 트로이는 결국 함락될 수  밖에 없었다.

목마를 불태워야 한다고 외치던 라오콘과 그의 아들들을 죽임으로서 목마에 대한 두려움을 만들어 결국 성 안으로 들이게 만든 것도 아테나 여신이었다.

신들의 아들들도 정해진 운명 앞에서 무너지고, 운명을 쫓아가게 만드는 신의 개입들이 못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남겨진 게 없는 고통의 전쟁 또한 서글프지만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야 비로소 일리아스와 오디세이 이야기를 완성하는 기분이 들었다.



e******7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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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 포스트호메리카 》 - 『일리아스』 이후, 『오디세이아』 이전의 이야기   _ALTARI LAB(엮은이),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원작) /      / 다산글방(2026-09-17)  원제 : Posthomerica《일리아스》는 헥토르의 장례부분에서 끝나고, 《오디세이아》는 전쟁이 끝난 뒤 시작된다. 그 사이, 트로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트로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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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 포스트호메리카 》 - 『일리아스』 이후, 『오디세이아』 이전의 이야기 

  _ALTARI LAB(엮은이),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원작) / 

     / 다산글방(2026-09-17)  원제 : Posthomerica



《일리아스》는 헥토르의 장례부분에서 끝나고, 《오디세이아》는 전쟁이 끝난 뒤 시작된다. 그 사이, 트로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트로이 전쟁의 이미지는 성벽 앞에 놓인 거대한 나무 말이다. 트로인들은 그 목마를 전리품으로 이해하고 성안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깊은 밤 목마에서 쏟아져 나온 그리스 전사들과 불타는 도시. 그러나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선 이 부분이 빠져있다. 아킬레스건의 원조인 아킬레우스의 죽음도 나타나지 않는다. 호메로스는 왜 이 부분들을 뺏을까? 그것은 중요도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상의 문제였다. 아직 전쟁 중인데 호메르스의 이야기가 끝난 셈이다. 



그렇다면, 《일리아스》가 멈춘 뒤부터 목마가 만들어지고 트로이가 함락될 때까지, 그 사이의 이야기는 원래 어디에 있었을까? 고대 그리스에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중심으로 트로이 전쟁의 앞뒤를 채우는 여러 서사시가 존재했다. 오늘날 학자들이 ‘서사시환(Epic Cycle)’이라 부르는 작품군이다. 트로이 목마와 영웅들의 죽음은 훗날 누군가가 살을 붙여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그 이야기를 담았던 작품 대부분이 긴 세월 속에서 사라진 것이다. 



이 책의 원작자로 알려진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는 누구인가? 그는 《일리아스》가 세상에 알려지고 수백 년이 흐른 뒤, 여러 작품과 전승 속에 흩어져 있던 사건들을 하나의 긴 서사로 이어낸 고대 후기의 시인이다. 퀸투스는 호메로스 서사시의 언어와 형식, 전투를 묘사하는 방식과 장대한 비유의 전통을 이어서, 자신의 손으로 열네 권에 이르는 새로운 서사시를 지었다. 그리고 이야기의 첫 장면을 《일리아스》가 멈춘 바로 그 자리에 놓았다. 헥토르의 장례가 끝나고 트로이 전체가 슬픔과 두려움에 잠긴 순간이었다. 퀸투스는 이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트로이의 마지막 날로 마무리한다. 오늘날 우리는 이 작품을 『포스트호메리카(Posthomerica)』라고 부른다. 우리말로는 대략 ‘호메로스 이후의 이야기’다. 



이 책 『포스트호메리카(Posthomerica』의 이야기 중심에는 트로이의 함락을 비롯해서 수없이 많은 영웅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한 사람의 죽음은 다른 사람의 운명을 불러온다. 암울하고 잔혹한 흐름의 연속이다. 사실 『포스트호메리카(Posthomerica)』를 쓴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의 존재감은 선명하지 못하다. 정확한 활동시기도 확정되어 있지 않다. 대체로 서기 2세기 말에서 3세기 사이로 추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긴 8,786행, 열네 권짜리 작품은 제한된 필사본을 통해 오늘날까지 전해졌다. 이 책이 서양에서 다시 알려진 것은 르네상스 시기이다. 이후 몇 세기에 걸쳐 여러 판본과 번역을 거치며 지금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포스트호메리카』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옮긴 번역본이 아니다.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가 남긴 열네 권의 사건과 순서를 따라가되, 오늘의 독자가 수많은 인물과 전투 속에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문장을 풀고 장면을 정리했다. 책의 도입부분에 전쟁 전체의 흐름과 책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과의 관계,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 무대 등도 책을 읽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포스트호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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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 2026.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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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포스트호메리카_일리아스 이후, 오디세이아 이전의 이야기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큰 인기를 얻으며 오디세이 책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BS의 AI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에서도 호메로스의 오디세이가 나온다. 얼마 전 나도 궁금해 <오디세이>를 읽어보았다. 막연히 오디세우스의 귀환을 다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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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포스트호메리카

_일리아스 이후, 오디세이아 이전의 이야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큰 인기를 얻으며 오디세이 책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BS의 AI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에서도 호메로스의 오디세이가 나온다. 

얼마 전 나도 궁금해 <오디세이>를 읽어보았다. 막연히 오디세우스의 귀환을 다룬 <오디세이> 이전의 이야기, 파리스의 심판에서 비롯된 트로이 전쟁의 전 모를 다룬 부분은 호메로스의 다른 책 <일리아스>에 담겨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사이, 호메로스가 남겨둔 전쟁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포스트호메리카>를 보고 궁금해졌다. 내가 알고 있던 트로이의 목마는 어디에 있는지 말이다. 


<포스트호메리카>는 고대 후기 그리스 서사시인으로 알려진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가 남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리아스>는 헥토르의 장례에서 끝나고, <오디세이아>는 전쟁이 끝난 뒤 시작된다. 

그 사이, 트로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포스트호메리카>는 트로이 전쟁 중 트로이의 왕 헥토르가 죽은 뒤에도 계속된 전쟁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낸다. 트로이를 지키기 위해 오는 영웅들과 그리스 영웅들이 벌이는 전투의 모습 그리고 신들의 개입이 한편의 영화처럼 묘사되어 있다. 

내가 호메로스의 이야기로 알았던 트로이의 목마와 그로 인해 어떻게 트로이가 전쟁에서 졌는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이 책에서 자세히 그려진다. 

<일리아스>가 다루는 시간 뒤에 펼쳐진 트로이와 그리스의 이야기는 여러 작품 속에 흩어져 있었고 흩어져 있던 사건들을 하나로 이어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퀸투스의 이야기는 일리아스가 멈춘 바로 그곳에서 시작해 트로이의 마지막 날을 기록한다. 그래서 제목이 <포스트호메리카>이다. 


내가 알고 있던 트로이 전쟁을 둘러싼 단편적인 다양한 사건들을 이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었다. 


일리아스가 전쟁에서 인간이 무엇을 잃는지를 보여준다면 오디세이는 전쟁이 끝난 뒤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지를 보여준다.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까지 영웅들의 전투를 실감 나게 보여주며 한 사람의 죽음이 어떻게 다음 사람의 선택을 불러오는지 한세대가 시작한 전쟁이 다음 세대의 운명을 만들어가는지를 그리고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를 포스트호메리카는 이야기한다. 


이 책은 번역본이 아닌 퀸투스가 남긴 이야기의 사건과 순서를 따라가며 지금의 독자가 수많은 인물과 전투 속에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게 정리해 놓아 읽기가 편하다. 


놀란 감독의 영화로 시작된 호기심에 이끌려 여기까지 보게 되었지만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다. 단순히 옛이야기쯤으로 여겼는데 그 속에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들이 그려지고 매 순간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과 삶의 고민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포스트호메리카>를 읽고 내가 알고 있던 파리스의 심판에서 시작된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와 전쟁의 끝 그리고 이어질 오디세우스의 이야기까지 한편의 거대한 서사시가 연결되었다. 



#다산글방

s****b 2026.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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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호메리카(POSTH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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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일리아스, 오디세이아로 긴 여정을 마무리 지었던 서양 고전에서 트로이 전쟁이 담긴 부분은 생각보다 짧게 드러난다.일리아스에서 트로이 전쟁이 마무리되었나? 오디세이아에서 트로이 전쟁의 과정은 자세하게 드러났나?생각해 보니 트로이 전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고 이에 연관된 인물들의 전후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언급이 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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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로 긴 여정을 마무리 지었던 서양 고전에서 트로이 전쟁이 담긴 부분은 생각보다 짧게 드러난다.



일리아스에서 트로이 전쟁이 마무리되었나? 오디세이아에서 트로이 전쟁의 과정은 자세하게 드러났나?


생각해 보니 트로이 전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고 이에 연관된 인물들의 전후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언급이 되었을 뿐 실상 일리아스는 헥토르 장례에서 끝나고 오디세이아는 전쟁이 끝난 뒤 귀향길을 다루고 있다는 것에서 그 사이에 벌어진 트로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이 책을 중간 틈에 가려졌던 트로이 전쟁에 관한 헥토르 죽음 이후 계속된 전쟁과 이 전쟁을 통해 영웅들의 전투 모습, 그 이후의 세대를 이어져오면서 계속된 전쟁의 결과를 그린다.



그리스 서사시인으로 알려진 퀸투스 스미르나이우스가 쓴 작품으로 알려진 이 책은 대중적이다 못해 착각한 부분이었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결과물 속에서 트로이의 세밀한 부분들을 다루지 못했던 것들을 여러 작품들 속에서 담긴 내용들을 추려 기록한 책이다.








책 제목의 뜻이 대략 호메로스 이후의 이야기라는데 번역본이 아닌 사건과 순서를 읽기 쉽게 구성했기에 읽기에 편리한 점이 좋았다.



파리스의 심판에서 시작된 트로이 전쟁의 시작과 끝을 맺을 때까지 영웅들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싸운 이야기들은 거대한 여정 속에 펼쳐진 인간 역사의 한 면모를 드러낸다.



일리아스, 포스트호메리카, 오디세이아로 연결 지을 수 있는 내용들을 통해 인간들이 전쟁을 통해 무엇을 잃고 얻었으며 귀향길로 돌아가고자 하는 회귀본능에 담긴 긴 항해를 생각해 보면서 인간의 끝없는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대  서사시다.







**** 출판사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m*******n 2026.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