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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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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황지영 작가의 #윤지의초대황지영 작가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망설임 없이 책장을 넘겼다. 햇빛초 시리즈에서 보여준 몰입감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작가님의 세계 속에 푹 빠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빠르게 읽어나갔다.그런데 첫 번째 챕터를 읽고 두 번째 챕터로 넘어가는데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았다. 내가 책장을 잘못 넘겼나 싶어 앞뒤를 다시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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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황지영 작가의 #윤지의초대


황지영 작가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망설임 없이 책장을 넘겼다. 햇빛초 시리즈에서 보여준 몰입감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작가님의 세계 속에 푹 빠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빠르게 읽어나갔다.


그런데 첫 번째 챕터를 읽고 두 번째 챕터로 넘어가는데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았다. 내가 책장을 잘못 넘겼나 싶어 앞뒤를 다시 살펴보다가 그제야 표지에 적힌 ‘동화집’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아, 단편동화집이었구나.


고학년 어린이책은 아무래도 호흡이 긴 장편동화가 많은 것 같다. 하나의 사건과 인물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깊이 빠져드는 책들. 그래서 고학년을 위한 단편동화집은 상대적으로 낯설게 느껴진다.


그런데 단편동화는 짧다는 것만으로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형식인 것 같다. 짧은 이야기 안에서 인물과 사건을 보여주고, 갈등을 만들고,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도 읽고 난 뒤 생각할 거리까지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단편의 묘미가 살아있다.


표제작인 ‘윤지의 초대’를 비롯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모두 지금의 어린이들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다룬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로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아이, 친구 사이에서 말투 때문에 생기는 갈등, 디지털 환경에서 생긴 오해와 가짜 뉴스, 처음으로 장례식에 참석하는 일, 그리고 올리면 스포될까봐 못 올리는 것까지.

대부분의 사건들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마주할 수 있지만, 막상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는 쉽지 않은 문제들이다.


어떤 상황에서는 무엇이 옳다고 쉽게 결론을 내려주기보다 그 상황에 놓인 아이의 마음과 관계를 보여준다. 내가 그 인물의 행동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더라도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생각해보게 만든다.


장편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작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살아가는 관계와 세상을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어른이 읽기에도 좋은 동화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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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황지영 #창비 @changbi_jr 제공

s******7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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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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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작가의 책은 이번이 네 번째다. 『햇빛초』 시리즈, 『리얼 마래』, 『우리 집에 왜 왔니』에 이어 『윤지의 초대』까지 읽고 나니 작가의 책에는 공통적으로 특별한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아이들의 세계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속마음과 관계의 풍경을 아주 가까이에서 들려준다.『윤지의 초대』 역시 소문과 비밀, 오해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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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작가의 책은 이번이 네 번째다. 『햇빛초』 시리즈, 『리얼 마래』, 『우리 집에 왜 왔니』에 이어 『윤지의 초대』까지 읽고 나니 작가의 책에는 공통적으로 특별한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아이들의 세계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속마음과 관계의 풍경을 아주 가까이에서 들려준다.

『윤지의 초대』 역시 소문과 비밀, 오해와 갈등 속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아이들이라서 위태로운 순간도 있지만, 아이들이기에 더욱 반짝이는 마음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일곱 편의 이야기가 모두 매력적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특히 「기억 쓰레기통」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처음에는 알쏭달쏭했던 이야기가 멈춰진 교실의 책상, 거울, 칠판, 쓰레기통의 기억을 따라가며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교실은 아이들이 떠나도 기억을 품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했다.

책을 덮고 나니 내가 매일 만나는 아이들의 마음도 조금 더 궁금해졌다.
아이들의 세계를 가까이 들여다보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마음까지 생각하게 하는 따뜻하고 깊은 동화집이다.

YES마니아 : 로얄 g*******6 2026.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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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도 놓칠 수 없는 동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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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창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후기를 남깁니다. 윤지의 초대는 황지영 작가님의 단편 동화집입니다. 모두 7개의 글이 담겨 있는데 소재도 주제도 주인공도 다 다릅니다. 자기 안부를 전하려고 수수께끼처럼 친구를 초대하고, 칭찬과 조언을 비교하는 중에 엄지 척의 반댓말도 나오고, 동화 속 주인공이 밖으로 나오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소재가 눈길을 끕니다.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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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창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후기를 남깁니다.

 윤지의 초대는 황지영 작가님의 단편 동화집입니다. 모두 7개의 글이 담겨 있는데 소재도 주제도 주인공도 다 다릅니다. 자기 안부를 전하려고 수수께끼처럼 친구를 초대하고, 칭찬과 조언을 비교하는 중에 엄지 척의 반댓말도 나오고, 동화 속 주인공이 밖으로 나오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소재가 눈길을 끕니다.

 동화 속 어린이도 현실 어린이처럼 슬픔과 아픔, 상실, 오해 같은 여러 어려움을 겪습니다. 고맙게도 황지영 작가님 작품 속 어린이는 건강하게 회복합니다. 이 작품을 읽고 현실 어린이도 흔들림 속에서도 건강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황지영#윤지의초대#동화집#창비#창비어린이#초등도서#초등베스트셀러#서평단

l*****p 2026.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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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자 마자 손을 놓을 수 없는 동화책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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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동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때론 이야기가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겨 멀리했는데 윤지의 초대 책은 매 챕터마다 긴장+해소의 반복이라 도파민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초등 중고학년들이 열광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한 문장으로  표현하여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윤지의 초대법을 반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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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동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때론 이야기가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겨 멀리했는데 윤지의 초대 책은 매 챕터마다 긴장+해소의 반복이라 도파민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초등 중고학년들이 열광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한 문장으로  표현하여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윤지의 초대법을 반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리라 다짐해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f*****6 2026.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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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에 담긴 깊은 이야기, 윤지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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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작가의 동화집 『윤지의 초대』에 실린 단편 중 가장 마음에 남은 이야기는 「기억 쓰레기통」이었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것 같은 이 작품은 아이들이 읽기에 결코 가벼운 소재지만, 무겁고 아픈 이야기를 동화만이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조심스러운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오래 여운이 남았다.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쓰레기통이 하는 말이었다. "나는 텅 비어 있지 않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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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작가의 동화집 『윤지의 초대』에 실린 단편 중 가장 마음에 남은 이야기는 「기억 쓰레기통」이었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것 같은 이 작품은 아이들이 읽기에 결코 가벼운 소재지만, 무겁고 아픈 이야기를 동화만이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조심스러운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오래 여운이 남았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쓰레기통이 하는 말이었다. "나는 텅 비어 있지 않아. 기억으로 가득 차 있어. 내가 이야기를 들려줄게. 그러니 나에게도 얘기해줘. 아이들이 어디로 갔는지.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버려지는 것을 담는 물건인 쓰레기통이 오히려 소중한 기억을 품고 있다는 설정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이 말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다. 그날의 일을 잊지 않고 함께 이야기하며, 진실을 묻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남겨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동화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아픔을 잊지 않도록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세월호를 이야기할 때에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윤지의초대#황지영#창비#창비어린이#동화집#초등도서#초등베스트셀러@changbi_jr

l****a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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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면 너머의 교실, 그 안에서 피어나는 아이들의 진짜 마음
"온라인 화면 너머의 교실, 그 안에서 피어나는 아이들의 진짜 마음" 내용보기
오늘날 아이들에게 스마트폰과 SNS는 단순히 편리한 도구가 아닌, 또 하나의 교실이자 생태계다. 화면 속 좋아요와 댓글, 오픈채팅방에서 오가는 무심한 말 한마디는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유희일지 몰라도, 받는 이에게는 커다란 파도로 돌아온다. 창비아동문고로 출간된 황지영 작가의 『윤지의 초대』는 이러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소문과 갈등,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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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아이들에게 스마트폰과 SNS는 단순히 편리한 도구가 아닌, 또 하나의 교실이자 생태계다. 화면 속 좋아요와 댓글, 오픈채팅방에서 오가는 무심한 말 한마디는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유희일지 몰라도, 받는 이에게는 커다란 파도로 돌아온다. 창비아동문고로 출간된 황지영 작가의 『윤지의 초대』는 이러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소문과 갈등,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우정의 섬세한 결을 세밀하게 포착해 낸 작가의 뛰어난 감각이 돋보이는 단편 동화집이다.


이 책에 수록된 7편의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묵직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현실감을 담고 있다. 단짝 친구와의 작은 오해부터, SNS 스토리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되는 가짜 뉴스, 온라인 속 익명성에 숨어 번져 나가는 소문까지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아이들의 가벼운 일상'처럼 보일지 모르는 순간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얼마나 커다란 세계의 균열로 다가오는지를 실감 나게 그려낸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작가가 단순히 "온라인과 SNS는 위험하다"라는 상투적인 도덕적 훈계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황지영 작가는 아이들이 왜 디지털 공간에 열광하고, 왜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며, 때로는 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는지 그 내면의 외로움과 욕망을 따뜻하고 깊은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가해와 피해의 이분법적인 구도를 넘어, 누구나 무심코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주체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용기를 내어 손을 내밀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제목이기도 한 표제작을 비롯해 책 속 인물들은 갈등의 폭풍을 거치며 조금씩 성장한다. 화면 뒤에 숨어 상대방을 판단하기보다, 직접 눈을 맞추고 진심을 건네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스스로 깨달아 가는 과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울림을 준다.


『윤지의 초대』는 디지털 윤리 교육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가장 자연스럽고 문학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수작이다.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밤잠을 설쳐 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요즘 아이들의 마음속 풍경과 온라인 문화를 이해하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i*******n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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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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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5학년 친구들과 온책읽기로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를 읽고 작가와의 만남으로 황지영 선생님을 뵌적이 있어 일방적 내적 친밀감이 있다. 그래서 신간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서평단 신청을 했고 7편의 단편동화로 이루어진 '윤지의 초대'를 만나게 되었다.한 편 한 편 다 작가님의 마음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잘 전해졌는데 특히 '엄지 척과 엄지 축',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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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5학년 친구들과 온책읽기로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를 읽고 작가와의 만남으로 황지영 선생님을 뵌적이 있어 일방적 내적 친밀감이 있다. 그래서 신간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서평단 신청을 했고 7편의 단편동화로 이루어진 '윤지의 초대'를 만나게 되었다.

한 편 한 편 다 작가님의 마음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잘 전해졌는데 특히 '엄지 척과 엄지 축', '그 아이의 마스크와 이상한 소문'은 우리반 친구들과도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주제였다.  또 친구 엄마의 장례식장에 가서 지켜야할 예절들에 신경쓰느라 아무말도 전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빠 차에 울컥 토해버리는 이야기 '예절들'을 읽을땐 왈칵 눈물도 났다.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단편들, 역시 황지영 작가님!
※출판사 제공도서
#윤지의초대 #황지영 #창비 #창비어린이 
#동화집  #초등도서 #초등베스트셀러  @changbi_jr

s****0 2026.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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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의 초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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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던 황지영 작가님의 신간이라는 소식에 장편인지 단편인지 따져 보지도 않고 망설임 없이 고른 책이다.이 책은 총 7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소설집이다. 보통 장편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감동과 묵직한 울림을 짧은 호흡의 단편들 속에서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어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7편의 이야기 중 표제작인 〈윤지의 초대〉와 〈예절들〉, 〈기억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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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던 황지영 작가님의 신간이라는 소식에 장편인지 단편인지 따져 보지도 않고 망설임 없이 고른 책이다.

이 책은 총 7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소설집이다. 보통 장편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감동과 묵직한 울림을 짧은 호흡의 단편들 속에서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어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편의 이야기 중 표제작인 〈윤지의 초대〉와 〈예절들〉, 〈기억 쓰레기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윤지의 초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훨씬 단단하다. 어쩌면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이 아이들을 위축시키고, 오히려 더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했다. “가서 말해줘, 윤지 잘 산다고.” 지금 잘 살고 있고, 앞으로도 잘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윤지의 모습이 큰 울림을 주었다.

〈예절들〉: 엄마를 떠나보낸 친구에게 장례식장에서 ‘괜찮냐고 물어볼걸, 손이라도 잡아줄걸, 뭐라도 할걸’ 하며 친구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마음 한구석이 울컥했다.

〈기억 쓰레기통〉: “잊지는 않았지만, 알지도 못하잖아?”라는 대화가 낚싯바늘에 걸린 듯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이제는 잊어야 해, 잊고 지나가자’라는 말보다 ‘기억하고 있어’라는 말이 내 마음을 더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을 보니, 나 역시 아직은 그 기억들을 품고 살고 싶은가 보다.

《윤지의 초대》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실제 TV 프로그램, 사건, 지형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또한 일상에서 우리가 실제로 나누거나 들었을 법한 대화들이 녹아 있어 훨씬 몰입감 있게 읽혔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이라면 쉽게 읽으면서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에 친근하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모님에게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거리가 많을 것 같다. 교사라면 계기교육, 교우관계, 공감 형성, 뒷이야기 상상하기, 이야기 바꿔 쓰기 등 다양한 수업에 활용하기에 좋아 강력 추천한다!


#윤지의초대 #황지영 #창비 #창비어린이 

#동화집 #초등도서 #초등베스트셀러 @changbi_jr



* 창비 출판사에서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썼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b*****o 2026.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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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가지 단편 속 소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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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창비주니어#윤지의초대#황지영#김푸른#친구관계#가짜뉴스#이별#모험#세월호#기억@changbi_jr📖책 제목: 윤지의 초대📝저자: 황지영🎨그림: 김푸른🔖분류: 아동 동화📖출판연도: 2026.09.11.📂주제: 가짜뉴스, 첫 이별, 기억에 담아야 할 이야기 등 일곱 가지의 이야기를 학생의 시선에서 솔직하게 담아낸 단편 동화집.🔎소개해요!😍 가짜뉴스, 친구관계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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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창비주니어#윤지의초대#황지영#김푸른#친구관계#가짜뉴스#이별#모험#세월호#기억

@changbi_jr

📖책 제목: 윤지의 초대
📝저자: 황지영
🎨그림: 김푸른
🔖분류: 아동 동화
📖출판연도: 2026.09.11.

📂주제: 가짜뉴스, 첫 이별, 기억에 담아야 할 이야기 등 일곱 가지의 이야기를 학생의 시선에서 솔직하게 담아낸 단편 동화집.

🔎소개해요!
😍 가짜뉴스, 친구관계 등에 대해 간편하게 소개하고 싶은 교사!
🥰 동화를 처음 읽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 어린이 단편 동화를 처음 접하는 모두에게!

❤️개인 소감
올해 햇빛초 시리즈의 최신 작품 ‘햇빛초 대나무 숲, 존재하지 않는 계정입니다.’를 읽은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다시금 황지영 작가님의 단편 동화집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창비 서평에 지원하여 운 좋게 책을 받아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작가님의 장점은 아이들의 눈에서 정말 아이들의 생각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표현들이 있기에 아동 독자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번 작품의 그림은 ‘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의 그림 작가님인 ‘김푸른’ 작가님이 삽화를 그려주셔서 간결한 선 표현 속 담긴 세심한 묘사로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사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에는, 단편 동화인지 모른 채로 읽었어서 ‘윤지의 초대’라는 첫 단편이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로 생각하고 읽었었다. 왜냐하면 최근 동화의 추세가 시리즈물 혹은 하나의 장편 동화로는 많이 나오지만, 단편 동화집은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기에 이번 동화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일곱 가지 단편집인 것을 확인한 후에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짧지만 주요한 소재로 소개되는 이야기를 보며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2가지 이야기가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예절들’이라는 에피스도이고, 다른 하나는 ‘기억 쓰레기통’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아이들이 쉽게 겪지는 못하는 하지만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포보다는 직접 읽어보는 것을 추천할만큼 소중하고도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특히 ‘기억 쓰레기통’은 화자가 사람이 아니다. 한 교실의 모습을 바라보는 이야기이며,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한 사건을 정말 먹먹하게 표현하고 있음에, 그리고 지금 초등학생들(6학년 기준 14년생)이 다시금 기억해주길 바라는 이야기이기에 꼭 읽어보길 바란다.
단편동화라는 오랜만에 마주한 포맷이지만 그만큼 오랜만에 마주한 친구를 보는 것처럼 즐거운 독서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0*****m 2026.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