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6%
  • 리뷰 총점8 1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좋아하는 친구도 그런고 부부 사이도 그렇고자신과 꼭 맞는 사람보단 반대돠는 사람과더 끌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나와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생각보다쉽지는 않다. 이번에 아이에게 전해준'불량 오소리와 갈매기'가 서로 다른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이다.이 책에는 오소리 셉티무스와 갈매기 걸리가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셉티무스는 다른오소리들과 생김새도 취향도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좋아하는 친구도 그런고 부부 사이도 그렇고

자신과 꼭 맞는 사람보단 반대돠는 사람과

더 끌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이번에 아이에게 전해준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가 서로 다른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오소리 셉티무스와 갈매기 걸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셉티무스는 다른

오소리들과 생김새도 취향도 조금 다르다.


숲보다 바다를 좋아하고 차를 마시며

오페라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수요일마다

셉티무스의 오두막을 찾아오는 갈매기 

걸리와는 함께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둘만의 우정을 이어간다.



하지만 서로 다른 그 친구가 함께 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순탄치가 않다. 서로의 차이로 여행도

쉽게 갈 수 없었고 걸리가 말없이 사라지자 

셉티무스는 친구를 찾아 나선다.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는 것은 나와 다른

친구와 재밌게 놀기만 하는 것보다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함을

배울 수 있다. 우리 아들도 자신과 다른 성향의

친구를 싫어하기도 하고 불만을 갖기도

하지만 인간관계에 꼭 필요한 태도이다.


책을 읽어보며 기억에 남는 장면이 셉티무스가

자신이 진짜 오소리인지 고민하는 지점이었다.

다른 오소리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의심하는 것이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는 좋아하지 않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내가 싫어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나 자신이 틀리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나를 맞추기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준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이 틀리다는 것은 

아님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기억에 남는 세 가지를

남겨보면,


첫째,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다.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자.


둘째, 진정한 우정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나와 다른 친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셋째,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당당하게 살아가자.

남들과 같아지는 것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는 오소리와 갈매기의

특별한 우정을 통해 다름과 개성, 그리고 진정한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동화였다.


e********5 202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협찬][감동 우화][감성 자극]ㅡ그림까지 아름다운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협찬][감동 우화][감성 자극]ㅡ그림까지 아름다운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표지 그림이 너무 예뻐서, 오소리와 갈매기의 우정이야기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가 마지막에 엄청난 감동을 받았답니다. 전혀 불량스럽지 않은 오소리 <셉티무스>와 그에게 있어서 세상에 하나뿐인 갈매기 친구 <걸리>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에 든든한 동무가 되어 주
"[협찬][감동 우화][감성 자극]ㅡ그림까지 아름다운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그림이 너무 예뻐서, 오소리와 갈매기의 우정이야기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가 마지막에 엄청난 감동을 받았답니다. 


전혀 불량스럽지 않은 오소리 <셉티무스>와 그에게 있어서 세상에 하나뿐인 갈매기 친구 <걸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에 든든한 동무가 되어 주는 친구 하나 있다면 인생은 살만한 것이겠지요. 


이 책은 작가의 말부터 찾아 읽었답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해 늘 고민하고 의문을 갖는 셉티무스.

그리고 아무런 편견없이 그의 곁에 있어주는 걸리.


세상을 사랑하고 얼룩까지도 사랑하고, 자기 자신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책을 읽는 내내 전해져서 행복했습니다. 그 마음을 흑백의 삽화가 완성해 주었구요. 셉티무스의 뒷모습까지도 사랑스럽더라구요. 마지막 부분, 걸리의 멋진 모습까지~~~


바다와 숲은 얼마나 다른 세상인지 바다의 소금기를 머금은 공기는 날카로웠다. 무성한 나무들 속에서 느끼는 공기는 달콤하고 신선했다. 바다는 끝없는 포효와 같은 소리를 냈다. 숲은 소리를 삼켰다. 셉티무스가 숲속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갈수록 침묵은 점점 더 무거워졌다. 바닷가에 비친 선명하고 뜨거웠고 태양은 너무 밝아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어둑한 숲속에는 태양도 하늘도 없었다. 초록 지붕이 머리 위로 펼쳐져 있었고 오직 몇 줄기 부드러운 빛만이 그늘에 얼룩을 남겼다. 숲은 바다와 정반대였다. 셉티무스는 그게 마음에 들었다.


잔잔하기만 했던 셉티무스의 일상에 커다란 사건이 벌어졌어요. 매주 수요일 그를 찾아오던 세상에 하나뿐인 친구 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탐정 사무소에도 가보고 갈매기들에게 물어보기도 하지만...

긴박한 여정 끝에 걸리를 다시 찾았을 때의 행복감은 정말.


요 근래에 읽은 동화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길.


특히 내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부족하다거나 자신이 없다거나 하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고 힘을 내시길.









#메리로즈우드 #줄리아기니니 #불량오소리와갈매기 #감동우화 #푸른책들 #보물창고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자아정체성 #감동동화


v*****6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로 다른 친구의 다정한 우정 이야기_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서로 다른 친구의 다정한 우정 이야기_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의 조화라니, 쉽게 상상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오소리가 불량하다고?대체 어떤 오소리이기에 갈매기와 만나고, 둘은 어떤 이야기를 쌓아 가게 될까? 호기심과 약간의 의심으로 시작한 이야기는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 안에는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있었고, 곳곳에 웃음이 숨어 있었다. 서로 다른 두 존재가 만나 만들어 가는 우정, 그리고 우
"서로 다른 친구의 다정한 우정 이야기_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의 조화라니, 

쉽게 상상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오소리가 불량하다고?


대체 어떤 오소리이기에 

갈매기와 만나고, 둘은 

어떤 이야기를 쌓아 가게 될까? 

호기심과 약간의 의심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 안에는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있었고, 

곳곳에 웃음이 숨어 있었다. 

서로 다른 두 존재가 만나 만들어 가는 우정, 

그리고 우정이라는 말만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이 가득했다.


주인공 셉티무스는 

평범한 오소리와는 조금 다르다. 

차를 마시며 오페라를 감상하는 

취미를 지닌, 오소리라면 으레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 속에서 

자신이 다른 오소리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의식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갈매기 걸리가 그의 삶에 들어온다. 

매주 수요일 오두막을 찾아오는 걸리,

그렇게 서로 다른 두 존재는 

조금씩 서로의 세계에 스며든다.



어쩌면 우정이란 그렇게 끝없는 오해의 연속인 것이 당연한지도 몰랐다. 아무리 좋아하고 아주 잘 안다고 생각해도, 우리가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수수께끼 같은 면이 늘 존재하는건지도 몰랐다.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이 책은 두 친구의 우정뿐 아니라, 

셉티무스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도 담고 있다.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의식하던 오소리는 

걸리와 만나고 여러 경험을 거치면서 

자신을 들여다본다. 


우정과 자아라는 두 가지 문제는 

서로 얽혀 있지만, 엉킨 실타래를 풀어 내듯 

그 문제들을 찬찬히 풀어 간다.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이해하면서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는 과정이 뭉클하게 다가왔다. 


내 딸도 친구 관계가 

어렵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친구의 말과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그 말에 어떤 의도가 담겨 있는지, 

앞으로 그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할지 고민이 많다.


관계는 한 번의 대화나 사건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신뢰와 배려, 

함께한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며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해 보지만, 

아직 어린 딸에게는 쉽게 와닿지 않는 모양이었다.



함께 해넘이를 바라보는 것과는 매우 다른 느낌이었다. 그건 서로가 공유할 수 있고, 사랑스럽고 함께 모이는 침묵이었지만, 이건 따로 나뉘는 침묵에 가까웠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거리도 점점 더 벌어졌다.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그런 딸이 이 책을 읽으며 

셉티무스와 걸리의 이야기에 마음을 기댔다. 

때로는 불량 오소리에게, 

때로는 갈매기에게 자신을 비추어 보며 

그동안 풀지 못했던 고민을 스스로 정리해 나갔다. 


우정이란 상대의 말과 행동에 

언제나 명확한 답을 붙일 수 있는 것도, 

서로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그리고 오소리의 말처럼, 

‘우정은 보이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우정에 관한, 관계가 지닌 여러 가지 기쁨과 수용의 힘에 관한 책입니다. 그리고 명백히, 사랑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엘윈 브룩스 화이트는 언젠가, 자신이 책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전부 '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그보다 더 잘 표현할 수는 없을 테니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책을 읽는 동안 내 마음이 

뭉클했던 이유는 어쩌면 딸의 모습이 

셉티무스와 겹쳐 보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오소리가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듯, 

딸 역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크고 작은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 갈 것이다.


때로는 친구의 말에 상처받고, 

때로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기도 하겠지만, 

그런 경험 하나하나가 딸을 

조금씩 성장하게 하리라. 


나 역시 모든 관계의 답을 

미리 알려 줄 수는 없다. 

다만 셉티무스가 자신의 속도로 자아를 찾아갔듯, 

딸도 자신만의 속도로 관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셉티무스는 오소리였다.

오소리가 맞나?

문제의 핵심은 여기에 있었다.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아이에게 관계의 정답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정하게 곁을 지켜 주었던 책,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는 

책장을 덮은 뒤에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딸이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길,

관계 속에서 힘들 때도 있겠지만

그 끝은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c******1 2026.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책리뷰 외로움 끝에 만난 진짜 우정과 나다움을 찾아가는 따뜻한 동화메리로즈 우드 글, 줄리아 기기니 그림, 원지인 역의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를 읽어보았습니다.이 책은 자신만의 안전지대 속에서 정갈한 일상을 살아가던 오소리 셉티무스가 우연히 만난 갈매기 걸리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진짜 나다움과 소통의 의미를 찾아가는 동화예요.복잡하고 서늘한 사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책리뷰 외로움 끝에 만난 진짜 우정과 나다움을 찾아가는 따뜻한 동화


메리로즈 우드 글, 줄리아 기기니 그림, 원지인 역의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자신만의 안전지대 속에서 정갈한 일상을 살아가던 오소리 셉티무스가 우연히 만난 갈매기 걸리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진짜 나다움과 소통의 의미를 찾아가는 동화예요.

복잡하고 서늘한 사회생활 속에서 진정한 관계란 무엇인지 돌아보고, 잊고 지냈던 유년의 순수한 서정과 온기를 다시금 느껴보고 싶어 이 책을 펼치게 되었어요.


마흔이라는 나이를 지나며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타인에게 마음의 문을 완전히 열거나 숨김없이 솔직해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됩니다. 오소리 셉티무스가 자신만의 아늑한 오두막에서 아끼는 소라 껍데기를 정돈하며 살아가면서도 가슴 한구석에 '진짜 친구'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는 모습은, 겉으로는 정갈하고 무던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진정한 연결을 갈망하는 우리 어른들의 외로운 내면과 닮아있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지요.


책 속에서는 셉티무스가 갈매기 걸리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정수리를 선뜻 내어주고, 2인승 자전거와 복잡한 향이 나는 치즈, 생선 타코를 나누며 소풍을 즐기는 장면들이 너무나 다정하게 그려져 있더라고요. 언어와 종이 다른 두 존재가 완벽한 문장 대신 마음의 결으로 대화하고, '내가 오소리가 아니면 어쩌지?'라는 마음속 깊은 비밀과 의구심까지 털어놓는 대목에서는 참된 우정이란 상대를 재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일임을 가슴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책이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찰은, 내가 누군가의 안전한 지대가 되어줄 때 비로소 내 삶도 더 흥미롭고 빛나기 시작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남들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대에 맞춰 스스로를 옥죄기보다, 다소 엉뚱하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진심 어린 눈빛으로 마음을 나누는 순간들이 모여 우리 삶을 비로소 완성해 준다는 위로를 건네받았답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묵묵히 내 곁을 지켜준 소중한 인연들의 따뜻한 체온까지 가만히 반추해보게 만드는 차분하고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관계의 서툴음으로 고민하거나 마음속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들, 그리고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배우고 싶은 어린이와 부모님들께 이 책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서늘한 현실 속에서 굳어버린 마음을 말랑하게 풀어주고,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조용한 용기와 기쁨을 선물해 줄 테니까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e****e 2026.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따뜻한 우정 이야기
"따뜻한 우정 이야기"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저는 아이에게 우정에 관련된 책을 자주 읽게 하는 편이예요.요즘 아이들이 워낙 핸드폰과 학원 때문에 우정을 쌓는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기 때문이죠.이런 책을 함께 아이와 읽고 우정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고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더 좋은 지에 대해서자주 얘기를 나
"따뜻한 우정 이야기"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우정에 관련된 책을 자주 읽게 하는 편이예요.

요즘 아이들이 워낙 핸드폰과 학원 때문에 우정을 쌓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기 때문이죠.


이런 책을 함께 아이와 읽고 우정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고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더 좋은 지에 대해서

자주 얘기를 나누는 편입니다.

우선 책은 오소리와 갈매기의 우정에 관한 얘기입니다.

책은 많이 두껍지 않고 꼭 그림책을 보는 것 처럼

정말 서정적인 그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컬러 책이 아니라 흑백 그림인대도 그림이

무지 따듯합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오소리가 우정에 대한 고민을 하는 장면에서

이런 고민을 하는 과정이 우정을 쌓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그것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오해도 항상 존재하고

그 오해를 잘 풀어가는 것 또한 우정의 한 부분이라는 것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긴 그림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정을 다루는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 자신의 정체성도 잘 모르는 아이들이 자신과 다른

친구를 만드는 과정을 표현해 놓았는데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참 재미있게 우정에 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을 만한 책인 것 같네요.


이 책은 아이가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충분히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b******h 2026.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정
"우정" 내용보기
오소리 셉티무스는 며칠 째 오지 않는 걸리의 소식을 궁금해 하던 중에 갈매기들로부터 걸리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너무나 다른 두 동물의 별난 사랑과 우정이 불량 오소리 셀티무스를 과연 어디로 데려갈까? 있는 그대로 빛나는 다정한 우정 이야기가 참 따뜻한 책이다.
"우정" 내용보기

오소리 셉티무스는 며칠 째 오지 않는 걸리의 소식을 궁금해 하던 중에 갈매기들로부터 걸리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너무나 다른 두 동물의 별난 사랑과 우정이 불량 오소리 셀티무스를 과연 어디로 데려갈까? 있는 그대로 빛나는 다정한 우정 이야기가 참 따뜻한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k*****0 2026.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목을 읽고 큰 오해를 했다. 그렇다고 오소리와 갈매기만 쓰여있었다면, 달라졌을까?!긴 줄이 있는 보통의 오소리와 다르게 머리 위로 점점이 있는 오소리 셉티무스는 다른 자신의 생김새 때문에 자신이 오소리인지 아닌지에 큰 고민을 가지고 있다. 보통의 오소리들은 숲속에 굴을 파고 그 안에 들어가서 사는 데 비해, 우리
"불량 오소리와 갈매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을 읽고 큰 오해를 했다. 그렇다고 오소리와 갈매기만 쓰여있었다면, 달라졌을까?!


긴 줄이 있는 보통의 오소리와 다르게 머리 위로 점점이 있는 오소리 셉티무스는 다른 자신의 생김새 때문에 자신이 오소리인지 아닌지에 큰 고민을 가지고 있다. 보통의 오소리들은 숲속에 굴을 파고 그 안에 들어가서 사는 데 비해, 우리의 주인공 셉티무스는 바닷가 근처에 오두막을 짓고 살고 있다. 오두막집과 2인용 자전거까지고 가지고 있는 셉티무스는 친구를 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셉티무스의 오두막으로 찾아온 손님이 있다. 반가운 마음에 셉티무스는 차를 끓여 대접하는데, 차를 마시면서 줄줄 흘리는 손님. 불편함을 느끼는 손님을 본 셉티무스는 차를 접시에 쏟아준다. 그리고 과자도 부셔서 접시에 준다. 덕분에 손님은 맛있게 차와 과자를 먹는다. 그렇게 손님과 친구가 된 셉티무스. 친구 갈매기에게 걸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다음번 만남에서 소라를 모으는 셉티무스를 위해 예쁜 소라를 선물하는 걸리. 셉티무스는 걸리의 선물이 무척 만족스럽다. 다시 걸리를 만난 셉티무스는 걸리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오페라를 같이 감상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시장에 가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걸리는 오페라도, 2인용 자전거도 불편하기만 하다. 급기야 시장을 걸어가다가 걸리의 작은 몸이 다칠 위험에 처할 지경이 된다. 셉티무스는 생각한다. 걸리가 좋아하는 것을 이번에는 자신이 해보기로 말이다. 



걸리는 바다에서 사는 갈매기다. 당연히 바다를 좋아하는 걸리와 바다로 떠나기로 한 셉티무스는 장화와 간식, 의자 등 짐을 가득 챙겨둔다. 하지만 걸리는 그냥 몸만 가면 된다고 모든 짐을 다 내려놓길 원한다. 그렇게 걸리의 말대로 맨몸으로 바다를 향해 가는 셉티무스. 하지만 파도에 온몸이 젖고 급기야 모래까지 털 사이사이에 끼고, 뜨겁게 달궈진 모래사장이 고역이기만 한 셉티무스. 결국 온몸을 긁어대는 셉티무스를 보고 안타까움을 느끼는 걸리. 셉티무스는 바닷물과 모래 때문에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만 싶다. 다행히 부리로 셉티무스의 몸에 묻은 모래를 깨끗이 털어주는 걸리. 



걸리와의 관계 속에서 셉티무스는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이 생긴다. 걸리도 좋고, 바다도 좋지만 걸리와 너무 다른 자신이 과연 걸리와 계속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때문이다. 과연 오소리가 맞을까?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숲으로 들어가는 셉티무스. 오소리 무리를 만나게 되는데...


불량 오소리라는 단어가 어린 시절 여우와 두루미의 우화를 떠올리게 했다. 자신이 편한 대로만 대접하려는 모습에 둘은 결국 싸우고 마는 것처럼, 셉티무스와 걸리 역시 그런 관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둘은 친구관계를 유지한다. 어떻게 이렇게 다른 둘이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해보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셉티무스와 걸리가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다.


자신이 불량 오소리라고 생각했던 셉티무스는 자신과 같은 무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름의 뜻까지 알게 된다. 자신은 오소리가 맞다는 사실을 통해 오소리의 정체성을 되찾은 셉티무스는 친구 걸리를 찾아 나서면서 친구관계의 중요한 사실도 깨닫게 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위해 좋은 친구가 되는 것.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