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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경제이야기]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내용보기
일상의 친숙한 사물을 통해 경제를 배우는 것은 추상적인 이론을 현실과 연결해 주는 번역 작업입니다. 이는 개념 이해를 돕고, 오래 기억하게 만들며, 나아가 실제 생활에서의 의사결정까지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 번역이 왜곡이 아니라 이해를 넓히는 방향으로 작동되도록, 비유의 선택과 사용 방식에 대한 성찰도 곁들여져야 할 것입니다. - '머리말' 중에
"[경제이야기]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내용보기

일상의 친숙한 사물을 통해 경제를 배우는 것은 추상적인 이론을 현실과 연결해 주는 번역 작업입니다. 이는 개념 이해를 돕고, 오래 기억하게 만들며, 나아가 실제 생활에서의 의사결정까지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 번역이 왜곡이 아니라 이해를 넓히는 방향으로 작동되도록, 비유의 선택과 사용 방식에 대한 성찰도 곁들여져야 할 것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책의 저자 박정호 박사는 숫자 이면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추적해온 실사구시實事求是 경제학자로 내가 좋아하는 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산업, 역사, 기술, 지정학과 연결해 쉽고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대중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경제학자로 손꼽힌다.

총 12개 파트로 구성된 책은 위기를 딛고 일어난 '반도체'(파트1), 세계를 지배하는 '석유'(파트2), '휴대폰'의 현재와 미래(파트3), 21세기 하얀 석유로 통하는 '리튬'(파트4), 우리의 일상을 바꿔 줄 '미래 자동차'(파트5), '금'이 귀한 이유(파트6), 우리는 아직도 '철기' 시대(파트7), 인류의 오랜 벗 '구리'(파트8), 우리 경제의 중요한 화두 '쌀'(파트9), '콩'은 전부 대한민국산이다?(파트10), 세계인의 먹거리 '밀'(파트11), 관세로 인한 '커피'의 세계화?(파트12) 등을 통해 경제 공부에 한 걸음 더 가까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산업의 쌀' 반도체는 이젠 없어선 안될 사물이 되었다. 우리들의 일상에 너무도 흔하고 가까운 전자 제품이나 기기機器 속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사물이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들이 사용하는 물건이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전자식 제품의 핵심 부품이 바로 '반도체'이며, 이 수요는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사물을 아무나 만들 수 없으며, 대한민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내세워 세계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이에 한국 반도체의 위상은 꼭 필요한 사물이라는 차원을 넘어 외교 협상에서 판을 뒤집는 지렛대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한편, 한국 반도체의 유일한 경쟁 대상은 대만의 TSMC와 이들이 구축한 칩생태계이다. 이들은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지 않고, 다른 회사들이 주문(설계)한 대로 만들어주는 소위 '전문 위탁 생산'을 주업主業으로 한다. 즉, 제조를 잘하는 회사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사물을 나는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석유(원유)'로 꼽고 싶다. 이는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반도체 만큼이나 중요해서 결코 뗄려야 뗄 수 없으며, 아무 곳에서나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이 반도체와 닮았기 때문이다. 한국도 동해 해상에서 석유를 채취한 적이 있지만 매장량이 그리 크지 않아 더 이상 채굴하지 않고 있는데, 향후 개발 예정인 7광구에 기대가 크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산유국들은 중동 지역에 밀집해 있다.

혹자는 '화석연료의 시대'가 종말을 맞았다는 비관적인 시각도 있지만, 여전히 지구인들은 '석유의 시대'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이는 현대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연료이기 때문이다. 출퇴근길에 이용하는 자동차와 버스, 해외여행시 이용하는 비행기, 화물운송에 사용되는 트럭이나 컨테이너선 등에도 마찬가지로 이용되는 사물이다. 한편, 최근 중동에서 발발한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인해 석유 공급에 차질을 빚어 유가가 급등하기도 했었다.

오일 쇼크로 유가가 급등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북해산 브렌트유, 알래스카산 원유, 셰일오일 등의 대체재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같은 대체재의 등장은 전통적인 유가의 가격탄력성을 완화시키므로 중동 산유국들의 가격 협상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아무튼 21세기엔 석유의 위상이 어떻게 될지 여전히 관심이 크다.

휴대폰은 이제 현대인들의 필수 소지품이 되었다. 깜빡하고 집에 두고 외출했거나 잠시 정신을 판 사이에 이를 어딘가에서 분실했을 경우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증상까지 보이는 그런 중요한 사물이다. 내 젊은 시절엔 손에 드는 전화기가 없던 때라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상대방의 연락을 받을 수 없어서 소위 '바람 맞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현재의 휴대폰은 단순히 통신을 쉽게 주고받는 기기를 넘어 실상은 갖고 다니는 컴퓨터 역할을 하기에 이 물건이 손에 없으면 현대인들의 불안 증상까지 유발하는 셈이다. 길 찾기, 맛집 찾기, 도서 구매, 배달 음식 주문하기, 지식 검색하기, 영화나 드라마 시청하기, 음악 듣기 등 얼마나 많은 편익을 우리들에게 제공하는지를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금세기 최고의 정보 혁명이자 산업 혁명이다. 예쁜 디자인에다 손 안에 쏘옥 들어와 휴대에도 매우 편할 뿐더러 온갖 편익 기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장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국경을 아예 넘어가 있어도 이것만 손에 들고 있으면 다 되니까 말이다.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

불과 얼마 전엔 테슬라의 전기차 등장과 함께 이에 장착되는 배터리가 각광받았다. 이젠 반도체 위에 배터리 시대가 열렸다고 신문엔 온통 관련 기사로 도배된 적이 있었다. 주식이라곤 전혀 모르던 딸과 아내가 배터리 관련 주식을 매수했을 정도였다.

배터리를 제조하는데 필수적인 금속이 바로 리튬이다. '백색 반도체'라 불리기도 하는데, 원소 주기율표상 가장 가벼운 금속이다. 암석 또는 자연수에 미량으로 분포하고 있어서 채굴이 쉽지 않다. 크게는 화강암 같은 단단한 바위 광산이나 소금 호수에서 이를 얻는다. 현재 리튬이 가장 많이 추출되는 곳은 남미 산악지대의 염호鹽湖이다. 2차 전지(배터리)의 세계적인 생산국도 바로 한국이어서 그동안 중국, 호주 등지에서 리튬을 수입했지만 해외의존도를 벗어날 필요성이 대두되어 아르헨티나 고지대에 리튬 공장을 건립했다.


이 대목에서 지하자원에 대한 지식을 넓혀보자. 크게 세 가지 단어, 즉 부존량, 매장량, 생산량에 관한 해설이다. 부존량은 지구 속에 해당 자원이 얼마나 많은가란 개념이고, 지질 조사와 과학적 추정을 통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양까지 포함한다. 실제로 캐낼 수 있는지와 돈이 되는지는 따지지 않은 단계이다.

매장량는 훨씬 현실적인 개념으로, 현재의 기술과 비용 기준에서 '실제로 캐서 팔면 이익이 남는 양量'만 골라낸 것으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원만 여기 범주에 포함된다. 동일한 리튬일지라도 너무 깊거나 농도가 낮아서 채굴 비용이 더 들면 매장량에서 제외된다.

생산량은 훨씬 더 직관적이다. 즉 '올해 실제로 얼마나 캐냈느냐'를 말한다. 예를 들어, 2026년 생산량이란 그해 동안 광산에서 실제로 뽑아 올려 시장에 공급한 양을 뜻한다. 따라서 이는 사용한 양과 캐낸 양에 따라 매년 변하고, 여러 나라의 투자와 정책, 가격, 기술 수준에 따라 크게 요동친다.

참고로, 부존량 기준으로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 가장 많은 리튬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볼리비아(1위), 아르헨티나(2위)인데 전 세계 부존량의 약 절반에 가깝다. 이 때문에 한국도 리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채굴을 위해 아르헨티나를 선택한 것이다.

이밖에도 책은 금, 철, 구리 등 전통적인 금속과 쌀, 콩, 밀 등 곡식, 그리고 전 세계인의 대표적인 음료 커피를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다. <현대고고학의 이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고고학 인문서로 권위가 높은 책인데, 이 책 내용엔 한국의 볍씨(쌀)가 세계의 대표적인 근원지로 인정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콩의 원산지가 바로 한국임을 시사하는 용어가 '두만강豆滿江(콩이 가득 찬 강)'이란 내용이 무척 흥미롭다. 이제 글을 줄이고 저녁 커피를 한 잔 마시려 한다.



읽은 소감

일상에서 흔히 접하면서도 그냥 지나쳤던 친숙한 사물들 속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학을 배운다는 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물론 이 책을 통해 관련 경제를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무심코 지나기보다 작은 지식이라도 쌓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보내고 싶다. 일상 속에서 찾는 경제 공부를 모든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경제이야기 #12가지사물 #사물경제학 #세계를뒤흔드는12가지사물의경제학 #박정호 #초봄책방
5****0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내용보기
중동 전쟁으로 주유소 기름값이 올라가고,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밀가격이 폭등하여 빵 가격이 올라갑니다.브라질에 가뭄이 들어 원두 시세가 올라가커피값이 올라가는데요.이처럼 지구 반대편의 분쟁이나 기상이변은내 지갑을 얇게 만듭니다.하지만 이러한 국제 경제 뉴스는복잡한 수식이나 통계로 설명하고 있어이해가기가 힘들때가 많습니다.이 책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내용보기
중동 전쟁으로 주유소 기름값이 올라가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밀가격이 폭등하여 빵 가격이 올라갑니다.
브라질에 가뭄이 들어 원두 시세가 올라가
커피값이 올라가는데요.
이처럼 지구 반대편의 분쟁이나 기상이변은
내 지갑을 얇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국제 경제 뉴스는
복잡한 수식이나 통계로 설명하고 있어
이해가기가 힘들때가 많습니다.
이 책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은
수식이나 통계 대신에
우리가 매일 손에 쥐고 소비하는
12가지 사물을 통해 
글로벌 경제 판도를 추적합니다.
저자는 메모리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가
시스템 반도체에 눈길을 돌려야 하는 이유와
중동 산유국들이 살길을 찾아나서는 이유,
피처폰 최강국이었던 한국이
스마트폰에서 고전했던 이유 등등
글로벌 기술 패권과 첨단산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인류사에 자산가치와 산업소재인
금, 철 구리, 리튬,
식량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쌀, 콩, 밀, 커피에 대한 
재밌는 경제이야기들도 많이 실려있습니다.
특히 한반도가 원산지인 콩이
어떻게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는지
그 대목을 읽을 때는 가슴이 아프더군요.
또한 보이지 않는 밀의 거대 카르텔
ABCD의 지배력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 충격적이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경제 뉴스 속에서
경제뉴스에 숨겨진 맥락을 잡고
안목을 기르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f*****k 2026.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릴스보다 재밌는 경제학 이야기
"릴스보다 재밌는 경제학 이야기" 내용보기
#세계를뒤흔드는12가지사물의경제학 #초봄책방 #경제교양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 박정호 지음 ✔️  초봄책방“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는 사물들을 통해 경제의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보물 같은 책”이번 책은 정말 재밌었다. 👍👍일단 경제학이라고 하면 우리가 굉장히 낯설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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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뒤흔드는12가지사물의경제학 #초봄책방 #경제교양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 박정호 지음 

✔️  초봄책방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는 사물들을 통해 경제의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보물 같은 책”



이번 책은 정말 재밌었다. 👍👍


일단 경제학이라고 하면 우리가 굉장히 낯설고 어렵다고 인식할 수 있는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일상적인 사물들을 통해서 경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저자가 서두에서 밝힌 것처럼, 청소년들도 쉽게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잘 녹아든 것 같다.



대한민국의 뜨거웠던 2026년 여름, 어른들 사이에서 단연코 화제는 “하이닉스 있어?”, “삼성전자 있어?”, “나만 없어 삼성·하닉”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반도체로 책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알아도, 이 두 회사가 메모리 반도체나 HBM을 만든다는 점까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또한 시스템 반도체의 대표 강국인 대만의 TSMC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며, 대한민국이 시스템 반도체 분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이유를 아주 쉽게 설명해 준다. 이 파트를 읽는 순간 이미 이 책은 좋은 책이라는 판단이 섰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게 읽은 부분은 ’리튬‘ 부분이었다. 우리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배터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료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깊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또한 미래 자동차를 단순히 제조업의 핵심 분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이행 과정에서 생기는 하청 산업들의 변화나 일자리 감소 문제로 풀어주는 부분, 공유 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전을 통한 ’유휴 경제‘의 개념까지 짚어낸다. 경제 책을 읽는데 이토록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 줄이야.


그래도 경제학을 기반으로 한 책이라서 약간의 어휘적 어려움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산업 전후방 연계‘나 ’중국의 배터리 수직적 계열화‘, ’밸류체인‘ 같은 개념은 평소 지식이 없으면 단어 자체로만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 이 어휘들에 대한 이해가 동반된다면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뒤에 나오는 쌀, 밀, 커피와 같은 자원 부분은 청소년들의 사회 교과서에 실릴 법한 자료들로도 손색이 없고, 추가적인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훌륭하다. 특히 이 부분들은 학생들도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추천합니다.


1️⃣ 일상 속 사물을 통해 세상을 읽는 경제적 감각을 키우고 싶은 분


2️⃣ 사회 및 경제 교과의 배경지식을 한층 넓히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님


3️⃣  복잡한 글로벌 산업 흐름과 지형을 쉽고 재미있게 파악하고 싶은 모든 독자


@paperback_chobom 

j****s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내용보기
#세계를뒤흔드는12가지사물의경제학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반도체, 휴대폰, 리튬, 철, 금, 구리, 석유, 자동차, 쌀, 콩, 밀, 커피 같은 사물들이 사실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열쇠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경제라고 하면 금리나 주식, 환율처럼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은 ‘사물’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통해 경제의 흐름을 설명한다.특히 하나의 물건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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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뒤흔드는12가지사물의경제학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반도체, 휴대폰, 

리튬, 철, 금, 구리, 석유, 자동차, 쌀, 콩, 밀, 커피 같은 사물들이 사실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열쇠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경제라고 하면 금리나 주식, 환율처럼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은 ‘사물’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통해 경제의 흐름을 설명한다.


특히 하나의 물건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과정에서 여러 나라와 기업, 산업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다 보니 우리가 물건 하나를 살 때도 단순히 

그 물건의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기술 변화, 공급망, 국제정세, 소비자의 변화까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심코 사용하는 휴대폰 속 반도체와 배터리의 원료인 리튬,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까지도 세계 경제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평범한 일상이 조금 다르게 보였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경제를 어렵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 ‘왜 어떤 산업이 주목받는지’를 사물의 이야기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책을 덮고 나니 물건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내가 소비하는 하나의 물건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과 기업, 나라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경제를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경제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딱히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많은 걸 쉽게 알 수 있었다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거창한 숫자만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만나고 사용하는 아주 평범한 ‘사물’일지도 모른다.



@paperback_chobom 



#초봄책방

#도서협찬 

#박정호

#40대엄마독서 

k************h 2026.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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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경제를 위한 재미있는 사물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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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박정호/ 초봄책방이렇게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는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현재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할까?몇 가지 생각해볼 수 있다.반도체, 자동차, 석유, 금 등등아마도 올해 들어서 가장 경제 관련해서는많이 들어본 단어들이라고 생각한다.이런 경제에 중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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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박정호/ 초봄책방

이렇게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현재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할까?

몇 가지 생각해볼 수 있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 금 등등

아마도 올해 들어서 가장 경제 관련해서는

많이 들어본 단어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사물들에 대해서 

재밌고 유익하게 알려주는 스토리텔링!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박정호 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쓰시면서

일상의 사물을 통해 경제를 배우는 경험은

실제 행동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일상비유를 통한 경제 학습은 결국

더 나은 재무습관, 더 신중한 소비,

더 계획적인 저축과 투자로 연결가능하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나도 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경제관념은 멀리 있어서는 안되고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내가 실천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먼 개념은 오히려 내 것이 아닌 것 같고

나와는 먼 별개의 것으로 느껴질 수 있으므로

개념이 내 안에서 정립되고

쉽게 이해되고 결국은 실천으로 연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박정호 선생님께서 처음 선택하신

사물 주제는 반도체 다

현재 반도체는 지금 전 세계를 뒤흔드는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고,

연일 뉴스에서 엔비디아, TSMC, HBM 등등

대략적인 용어라도 알지 못하면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럴때, 이 이야기가 무척 도움된다. 

매우 구체적이거나 아주 세밀한 면까지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시스템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는 무엇인지

우리나라 반도체 상황은 어떤지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들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려주시는데,

이런 상황을 잘 모르는 성인이나

특히 청소년들이 알고 있으면 너무 좋을듯 하다.


이해하기 쉬운 어투로 써주시고

논리적인 설명에 이해가 잘 된다.

요즘엔 경제에 관련된 많은 것들에

초등학생들도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꽤 있어서

(우리집 초등학생 막내아들도 그런편이다.)

이 책이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키우는데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눈여겨 보게 된 사물은 '자동차'다

산업의 꽃이라고 부르는 자동차, 

왜 자동차를 산업의 꽃이라고 부르는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이유와

우리나라 산업의 자동차가 대단한 이유 등등

자동차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자연스럽게

쭉 이야기해주시고, 기억하면 좋을

경제개념을 알려주시며 마무리한다.


이렇게 12가지 사물이야기를 

술술 풀어내시는데, 어찌보면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적어놓은 이 책을 읽고 

내 아이들과 주변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기를 바랍니다.


#세계를뒤흔드는12가지사물의경제학 #박정호 #초봄책방 #청소년책추천 #사물경제학 






YES마니아 : 골드 b*****x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를 보는 재밌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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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ㅡ 박정호● 스토리텔러 박정호 교수의 경제 흐름 읽기 특강➡️. 세계를 뒤흔든 건 이론이 아니라 사물이었다. 12가지 사물이 그려 온 경제지도를 펼친다.ㅡ 오랜 시간 상업을 경시해왔던 유교적 분위기 탓인지, 우리나라는 학생들에게 돈 공부를 많이 시키지 않는다.  요즘은 과거보다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음에도, 여전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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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ㅡ 박정호


● 스토리텔러 박정호 교수의 경제 흐름 읽기 특강


➡️. 세계를 뒤흔든 건 이론이 아니라 사물이었다. 12가지 사물이 그려 온 경제지도를 펼친다.


ㅡ 오랜 시간 상업을 경시해왔던 유교적 분위기 탓인지, 우리나라는 학생들에게 돈 공부를 많이 시키지 않는다. 

 요즘은 과거보다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음에도, 여전히 대다수의 부모들은 돈 공부 보다는 학과공부에 충실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그러나 사실 경제 공부는 빠를수록 좋다. 

 경제지식과 안목도 복리효과가 있어서 좀더 오래 지켜보고 생각한 경험은 두고두고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수월하게 읽을 수 있도록, 사물을 중심에 두고 경제를 보는 방식으로 쓰여졌다.

 "반도체, 석유, 휴대폰, 리튬, 금, 자동차, 철, 구리, 쌀, 콩, 밀, 커피"

 우리 생활과 밀접해서 경제공부의 소재로는 훌륭하다. 일상의 친숙한 사물을 통해 경제를 접하니 이해도 빠르고 시야도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 중동전쟁이 있어서인지 석유에 가장 관심이 갔다.

 석유는 당장 우리의 교통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원료로 쓰이기에 전쟁이 나면 나라 전체가 비상상황이 된다.

 이번 미국.이란전쟁 때도 초기에 석유가격이 너무 오르자 최고 가격제를 실시하기도 했었다.


 석유가격이 오르면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모두가 타격을 받는 구조다.

 그래서 요즘은 여러 국가들이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런 상황에서 중동 산유국들도 위기를 느꼈는 지 요즘은 "석유는 우리 인류가 가장 저렴하게 에너지를 수급받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같은 광고를 내걸기도 했다고 하니 재밌다.


 나는 커피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석유가 자동차의 에너지원이라면 커피는 사람들의 에너지원이라고 보아도 무관할 정도다.

 한국인들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커피와 함께 할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민족이기도 하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한 미군들이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 먹는 것을 보고 생겨난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커피가 실은 불공정 무역의 대명사로 통한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농부들은 저임금으로 커피를 생산하는 데 반해, 그 이익의 대부분은 전 세계 글로벌 유통회사가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정무역을 지향하며 좀더 비싸게 지불하고 커피를 사오면, 커피 생산량이 늘어 커피단가가 다시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여기서 경제의 수요공급의 법칙, 가격의 생성원리가 보인다.


 책 내용이 쉽고 재밌어서 학생들도 많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재밌게 읽다보면 저절로 경제원리에 접근하게 될 것이다.



[ 초봄책방 @paperback_chobom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세계를뒤흔드는12가지사물의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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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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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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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by박정호🌱 사물의 속성과 역사적 맥락에서 경제의 문법을 읽는다, 패권과 소재와 식량, 세 갈래로 짚어낸 세계 경제의 작동 원리!  스토리텔러 박정호 교수의 경제 흐름 읽기 특강! 🌱 ~ 돈은 경제를 상징한다. 그러나 돈 이외에도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경제다. 아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경제는 돌아간다. 돈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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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by박정호


🌱 사물의 속성과 역사적 맥락에서 경제의 문법을 읽는다, 패권과 소재와 식량, 세 갈래로 짚어낸 세계 경제의 작동 원리! 

 스토리텔러 박정호 교수의 경제 흐름 읽기 특강! 🌱 


~ 돈은 경제를 상징한다.

 그러나 돈 이외에도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경제다. 아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경제는 돌아간다.

 돈은 아니지만 현재 세계경제를 흔드는 사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12가지 사물을 선별했다.

 <반도체, 석유, 휴대폰, 리튬, 미래 자동차, 금, 철기, 구리, 쌀, 콩, 밀, 커피>

 각 장의 제목만 보아도 으리으리하다.

 아무리 경제에 문외한이라도 이것들이 세상을 흔들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안다.


 쌀, 콩, 밀은 인간 생존에 꼭 필요한 식량이고, 커피는 현대인들이 살기 위해 먹는다고 할 정도로 애호품이다.

 석유, 철기, 구리는 인간의 역사에서 인간 삶에 꼭 필요한 물질로 등극했으며,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금이야 원래 화폐의 가치도 가지고 있었으니 그 자체로 돈이다.


 이 중에서는 확실히 반도체에 가장 눈길이 간다.

 앞서 쌀이 인간의 식량이라서 중요하다는 말을 했었는 데,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반도체의 위상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꼭 필요한 사물의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외교협상에서 불리한 상황일 때 반도체가 중요한 협상 지렛대로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반도체가 세계 경제를 이끄는 물질이 되었다는 것이 우리롯ㄴ서는 몹시 기쁜 일이다. 덕분에 국내 경제에도 돈이 돌게 되었다.

 현재 산업구조가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그런데 책을 보며 새롭게 눈길이 간 것은 '콩' 이다.

 콩의 원산지가 바로 우리나라였다.

 두만강의 의미가 콩이 가득찬 강이라고 하니, 콩은 우리의 토착작물이며 오랜시간 우리 조상들의 주곡이었다. 콩을 나물로 까지 키워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는 것도 재밌다.


 하지만 지금 콩의 제국은 미국이다. 

 1920년대 미국에서 동양에 식물탐험 원정대를 파견했고 콩 종자의 85프로를 우리 땅에서 수집해 갔다. 

 현재 미국은 유전자 조작콩까지 내놓으며 콩 생산량을 극단적으로 늘리데 반해, 우리나라 콩의 자급률은 크게 떨어지는 중이다. 지금은 세계 10대 콩 수입국가가 되어 버렸다.

 미국 메이저 곡물사들이 콩을 '땅에서 자라는 금' 이라고 하는 걸 들으면 지금의 현실이 참 안타깝다.


 이 책만 보아도 전 세계의 돈이 어디로 흐르는 지 보일 정도로 재밌고 유익한 책이었다.

 10년쯤 지나 다시 사물을 선정하면 이중에서 무엇이 남고, 어떤 새로운 물질이 들어올까?

 그것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미리 돈의 길목에 서 있을 수 있다.


 

@paperback_chobom

🔅< 초봄책방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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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 2026.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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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를 읽고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를 읽고" 내용보기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를 읽고책 표지를 처음 마주했을 때,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쌀, 밀, 커피부터 반도체나 석유 같은 거대한 산업 자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물들이 일러스트로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거창하고 어려운 수식 대신 사물이라는 구체적인 매개체를 통해 세계 경제를 풀어낸다는 설정이 흥미로웠고, 복잡한 시장의 흐름을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를 읽고" 내용보기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를 읽고


책 표지를 처음 마주했을 때,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쌀, 밀, 커피부터 반도체나 석유 같은 거대한 산업 자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물들이 일러스트로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거창하고 어려운 수식 대신 사물이라는 구체적인 매개체를 통해 세계 경제를 풀어낸다는 설정이 흥미로웠고, 복잡한 시장의 흐름을 조금 더 가깝고 명쾌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줄 책이라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최근 현업에서 시장의 변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을 피부로 체감하면서 세상이 어떻게 연결되어 돌아가는지 근본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복잡한 지표나 난해한 학술 이론서보다는, 실제 산업과 거시 경제가 어떻게 긴밀하게 맞물려 움직이는지 실용적으로 짚어줄 수 있는 안내서가 필요하던 차에 박정호 교수의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적이고 친숙한 12가지 사물을 고리로 삼아 세계사의 궤적과 현대 경제의 작동 원리를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해 준다는 점입니다. 반도체, 휴대폰, 리튬, 철, 금, 구리, 석유, 자동차, 쌀, 콩, 밀, 커피 등 각각의 사물이 단순히 유통되는 상품을 넘어 국가 간 권력 지형과 패권 다툼, 그리고 국제 정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입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특히 단편적인 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자재와 자원의 흐름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매일 체감하는 시장 환경과 물가, 그리고 산업 구조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책을 읽는 내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바라보는 듯한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이나 뉴스 속 글로벌 이슈들이 결국 나와 맞닿아 있는 현실적인 경제 흐름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과장된 예측이나 자극적인 주장에 쏠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경제의 거대한 판도를 담담하게 짚어주는 점이 돋보입니다. 변동성이 큰 시대를 살아가며 세상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과 균형 잡힌 감각을 기르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가치 있는 책입니다.


 

 

@paperback_cho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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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 2026.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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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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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 경제학📍저자 : 박정호📍출판사 : 초봄책방📍장르 : 청소년 경제경제 이야기는 숫자와 그래프가 많아서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반도체, 석유, 휴대폰, 리튬, 금, 자동차, 쌀, 콩, 밀, 커피처럼 매일 보고 사용하는 사물에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찾아낸다는 발상이 신선했습니다.평범해 보이던 물건 하나에도 세계의 역사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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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 경제학

📍저자 : 박정호

📍출판사 : 초봄책방

📍장르 : 청소년 경제

경제 이야기는 숫자와 그래프가 많아서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반도체, 석유, 휴대폰, 리튬, 금, 자동차, 쌀, 콩, 밀, 커피처럼 매일 보고 사용하는 사물에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찾아낸다는 발상이 신선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던 물건 하나에도 세계의 역사와 기술, 전쟁과 무역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일상 속 무심코 지나쳤던 사물들이 세계 경제와 역사를 움직인 거대한 열쇠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반도체를 통해 기술 패권과 생산 방식의 변화를 설명하고, TSMC의 위탁생산 구조가 세계 반도체 지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석유와 휴대폰, 리튬, 자동차를 따라가며 에너지와 기술산업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셰일 혁명이 있었는데도 석유의 중요성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이유, 피처폰 시대의 강자였던 한국이 스마트폰 전환기에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리튬을 둘러싼 국가 간 이해관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봅니다

금이 왜 오랫동안 화폐와 자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는지, 철이 산업 발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친환경·전기화 시대에 구리가 왜 다시 중요해지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투자에서도 단순히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산이 왜 필요한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를 함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세계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까지 풀어냅니다

매일 먹는 밥과 빵,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가 전쟁과 무역, 국가 정책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경제 공부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려운 책부터 읽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 뉴스에서 나오는 국제경제 이야기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 투자와 산업의 연결고리를 알고 싶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paperback_cho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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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 2026.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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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내용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박정호2026초봄책방<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은 거대한 경제 현상을 추상적인 숫자와 그래프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접하는 구체적인 사물의 역사와 속성으로 풀어낸 책이다. 반도체, 석유, 휴대폰, 리튬, 자동차에서 금과 철, 구리, 쌀, 콩, 밀, 커피에 이르기까지 평범해 보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내용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

박정호

2026

초봄책방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은 거대한 경제 현상을 추상적인 숫자와 그래프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접하는 구체적인 사물의 역사와 속성으로 풀어낸 책이다. 반도체, 석유, 휴대폰, 리튬, 자동차에서 금과 철, 구리, 쌀, 콩, 밀, 커피에 이르기까지 평범해 보이는 사물 하나하나에는 산업의 성장과 쇠퇴, 국가 간 패권 경쟁, 기술 혁신, 자원 확보를 둘러싼 외교와 무역의 역사가 촘촘하게 담겨 있다. 그래서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을 읽다 보면 경제란 결국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사물의 이동과 선택,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이해관계의 질서임을 깨닫게 된다.

특히 반도체를 통해 메모리와 위탁생산의 차이, TSMC의 성장 과정과 기술 패권의 이동을 살펴보고, 석유와 리튬을 통해 에너지와 핵심 광물을 둘러싼 국가 간 공급망 경쟁을 짚어가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휴대폰과 자동차의 사례 역시 기술 자체보다 변화의 흐름을 얼마나 빠르게 읽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느냐가 경쟁력의 중요한 조건임을 보여준다. 금·철·구리에서는 자원의 물리적 특성과 역사적 쓰임이 어떻게 경제적 가치로 전환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후반부의 쌀·콩·밀·커피 이야기는 이 책의 시선을 더욱 일상 가까이 끌어온다. 한반도와 만주에 뿌리를 둔 콩이 미국을 중심으로 거대한 산업 작물로 성장한 과정, 곡물 메이저 기업들이 국제 식량 시장에서 차지하는 역할, 기후와 전쟁에 따라 곡물 가격이 흔들리고 결국 우리의 식탁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커피 역시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다. 관세와 전쟁, 농업과 국제무역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주문하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까지 이어진다.

무엇보다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의 장점은 익숙한 것에서 출발해 낯선 세계를 이해하게 만든다는 데 있다. 책상 위의 휴대폰과 식탁의 쌀, 매일 마시는 커피를 새롭게 바라보는 순간 세계 경제의 구조도 한층 선명해진다. 결국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숫자를 외우는 일이 아니라 사물 뒤에 숨은 역사와 공급망, 인간의 선택과 국가의 이해관계를 읽어내는 일인지도 모른다. <세계를 뒤흔드는 12가지 사물의 경제학>은 바로 그 시선을 길러주는 경제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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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7 2026.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