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그대로 캔디는 들장미 소녀다. 어찌 보면 참 가여운 존재이다. 많은 고통과 시련이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향기를 널리까지 전하는 그런 희망 같은 존재... 하지만 항상 외로운 존재이다. 이 책을 만화책으로 소장하고 싶었던 마음이 태산이었지만, 옛날 두꺼운 두께의 네 권짜리 만화책이 절판되면서 구할 길이 막막해지고 말았었다. 하지만 다시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반가운지... 초등학교 어릴 때 느꼈던 캔디와 20대인 지금 느끼는 캔디는 약간은 다를 수 있겠지만, 아직도 하나의 아련함으로 남아지는 것은 같다.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 그것은 캔디를 행복하게도 하지만 외롭게도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있었기에 캔디의 의미가 존재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