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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하나씩 골라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제목부터 궁금했던 어린이 신간 빠리의 맛수첩을 읽어봤어요 :) 즐하 글 · 심보영 그림 · 국민서관 제목에 맛수첩이 들어가서 음식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ㅎㅎ 초2 아이와 읽어보니 저희 아이는 파리가 주인공이라는 것부터 재미있어했어요 ㅎㅎ 처음에 빠리라는 이름을 보고 빠리? 똥파리 할 때 그 파리? 하더라구요 ㅋㅋ 빠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맛과 재료를 수첩에 하나씩 기록하면서 크레페 레시피를 완성해가는 과정도 재미있어했어요 빠리가 어렵게 완성한 크레페 레시피를 개미식품이 훔쳐가요 레시피를 조금 바꿔서 자기만의 음식인양 팔기 시작해요 개미식품과 빠리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면서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져요 특히 아이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한 장면이 있었는데요 빠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꿀벌인 척 모습을 바꿔 살아왔어요 그런데 개미식품 회장인 개미여왕이 빠리의 정체를 알아채고 빠리가 파리라는 사실을 밝혀버리는 장면이 나와요 아이가 이 부분을 읽고 여기가 제일 스릴 넘쳤어 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그 장면에서는 빠리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궁금해져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엄마가 읽어보니 처음에는 맛있는 음식과 레시피가 나오는 재미있는 창작동화라고 생각했는데요 읽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발견하는 이야기라서 좋았어요 빠리가 맛을 보고 수첩에 기록해온 일이 결국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좋아해서 꾸준히 하고 있는 건 뭘까 이런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눠볼 수 있었어요 :) 음식 이야기와 사건이 함께 이어져서 초등 저학년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읽기 좋았던 책이에요 빠리의 맛수첩 글밥도 아이가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초등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본 어린이 신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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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유럽의 낭만을 가득담은 책 『빠리의 맛수첩』 여행과 요리 에세이를 읽다 보면 예전에 가봤거나, 가보고싶은 도시의 냄새와 향을 상상해보게 되잖아요 국민서관에서 출간된 『빠리의 맛수첩』은 이런 다양한 감각을 모두 모아 한권으로 엮었답니다 맛집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북은 흔하잖아요 이책에서는 파리 특유의 서사와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맛'이라는 주제로 포괄해서 이야기를 건넵니다 SNS켜면 나오는 에펠탑 배경의 호텔 룸서비스가 아니에요 관광객들이 쉽게 갈수없는 골목 깊은곳에 위치한 로컬들의 미식의 세계를 알려주는게 매력포인타랍니다 저자가 직접 파리의 크고 작은 식당, 카페, 시장을 알아봐서 엮은 도서이죠 열심히 돈벌어서 파리행 비행기 티켓사서 여유롭게 테라스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음식에 얽힌 기억과 감정은 각자 다 다르잖아요 이런 세심한 감정을 자세히 표현하는 필체입니다 바삭한 바게트 한 조각,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 그리고 어떤 골목의 작은 비스트로에서 맛본 요리에 대한 글귀를 읽으면서 화려하지않아도 일상 속에서 위안을 얻는 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그 음식 속에 담긴 사람의 온도를 다정한 시선으로 묘사했음을 느끼게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된답니다 책 디자인도 예뻐요! 에밀리인파리 드라마도 생각나고요 아직 파리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여행 버킷 리스트 작성할 때 이책을 참고하면 될거예요!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빠리의맛수첩 #국민서관 #파리여행 #유럽에세이 #미식에세이 #책추천 #북스타그램 #여행에세이 #감성에세이 #신간도서 #도서리뷰 #책리뷰 #파리카페 #유럽여행 #힐링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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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처음에는 ‘파리가 맛을 연구한다고?’ 싶어 피식 웃음부터 났다. 우리가 아는 파리라면 음식 냄새를 맡고 잽싸게 날아드는 모습부터 떠오르는데, 이 책의 빠리는 조금 다르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을 곰곰이 굴려 보고, “여기엔 이게 들어가면 더 맛있겠는데?” 하며 작은 맛수첩을 펼친다. 먹는 데 진심인 파리가 어느새 꼬마 미식가처럼 보였다.
그런 빠리는 파리 무리 안에서도 조금 별난 녀석이다. 다른 파리들이 먹느라 정신없을 때 혼자 맛을 기록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맛있어질지 궁리한다. 훔쳐 먹는 건 싫었던 빠리는 아예 다른 길을 찾아 나선다. 똥배짱과 함께 산딸기 크레이프를 만들어 파는 것! 자신만의 길의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아이들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나온 말도 “이거 진짜 먹어 보고 싶다!”였다. 산딸기와 크림, 꿀을 더해 완성한 크레이프가 그림만 봐도 달콤한 냄새를 솔솔 풍기는 것 같았다. 파리 대장은 음식 훔쳐 먹는 게 숙명이라고 말하지만, 빠리는 그 말을 고분고분 받아들이지 않는다. “왜 꼭 그래야 하지?” 하고 옆길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참 좋았다. 남들이 이미 정해 놓은 길이 있어도,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새 길을 낼 수 있다는 걸 빠리가 몸소 보여 주는 것 같았다. “전, 파리 무리에게 보여 주고 싶었어요! 도둑질 말고, 파리도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요. 희망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요!” ‘파리도 다른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자기 손으로 증명해 보고 싶었던 빠리!!!!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재능을 꼭 쥐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모습이 대견했다. 쓸데없다던 맛수첩이 결국 빠리의 날개가 된 셈이다. “거봐요. 도둑질하지 않고도 잘살 수 있죠?” 짧은 말인데 꽤 통쾌했다. 남들이 붙여 놓은 이름표대로 살지 않아도 되고, 한 번 정해진 역할에 꼭 갇혀 있을 필요도 없다는 말처럼 들렸다. 아이들도 앞으로 “난 원래 못해.” “다들 이렇게 하잖아.” 하고 스스로 선을 긋기보다, 빠리처럼 “나는 다른 방법으로 해 볼래.” 하고 한 번쯤 방향을 틀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게 어쩌면 자신을 믿는 마음의 시작 아닐까 싶었다. 작은 파리 한 마리가 “난 이렇게 살아 볼래!” 하고 자기 길을 내는 모습이 참 기특했다. 남들이 뭐라 하든 자기 안의 반짝임을 끝까지 놓지 않는 것. 빠리는 맛수첩에 레시피만 적은 게 아니라,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법도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고 있었다. #빠리의맛수첩 #내친구작은거인 #즐하 #국민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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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빠리의 맛수첩 즐하 글/심보영 그림 국민서관
아이들이 파리라고 하면 음식에는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는 해충으로 알고 있는데요. 맞아요. 파리가 더럽긴 하지만 빠리의 맛수첩 / 국민서관 도서에서는 새롭게 아이들에게 파리라는 생물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요. 빠리의 맛수첩 / 국민서관 도서의 주인공인 빠리는 다른 파리와는 다르고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 부터가 다른데요. 맛수첩으로 진정한 미슐랭이 되어가는 과정을 빠리의 맛수첩 / 국민서관 도서를 통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과 이 도서를 읽으면서 빠리의 파슐랭 맛지도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는데요.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읽기독립을 위해서 읽기 좋은 도서이면서도 가지볶음, 진액국밥, 배추만두, 나뭇잎탕 둥의 다양한 음식들의 맛을 상상하면서 배부르게 읽을 수 있는 도서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