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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의 국가, 시민, 사회와 도덕
"세계화 시대의 국가, 시민, 사회와 도덕" 내용보기
'사회와 철학 연구회'에서 여러 명의 저자들이 쓴 글을 묶어서 펴낸 책이다. 일단 책 앞부분에 있는 울리히 벡 교수와의 대담이 재미있다. 어떤 분은 우리나라에 울리히 벡이 지나치게 부풀려 소개된 면이 있다고 비판했지만, 이 책을 보니 그만의 통찰력과 신선한 개념들도 있었다. 다음으로 김석수 교수님의 글은 신자유주의의 시대에 우리나라는 그것에 어떻게 적응, 극복하고 있는지
"세계화 시대의 국가, 시민, 사회와 도덕" 내용보기
'사회와 철학 연구회'에서 여러 명의 저자들이 쓴 글을 묶어서 펴낸 책이다. 일단 책 앞부분에 있는 울리히 벡 교수와의 대담이 재미있다. 어떤 분은 우리나라에 울리히 벡이 지나치게 부풀려 소개된 면이 있다고 비판했지만, 이 책을 보니 그만의 통찰력과 신선한 개념들도 있었다. 다음으로 김석수 교수님의 글은 신자유주의의 시대에 우리나라는 그것에 어떻게 적응, 극복하고 있는지를 다룬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DJ노믹스가 신자유주의의 흐름에서 나타난 상황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결국 극복하기 위해서 아렌트를 빌어 권력을 감시하는 시민 주체를 주장한다. 다음으로 권용혁 교수님의 글은 자못 흥미롭다. 우리나라에서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가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를 말하면서, 선험적 공동체주의를 대안으로 주장한다. 이는 칸트의 선험철학이 특수한 공동체의 규범을 보편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인 이상, 규범들의 보편 타당성이 개별적인 공동체 전통을 초월한 원칙에 근거해 있어야 함을 지적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국가의 정체성을 다룬 한승환 교수님의 글도 흥미로웠다. 책 전반이 유기적인 통일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화 시대에 국가, 공동체, 윤리, 시민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본다는 정도로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e****l 2003.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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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현실인 세계화
"이제는 현실인 세계화" 내용보기
사회와 철학 학회에서 철학하기의 새로운 장르를 정하면서 아마도 최근의 최대 쟁점이 된 세계화 문제를 열어놓은 것 같다. 전에 보던 여러 세계화 책들 덕에 이책을 보는데에 어려움을 지니지는 않았다. 오히려 철학하기라는 것을 보다 지평을 넓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철학이라는 것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좀더 쉬운 얻어를 써야할 것이다. 대부분의 저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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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철학 학회에서 철학하기의 새로운 장르를 정하면서 아마도 최근의 최대 쟁점이 된 세계화 문제를 열어놓은 것 같다. 전에 보던 여러 세계화 책들 덕에 이책을 보는데에 어려움을 지니지는 않았다. 오히려 철학하기라는 것을 보다 지평을 넓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철학이라는 것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좀더 쉬운 얻어를 써야할 것이다. 대부분의 저자들은 외국의 이론을 설명하기 바빠서 자신의 언어로 책을 쓰지 않고 번역하는데에 급급한 듯하다. 우리나라 학계에 가장 큰 병폐는 자신의 언어를 갖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얻어적인 한계 언어저인 의미 차이로 인해서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먼저 정리되어야 할 숙제는 자신의 언어로 철학하기가 아닐까 책에서는 말하는 세계화와 자아정체성을 말하는 학자라면 최소한 이부분에 대해서 좀더 심각한 논의를 하기를 간곡히 부탁하고 싶다. 철학은 사색의 학문이기 전에 활동과 사고의 지평을 넓혀 안목을 키우는 학문이어야 한다.
j*******t 2004.1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