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여기에 나오는 형제들 같의 비극이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본다. 여기서 나오는 형제는 마을에서 제일 부자였고, 제일 고기잡이를 잘하였고, 글을 읽을수 있었고, `배따라기`도 뛰어나게 잘하였다. 그런데 형은 그의 아내를 너무 사랑하였지만 너무 사랑한 나머지 시기를 많이하였다. 아내를 많이 사랑해주는건 좋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큰 화를 불러올수도 있는게 사랑이 아닌가 싶다. 이 책도 내가 생각한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은 아내의 품행이 나빴기 때문에 아니라 그의 아내는 너무 쾌할한 성격으로 아무에게나 말 잘하고 애교를 잘 부렸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남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는 묵묵히 그의 아내를 지켜보고 있다가 사람들이 다가고 나면 구타를 하게 된다. 나는 아내를 사랑한다면서 구타하는 남자들이 정말 싫다. 아내의 성격을 받아주지는 못할망정 아내를 때리고 구타를 하다니.....게다가 아우 내외가 말리려 하면 아우와 제수까지 때리는 매우 총동적인 행위를 보여 주기도 한다. 그들 형제간의 비극이 시작된 것은 형의 지나친 오해라고 볼수 있다. 특히 열등감에 사라잡힌 형은 그의 아내가 얼굴이 희고 잘생긴 그의 아우에게 너무 잘해주는것이 불만이었다. 그의 생일날 맛있는 음식을 남겨두었다가 아우에게 준 것이나, 아우의 외박에 그의 아내가 지나치게 간섭한것을 오해한 것이다. 오해는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었다. 이들 세사람의 삼각관계는 급기야 파국으로 치닫고 만다. 형이 거울을 사가지고 돌ㅇ라온날 저녁, 안방에서 그의 아내와 아우가 쥐 잡는것을 보고 오해한 나머지 아우와 아내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다. 그일로 아내는 죽고 아우는 마을을 떠나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사람을 너무 믿어서도 안되지만 믿지 않아서도 안되며 사람을 의심하지 말자.... 이 책은 논설책으로도 있는데 나는 이책을 보면서 맣은걸 느낄수 있었다. 나도 그렇지만 사람은 의심이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게 사람이 마음이 아닐까 하고.... 만약 내가 형이었더라면 어떻게 행동했으며 어떻게 그 일을 넘어갔을까...하는 생각 같은것도 해보고 지금 이 시대에도 이런 일이 많이 있는데 만약 이게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긴다면 생각도 하기 싫다^^; |
| 이 책에서 제일 머릿속에 인상 깊게 남았던 말이 있었다. 십 년만에 형을 만나 아우가 한 말이었다. '거저 다 운명이외다'..... 어쩌면 그의 아우가 그에게 했던 말처럼 모든게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너무나 잔혹한 운명이라면 그런 운명을 만들지 않도록함부로 해서는 안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운명의 힘을 거역하지 못하는 인간의 비극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운명이란 내가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고 정해져 있다해도 바꾸어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형이 아우를 다시 만나서 같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마음속 깊이 간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