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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가 나에게 말을 합니다.
"나무가 나에게 말을 합니다." 내용보기
인터넷으로 신간도서 안내로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보는 순간부터 이상하게 제 맘을 끌더군요. 특히 그림이 참 멋져보였습니다. 책을 사서 보니 더 좋군요. 지금 표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새로운 점을 발견했어요. 나무 아래에 어떤 사람이 눈을 감고 누워있어요. 웃는 표정으로요. 그리고 나무의 잎들로 표현된 초록색 부분이 그 사람을 내려다 보며 웃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
"나무가 나에게 말을 합니다." 내용보기
인터넷으로 신간도서 안내로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보는 순간부터 이상하게 제 맘을 끌더군요. 특히 그림이 참 멋져보였습니다. 책을 사서 보니 더 좋군요. 지금 표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새로운 점을 발견했어요. 나무 아래에 어떤 사람이 눈을 감고 누워있어요. 웃는 표정으로요. 그리고 나무의 잎들로 표현된 초록색 부분이 그 사람을 내려다 보며 웃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네요 책표지를 잘 보세요. 보이죠? 작가의 상상력에 다시한번 놀라게 됩니다. 책의 글이 간결해서 한편의 시 같아요. 나무가 나에게 말을 거는듯합니다. '고요한 아침, 나뭇가지에 하얀 눈이 쌓였어. 힘껏 손을 뻗어 나를 잡아보겠니?' 오른쪽 페이지엔 아빠가 딸을 무등을 태워서 나뭇가지를 향해 손을 뻗는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나무는 조금 과장되게 또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조금은 어두운듯한 유화그림입니다. 하지만 그림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림 하나하나를 액자에 넣어두고 보고 싶군요. 아이가 흥미있어할만한 스토리는 없지만 커갈수록 새로운 느낌을 줄수 있는 그림책 같습니다. 우리아이에게도 그런 책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인상깊은구절]
까치는 벌써 사과를 맛보았어. 너희도 어서어서 붉은빛 도는 사과를 바구니에 가득 채워.
h****n 2001.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라리 글자가 없었더라면...
"차라리 글자가 없었더라면..." 내용보기
에릭 바튀라는 작가의 이름에 끌려 손이 간 책이다. 학교 도서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왜 에릭바튀라는 이름이 머리에 남아있었던 걸까나. 사티라는 음악가의 영향은 아닌가...사티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지만 말이다. 늘 어정쩡하게 아는 것이 병이다.   책장을 넘기고 넘겨도 글은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오히려 글은 방해가 될 뿐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인상이 자꾸 남아서인
"차라리 글자가 없었더라면..." 내용보기

에릭 바튀라는 작가의 이름에 끌려 손이 간 책이다. 학교 도서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왜 에릭바튀라는 이름이 머리에 남아있었던 걸까나. 사티라는 음악가의 영향은 아닌가...사티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지만 말이다. 늘 어정쩡하게 아는 것이 병이다.

 

책장을 넘기고 넘겨도 글은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오히려 글은 방해가 될 뿐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인상이 자꾸 남아서인지도 모르겠다. 하긴 나무에 대한 이야기나 마음은 두고두고 말해도 끝이 없겠지만, 첫인상이 강한 책이 뒤에 있는 어른도 아이도 아닌 나같은 사람에겐 그다지 매력이 없다.

그냥 그림만 봐도 좋지 않을까 싶어진다. 그림이 전해지는 것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다.

 

 원본을 모르는 내가 글이 어쩌고 할 처지는 아니지만, 글이 없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다. 철학그림책이란 말을 떠나서도 그냥 그림만 봐도 느껴지는 고즈넉함과 세월과 시간과 공간은 흐르고 있으니 말이다. 그림과 글을 쓴 작가가 가진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방지게도 나는 그림만을 원하게 된다.

a******0 2008.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나무라는데 왜 의사소통이 안될까
"내 나무라는데 왜 의사소통이 안될까" 내용보기
언제나 동화책에 여러모로 관심이 많은 나는 쏟아지는 동화책의 정보를 꼼꼼히 살핀다. 이건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부터 해온 일이다. 독자들의 반응도 좋았고, 나무가 들려주는 시라는 미디어 리뷰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내 나무'라는데 마음이 끌렸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가슴속에 나무 한그루, 정원 한뼘, 강 한자락쯤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라면서 그것
"내 나무라는데 왜 의사소통이 안될까" 내용보기
언제나 동화책에 여러모로 관심이 많은 나는 쏟아지는 동화책의 정보를 꼼꼼히 살핀다. 이건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부터 해온 일이다. 독자들의 반응도 좋았고, 나무가 들려주는 시라는 미디어 리뷰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내 나무'라는데 마음이 끌렸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가슴속에 나무 한그루, 정원 한뼘, 강 한자락쯤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라면서 그것을 점점 망각한다 할지라도 내 나무는 존재하며 그 존재때문에 우리는 타인과 다른 생물과 교감을 하며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내 나무 아래에서>는 그런 교감을 느낄 수 없었다. 여기서 표현되는 '내 나무'는 공존하는 하나의 개체가 아니라 인간을 위해서 마땅히 존재(봉사)하는 정복되거나 개발되는 자연의 일부였다. 삭막한 도시에서 살다가 문득 하늘을 보고 위안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런 위안조차 자신(인간)만을 위한 것이다. 내 아이에게 나무와 돌과, 이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것들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다. 그런 이야기들을 기다려본다. 목이 빠지게 왜 독자리뷰는 대부분 좋은 평가만이 달려 있는 것일까? 분명히 다양한 독자평이 있을텐데...
s****y 2001.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