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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2026.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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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은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이라는 익숙한 표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 때로는 세계의 변화를 가장 먼저 실험하는 거대한 테스트베드이며, 새로운 소비 감각이 탄생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 책이 중국 시장을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하나의 창문이자, 앞으로의 기획과 비즈니스를 위한 작은 로드맵이 되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 중에서
총 5개 장으로 구성된 책은 꼬리표에서 자랑으로, 중국 브랜드의 진화(1장), 앱 하나로 도시의 하루가 바뀌었다(2장), 기능을 사던 사람들이 감정을 사기 시작했다(3장), 세계는 이제 중국 브랜드 앞에 줄을 선다(4장), 참고하는 나라에서 참고되는 나라로(5장) 등을 통해 중국 브랜드와 소비자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국 기업의 브랜드 개발과 전략에 관한 성장사를 살펴보고 이들의 저력과 강점을 이해할 목적으로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다. 더구나 중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 전문가이자 컨설턴트인 저자의 눈을 통해 비교적 냉철하게 바라본 중국의 디자인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책 속의 인상적인 부분을 요약해 본다. 중국 브랜드의 진화
샤오미의 가장 큰 무기는 생태계에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같은 샤오미 생태계 내에서 살아온 젊은 세대에게 자동차는 생활의 여장선이다.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 생태계를 벗어나기 힘든 것처럼, 샤오미 역시 생활 깊숙이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며 충성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이 변화는 비단 샤오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 중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성능만으로 제품을 선택하지 않는다. 기능은 기본 조건이 되었고, 그 위에 어떤 경험과 의미를 더해줄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사람들은 이제 ‘좋은 제품’을 넘어 ‘나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원한다. 결국 중국 소비 시장은 성능 경쟁에서 감성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샤오미가 풀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훠궈는 중국인의 일상에서 보편적이며 사회적인 음식이다. 굳이 이를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한국인들은 이를 잘 안다. 1994년 쓰촨성 젠양에서 작은 훠궈 가게로 시작했던 하이디라오의 창업자(장용)는 뻔한 음식만으론 경쟁할 수 없음을 일찍 깨닫고, 대기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에 주목했던 것이다.
숏폼의 경쟁력 이는 중국 숏폼의 본질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앱 하나로 도시의 하루가 바뀐다. 숏폼은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 참여형 심리 구조, 집단적 놀이 문화, 그리고 커머스로 직결되는 구조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새로운 무대다. 외국의 기업이나 창작자가 숏폼에서 진짜 배워야 할 것은 영상 편집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소비·놀이가 결합된 이 구조 전체를 이해하는 일이다. 감정을 사기 시작했다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記)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젊은 소비자와 만나는 브랜드이다. 2017년 광저우에서 탄생했다. 당시 중국 화장품 시장은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글로벌 기업이 프레미엄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중저가 시장에 머물러 큰 격차를 보였다. 완메이完美는 '완벽하다', 르지日記는 '일기'를 뜻함을 알 수 있다. 이름엔 화장化粧을 자기표현과 감정 기록의 도구로 확장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즉 하루를 시작하는 작은 의식이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도구로 화장을 바라본 셈이다. 왜 특별히 Z세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불릴까? 그 이유는 SNS를 잘 활용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브랜드의 탄생 배경부터 전략,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Z세대의 소비 감각을 중심에 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로컬 브랜드가 저가 이미지에 갇혀 있던 현실을 정면으로 뒤집어 합리적인 가격에 글로벌 수준의 패키지 디자인과 트렌디한 감각을 결합, Z세대가 선택해도 자랑스러운 로컬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만들어냈다. 이제 중국 브랜드 앞에 줄 선다 쉬인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재구성했다. 패션 브랜드라기보다 시스템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창업자 크리스 쉬는 의류 디자이너가 아니라 IT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8년 중국 난징에서 온라인쇼핑몰 쉬인사이드를 설립했다. 새로운 유행을 창출하기보다 소비자의 클릭, 검색, 구매 반응을 리얼타임으로 수집,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 소비자들이 쉬인을 선택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만이 아니라 쉬인에서는 SNS에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발견하는 순간 유사한 상품이 바로 추천되고, 부담 없는 가격 덕분에 소비자는 긴 고민 없이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서다. 탐색과 비교, 구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크게 압축되면서 소비는 더욱 빠르고 가벼워졌다. 이러한 구조는 틱톡을 중심으로 확산된 하울haul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하울은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을 한꺼번에 소개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콘텐츠 형식으로, 패션과 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카피의 종말, 브랜드의 시작 '짝퉁'이란 말로 대변되는 중국에선 사실 카피가 일상이다. ‘카피의 종말’은 모방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다. 모방만으로는 시장을 움직일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중국 기업들은 이제 성공 사례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그것을 새로운 환경과 소비자 맥락 속에서 다시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 브랜드의 성장만을 보여주는 현상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제품과 가격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속도와 데이터, 문화와 감정이 결합된 브랜드 경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중국은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장기간 중국은 기술을 배우고 제품을 모방하며 기존 질서를 따라가는 국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어쩌면 아직도 여전할지 모르지만, 아무튼 빠른 학습과 실행을 바탕으로 산업 기반을 구축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여기에서 머물지만은 않는다.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경쟁력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진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기술과 브랜드, 플랫폼과 소비 문화는 이제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경제경영 #마케팅 #브랜드스토리 #경영전략 #경제전망 #넥스트C브랜드 #강준묵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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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니다. 오히려 일상의 대화 속에선 가장 가까운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반중, 혐중이란 단어도 중국에 대해 적지 않은 관심이 있다는 증거다. 한국인은 중국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을까? 우린 중국에 대해 상당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하고 여행하며 중국문화를 소비한다. 또한 플랫폼과 직구를 통해 다양한 중국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하지만 우린 여전히 한국이란 틀에 갇혀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중국을 정치, 경제적으로 고립되어있다고 여기지만 그들의 눈과 귀는 세계를 향하고 있다. 특히 미중분쟁 후 중국의 횡보는 과거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소비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해석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중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브랜드가 샤오미다. 한국에도 진출하여 상당한 이슈를 일으켰고 현재는 전기차까지 생산하며 중국내 가장 핫한 기업들 중의 하나로 부상 중이다. 샤오미는 애플을 흉내 내는 기업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24년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졌다. 시장성, 수익성을 이유로 애플이 포기했던 타이탄 프로젝트를 샤오미가 실행에 옮긴 것이다. 소규모 가전업체에서 사람, 집, 전기차를 연결하는 생태계 중심의 허브를 설계하는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샤오미는 단순한 기능을 바탕으로 명확한 타깃을 선정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했다. 빠른 만족감과 가심비, 갖고 싶은 디자인을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살수 있다는 샤오미의 전략은 현재 중국 소비변화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중국은 모방을 통해 산업을 이끌어왔다. 샤오미가 디자인을 모방했다면, 화웨이는 기술을 모방해 특허분쟁의 불씨가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미중분쟁이 화웨이의 기업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화웨이는 하모니 OS와 기린칩을 개발하며 기술 자립을 모색했고 스마트폰과 전기차는 기업의 중심이 되었다. 중국 소비자들은 화웨이를 희생자이자 도전자라 평가한다. 중국인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이 된 것이다. 중국다움을 상징하는 궈차오는 중국인의 감수성과 자존심 자극해 새로운 소비문화를 연결하는 중심이 되고 있다. 오성홍기나 국기문양의 티셔츠를 착용한 중국인들이 늘어나며 리닝, 안타, 헤이티와 같은 기업들은 중국문화를 제해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통 차를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한 헤이티는 23년 뉴욕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중국 차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중국은 다양한 소비문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읽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빠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대학가다. 여느 대학가와 마찬가지로 모든 소비가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청년들은 소비와 함께 영상을 찍어 더우인에 업로드하며 콘텐츠, 소비, 놀이를 한꺼번에 즐긴다. 속도감을 중시하는 MZ세대는 기다리기를 원하지 않는다. 결제, 쿠폰, 추천메뉴가 한 번에 처리되는 앱 퍼스트는 빠른 만족과 가성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대표적 소비트렌드다. 루이싱커피, 헤이티, 메이퇀과 디디추싱은 중국인의 일상을 가장 근접해서 처리해주는 편의를 넘어 생활인프라로 구축되고 있는 플랫폼기업들이다. 특히 메이퇀은 디지털 도시를 움직이는 운영체제에 가깝다. 반면에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문제와 소상공인과의 관계, 플랫폼기업들의 지배력 확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소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라이브커머스다. 수십만 명이 타오바오의 라이브에 접속해 동시에 구매버튼을 누른다. 같은 순간, 같은 제품, 같은 감정이 공유된다. 이들에게 소비는 즐거움이상의 만족을 가져다준다. 나만 손해 보기 싫은 심리와 자기표현을 중시하고 타인과의 접속을 통한 대리만족이 욕구와 욕망을 자극하는 소비의 중심이 되고 있다.
본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중국소비문화를 과감히 무너뜨린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상당한 자생력을 갖추고 뛰어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을 점령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소비패턴의 변화가 빠르게 형성되면서 소비생태계의 교체가 확산되고 있다. 링링하우, Z세대, 밀레니얼 세대, 70후 세대로 대표되는 중국인들은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중국 소비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중국청년들은 기능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이들은 sns에 올릴 수 있는 한 장의 이미지와 장면,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하는 감각적 순간을 소비하기 위해 줄을 선다. 건강, 가족, 관시를 중시하는 중국 DNA의 표현방식이 달라졌다. 여전히 집단적 선택을 통한 공유문화를 선호하지만 개성과 자기표현을 위한 소비도 아끼지 않는다. 세대변화가 중국 소비를 이끌고 있다. 반면, 즉각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숏폼의 대중화는 급격한 성장과 불안한 현실에 대한 반작용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세계의 판을 흔들 것인가? 중국은 이제 값싼 물건이나 짝퉁을 파는 국가가 아니다.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소비의 기준이 달라졌고 중국 브랜드의 가치도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중국은 제조국가이자 소비국가로 재탄생하고 있다. 쉬인, 로보락, DJI, 유니트리로 대표되는 테크 기업들은 이미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또한 라오간마, 판둬둬, 테무는 실생활에 빠르게 침투중이다. 중국은 모방국가에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통해 세계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은 그 어떤 국가보다 빠르게 AI를 구상하고 준비해왔다. 13억 인구를 통한 데이터의 축적과 통제된 시스템 하에서 이루어지는 정보의 효율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AI는 새로운 중국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이 중국을 변화시키고 있는가?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주체는 누구인가? 중국의 현재와 미래는 더 이상 중국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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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넥스트 C -브랜드 》 ㅡ 강준묵 ● 세계 시장을 삼킨 중국 소비문화와 브랜딩 전략 ➡️.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것은 중국의 생산력이 아니라 '브랜드 파워'다!" ✡️. 틱톡부터 팝마트까지, C-브랜드는 어떻게 세계의 소비 생태계를 장악하기 시작했는가? ㅡ 우리가 보통 중국산 제품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가 있다. 물건이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떨어지고, 다른 나라의 상품이나 브렌드를 베껴온 것! 이제까지는 그랬던 것이 맞다, 그런데 중국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8년간 중국에서 생활하며 디자인 개발을 위한 소비자 연구를 해 온 저자는 중국이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이라는 표현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 말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들린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 일때도 우리나라 제조업들은 여러모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 단계도 넘어섰다고? 우리는 이미 수많은 중국 브랜드에 이미 익숙해진 상태이기는 하다. 샤오미, 미니소, 화웨이, 틱톡, 하이얼, 테무, 쉬인, 로보락, 딥시크 등은 중국 제품에 관심없는 이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을 정도로 자리잡은 브랜드들이다. 한때는 싸다고 무시했던 중국 브랜드들이 이제는 점점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중국산 제품의 품질을 자랑하는 상황까지 왔다. 심지어 과거에는 가성비와 기능을 사던 사람들이 중국 브랜드 속 감성을 사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그야말로 각각의 브랜드들이 이미지를 제대로 구축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간까지 온 것이다. 촌스럽다고 느꼈던 중국 외식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줄을 세우기 시작했고 로봇 청소기 같은 분야는 중국이 세계 시장을 잡으며 로보락은 1등 브랜드가 되기도 했다. "오늘날 중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성능만으로 제품을 선택하지 않는다. 기능은 기본 조건이 되었고, 그 위에 어떤 경험과 의미를 더해줄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사람들은 이제 ‘좋은 제품’을 넘어 ‘나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원한다." 놀라운 성장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이 '참고하는 나라에서 참고되는 나라로' 변신했다. 중국의 변화는 이 시국에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중국의 성장이 한국에 타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중국 소비자들의 성장으로 인해 우리에게 더 큰 시장이 열린 것 일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의 변화를 제대로 공부하자. 이 상황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는 우리에게 달렸다.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넥스트C브랜드 #강준묵 #위즈덤하우스 #중국 #소비문화 #브랜딩 #서평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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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중국은 오랜시간 제품을 모방하고 만들어내며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그랬던 중국은 미국시장과 경제를 위협할 정도로 세계의 무대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며 주도적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중국은 빠른 학습과 실행을 바탕으로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그러한 경험이 축적으로 쌓여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경쟁력으로 연결되었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가 전하는 이 말이 참으로 의미 심장하게 다가온다. '이제 중국은 기존 질서를 따라가는 국가이기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장과 산업을 설계하려는 국가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기술과 브랜드 그리고 소비문화는 이제 중국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저자는 책에서 중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들이 어떠한 배경과 경영철학으로 세워져 중국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발돋음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나 책의 여러 사례들이 우리의 시선과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지만 개인적으로 나의 시선을 강하게 끄는 대목은 중국 소비자의 DNA를 설명하는 내용에서 들려주는 '팝마트'에 관한 내용이다. '놀이로서의 소비'가 어떻게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를 몰입하게 하여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블라인드 박스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적 접근법을 파악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경험적 가치를 지불하게 하는 그 내용이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온다. 급변하는 중국의 기술력이 카피의 왕국에서 어떻게 브래드의 나라로 그 대전환을 맞게 하는지 그 과정을 읽어내다보면 중국이라는 나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관찰하게 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우리가 그동안 알던 중국이 아님을... 어쩌면 우리가 그들의 국민성과 질 낮은 상품들에 대해 비난하고 그동안 무시해왔던 시간들이 쌓여 우리의 코를 납작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적어도 우리가 그동안 보아왔던 시선으로만 중국을 바라보아서는 안 될 것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저자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경각심을 갖게 된다..... #넥스트C브랜드 #강준묵 #위즈덤하우스 #책추천 #추천도서 #서평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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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이 빠르게 성장한 이유를 생각해봤을 때 저는 주로 국가의 지원이나 값싼 노동력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중국 브랜드의 성장을 그렇게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중국 기업들이 소비자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예를 들어 니오(NIO)는 단순히 전기차의 성능만 강조하는 대신 NIO House 같은 공간을 통해 소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었고요. HEYTEA는 차를 마시는 행위 자체를 앱 주문, 멤버십, SNS 공유와 결합해 새로운 소비 경험으로 바꾸었습니다. 팝마트 역시 블라인드박스를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수집하고 교환하고 공유하는 문화로 확장했어요. 이런 사례를 보면서 중국 브랜드의 경쟁력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빠르게 파악하고, 제품에 경험과 커뮤니티를 결합하는 것에서 오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저자가 중국 소비자를 하나의 집단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중국 MZ세대로 범위를 좁혀 자세히 설명해줬다는 점입니다. 헬렌스의 저렴하면서도 편안한 사교 공간을 보면,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편리하다고 느끼고 어떤 경험에 돈을 쓰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스무 개에 달하는 다양한 기업을 폭넓게 다루다 보니 각각의 사례가 흥미로운 만큼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은 깊지 않더라고요. 기업 개수를 줄여 깊이 파고들었다면 중국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총평] 중국 기업을 바라보는 낡은 관점을 업데이트하게 해주는 책. 최근 떠오로는 C-브랜드들을 총망라하고, 기업이 중국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경향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였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알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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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예전엔 중국산 = 짝퉁 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언젠가부턴 이런 이미지도 많이 옅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주말에 쇼핑몰이라도 갈때면 청소기와 DJI 드론, 팝마트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며 중국 제품의 저력이 무엇일지 좀 더 알고 싶어졌다. 중국 브랜드들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던 차에 '넥스트 C-브랜드'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책의 저자는 삼성전자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수십년간 소비자 행동 연구를 병행해온 디자이너 전문가이며, 특히 2018년부터 중국 메이디 그룹의 주방가전 디자인 센터장을 지내며 현장에서 중국 기업과 소비자의 변화를 지켜보았다고 한다. 저자는 가성비, 싼 가격으로 인식되던 중국 브랜드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춘 브랜드로 진화했는지 살펴보고, 이어 앱과 플랫폼이 도시의 일상과 소비 방식을 바꿔놓은 과정을 다룬다. 다음으로는 링링허우와 Z세대를 중심으로 기능보다 감정과 커뮤니티를 우선하는 소비 감각을 설명하고, 이 흐름이 어떻게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졌는지를 스무 개 가까운 실제 브랜드 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마지막으로는 수출에서 진출로 바뀐 글로벌 전략과 AI, 로봇, 우주산업 등 향후 미래를 이끌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는 중국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모방을 넘어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중국 브랜드의 다음 행보를 전망해본다. 여러 사례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디자인으로 한 단계 레벨을 끌어올린 하이얼과 메이디의 이야기였다. 하이얼과 메이디 모두 초창기에는 저가형 이미지가 강한 중국 브랜드였지만, 하이얼의 경우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할 때 전통의 대형 가전업체들과 정면으로 겨루는 대신 대학 기숙사와 원룸 아파트에 맞춘 틈새시장을 공략했고, 그 결과 지금은 본고장 기업인 GE어플라이언스를 인수할 만큼 성장했다. 여기에 캔디, 피셔앤파이켈 같은 글로벌 기업까지 인수했지만,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는 통합 대신 각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DNA를 이어가며 현지 문화와 감각을 존중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메이디는 국내 가전업체들의 OEM, ODM 파트너로 익숙한 이름인데, 실용성과 기능을 강조해온 전통 위에 도시바 인수를 통해 일본식 미니멀리즘과 신뢰감을 덧입히고, 프리미엄 브랜드 콜모 출범으로 고급화를 시도해온 흐름이 흥미로웠다. 저자가 삼성전자 등 국내 최고의 기업에서 수십 년간 소비자 행동 연구를 기반으로 디자이너로 재직했던 이력 때문인지, 이런 디자인 전략을 설명하는 대목마다 경험에서 우러난 깊이가 느껴져 더 끌렸다. '중국산'이라는 오래된 꼬리표 뒤에서 중국 브랜드들이 어떤 방식과 감각으로 진화해왔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적극 추천한다. #넥스트C브랜드 #강준묵 #위즈덤하우스 #중국브랜드 #C브랜드 #브랜드전략 #디자인경영 #하이얼 #메이디 #샤오미 #팝마트 #틱톡 #Z세대 #소비트렌드 #글로벌진출 #브랜드파워 #중국소비자 #가전디자인 #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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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중국에 대한 편견! 그리고 기술적인 면에서의 후진국이 아닌 이제는 참고해야하는 강대국으로 받아들여야한다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저자는 8년동안 중국 현장에서 소비자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중국기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열을 떠나 ~중국브랜드가 어떻게 가격이란 한계를 벗어나 경험과 감성! 그리고 브랜드의 가치를 성찰해나가는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저서에서 소개되어진 샤오미, 로보락, 루이싱커피, 틱톡 , djil등 예전에 보였던 셰계적인 공장~ 그속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빠른 생산속도로 평가받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들의 일상생활속에서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모습들 ~그리고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빠른 대처능력들이 굉장히 놀라왔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차별성은 연구진에서 많은 과정을 겪고 시중에 나오는 부분에 대한 신속성이 중국이란 나라에선 굉장히 빠른단 것입니다. 먼저 실행하고 소비자의 즉각적인 빅테이터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다시 선보이게 되는 선순환 과정을 보인다는 것이 중국이란 나라에서만이 가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라던지 다른나라에선 ~보통 민간기업이 기술력을 주도하며 경쟁을 통해 나아가는 성향이 있다면 중국이란 나라는 국가 경제와 기업의 혐업을 통해 주도 면밀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산업의 기반이 되는 반도체 산업과 노령화로 인한 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게 되며 인공위성을 통해 자율주행및 데이터의 광범위한 통신망을 갖출수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에서 국가의 방향성이 주가 되며 기업들은 이를 토대로 적극적으로 산업에 임할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중국이란 나라는 세계적인 oem,odm을 통해 축적된 지적 재산이 있으며 그와 더불어 시간이 계속됨에 따라 기술력의 노하우가 축적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같이 기술력있는 기업을 추격하여 빠른 속도로 카피 하는 것에 머물리지 않는 것은 한계를 경험하고 나아가기 위한 또다른 노력일지도 모릅니다. 중국이란 나라에서 소비자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 ~ 그리고 결국 브랜드의 경쟁력은 기술이나 가격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 경험의 공유와 감정을 느끼는 설계까지 생각하며 다가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저서에선 ~ 중국이란 나라가 단순히 세계의 공장! 생산기지의 단순화가 아닌 하나의 거대한 소비 ,브랜드의 플랫폼 시장을 알게 해준 저서입니다. 미국이 강대국임을 인정하고 자신의 나라는 제 2의 강대국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의 경험들을 만들어가는 모습들 ~기업들의 전략이 바뀌고 있으며 과도기를 어떻게 극복하며 나아가는 지 그 방향성을 알수 있게 기업들을 풀어쓴 좋은 저서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선 각종 규제들이 너무 많아 인공지능, 드론,로봇,자율주행등 !세계적인 트렌디함을 빠르게 실생활에 접목시키기 한계가 너무나도 큽니다. 중국이란 나라에선 그 실행력이 너무나도 빠른다란 조건이 너무 강하죠 ~ 아주 큰 내수시장을 국가의 지원하에 빅데이터를 쌓을 수 있고 부족한것을 알지만 시장에 먼저 선보이고 그 부분의 단점을 빠르게 조정한다란 부분은 때로는 좋지 못한 단점이 될수 있지만 먼 미래를 보며 앞을 내딛는 발걸음이 빠르다른 사실은 지금 중국이 세계 2인자가 될수 있었던 자세일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의 정치적으로 너무나도 편나누기 ~포퓰리즘들이 너무나도 한탄스럽게 다가오는 보분이기도 하네요 빠르게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힘내야 겠다란 생각도 들며 중국의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방향성을 보니 앞으로 브랜드화 되어가는 모습들을 유추할수 잇게 되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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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넥스트 C-브랜드』는 중국 브랜드를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바라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중국 소비문화와 브랜딩 전략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샤오미, 화웨이, 리닝, 안타 같은 브랜드부터 헤이티, 하이디라오, 루이싱커피, 메이퇀, 디디추싱, 테무, 쉬인, 로보락, DJI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중국 기업들이 가격과 기능을 넘어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경험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살펴본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중국 소비시장이 성능 중심의 경쟁에서 감성과 의미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전통을 그대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소비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시 해석하는 중국식 혁신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중국 브랜드의 성장을 단순히 '빠르게 따라오는 기업들'이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보면 놓치게 되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비자의 일상과 문화, 세대별 특징까지 함께 살펴봐야 브랜드의 변화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인다. 중국 시장이나 글로벌 브랜드의 성장 과정, 소비 트렌드와 브랜딩 전략에 관심이 있다면 여러 사례를 비교하면서 읽어볼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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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SNS에 관심이 있다 보니 종종 마케팅 관련 도서를 찾아보는데 신간도서 중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어요. 바로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넥스트 C-브랜드'입니다. 샤오홍슈, 틱톡에 관련된 게시물을 보면서 어떻게 브랜딩 하는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며 생산력이 아닌 C-브랜드의 브랜드 파워와 젊은 세대들의 소비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인 '강중묵'님은 현대전자와 삼성전자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30여 년간 산업 디자인 분야 디자이너이자 디자인 컨설턴트로 활동한 분이에요. 8년간 중국에서 생활하며 현장에서 느낀 브랜드와 소비자의 이야기를 담았기에 중국 브랜드의 발전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집중하면서도 가격과 기능뿐만 아니라 자신과 공명하는 이야기(스토리텔링)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전통에 대한 재해석과 젊은 세대의 소비와 놀이에 대해서도 집중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기반과 공급망 거기다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책을 읽는 초반에는 중국 브랜드에 대해 내가 아는 게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를 알고 있더라고요. 요즘 관심 있는 DJI(오즈모)도 중국 브랜드라는 사실! 책에서 소개하는 브랜드를 통해 중국 사람들의 소비문화와 생활 방식, 가치관, 산업구조 등을 알 수 있는데 성장 속도도 놀랍지만 방향성이 더 놀라웠어요. 어떻게 소비자를 만족시키는지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브랜드의 브랜딩과 마케팅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