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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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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얼루기얼루기는 얼룩무늬가 있는 길거리에 사는 고양이의 이름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한 소년은 얼루기를 자주 마주칩니다. 소년은 공원에서 얼루기가 밥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으면 그 옆에 얼루기가 와서 같이 앉아있기도 합니다.둘이 같이 노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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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루기




얼루기는 얼룩무늬가 있는 길거리에 사는 고양이의 이름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한 소년은 얼루기를 자주 마주칩니다. 소년은 공원에서 얼루기가 밥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으면 그 옆에 얼루기가 와서 같이 앉아있기도 합니다.



둘이 같이 노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둘은 친밀한 관계가 됩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얼루기가 소년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소년은 얼루기를 따라 고양이들이 가득 있는 고양이의 공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페이지마다 글밥은 한줄에서 두줄로 거의 없고 한장 가득 그림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의 시선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다른 책들에서는 볼수 없는 구도가 나오기도 합니다.


소년이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소년의 어깨너머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얼루기와 소년이 나란히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원근법처럼 가운데는 크고, 양쪽의 배경은 작게 그려져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구조의 구도를 보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될것 같습니다. 



이 책의 그림들은 얼루기처럼 알록달록 색깔이 다채롭습니다. 다양한 색깔이 사용되어 있기도 하고 무지개빛으로 알록달록하게 배경이 색칠되어 있습니다.

그림은 수채화로 색칠되어 있는것처럼 투명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가 오는 풍경을 잘 담고 있습니다.





 


b*******9 2026.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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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둘이 만나 친구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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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공원에서,저만치 놀고 있는 무리들과 따로 떨어져 걷는 아이가 보입니다.혼자서 여기저기 기웃대는 꼬리 짧은 고양이도 보입니다.비가 오고 눈이 오고 다시 새싹이 돋아도 둘 다 그대로네요.이 정도면 얘네들,친구들이랑 노는 스타일이 아주, 꽤, 많이 다른 게 분명합니다.뭐, 괜찮습니다.이 지구에는 엄청 많은 생명이 살고있는 걸요.비슷한 결을 지닌 누군가와 반드시 마주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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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공원에서,
저만치 놀고 있는 무리들과 따로 떨어져 걷는 아이가 보입니다.
혼자서 여기저기 기웃대는 꼬리 짧은 고양이도 보입니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다시 새싹이 돋아도 둘 다 그대로네요.



이 정도면 얘네들,
친구들이랑 노는 스타일이 아주, 꽤, 많이 다른 게 분명합니다.



뭐, 괜찮습니다.
이 지구에는 엄청 많은 생명이 살고있는 걸요.
비슷한 결을 지닌 누군가와 반드시 마주칠 만큼요.

서로를 알아볼 테고 곁을 내어줄 테죠?



역시, 우리의 짐작대로!
고양이 얼루기와 혼자인 아이가 같은 벤치에 앉아 같은 곳을 보고 있네요. 어느새^^



잘 됐습니다.
무리에 끼기 싫은 이들에게도 친구는 소중한 법이니까요.



이제 둘이 됐으니, 혼자일 때와는 사뭇 다른 맛의 모험도 나누겠네요.
수줍게 감춰둔 모험의 세계가 얼마나 스펙터클할지
키득키득 같이 상상해 볼까요?



이 책은 이상교 작가님의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문학동네,2019)>에 실린 <덜룩이>에
이형진 작가님의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만들어진 책입니다.



글도 그림도 예쁜 시 그림책,
산뜻합니다^^





*선물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l****y 2026.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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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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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얼루기 #이상교_글 #이형진_그림 #책모종 #시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북치이벤트 #소통 #우정이상교시인님의 동시 '덜룩이'를 바탕으로 한 《얼루기》공원 산책길에서 만난 얼룩무늬 길고양이 얼루기와 혼자 걷는 시간이 많은 아이가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해진다우리 동네에도 길고양이가 많다우리 아이들도 자주 만나는 길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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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얼루기 #이상교_글 #이형진_그림 #책모종 #시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북치이벤트 #소통 #우정


이상교시인님의 동시 '덜룩이'를 바탕으로 한 《얼루기》

공원 산책길에서 만난 얼룩무늬 길고양이 얼루기와 혼자 걷는 시간이 많은 아이가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우리 동네에도 길고양이가 많다

우리 아이들도 자주 만나는 길고양이에게 이름을 붙여 불러줬었다. 길고양이를 만나던 곳에서는 그 고양이를 한참 기다린다. 혹시 또 만날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만나면 반갑고 못 만나면 걱정반 아쉬움 반에 한숨을 쉬곤 했다.


얼루기는 갈색 털과 옅은 고동색 털이 얼룩덜룩 섞여있다

처음 만난 가을에는 낙엽을 밟아 바스륵 소리를 들려주고

나무 뒤에 숨어 낯만 내밀고 훔쳐보고

어느 순간에는 나무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있다

그리고 자기 집에 아이를 초대하는 얼루기.


낯선 두 생명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이 너무 사랑스럽다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에서 상대를 궁금해하고 바라보는 그 마음이 예뻐보인다

친구 사이에도 그렇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어느 순간에는 나란히 앉아있게 되는  순간 친구가 되는 게 아닐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 덕분에 아이와 얼루기 이야기에 더 빠져든다

동시 읽는 재미와 그림보는 재미가 넘쳐난다 

그림은 <끝지>,<명애와 다래>의 이형진 작가님이 그렸다.


귀여운 아이와 사랑스러운 고양이 얼루기 이야기

이상교시인님의 시로 만났습니다


@bookmojong 

@book_cheeee_event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p*******r 2026.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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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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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아이가 고양이를 참 좋아하는데 특히 산책하다 우연히 만나는 길고양이들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번 책 얼루기 또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싶어 함께 읽게되었다.갈색과 연한 고동색의 털이 얼룩덜룩해서 붙여진 이름 '얼루기'. 길고양이 얼루기를 오며가며 마주친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그려진 이번 동화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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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고양이를 참 좋아하는데 특히 산책하다 우연히 만나는 길고양이들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번 책 얼루기 또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싶어 함께 읽게되었다.


갈색과 연한 고동색의 털이 얼룩덜룩해서 붙여진 이름 '얼루기'. 길고양이 얼루기를 오며가며 마주친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그려진 이번 동화책은 마치 아이들의 그림같이 순수하고 해 맑게 표현된 삽화가 얼루기의 이미지와 아주 잘 맞는것 같아서 읽는 내내 한편의 짧은 영상을 보는것만 같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처음에는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였다가 어느 순간 같은 나무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그러다 먼저 마음을 연 얼루기가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주고 싶은 해맑은 얼루기의 마음이 너무고 예쁘고 고와 보는 동안 절로 미소지었다. 그렇게 얼루기 집에 초대받은 아이가 마주한 세상을 마지막 페이지로 장식하며 동화가 마무리되는데 그 마지막 장면을 보는 순간 함께 책을 읽던 아이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좋아하던 그 모습에 나까지도 가슴벅차게 행복해지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이상교 동시집에 실려있는 '덜룩이'라는 제목의 시를 삽화와 함께 재구성한 동화책으로, 얼루기를 처음 마주쳤던 지난해 가을, 낙엽을 밟아 바스슥바스슥 소리를 들려주었다던 첫 만남을 표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요즘 낙엽이 점점 예쁘게 물들고 바람에 흩날려 떨어진 낙엽 밟기 딱 좋은 지금 이 계절이랑 맞물려 아이들과 함께 가을을 느끼기에도 아주 좋았던 것 같다.


가을을 닮은 길고양이 얼루기와 함께 가을이 가기전 부모님이 같이 읽어주면 참 좋은 동화책이란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로얄 m******7 2026.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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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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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말없이 곁을 내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다. 얼루기와 소년의 이야기는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꼭 많은 말을 해야 하는 일은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서로를 조심스럽게 바라보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서로를 낯설어하지만 작은 순간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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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말없이 곁을 내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다. 얼루기와 소년의 이야기는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꼭 많은 말을 해야 하는 일은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서로를 조심스럽게 바라보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서로를 낯설어하지만 작은 순간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말없이 낙엽 밟는 소리를 함께 듣고, 나란히 앉아 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 특별한 말을 건네지 않아도 서로의 존재만으로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뭉클하게 다가온다. 외로웠던 두 존재가 서서히 마음을 열고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 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소통이란 상대를 내 방식대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짧은 꼬리를 가진 얼루기와 소년의 만남은 나와 다른 존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다르다는 이유로 거리를 두기보다 그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할 때, 비로소 함께하는 행복이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계절이 바뀌는 동안 조금씩 가까워지는 얼루기와 소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쌓아 가는 관계처럼, 사람의 마음도 기다림과 다정한 관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책을 덮고 나니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 주고 싶어진다. 외로운 마음을 먼저 알아봐 주고,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나와 다른 모습을 가진 존재에게도 따뜻한 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얼루기 #이상교 #책모종


YES마니아 : 로얄 0*******0 2026.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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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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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갈색 반점 무늬가 얼룩 덜룩 있어서 얼루기라고 부르게 된 길고양이 얼루기. 아이는 얼루기와 처음 만난 가을 날을 기억한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을 밟으며 아이와 만났던 얼루기는 벤치 의자 밑에 조용히 앉아있다. 아이와 몇 번 마주치고 나니 조금 익숙하고 편안해 졌는지 얼루기는 아이 옆에 의자위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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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갈색 반점 무늬가 얼룩 덜룩 있어서 얼루기라고 부르게 된 길고양이 얼루기. 아이는 얼루기와 처음 만난 가을 날을 기억한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을 밟으며 아이와 만났던 얼루기는 벤치 의자 밑에 조용히 앉아있다. 

아이와 몇 번 마주치고 나니 조금 익숙하고 편안해 졌는지 얼루기는 아이 옆에 의자위로 올라와 함께 앉아 있기도 하다. 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얼루기는 아이에게 어딜 좀 같이 가자고 하며 먼저 앞장을 선다. 얼루기의 처음 보는 적극적인 모습이 신선하고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아이는 얼루기를 뒤따라 가보고 얼루기는 한 수풀 덤불속을 가리킨다. 

여기가 자기 집이라며 소개해주고 싶었나보다. 얼루기도 아이에게 마음을 많이 연 듯하여 반갑기도 하고 새롭게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이는 내 몸이 너무 커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하자 얼루기는 힘차게 꼬리를 휘두르며 풀숲을 날려보내듯 구멍을 커지게 한다. 얼루기의 엉뚱하고 깜찍한 발상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용하고 겁이 많아 보이던 얼루기의 반전 매력이 엿보이는 순간이였다. 함께 읽은 우리 아이도 그 장면을 보며 와~하고 입을 크게 벌리고 놀라는 얼굴이였다.

 

얼루기의 집안의 풍경은 무척 흥미로웠다. 다른 여러 고양이들이 평화롭고 즐겁게 뛰어놀고 있었고 풀숲 바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져서 신기했다. 얼루기는 외로운 외톨이가 아니였다. 친구 , 가족 고양이들이 많이 있었고 신나고 예쁜 곳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얼루기의 초대를 받은 아이의 기분은 어땠을까?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니 아마도 너무 신나고 좋았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우리가 주변에서 걷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흥미로웠다.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다가가 교감을 나누고 우정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따스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아이의 순수하고 정겨운 마음과 얼루기의 진심 어린 응답이 조화를 이루고 훈훈한 모습을 나타내어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잘 전달해 주는 것 같았다. 다가온 가을 풍경과 어울리는 듯한 편안하고 잔잔한 그림책이였다.

c*********g 2026.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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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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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공원 산책길에서 가끔 마주치는 길고양이 얼루기와 한 소년의 이야기다. 갈색과 옅은 고동색 털이 얼룩덜룩 섞인 얼루기는 처음부터 소년에게 마음을 열었던 것은 아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나무 뒤에 숨어 얼굴만 내밀던 고양이가 어느새 나란히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얼루기는 소년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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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공원 산책길에서 가끔 마주치는 길고양이 얼루기와 한 소년의 이야기다. 갈색과 옅은 고동색 털이 얼룩덜룩 섞인 얼루기는 처음부터 소년에게 마음을 열었던 것은 아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나무 뒤에 숨어 얼굴만 내밀던 고양이가 어느새 나란히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얼루기는 소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가까워지는 과정이 참 사랑스럽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소년과 얼루기가 서로에게 다가가는 방식이다. 상대의 마음을 억지로 열려고 하지 않고, 서두르지도 않는다. 그저 곁에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조금씩 거리를 좁혀 간다.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데 꼭 많은 말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서로 다른 존재라도 마음을 열고 상대를 바라본다면 충분히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온다. 그림도 참 인상적이다. 수채화 물감을 여러 겹 겹쳐 표현한 듯한 그림은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가을의 따뜻한 색감에서 겨울을 지나 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특히 소년과 얼루기가 함께 있는 장면들은 그림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공원의 나무와 벤치, 산책길 같은 평범한 풍경마저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 안에 서로를 향한 다정한 마음이 깃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와 가까워지려면 상대를 이해시키고, 내 마음을 설명하고, 관계를 바꾸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 곁에 머물러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공감과 이해, 소통이란 어쩌면 상대를 내 방식대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를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얼루기》는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우정의 의미를, 어른들에게는 관계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소년과 얼루기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오래 바라보고 싶어진다. 서로 다르기에 더욱 아름다운 만남, 말없이 곁을 내어 주는 마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j****3 2026.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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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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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는 갈색과 고동색 털이 섞인 길고양이입니다.다른 고양이들과 조금 다른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공원에서 만난 소년에게도 처음부터 다가가지는 않습니다.멀찍이서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거리를 둡니다.'얼루기'는 이상교 시인의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문학동네, 2019)에 실린 동시 '덜룩이'를 원작으로 한 그림책입니다.짧은 동시 한 편이 그림을 만나 고양이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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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기는 갈색과 고동색 털이 섞인 길고양이입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조금 다른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만난 소년에게도 처음부터 다가가지는 않습니다.


멀찍이서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거리를 둡니다.


'얼루기'는 이상교 시인의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문학동네, 2019)에 실린 동시 '덜룩이'를 원작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짧은 동시 한 편이 그림을 만나 고양이와 소년의 이야기를 어떻게 펼쳐 내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의 매력입니다.


혼자 걷는 시간이 많은 소년과 얼루기는 공원에서 마주치는 날이 늘어나면서 가까워집니다.


낙엽 밟는 소리를 함께 듣고 나무 의자에 나란히 앉기도 합니다.


둘이 친해지는 과정에는 특별한 사건도, 거창한 대화도 없습니다.


그저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갑니다.


얼루기의 조심스러운 모습과 소년의 차분한 태도를 살펴보면 친해지는 데는 저마다의 속도가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처음 만났을 때와 시간이 흐른 뒤 얼루기와 소년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두 존재가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도 함께 이야기 나눠 보면 좋겠습니다. 

'얼루기'는 그림을 보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글동글한 얼루기는 표정과 몸짓까지 귀엽고, 소년과 함께 있는 모습도 사랑스럽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얼루기가 어디에 있는지 먼저 찾아보게 됩니다.


공원의 풍경은 여름에서 가을로, 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이어집니다.


비 내리는 날의 풍경과 알록달록한 낙엽, 차가운 겨울빛, 싱그러운 봄의 초록까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이 얼루기와 소년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산책길, 놀이터 익숙한 공원의 풍경이 따뜻하게 펼쳐져 두 주인공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읽을 때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찾아보거나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살펴보는 것도 책에 재미를 더 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단어는 함께입니다.


얼루기는 짧은 꼬리를 가진 고양이지만, 소년은 그런 얼루기를 이상하게 여기거나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얼루기는 얼루기대로, 소년은 소년대로 서로에게 다가갑니다.


얼루기가 소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장면에서는 두 존재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소년은 몸집이 커서 얼루기의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서로 마음이 가까워졌다고 해서 모든 차이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르다는 이유로 함께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간다면 함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는 '나와 다른 친구와 즐겁게 지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나눠 보기도 좋습니다. 

귀여운 고양이와 소년의 이야기 덕분에 함께한다는 것이 꼭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멀리할 필요도, 꼭 나와 같아져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짧은 꼬리를 가진 얼루기와 소년, 모두가 같은 모습일 수는 없지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함께할 방법을 찾을 수는 있습니다.


그림과 제목이 귀여워서 펼쳤다가 함께 살아가는 마음까지 생각해 보게 되는 그림책 '얼루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우리 주변의 다양한 존재들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h******1 2026.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귀여운 길고양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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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귀여운데 우째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 말 걸어보고 싶고 쓰담쓰담 해주고 싶을 것 같아요 길고양이라 보금자리가 없을 것 같고 먹을 것도 잘 못 먹을 것 같고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이 돼서 매일 보러 올 것 같아요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서로 눈빛 교환하는 장면에서 심쿵했답니다~♡ 얼루기야 건강하고 잘 지내렴 ^^#책모종 #얼루기 #이상교 #이형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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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귀여운데 우째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 말 걸어보고 싶고 쓰담쓰담 해주고 싶을 것 같아요 길고양이라 보금자리가 없을 것 같고 먹을 것도 잘 못 먹을 것 같고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이 돼서 매일 보러 올 것 같아요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서로 눈빛 교환하는 장면에서 심쿵했답니다~♡ 얼루기야 건강하고 잘 지내렴 ^^


#책모종 #얼루기 #이상교 #이형진 #그림책



h*******9 2026.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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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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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얼루기>는 공원에서 만난 길고양이와 한 소년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이야기예요. 처음에는 서로 멀찍이 바라보기만 하다가 낙엽 밟는 소리를 함께 듣고, 벤치에 나란히 앉으며 마음을 열어가요.초2 아들과 읽었는데, 아이는 얼룩무늬 얼루기가 귀엽다며 관심을 보였어요. 엄마 아빠가 치즈냥이랑 고등어냥이인가봐~~ 소년과 얼루기가 천천히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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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얼루기>는 공원에서 만난 길고양이와 한 소년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이야기예요. 

처음에는 서로 멀찍이 바라보기만 하다가 낙엽 밟는 소리를 함께 듣고, 벤치에 나란히 앉으며 마음을 열어가요.


초2 아들과 읽었는데, 아이는 얼룩무늬 얼루기가 귀엽다며 관심을 보였어요. 

엄마 아빠가 치즈냥이랑 고등어냥이인가봐~~ 

소년과 얼루기가 천천히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도 함께 지켜봤답니다. 

글이 많지 않아 유아들도 읽기 좋고, 혼자 책 읽기를 시작한 아이에게도 부담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얼루기의 짧은 꼬리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소년의 마음이 좋았어요. 

서로 다른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곁을 내어주는 모습이 참 따뜻하더라고요.


그림은 계절에 따라 색감이 달라져요. 

비 오는 여름의 파란빛, 가을의 따뜻한 갈색과 주황빛, 겨울의 차가운 청색을 따라가다 보면 

두 친구가 가까워지는 마음도 느껴져요. 조용하고 다정한 그림책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j*****e 2026.10.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