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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라는 병이 제1형과 2형으로 나뉜다는 사실이 생소하게 다가옵니다. 당뇨는 가족력이 있거나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좋지 않으면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완치보다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1형 당뇨는 알고 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며 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해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설탕』의 저자는 제1형 당뇨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그래픽노블로 담아냈습니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밝고 선명한 색감은 질병을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했습니다. 초록색과 주황색 그리고 빨간색 등 강렬한 색감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주인공 마리나의 머리카락 색은 성장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린 시절의 초록색에서 청소년기에 주황색으로 바뀌고 성인이 되며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이런 색의 변화는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자신의 질병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마리나의 모습을 표현하는 듯합니다. 밝은 색체와는 다르게 이야기에는 어린 나이부터 감당해야 했던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에서 오는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특히 사춘기를 보내는 마리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춘기는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마리나가 친구들과 다르다는 사실에 예민해지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버거웠을지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마리나는 자신의 몸과 질병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때론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 합니다.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지, 어른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어린나이에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리나의 일탈을 쉽게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제1형 당뇨는 매일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을 투여하며 먹는 음식과 몸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마리나에게는 끊임없이 신경 써야 하는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생활이 평생 이어진다는 사실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마리나의 삶이 질병으로만 채워져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들,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지만 평생 함께해야 하는 당뇨를 왜 자신의 단짝이라고 말했는지 이제는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의 성장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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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는 얼마 전 친구가 소아 당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 친구는 정해진 시간에 납작한 틴케이스를 들고 보건실에 간다고 하더라고요. 키도 크고 덩치도 큰 친구라 정말 건강한 줄 알았는데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 자신은 처음 들어보는 당뇨라는 병이 궁금해졌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도서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주니어RHK에서 출간된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입니다. 일곱 살 때부터 1형 당뇨를 앓아 온 작가의 자전적 그래픽노블인데요.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의 저자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마리나 테나 (Marina Tena)입니다. 《케이크 좀 먹으면 어때?》, 《요리 지도책(Atles de cuina)》 등의 도서에 그림을 그렸으며 광고, 상품 패키징 및 라벨, 앨범 커버 등 상업 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작가의 자전적 그래픽노블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시간 여행이자 힘든 순간 찾아온 구명조끼라고 합니다. 먼저 이야기를 읽기 전에 아이가 당뇨란 어떤 병인지 궁금해 했는데요.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의 주인공 마리나가 앓고 있는 병은 '1형 당뇨'라고 해요. 이는 췌장에서 혈당을 낯추는 인슐린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매일 인슐린을 투여해야 해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2형 당뇨'와는 구분됩니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당뇨를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눈높이로 맞춘 그래픽노블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는데요. 우리 아이도 덕분에 친구가 탄케이스를 들고 보건실로 향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 주인공 마리나는 만화 <도라에몽>을 좋아하던 평범한 아이였어요. 그런 마리나가 갑자기 1형 당뇨로 판정받고 당뇨라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섭니다. 이젠 평범한 일상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마리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뀌게 되었죠. 그것은 모험의 세계가 아닌, 매일매일 살아남을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에 내던져 졌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인슐린을 투여하며 혈당과 씨름해야 하는 하루하루의 만성 질환자의 현실과, 사춘기를 마주하는 성장하는 소녀로, 또 타인의 시선과 외모에 대한 강박 등을 함께 다루고 있기에, 당뇨 환우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찾아오는 고민과 혼란까지 보여 주고 있기에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우리 아이는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 이 책에서 마주한 인슐린 투여 장면을 보고 또 당뇨로 인한 합병증 이야기까지 어린 소녀가 앞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쉽지 않음에 마음 아파했는데요. 그럼에도 마리나가 이 책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질병의 무서움이 아닌, 아픈 일상 속에서도 기쁨과 성장을 발견하고, 가족과 친구들이 보내는 지지와 연대에 감사해 하는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주니어RHK 그래픽 노블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은 만성 질환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들과 또 각자 나름의 문제와 시련에 맞서고 있는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또 친구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고요. '매일매일 아픈 삶에도 행복과 성장은 있다'며 또 내일을 응원하고 있답니다. 청소년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이야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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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일곱 살 때부터 1형 당뇨를 앓아 온 스페인 출신 작가 마리나 테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노블이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인슐린을 투여하고 도무지 잡히지 않는 혈당과 씨름해야 하는 만성 질환자의 현실을 다루면서도, 사춘기에 마주하는 몸과 마음의 변화, 관계에서 오는 갈등, 타인의 시선과 외모에 대한 강박 등 우리 모두에게 찾아오는 고민과 혼란을 보여 주며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책 <설탕>이 출간되었다. 저자가 들려주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의 이야기 읽어보자. 🔖진단이 빠를수록 아이가 변화된 일상에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으니까요. p.48 7살에 1형 당뇨 진단을 받았다. 어린 나이라 부모님의 걱정이 컸다. 어린 나이의 아이가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건강을 생각해서 적응하며 익숙해져야 했다. 저자께서는 인슐린 투여도 하고 먹는것도 가리며 운동과 병행하였다. 당뇨가 1형, 2형이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1형은 선척적이라 선택할 수 없다. 부모가 빠르게 캐치해서 진단을 받고 관리를 해야한다. 아이가 음료나 군것질을 좋아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2형 당뇨가 아닌 1형 당뇨를 앓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수치를 매번 재야하고 조심해야 하고, 인슐린을 챙겨서 다녀야하는 일상이 많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어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아이들한테는 더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현실적인 부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춘기를 겪으면서 신체적인 변화와 감정 변화를 겪는 부분에서도 힘들때 부모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 그리고 함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에서는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를 잘 돌보고 있고,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면 병 하나 때문에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괴로워하는 건 바보 같은 일 아닐까요? p.166 맞는 말이다. 병이 있다고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함께 살아가는 과정이 결코 쉬운길이 아니지만 나의 마음 가짐에 따라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완치가 되지 않는 병이라 평생을 함께해야 하지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받아들이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아이도 책을 읽고 당뇨에 대해서 알게되고 저자의 성장과정을 통해서 힘들때는 부모에게 이야기를 하여 같이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본인도 힘들때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설탕>책은 그래픽노블로 만들어진 책이라서 더 집중해서 읽게되는 것 같다. 저자께서 1형 당뇨를 받아들이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서 담겨있기에 1형 당뇨 진단을 받은 분들이 보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코 쉬운길이 아니라 힘들고 버거울 때도 있겠지만 <설탕>책과 함께하며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리뷰의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설탕 #마리나테나 #주니어RHK #1형당뇨 #리뷰의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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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 설탕 글,그림 : 마리나 테나 옮김 : 김민숙 출판사 : 주니어RHK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스페인 출신의 작가 마리나 테나가 무려 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1형 당뇨를 앓아온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 설탕>이 주니어RHK 출판사의 '팡 그래픽노블'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역설적인 책 제목에 이끌린 이유는 아마도 이번 건강검진에서 '당뇨전단계'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인 부분도 있었다. 평소 틈틈이 운동도 챙기고 건강관리에 나름 신경을 쓴다고 자신했기에 건강검진의 결과는 믿기지 않았다. ‘당뇨‘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기에 진단명을 받고는 그날부터 몇 일은 제일 좋아하는 과자와 과일 아이스크림을 멀리했다. 그러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또 자극받고 이런 반복적인 패턴으로 생활을 하다보니 ’당뇨‘라는 단어에 너무 잡혀있다는 생각이 들던 시점에 만난 이 책은 만난 것이다. 일곱 살 아이가 제1형당뇨병을 진단받고 그것을 인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며 자라나는 그 아이를 곁에서 보살피는 부모도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나는 다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책 앞부분에서 나오는 에피소드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어린 마리나에게 무작정 주사를 참으라고 강요하는 대신, 두려움을 마주한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을 때까지 곁에서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는 ‘꽃선생님‘의 다정한 장면이었다. 어른의 잣대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로 몸을 낮추고, 아이가 낯설로 두려운 상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의사선생님이 많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당뇨’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어린이들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다.… (의사선생님뿐 아니라 그런 어른들로 가득한 세상이면 좋겠다.) 책에서 보면 제1형 당뇨병을 진단 받으면 진단 직후부터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인슐린을 거의 만들지 못하기 때문인데 생명을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함임으로 저자인 마리나 테나는 일곱 살때부터 스스로 인슐린주사를 맞은 것이다. 이런 자전적 이야기가 어둡게 담겨져 있지 않아서 좋았다. 기하학적인 패턴과 추상화를 보는듯한 그림은 다시 저자의 느낌과 감정을 잘 나타내주었고 대비되는 색채가 나에겐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했다. 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평생을 짊어질 무거운 짐을 마주해야 했던 작가의 막막함을 거부할수도 벗어날수도 없는 관계이고 인생에서 처음 맺은 관계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에 나는 깊은 공감하면, 그러나 그 지독한 관계인 ㄹ병을 '단짝'으로 품어낸 작가의 용기에 나 또한 용기를 가져본다. 지금부터 관리를 잘한다면… 당뇨전단계라는 병명의 이름표를 떼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 아니 평생 같이 간다 하더라도 그저 난 내 몸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다정하게 보살피며 쭈욱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 설탕 #그래픽노블 #자전적 #마리나테나 #주니어R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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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주니어 RHK의 『설탕』 은 1형 당뇨를 겪고 있는 작가의 자서전적인 이야기입니다. 사실 당뇨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지는 몰랐어요.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스스로 만들지 못해서, 매일 인슐린을 투여해야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살아오다보니 마음이 지쳐버려 결국은 심리상담까지 받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당뇨라는 질병을 무찌르기 위한 대상이 아닌 자신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그런 마음을 먹기까지 정말 힘들었을 것 같거든요.
당뇨는 음식도 가려야하지만 여러 활동에도 신경을 써야하더라구요. 산책을 하더라도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으니까요. 이러한 자신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마리나가 정말 대단해보였어요.
이러한 자신의 상황을 잘 극복해나가는 마리나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지금까지 잘해왔듯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설탕,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의 마리나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잘 극복해낸다는 것,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것, 나 혼자가 아닌 주변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느끼는 따스한 감정들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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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가 읽었어요. 나는 살이 쪄서 [설탕]이라는 책이 무척 공감되었다. 평소 부모님도 내 건강을 걱정하시고, 뉴스를 볼 때도 소아비만이나 청소년 당뇨와 같은 건강 정보에 관심이 많고, 나 역시 내 건강에 대해 신경이 쓰일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용기와 위로를 얻었다. 이 책은 설탕이라는 존재를 통해 주인공이 자신의 아픔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 준다. 책 속 그림은 색깔과 구도가 독특해서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글로 모든 감정을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만으로 인물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경험도 떠올렸다. 체중이나 건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이고,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마음도 이해하면서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스스로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았다. 특히 아픔을 피하거나 모른 척하는 것보다 용기를 내어 마주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미워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사람마다 고민이 있고 그것을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다르기 때문이다.
[설탕]은 나처럼 자신의 모습이나 건강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읽는다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앞으로 내 건강을 위해 조금씩 노력하면서, 나 자신을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생활하고 싶다.
🍧 엄마가 읽었어요. 중학교 1학년인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된 부분은 아픔을 마주하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 아이도 자신의 체중과 건강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다. 부모로서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아이에게는 그 말들이 때로 부담이나 상처로 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걱정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과 아이가 그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 당장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도 괜찮고, 변화가 더디다고 해서 자신을 탓할 필요도 없다"라고 따스하게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엄마도 식단 신경쓸께!라는 다짐도 더해본다. #설탕 #내가선택하지않은단짝 #주니어RHK #마리나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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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설탕’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달콤한 음식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누군가에게 설탕은 즐거움보다 복잡한 계산과 불안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설탕: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에서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질병의 진단 자체보다 한 아이가 자신의 몸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통제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몸을 자신의 일부로 여기지만, 정작 그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생 함께 살아가야 하는 몸과 좋은 관계를 맺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운 과제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마리나 테나 작가님은 일곱 살에 1형 당뇨를 진단받은 자신의 경험을 그래픽노블로 풀어냈습니다. 김민숙 번역가님은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관련 교육과 번역 작업을 이어 온 분입니다. 이 작품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 과정을 다루면서도 만성 질환자의 현실을 잘 보여 줍니다. 특히 주인공을 언제나 씩씩하고 긍정적인 인물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불안과 분노, 수치심까지 숨기지 않기에 마리나의 이야기가 더욱 솔직하게 다가옵니다.
본문에서 눈길을 끈 장면은 마리나의 검사 수치를 설명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퍼센트로 표시된 수치가 달라질수록 그림 속 인물의 표정도 점점 어두워집니다. 의료진은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 장면을 바라보는 독자에게는 수치보다 마리나의 표정이 먼저 들어옵니다. 객관적인 건강 지표가 한 사람에게는 불안과 자책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의학적 설명을 길게 늘어놓지 않아도 그림만으로 주인공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래픽노블이라는 형식의 장점이 잘 드러납니다.
사실 저는 과자와 빵, 달콤한 음료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평소 맛있는 빵을 고르거나 달콤한 간식을 먹는 일은 제게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마리나의 이야기를 읽으며 제가 별다른 고민 없이 내리는 음식에 관한 선택도 누군가에게는 인슐린 투여와 혈당 관리, 몸의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일이라는 점을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가 단 음식을 좋아하는 경험과 마리나가 1형 당뇨를 앓는 현실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했던 몸의 조건이 일상의 선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을 건강한 사람이 자신의 일상에 감사하기 위해 읽는 이야기로만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1형 당뇨는 단 음식을 좋아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며, 환자의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질병을 겪는 사람에게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한다거나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기대를 쉽게 요구합니다. 이 작품에서 마리나가 경험하는 어려움에는 질환 자체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무심한 반응과 사회적 시선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마리나의 성장을 아름다운 극복담으로만 읽는다면 그가 겪었던 고립감과 부당한 부담을 놓칠 수 있습니다. <설탕: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은 만성 질환과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그들을 이해하고 싶은 가족과 교사, 일반 독자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몸에 대한 불안이나 외모에 대한 고민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마리나의 감정에 공감할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설탕 #마리나테나 #주니어RHK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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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함께해야 하는 낯선 친구,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 🍬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가 평소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책들이 있어요. 이번에 만난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도 그런 책이었어요. 🎨
🍬 내가 선택하지 않았지만, 매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 이 책은 일곱 살에 1형 당뇨를 진단받은 스페인 작가 마리나 테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노블이에요. 주인공 마리나는 어느 날 갑자기 1형 당뇨라는 낯선 세계에 들어서게 돼요. 이전과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싶어도 매일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죠. 다른 아이들에게는 별일 아닌 하루가 마리나에게는 신경 써야 할 것투성이예요. 책 소개를 읽으며 가장 먼저 마음에 남았던 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병과 평생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내가 원해서 생긴 일이 아닌데도 매일 관리하고 조심하며 살아가야 한다면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할까요? 게다가 마리나는 몸의 변화뿐 아니라 친구 관계, 다른 사람의 시선, 외모에 대한 고민까지 겪어요. 아픈 몸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마음까지 복잡해지는 모습이 참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 그림으로 만나는 마음의 이야기 이 책은 글로만 이야기를 전하는 대신 다채로운 색감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마리나의 마음을 보여 줘요. 그래픽노블이라 장면마다 시선이 머물고, 인물의 표정과 분위기를 따라가다 보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도 조금씩 이해하게 돼요. 저는 그림이 단순히 이야기를 예쁘게 꾸며 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어요. 마리나가 느끼는 불안과 답답함,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을 그림으로 마주하니 그 감정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거든요.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이런 구성이 참 매력적이에요. 긴 글이 부담스러운 순간에도 그림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고, 자연스럽게 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 💛 혼자라고 느낄 때 건네는 따뜻한 위로 마리나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조금씩 달라져요. 자신과 같은 병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혼자만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죠. 이 부분을 보면서 사람에게는 단순한 조언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나와 비슷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병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곁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를 견디는 마음이 달라질 수 있잖아요. 마리나가 자신의 삶을 조금씩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그래서 더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아이에게도 몸이나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감추기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해도 된다는 점을 전해 주고 싶었어요. 누군가의 아픔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먼저 귀 기울이는 태도도 함께 배울 수 있고요. 🌷 아픔이 있어도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설탕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은 1형 당뇨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 힘든 순간에 도움을 청하는 법, 그리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에 관한 이야기예요.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다른 사람의 하루를 쉽게 판단하곤 해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일조차 많은 노력과 용기를 필요로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이 책은 만성 질환을 가진 아이와 가족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그 외의 독자에게는 조금 더 넓은 이해의 마음을 건네는 책이라고 느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어려움도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보기 좋은 그래픽노블이에요. 아픔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성장해 가는 마리나의 이야기가 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 #설탕내가선택하지않은단짝 #주니어RHK #그래픽노블 #어린이책추천 #청소년도서 #초등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엄마표독서 #가족독서 #공감과위로 #성장그래픽노블 #1형당뇨 #어린이인문교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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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래픽 노블을 좋아하지만, 이번에 만난 그래픽 노블은 좀 특별하더라고요. 1형당뇨를 앓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인데요. 제 주변에는 나이가 들어서 2형 당뇨가 되는 경우도 종종 보았지만, 어릴 때 부터 병을 앓고 있는 경우는 이번 책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다양한 컬러가 나오지만, 일상적인 색상이 아니라 작가만의 감성이 듬뿍 묻어있는 그래픽 노블 책이라서 더욱 좋았네요. 부모의 입장이라서 더욱 그 마음을 이해하기 좋았어요. 아픈 아이를 지켜보고, 아이 스스로 인슐린 관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그 아픈 마음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 상황을 이겨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서 무엇보다 더 실감이 나고 걱정이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컬러감이 이뻐서 자꾸만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래픽 노블은 그림과 함께 글이 설명이 잘 되어서 이해하기가 무엇보다 쉽고 재미난 장르인 것 같아요. 설탕은 그 주제가 더욱 민감하고 잘 알지 못했던 소재라서 저는 보는 내내 즐거움과 연민, 공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매일 매일 아픈 삶에도 행복과 성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평소에도 조금 아프면, 몸이 힘들고 마음이 힘들기 마련인데요.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아이의 성장을 담았지만,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살아가면서 아픈 병을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몸과 마음이 힘들까 하고 말이에요. 설탕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도 저도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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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설탕 마리나 테나 2026 주니어RHK
마리나 테나의 그래픽노블 <설탕>은 일곱 살에 1형 당뇨를 진단받은 작가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기록한 작품이다. 제목에 담긴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단짝’이라는 표현은 이 책의 주제를 함축한다.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질병이 평생의 동반자가 되었을 때, 한 사람은 어떤 감정의 굴곡을 지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설탕>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질병의 의학적 특성뿐 아니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일상과 관계, 자아 인식의 문제까지 세밀하게 그려 낸다.
마리나에게 1형 당뇨는 매일 마주해야 하는 현실이다. 혈당을 수시로 확인하고 인슐린을 투여하며 식사와 생활을 조절해야 하는 일상은 어린아이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으로 다가온다. 더욱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또래와 다른 자신의 모습, 외모에 대한 불안, 주변 사람들의 무심한 태도가 겹치자 마리나의 내면에는 죄책감과 수치심, 고립감이 쌓인다. <설탕>이 인상적인 이유는 이러한 고통을 단순한 극복담으로 축소하지 않는 데 있다. 병을 원망하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 하는 마음까지 숨김없이 드러내기에 마리나의 이야기는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작품은 절망의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마리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신의 두려움을 털어놓으며 이해받는 경험을 하고, 자신과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고통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함께 나눌 사람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삶을 견디는 힘은 달라진다. <설탕>은 연대가 개인의 상처를 단번에 치유하는 만능의 해법은 아니더라도, 고립을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토대임을 보여 준다. 도움을 청하는 용기와 타인의 손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자기 수용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도 깊은 울림을 준다. 풍부한 색채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 역시 이 작품의 중요한 미덕이다. 불안과 우울, 좌절과 회복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그림은 글만으로는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운 감정의 결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동화적인 친근함과 솔직한 고백이 어우러져 독자는 무거운 주제에도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 그래픽노블이라는 형식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질환을 이해하는 통로가 되는 동시에 성인 독자에게도 타인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설탕>을 읽으며 특히 마음에 남는 것은 한 사람을 질병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우정과 사랑, 꿈과 고민이 있으며, 그들의 삶은 병이라는 이름보다 훨씬 넓고 복잡하다. 이 책은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할 용기를,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는 섣부른 판단 대신 이해하려는 태도를 일깨운다. 결국 <설탕>은 질병을 선택하지 못한 한 소녀가 자기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 이야기이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곁을 내어 주는 일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 주는 작품이다. 누구나 저마다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 책이 건네는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설탕 #마리나테나 #주니어RHK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