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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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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쉰을 넘기면 인간관계의 지도가 제법 단순해질 줄 알았다. 내 마음에 맞지 않는 이들은 적당히 솎아내고, 결이 맞는 이들과만 남은 생을 평온하게 채워갈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삶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직장의 직속상사, 수십 년을 엮여 온 친척, 혹은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까지.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음에도 내 삶에서 도려낼 수 없는, 이른바 ‘손절 불가능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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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쉰을 넘기면 인간관계의 지도가 제법 단순해질 줄 알았다. 내 마음에 맞지 않는 이들은 적당히 솎아내고, 결이 맞는 이들과만 남은 생을 평온하게 채워갈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삶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직장의 직속상사, 수십 년을 엮여 온 친척, 혹은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까지.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음에도 내 삶에서 도려낼 수 없는, 이른바 ‘손절 불가능한 타인’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가토 도시노리의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바로 그 끊어낼 수 없는 관계가 주는 숨 막히는 피로감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타인을 통제하려 들고, 사소한 지적에도 불같이 화를 내며, 상식 밖의 폭언을 일삼는 이들의 행동 원인을 ‘성격’이나 ‘인성’이 아닌 ‘특정 뇌 영역(뇌번지)의 기능 저하와 균형의 붕괴’로 진단한다. 뇌과학자의 이 냉철한 시선은 오랜 시간 내 가슴을 짓누르던 질문, ‘대체 저 사람은 왜 저럴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주었다. 그들의 무례함은 나를 괴롭히기 위한 치밀한 계략이 아니라, 그저 감정 조절이나 자기 객관화를 담당하는 뇌의 회로가 고장 나서 발생한 일종의 ‘오작동’일 뿐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나는 역설적인 결론에 도달했다. 손절할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다름 아닌 ‘그 사람의 고장 난 뇌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인정한다는 것은 그들의 무례한 행동을 용인하거나 이해해 준다는 뜻이 아니다. ‘저 사람은 원래 뇌 구조적으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는 뼈아픈 사실을 과학적 팩트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우리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를 마주할 때 고통스러운 진짜 이유는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모른다’는 실낱 같은 기대와 ‘왜 내 진심을 몰라줄까’ 하는 미련 때문이다. 50대 중반의 고개를 넘으며 깨달은 바가 있다면, 타인을 바꾸려는 노력만큼 오만하고 무모한 일은 없다는 사실이다. 하물며 뇌 기능이 오작동하는 사람을 말과 논리로 설득하려 드는 것은, 부서진 도구를 붙잡고 왜 똑바로 작동하지 않느냐며 화를 내는 것과 같다. 상대를 고치려 드는 태도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이 책의 메시지는 차갑고도 단호하다. 핑계 대고 물러서지 마라, 애초에 싸움터에 들어가지도 마라.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변화시키겠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승산 없는 전쟁터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는 꼴이다. 상대의 뇌가 지닌 한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면, 비로소 내 마음에 거대한 공간이 생겨난다. 그의 폭언이 내 가슴을 찌르는 화살이 아니라, 고장 난 기계가 내는 불협화음으로 들리기 시작한다. ‘왜 저러지?’라는 원망은 ‘저 사람의 뇌가 또 오작동하는구나’라는 냉정한 관찰로 바뀐다.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기대를 완벽히 접고 ‘원래 그런 존재’로 인정할 때, 나는 비로소 그 사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내 감정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

손절할 수 없다면, 내 마음속에서 그 사람의 자리를 지워버리면 된다. 기대를 접고, 감정의 주파수를 끄고, 그저 묵묵히 바라보는 것. 이 책의 메시지가 내게 가르쳐 준 것은 타인을 이해하는 관대함이 아니라, 바꿀 수 없는 타인의 한계를 인정함으로써 내 영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지혜다.

손절이 불가능한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며, 내면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말이통하지않는사람의뇌#가토도시노리_박은주#링크북#리앤프리책카페#리앤프리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2 2026.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_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_가토 도시노리_링크 북스
"서평_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_가토 도시노리_링크 북스"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서평_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_가토 도시노리_링크 북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있으니 오히려 글이 더 안 써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인생은 태어나서 사는 것이지만 어렵다. 가끔 그런 상상을 하기도 하는데 내가 문제였던 것은 아닌지 의심까지도 한다.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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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_가토 도시노리_링크 북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있으니 오히려 글이 더 안 써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인생은 태어나서 사는 것이지만 어렵다. 가끔 그런 상상을 하기도 하는데 내가 문제였던 것은 아닌지 의심까지도 한다.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정답에 가까운 것은 있지 않을까? 다시 얘기하자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책은 어쩌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읽게 되었다.

 표지는 마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단단히 닫힌 문을 바라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배경색은 녹색인 것이 잔잔하면서도 묘하게 긴장감이 느껴진다.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단호하면서도 절박하다.

가토 도시노리는 뇌내과 의사이자 의학박사로, fNIRS 원리 발견과 MRI 뇌 영상 진단 등 뇌과학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알츠하이머병과 발달장애 연구를 수행하며 ‘해마 회선 발달 지연증’을 발견했고, 현재 가토 플래티나 클리닉을 운영하며 뇌가 평생 성장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진료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평생 머리가 좋아지는 놀라운 뇌 사용법>, <기분 관리의 교과서>, <아이의 8가지 뇌 유형> 등이 있다.


 신기하다.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성격 문제가 아니라 뇌의 작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말이다. 저자는 무려 1만 명의 뇌를 진단하며 사람을 괴롭히는 행동이 뇌의 특정한 작동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속 시원하게 수술이라도 해야 할까? 아니다. 치료적 접근으로 뇌 훈련을 통해 인지 행동 치료를 한다고 한다. 뇌 자체가 물리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뇌의 불균형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은 사람의 성격 탓만 할 것이 아니라 뇌의 문제로 인식하고 나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자기 보호이며 상대를 변화시키기 위해 애쓰는 것이 위험하다. 이 책에서도 남을 고치는 방법이 아닌 나 자신을 보호하며 무례한 사람에게 끌려가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렇기에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모든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말이통하지않는사람의뇌 #가토도시노리 #링크북스 #리앤프리



a***l 2026.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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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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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가토 도시노리 지음 · 박은주 옮김 · 링크북스“왜 저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을까?”살다 보면 아무리 설명해도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감정이 상하고 꼬이고,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해명해야 하거나 상대의 감정에 휘말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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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

가토 도시노리 지음 · 박은주 옮김 · 링크북스








“왜 저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을까?”

살다 보면 아무리 설명해도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감정이 상하고 꼬이고,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해명해야 하거나 상대의 감정에 휘말리고 만다. 처음에는 ‘성격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질문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키워드 이기도 한

갑질과 괴롭힘, 정서적 학대, 악성 민원, 난폭 운전처럼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공격 행동을 ‘가해 모드’라는 뇌의 상태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읽으면서 가장 불편하면서도 오래 생각하게 된 부분은 1장의 “누구나 마음 깊숙이 악의를 품고 있다”는 문장이었다. 누구나 다른 사람을 괴롭힐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가해 행동이 나타난다는 뜻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 안의 질투나 분노, 우월감 같은 감정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조절하느냐에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는 나쁘지 않다’라는 자기 합리화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언제나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내가 화가 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고, 상대가 먼저 잘못했으며,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행동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게 자신의 행동에 이유를 붙이는 순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도 스스로에게는 정당한 행동이 되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가해모드라는 단어가 참 무겁게 다가왔다.



가해자는 언제나 악의를 품고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감정 조절의 어려움, 좁아진 시야, 질투와 같은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이성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힘이 떨어지고, 자신도 모르게 공격적인 행동을 반복할 수 있다는 설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해자’의 이미지와 조금 달랐다는 점








또한 우리는 갈등이 생기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가 이미 ‘가해 모드’에 들어가 있다면 논리적인 설명이나 진심 어린 설득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오히려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상대가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를 계속해서 나에게서 찾을 필요는 없다는 것. 내가 설명을 잘못했나, 내가 조금 더 참았어야 했나, 내가 너무 예민했나 하면서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지금 상대와 대화가 가능한 상태인지부터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 후반부는 특히 특히 현실적이었다.




정서적 학대를 하는 사람, 갑질하는 사람,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 일부러 사람과 부딪치는 사람, 난폭 운전을 하는 사람, 자신이 당한 일을 그대로 되갚으려는 사람까지 각각의 머릿속 풍경을 보여준다. 행동만 놓고 보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공통된 사고방식이 있다.






누구나 자기만의 입장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좀 더 논리적으로 분석할지 방법을 제시해준다. 그런 관점에서 추천합니다

r******7 2026.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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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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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뇌, 즉 '가해 모드'에 놓인 뇌를 중심으로 괴롭힘의 원인과 대처법을 살펴보는 전문 의학 혹은 심리 서적이다. 괴롭힘을 심리적인 문제뿐 아니라 '뇌'라는 생물학적 기관의 기능과 연결해서 설명한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가해자를 그냥 나쁜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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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뇌, 즉 '가해 모드'에 놓인 뇌를 중심으로 괴롭힘의 원인과 대처법을 살펴보는 전문 의학 혹은 심리 서적이다. 괴롭힘을 심리적인 문제뿐 아니라 '뇌'라는 생물학적 기관의 기능과 연결해서 설명한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가해자를 그냥 나쁜 사람으로 여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어떤 뇌의 상태가 타인을 괴롭히는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이해하고 그 상황에서 나를 지킬 방법을 찾아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특히나 더 흥미롭게 다가온 이유는 나의 개인적인 경험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를 방어하려가 나 역시 괴롭힘의 표적이 된 적이 있다. 이후 그 아이들과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괴롭힘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를 괴롭히던 아이들 대부분이 집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었던 것. 책에서 설명하는 성장 환경이 뇌가 '가해 모드'로 들어가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었다. 그 아이들의 뇌가 실제로 어땠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이들이 겪은 폭력과 타인에게 가한 폭력이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지 않았을까?


저자 가토 도시노리는 ‘뇌 영역 트레이닝’을 개발한 뇌내과 의사이자 의학 박사다. 열네 살 때부터 뇌를 단련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의과대학 진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일찍부터 뇌 자체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설명하는 괴롭힘의 원인과 대처법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타인을 괴롭히는 행동을 뇌의 ‘가해 모드’와 연결해 설명한다. 특히 36쪽에서는 그 배경 중 하나로 성장 환경을 다룬다. 임신 중 어머니의 약물 복용, 부모의 방임과 학대 등이 뇌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짧은 수면 시간도 ‘가해 모드’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수면 문제는 우울감뿐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운 충동성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내용을 읽으며, 충분히 자고 뇌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그렇다면 ‘가해 모드’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저자는 질병에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듯, 가해 모드 역시 가능한 한 빨리 알아차리고 주변에서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괴롭힘을 주도하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필요가 있고,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과 주변 사람들은 그 상황을 가볍게 넘기지 않아야 한다. 특히 피해자가 혼자 감당하도록 두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사실 가해자가 그럴 수 있는 상태에 놓여있음을 이해하는 일과 가해 행동을 용인하는 일은 다르다. 물론 성장 과정에 얻은 상처나 어떤 일로 인한 뇌기능 저하가 특정 행동을 유발한다고 해도 타인을 괴롭히는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괴롭힘을 당했던 어린 시절의 나는 그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방식으로 상황을 벗어나긴 했어도 오랫동안 대인공포증 같은 후유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학교나 직장 그리고 군대 등 조직 사회에서 얼마나 이런 일이 많은 것이고 피해자가 얼마나 많이 양산되어 왔나? 이 책은 괴롭힘의 문제를 '뇌의 기능 저하' 혹은 '가해 모드'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상대의 공격에 끌려가지 않고 내 감정과 일상을 지켜내도록 도와주는 책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m********g 2026.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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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가토도시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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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타인을 괴롭히는 뇌의 작동 원리를 알면 관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평소에는 사람이 타인을 괴롭히는 이유를 단순히 성격이 나쁘거나 사회성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답을 '뇌의 작동 원리'에서 찾습니다. 40년간 1만 명의 뇌를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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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타인을 괴롭히는 뇌의 작동 원리를 알면 관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평소에는 사람이 타인을 괴롭히는 이유를 단순히 성격이 나쁘거나 사회성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답을 '뇌의 작동 원리'에서 찾습니다. 40년간 1만 명의 뇌를 분석해 온 전문의가 직장, 연인, 가족 등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가해 심리를 뇌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냅니다. 갑질, 폭언, 괴롭힘, 학대, 공격성이 어떤 심리와 뇌의 메커니즘을 통해 나타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괴롭힘을 단순한 도덕 문제가 아니라 뇌과학적 현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설득하거나 변화시키려는 태도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는 점입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은 흔히 먼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내가 잘못한 게 있나?', '잘 설명하면 이해해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을 괴롭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뇌는 '가해 모드'에 놓여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득하거나 감정적으로 이해시키려는 시도가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상대를 바꾸려는 노력이 무의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특히 공감했던 부분은 바로 '가해 모드'를 이해하면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는 설명입니다. "왜 나에게 이러는가?"에서 "이 사람은 왜 이런 방식으로 행동하는가?"로 질문이 바뀌는 것입니다. 감정 조절의 어려움, 충동성, 질투, 열등감, 자기중심적 사고 등이 어떻게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기보다 공격하고 통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지 뇌과학적으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자책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했습니다.







또한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상대를 바꾸는 데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그 공격에 끌려가지 않도록 상황별 대처법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가해 모드를 예방하고 바로잡는 '뇌 훈련 십계명'을 제안합니다. 자기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어 보며, 오늘 내 기분에 점수를 매기고, 내 기분을 가라앉히는 목록과 끌어올리는 목록을 만들고, 무엇이 나를 공격적으로 만드는지 스스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한편,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점은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감정과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지식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종종 괴롭힘을 당하면 자신의 문제로 돌립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이 상대의 뇌가 '가해 모드'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은 자기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나아가, 이 책은 괴롭힘이 시작되는 뇌의 원리를 이해하면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대응 방법 역시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타인을 공격하거나 지배하려는 행동은 단순히 '성격이 나빠서'라고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괴롭힘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총평하자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입니다. 읽고 나니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내 잘못이 아니라 상대의 뇌가 '가해 모드'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 뇌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m********u 2026.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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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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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말이 안 통하는 사람 앞에서는 다름을 생각한다. 나랑 다르다는 건 알겠는데,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 그래서 그 사람의 뇌는 나랑 얼마나 다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질문을 아예 제목으로 만든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쇼와대 객원교수이자 뇌 전문의인 가토 도시노리가 쓴 책인데, 1만 명 넘는 사람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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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말이 안 통하는 사람 앞에서는 다름을 생각한다. 나랑 다르다는 건 알겠는데,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 그래서 그 사람의 뇌는 나랑 얼마나 다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질문을 아예 제목으로 만든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쇼와대 객원교수이자 뇌 전문의인 가토 도시노리가 쓴 책인데, 1만 명 넘는 사람의 뇌를 MRI로 봤다는 이력이 표지보다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읽다가 제일 오래 생각했던 건 <양면성> 이었다. 집에서는 폭군인데 회사에서는 멀쩡한 남편 얘기. 피해자가 왜 나한테만 이러는 건지, 못 벗어나는 이유가 이 양면성 때문이라는 설명에는 그리 멀지 않는 경험에서 공감이 됐다. 친구의 남편이 그렇게 양면성이 있었는데, 밖에서 평판 좋은 사람이 가정에서 이런 차이와 간극이 있다면, 당하는 쪽은 자기 기억부터 의심하게 될지도 모른다.





반면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책의 앞 부분에서는 전두엽이 덜 발달해서 괴롭힐 수 있다는 해석을 근거 없다고 말해놓고, 뒤에서는 노년의 심술을 전두엽 기능 저하로 설명한다. 맥락이 좀 다르게 느껴진다. 그리고 뇌 탓으로 돌리는 건 너무 가해자 편이 되어서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책은 용서하자는 뜻이 아니라고 먼저 선을 긋는다. 전두엽 문제는 그 이유에 대한 해결이 아니라 대처라며, 선을 긋는다. 일단 뇌 이야기가 너무 매끄럽게 설명돼서, 가해자는 그럴 수 밖에 없다라고 읽힐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이 책에 얹고 싶은 생각은 따로 있다. 꼰대 문화가 안 사라지는 건 당한 사람이 되갚고 싶어지기 때문 아닐까. 상사한테 당했으면 내 후배한테도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 위에다 대고는 하극상을 할 수 없으니 아래라도 풀고 싶은 마음. 책에도 자신들 역시 같은 방식으로 대우받아 왔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긴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읽으면서 그 마음이 더 더욱 공감이 되어서 씁쓸했다. 거기에 가해자가 공격으로 얻은 성공 경험을 천천히 굳혀간다는 부분까지 얹으면 주장에 힘이 실린다. 후배가 말없이 시키는 대로 하면 그게 곧 성공 경험이 되니까. (개인적으로 나르시스트 상사가 있었는데, 자기애가 엄청났었다.)





방관자들은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에게 향하는 괴롭힘을 보면서도 입을 닫는다. 내가 누군가에게 알리면 그 화살이 나에게 온다, 이건 방관자의 심리다. 그러니 보는 사람이나 목격자 모두 입을 닫는다. 당연히 이후 가해자는 습관이 되고, 제재 또한 없어진다. 책의 3단계 대응(단절, 거절, 전문가)이 일본이라서 가능한 건지, 우리 조직에서도 통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인원수로 맞서라는 조언도 위계가 센 곳에선 그 인원 모으는 것부터가 일일 것이다.



뭐 어쨌든, 누구나 가해 모드가 될 수 있다는 마지막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나는 아니라고 말할 자신이 없다. 누구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인지 못하고 그렇게 살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해자가 될 수 있는지 그런 기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책의 맨 끝장에는 테스트가 있다. 확인하는 시간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q*********3 2026.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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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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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특별할까?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책을 펼쳐본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자각하고 스스로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를 ’가해 모드’라 하고 가해 모드에 놓인 사람은 의욕이 낮고 도파민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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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특별할까?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책을 펼쳐본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자각하고 스스로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를 ’가해 모드’라 하고 가해 모드에 놓인 사람은 의욕이 낮고 

도파민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사람들을 대할 때는 대화로 풀거나 바꾸려고 

하는 게 아니라 대처의 관점으로 접근하며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솔직히 말 안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하지 말라고 충고를 하지만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은 그 상황을 보고, 

또 다른 시비를 걸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은 정말 힘든 부분이다.


가해자의 머릿속 풍경을 다룬 부분에서 그들이 바라보는 인지적 왜곡과 과도한 자의식, 부정적 경험들로 인한 

뇌의 동기부여 기능이 원활하게 발휘되지 않는 상태와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요소를 조절하고 눌러놓는

변화는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한계 수위라는 게 있다는 사실이 순간적으로 밀려들었다.


사람과의 단절이 어려웠던 내가 먼저 그 사람에게 결별을 통보하면서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다정함을 가장한 위선으로 관계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힘들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스스로 설득하면서 결정을 내린 시간이 떠오르며 결코, 쉽지 않았던 선택이 지금은 나를 위한 선택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책을 통해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뇌는 어른이 된 후에도 얼마든지 다시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예방을 위한 부분으로 설명하면서 뇌 훈련 십계명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 기분에 점수를 매기고 잠을 충분히 잔다는 실천을 방안이 시선을 멈추게 하였다.

오늘의 기분을 숫자화하여 점수를 매기며 객관화하기를 습관화해 나가기를 권하고 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각성을 낮추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요즘 갱년기 탓으로 돌리고 있는 나의 수면 태도를 세심히 살펴보면서 수면 시간을 체크하고 반성해 본다.


책을 덮으며,

사람과의 관계가 쉬운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 착한 사람의 정답은 없는 게 사실이지만 

나 자신을 정당하게 챙겨가며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새겨 본다.


#말이통하지않는사람의뇌 #가토도시노리 #링크북스 #관계안내서


”링크북스 @linkbooks23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s****2 2026.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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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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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아무리 이성적으로 대화하려 해도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고,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수록 오히려 더 억짓수를 쓰며 나를 흔드는 사람....직장 상사의 습관적인 갑질과 폭언, 연인이나 가족의 은근한 통제와 정서적 가스라이팅, 지인의 이유 없는 질투와 보복...  살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되죠.이럴 때 우리는 보통 두 가지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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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아무리 이성적으로 대화하려 해도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고,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수록 오히려 더 억짓수를 쓰며 나를 흔드는 사람....

직장 상사의 습관적인 갑질과 폭언, 연인이나 가족의 은근한 통제와 정서적 가스라이팅, 지인의 이유 없는 질투와 보복...

 

 

살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되죠.

이럴 때 우리는 보통 두 가지 생각을 하며 괴로워해요.

 

 

내가 뭘 잘못해서 저러는 걸까?

어떻게 이야기해야 저 사람이 내 진심을 알아줄까?

 

 

하지만 40년간 1만 명 이상의 뇌를 분석해 온 뇌 전문의 가토 토시노리 박사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를 통해 우리에게 아주 단호하고 차가운 현실을 일깨워 줘요.

 

 

당신의 잘못이 아니며, 그 사람을 설득하려는 시도 자체가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형태의 괴롭힘과 공격성을 ‘성격’이나 ‘사회성’이 아닌 ‘뇌의 작동 원리’로 풀어내요.

저자는 가해자의 폭언, 통제, 보복 심리가 뇌 안에서 어떤 메커니즘을 거쳐 나타나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해요.

그리고 우리에게 아주 강력한 경고를 던지죠.

 

 

괴롭힘을 일삼는 사람들은 대화와 공감을 담당하는 뇌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 가까워요.

그런 사람을 설득하거나 변화시키려고 애쓰는 태도는, 상대의 공격성에 또 다른 땔감을 제공할 뿐이라는 거죠.

책은 가해자의 뇌를 다루는 테크닉과 함께, 그들의 무의미한 공격성으로부터 나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현실적인 뇌과학적 방어 전략을 담아내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감정은 깊은 안도감이었어요.

그동안 우리는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마주할 때마다 스스로를 갉아먹는 자책을 하곤 했어요.

‘내가 조금만 더 참을걸’, ‘말을 더 예쁘게 해볼걸’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뇌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상대의 공격은,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해진 ‘뇌의 부작용’일 뿐이었어요.

상대를 내가 절대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건 처음에 조금 무력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러나 뒤집어 생각하면 ‘저 사람의 문제는 온전히 저 사람의 뇌 문제일 뿐,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강력한 명분을 얻게 되죠.

감정에 치우친 위로 대신, 과학적인 사실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어 주는 책이랍니다.

비이성적인 자책감의 늪에서 벗어나 나를 지켜낼 수 있는 든든한 심리적 방패를 얻은 기분이었어요.

 

 

이런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요.

✔ 직장 내 갑질, 폭언, 은근한 따돌림으로 매일 출근길이 괴로운 분

✔ ‘내가 참으면 좋아지겠지’라며 연인이나 가족의 통제를 견디고 계신 분

✔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진심을 전하려다 마음의 병을 얻은 모든 분

 

 

상대의 뇌가 보내는 무의미한 공격에 당신의 소중한 일상을 뺏기지 마세요.

통하지도 않는 대화로 스스로를 고문하는 일을 멈추고, 뇌과학이 제시하는 ‘건강하고 철저한 거리두기’의 지혜를 꼭 얻어 가시길 바라요.

 

 

😍 링크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0*******g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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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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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최근 직장이나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갈등과 괴롭힘 문제에 관심이 많아졌다. 뉴스에서 심심찮게 접하는 갑질 사건이나, 주변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은근한 괴롭힘까지, 왜 어떤 사람들은 상대가 상처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그 행동을 멈추지 못하는지 궁금했다. 그러던 차에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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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근 직장이나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갈등과 괴롭힘 문제에 관심이 많아졌다. 뉴스에서 심심찮게 접하는 갑질 사건이나, 주변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은근한 괴롭힘까지, 왜 어떤 사람들은 상대가 상처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그 행동을 멈추지 못하는지 궁금했다. 그러던 차에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란 책을 만나 읽어보게 되었다.


이번 책의 저자는 40여년간 많은 사람의 뇌를 진단해온 일본의 뇌과학 전문의로,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괴롭힘과 갑질의 원인을 뇌의 작동 방식에서 찾아낸다. 저자는 누구나 특정 조건에서 타인을 괴롭힐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이러한 '가해 모드'가 어떤 심리적, 신경학적 기전에서 비롯되는지를 설명한다. 이어 직장 상사의 갑질부터 연인의 정서적 학대, 악성 민원, 가정 내 학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계 속 가해자 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마지막으로는 가해 모드에 빠지지 않기 위한 실천적 뇌 훈련법을 제시하며 마무리한다.


책을 읽고, '머리가, 혹은 성격이 나빠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설명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흔히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굉장히 영악하고 남을 잘 속이는 똑똑한 사람이지만 인성이 잘못되어 남을 괴롭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머리가 나쁘거나 좋은 것이 남을 괴롭히는 것과 다른 차원의 문제이며, 그보다 좌뇌와 우뇌의 불균형, 혹은 메타인지의 부족같은 뇌의 불균형이 남을 괴롭히는 뇌를 만든다고 판단해 새로운 시각을 주었다. 


한편 꼰대 문화에 관한 글도 인상 깊게 읽었다. 저자는 꼰대 문화가 오래된 문화임에도 여전히 만연한 곳이 많고, 대부분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임을 지적한다. 특히 기성세대는 자신이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자각하지 못하며, 오히려 이를 옳은 일이고 이 세계는 원래 그런 곳이며 후배를 가르치기 위해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라 믿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크게 이슈화되거나 강한 압박, 조사가 시작되는 경우가 아니면 꽁꽁 숨겨진 채 계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조직생활에서 맡은 역할을 어떻게 잘해낼까만 생각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사람들을 보게 되고 책에서 말하는 꼰대나 말이 통하지 않는, 집요한 사람들도 종종 보며 조직문화 등에도ㅈ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한편으론 나도 의도치않게 혹시 남에게 그러고 있진 않은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도 이모저모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적극 추천한다.


#말이통하지않는사람의뇌 #가토도시노리 #박은주 #링크북스 #뇌과학 #가해모드 #직장내괴롭힘 #꼰대문화 #갑질 #정서적학대 #심리학 #자기보호 #인간관계

r****n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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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북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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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참... 말이 안 통한다. 아니 사람이 말을 하면 알아들어야 하는데, 이건 뭘 어떻게 설명해도 말을 통 들어먹지를 않는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때가 너무 많다.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4-7-8 호흡법까지 배워서 안정을 취해보려 해도, 이건 정말 머릿속이 어떻게 생겨먹은 뇌인지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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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참... 말이 안 통한다. 아니 사람이 말을 하면 알아들어야 하는데, 이건 뭘 어떻게 설명해도 말을 통 들어먹지를 않는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때가 너무 많다.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4-7-8 호흡법까지 배워서 안정을 취해보려 해도, 이건 정말 머릿속이 어떻게 생겨먹은 뇌인지 뚜껑을 열어서 뜯어보고 싶을 정도다.


한순간 '내가 설명을 못 하나?', '내가 전달을 잘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리 고민해봐도 아니다. 이건 누구한테 물어봐도 상식이고, 사람이라면 이해하는 게 맞는 내용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줘~", "안 돼요", "몰라요", "그냥 해줘요"라며 떼를 쓰거나, 했던 말을 무한 반복하고 있으니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하지만 이 책,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가 나에게 해답을 주었다. 앞뒤 다 자르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답은 그냥 그 사람의 '뇌가 미숙하다'는 것이었다. 어릴 적 발달이 덜 되어 미숙하게 남아있는 전두엽 때문에, 그냥 진짜로 이해를 못 한다는 사실을 뇌과학적으로 밝혀준다.

매 페이지마다 주구장창 등장하는 '가해 모드' 역시 마찬가지다. 보통 우리는 누군가 이상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그 근본적인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돈이 목적이었을까, 복수였을까?"를 따지고, 물건을 훔치면 "생활비가 필요했나, 아니면 도파민을 충족하기 위해서인가?"라며 동기를 분석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질문의 전제부터 뒤엎어버린다.


1만 명 이상의 뇌를 진단해 온 뇌의학 박사 가토 도시노리 저자는 타인을 괴롭히고 공격하는 이른바 '가해 모드'의 뇌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괴롭힘과 충동성이 뇌의 산소 부족이나 수면 장애, 미숙한 뇌 상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하는데, 이는 단순한 인성이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구조적·기능적 작동 방식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ADHD가 수면부족에서 오는거라니... 나도 엄청 불면증 심한데 말이다.


가해자들의 머릿속에서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회로가 왜 작동하지 않는지, 그들의 시야가 얼마나 좁아져 있는지, 그리고 질투나 공격성이 어떤 원리로 표출되는지 전문가의 시선으로 짚어주니 뭔가 답답함이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답 없는 사람'들을 상대할 때 겪는 상처와 혼란은, 그들을 상식과 이성을 가진 대화 상대라 착각하고 이유를 찾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그흔한 도표나 관련된 그림한장 없이(_아.. 한장있다 한장 초반에) 인지과학과 신경과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한다. 각 영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상세히 설명해서 뇌의 메커니즘이 그려지고, 핵심적인 내용에는 형광펜으로 강조가 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책의 핵심은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내 에너지와 이성을 쏟아부으며 고통받지 마라'는 해답이자 보호막을 알려주는것 같다. 스스로 동기를 만들지 못하고 미숙한 뇌 상태에 갇혀 타인을 공격하며 자극을 얻는 가해 모드의 구조를 이해하면, 우리는 비로소 그 무의미한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격리하고 내 마음의 평정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뇌는 자극이 없는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억지로라도 자극을 얻기 위해서 타인을 부당하게 공격하는 쪽으로 기능한다."


책 속의 이 문장처럼, 상대의 행동 뒤에 숨겨진 뇌의 원리를 파악하는 순간 비로소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멈출 수 있다. 직장이나 일상에서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로 인해 가슴속에서 열불이 나고 밤잠을 설쳐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나를 지키는 강력한 과학적 무기로서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말이통하지않는사람의뇌 #가토도시노리 #링크북스 #뇌과학 #심리학 #인간관계 #책리엔프리

d****s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