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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책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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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물 받은 책은 <비 雨> 입니다. 리우쉬궁 지음. 우디 옮김. 불광출판사. 앞표지보다 뒷표지가 더 오래 기억나는 책이었어요. (이유는 아래^^)며칠 째 내리는 비를 보며, 머리 속에서는 꽤 오랫동안 이 그림책이 있었습니다. 왜 '비'일까.엉뚱한 시선으로 책을 들여다 보기 시작한 저. 그림 좋다. 글씨체 너무 좋은데. 이 책 뭐야? 신기해. 다시 보자. 근데 난 이게 너~무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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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물 받은 책은 <비 雨> 입니다. 

리우쉬궁 지음. 우디 옮김. 불광출판사. 



앞표지보다 뒷표지가 더 오래 기억나는 책이었어요. (이유는 아래^^)

며칠 째 내리는 비를 보며, 머리 속에서는 꽤 오랫동안 이 그림책이 있었습니다. 


왜 '비'일까.

엉뚱한 시선으로 책을 들여다 보기 시작한 저. 

그림 좋다. 글씨체 너무 좋은데. 이 책 뭐야? 신기해. 다시 보자. 

근데 난 이게 너~무 궁금한데! 


글자를 모르는 꼬마스님에게 큰스님께서는 왜 '雨(비)'를 가르쳐 주셨을까. 

궁금하더라고요. 다른 글자도 많은데. 한글로 치면 'ㄱ'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셨으면 

꼬마스님은 글자도 읽고 쓰고, 얼마나 좋아. 

왜 저 글자였을까. 꼬마스님은 왜 다른 글자는 궁금해 하지 않았나. 



며칠 전  차창 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마주하며. 

밖은 비로 소란스러운데 차 안에 있는 저의 마음은 고요했어요. 

'다정하게 촉촉하게'라는 그림책 제목이 자연스레 떠오를만큼요. 




 오늘도 비가 내렸고. 

비가 내리는 풍경은 평소보다 꽤 진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스며드는 가 싶더니, 촉촉하게 젖어가며


돌담도, 나무도, 떨어진 낙엽도, 흙도. 

어쩌면 본래의 색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싶더라고요. 



작은 스님이 매일 매일 쓰던 '雨(비)'라는 글자도.

같은 글자처럼 보이지만, 글자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이수연 작가님의 그림책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스며들고, 자란다. 


심지어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보고 있으면 막힌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 때도 있잖아요. 



아~~  여러모로 큰스님이 '雨(비)' 글자를 가르쳐 주신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 ㅎ


이런 이유로 앞표지가 아니라 뒷표지가 내내 기억에 남았던 거에요. 



날마다 '雨(비 우)'자를 씁니다.

천천히 글자를 써 내려가다 보면

속상했던 마음이 어느새 잔잔해집니다.

정성을 다해 쓴 하나하나의 '雨'는

마침내 단비가 되어 말라붙은 땅을 촉촉하게 적시고

슬픔에 잠긴 마음까지 위로해 줍니다.

출처 입력


덕분에 우리는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거구나. 

큰스님의 지혜란. (작가님의 지혜라고 해야할까요?! ^-^)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제대로 이런 그림책이 있었다니! 였습니다. 

리우쉬궁 작가님을 알게 되어 정말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



#제이그림책포럼에서 책을 선물받아 마음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b********9 2026.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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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雨리우쉬궁 @hsukungliu 지음 우디 옮김불광어린이 @bkbooks_child“상윤아, 한자로 비 우 자 알아?”“몰라.”“이렇게 쓰면 된대. 雨, 비 우!”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원화전시에서 보고 계속 마음에 남았던 그림, 바로 비 내리는 장면이었어요. 🌧️리우쉬궁 작가님의 사인회가 열려불광어린이 부스에서 비를 구매했어요.강연을 통해 작가님의 작업 과정도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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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雨

리우쉬궁 @hsukungliu 지음 우디 옮김

불광어린이 @bkbooks_child


“상윤아, 한자로 비 우 자 알아?”

“몰라.”

“이렇게 쓰면 된대. 雨, 비 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원화전시에서 보고 계속 마음에 남았던 그림, 바로 비 내리는 장면이었어요. 🌧️

리우쉬궁 작가님의 사인회가 열려불광어린이 부스에서 비를 구매했어요.


강연을 통해 작가님의 작업 과정도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어요. 캘리그래피로 쓰인 글씨도 참 아름답고, 책 속에 작가님의 아들이 그린 그림까지 있어 더욱 사랑스러웠어요. 🎨


꼬마 스님이 쓸 수 있는 글자는 오직 ‘雨(비 우)’ 자 하나뿐이에요.

경전을 읽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큰스님은 꼬마 스님만의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알려 줍니다.


마당을 쓸고, 물을 긷고, 밥을 짓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 내려가는 일상.


꼬마 스님에게 ‘雨’ 자는 슬픔과 그리움, 마음을 다독이는 소중한 언어였어요.


특히 오랜 시간 정성껏 써 온 글자들이 마침내 하늘을 덮고 비가 되어 내리는 장면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어요.

무언가를 이루어야만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

평범한 하루를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것 자체가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림책 한 권이 마음에 단비를 촉촉하게 내려 주는 기분이었어요. 

요즘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도 걱정되는 만큼, 필요한 곳마다 반가운 비가 내려 모두의 마음에도 단비가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

마음을 경건하게 다스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해 준 그림책 《비》.


아이에게는 정성스러운 마음의 가치를,

어른에게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를 전해 주는 책으로 추천해요. 


#비 #그림책 #불광출판사 #리우쉬궁 #류쉬궁

c********0 2026.10.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