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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건축은 사람이 살아가는 무대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건물을 도면 위의 형태와 수치로만 이해하고, 그 안에서 실제로 몸을 움직이고 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잊곤 한다. 다비데 루촌은 인류학, 심리학,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공간이 인간에 게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 하하며, 건축 설계의 중심을 사용자의 경험으로 되돌리자고 제안한다. 인류는 수십만 년 동안 자연 속에서 살았다. 언덕, 나무, 호수, 불, 동굴은 우리의 신체와 감각이 형성되는 조건이었다. 루촌이 말하듯이 요 소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행동을 불러내는 신호였다. 물가는 마실 것을 찾게 하고, 불빛은 사람들을 모이게 하며, 동굴의 입구는 안전과 은신의 감각을 준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우리는 탁 트인 전망 을 가지면서도 등을 기댈 수 있는 자리를 본능적으로 찾는다. 환경심리학에서 말하는 조망-피난 이론(Prospect-Refuge Theory)이 설명하듯, 사람은 멀리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그렇다 면 좋은 공간이란 이러한 원초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일 것이다. 루촌은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확장된 인지(Extended Cognition), 행화된 인지(Enacted Cognition), 내재된 인지(Embedded Cognition) 같은 개념을 통해, 인간의 사고가 뇌 속에만 있지 않고 몸과 환경의 상호 작용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공간을 머리로만 이해하지 않는다. 걸어 보고, 손으로 짚어 보고, 소리를 들어 보면서 공간을 이해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어포던스(Affordance), 즉 환경이 행위를 허락하고 유도하는 성질 은 매우 중요하다. 계단의 높이, 문손잡이의 모양, 벤치의 깊이는 모두 사람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해 준다. 좋은 건축은 설명서 없이도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또한 웨이파인딩(Wayfinding), 즉 길을 찾는 능력도 인간에게 근 원적이다. 복잡한 건물에서 길을 잃고 불안해지는 경험은 공간이 인간의 인지 능력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문제다. 명확한 축, 자연광의 방향, 랜드마크의 배치는 사람이 스스로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루촌은 산업화 이후의 도시가 효율성과 공학적 성취에 집중하면서 정작 가장 본질적인 것, 즉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잃었다고 지적한다. 넓은 도로와 거대한 블록, 획일적인 주거 단지는 이동과 생산에는 적합할지 모르나, 사람들이 만나고 머무르는 장소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물론 현대 건축이 편리함과 안전을 가져온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편리함이 곧 풍요로움은 아니다. 인간은 자연 재료의 질감, 계절의 변화, 햇빛의 리듬 속에서 안정감을 얻는다. 콘크리트와 유리 로 가득한 공간에서 우리는 종종 피로와 소외를 느낀다. 이는 개인의 취향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신경계가 진화해 온 방식과 현대 환경이 충돌하는 결과일 수 있다. 루촌이 강조하듯, 우리 삶의 의미는 수많은 행동의 연속에서 만들어진다. 물을 걷고, 불을 피우고, 이웃과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하는 일상의 행위들이 쌓여 우리는 장소에 애착을 갖게 된다. 그렇다면 건축의 역할은 의미를 강요하는 것 이 아니라, 의미가 자라날 수 있는 행동의 여지를 마련하는 데 있을 것이다. 이때 건축은 기능의 집합이 아니라 의례(ritual)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전통 마을의 우물가, 마당, 사당은 실용적 기능과 함께 공동체의 기억과 정체성을 담고 있 었다. 현대 건죽이 이러한 의례성을 되찾는다면, 공간은 다시 사람들에게 소속감과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을 위한 공간은 거창한 기술이나 화려한 형태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그것은 먼저 사람이 어떻게 보고, 움직이고, 느끼고, 관계 맺는지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루촌은 신경과학과 인류학의 지식이 건축 설계의 실질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결국 좋은 건축은 우리의 몸이 기억하는 고향의 감각을 되살리는 건축이다. 언덕과 나무와 물이 주던 안정과 초대의 감각을 현대의 도시와 건물 안에서 다시 찾아주는 것. 그것이 인간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출발점이 아 닐까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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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인간을 위한 공간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이 직접 발굴하고 번역에 참여한 책이라고 하는데요. 공간을 통해 인간을 이해해 볼 수 있는 공간인문서로 건축을 인간의 몸과 마음으로 다시 읽어보는 구성이 아주 흥미로웠어요. 도시가 근사해질수록 왜 우리는 더 쉽게 지치는지, 그런 부분을 솔직히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지치고 피로해지는 마음이 그런 데서 비롯되는구나 싶어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나 이 책의 저자는 건축 디자인 응용 뇌과학 석사 과정 주임교수라고 하는데요. 디자인과 뇌과학이라는 분야가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한데, 과학적 지식을 디자인에 접목하는 전문 설계 사무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근데 생각해 보면 건축 디자인이라는 것이 인간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뇌과학적으로 그것을 풀어내어 접목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날 도시와 건축물은 인간 중심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가치를 구현하는 공간이라기보다, 투자자의 이익에 복무하는 실용적, 기술적 상품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해요. 이런 흐름 속에서 건축가는 인간의 삶을 감각적, 정서적, 시적으로 매개하는 공간 창조자로서의 자리를 온전히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 아래 건축의 창의성은 대중의 취향에 영합하고, 과거 양식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에도, 세계 곳곳에는 여전히 재능 있고 책임감 있는 건축가들이 활동하고 있다는데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건축의 자리는 하지만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하지요. 인간은 공간과 시간 속에 함께 거주하는 존재입니다. 진정한 건축은 과거와 전통을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현재 속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데요. 그러나 오늘날의 건축은 물질적 대상으로서 눈에 드러나는 특성에만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지만 건축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움직임과 행동, 관찰과 감정, 이해를 이끌며 그렇게 인간과 세계를 의미 있게 이어줍니다. 인간다운 건축은 세상이 우리에게 어떻게 스며들고, 우리가 세상과 감각적으로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느끼게 합니다. 건축은 시간의 흐름을 구체화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능성을 연결하는데요. 인간은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단순히 지금이라는 것으로는 건축의 시간적 차원을 충분히 담아낼 수 없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개념적이고 경험적으로 비어 있는 공간에 사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의미를 지닌 구체적인 물질과 분위기가 있는 장소에서 살아갑니다. 오늘날 우리가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현실을 바라보는 더 넓은 시야와 인간다운 지혜라고 하는데요. 인간을 위한 공간 책을 읽으면서 공간이 주는 영향,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공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그저 미학적으로 보기 좋은 건축물을 넘어 그 속에서 인간이 실제로 머물며 살아가고 또 회복하기도 하는 공간의 원칙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건축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지만, 그렇게 완성된 공간은 그저 단순하게 머물지 않는데요. 우리가 만든 공간은 우리의 습관이 되고, 기억이 되고, 또 관계가 되며 마침내 우리 삶의 방식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사실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나머지 깊게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존재하게 되는데요. 그러한 공간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지금의 도시 환경이 우리의 인지능력을 어떻게 향상시켰는지, 또는 지금의 도시 환경이 우리의 인지 능력을 약화할 가능성도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하며 기후 위기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도시 생활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인간의 신피질 가소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지, 이러한 조건이 우리의 인간성과 사회성을 영구적으로 약화시키는 것인지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공간을 느끼는 몸, 행동을 이끄는 공간, 아름다움의 생리학, 빛과 형태, 리듬과 비례, 인간을 위한 공간의 원칙에 대해 알아보는데요.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공간에서 머물게 되는데, 어떤 장소는 왜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 또 어떤 공간은 빨리 벗어나고 싶은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그것이 공간으로 인하여 비롯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건축은 왜 그동안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보다 건축 그 자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는지 알아봅니다. 우리의 몸은 의식적인 판단보다 먼저 그곳에서 가능한 움직임과 뒤에 따를 감정을 예상하는데 행위지원성은 이러한 작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핵심 개념이며 공간은 행동뿐 아니라 그 행동이 몸에 남길 감정까지 미리 제안한다고 해요. 어떤 움직임을 예상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몸의 상태가 달라지고 또 그러한 변화들은 다시 감정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하는데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이 반드시 좋은 공간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좋은 공간, 좋은 건축이라고 하는 것은 조율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긍정적인 경험을 주는 좋은 공간은 결국 조율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인데, 어느 한 부분이 뛰어나다고 해서 그것이 좋은 공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중요한 것은 여러 요소들이 그 장소에서 인간이 하게 되는 행동이나 느껴야 할 감정에 맞게 하나의 경험으로 조율되어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거대한 건물이라는 건축이 아니라 그 안에서 머무는 공간이 인간의 삶의 방식이 되는 것이기에 인간을 위한 공간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들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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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과 공간을 사람과 연결지어 생각한 적이 없었다 단순히 실용적인 면으로만 생각해 왔던 것 같다 그저 살기 편하고 효율적이면 좋은 거 아닌가 공간 속에 인간의 경험이 스며들고 외관은 인간 삶의 시간성을 담아내고 내부는 다감각적 지각을 드러내 외부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니.. 뭔소리인가 싶을 정도로 내겐 난이도 상의 책이었다 포기할까 싶다가 이상하게도 끝까지 읽었다 책소개와 제목만 보고 제멋대로 상상한 내용이 아니어서 벽을 세우고 읽었던 것 같다 쉽지 않은 책이었지만 그랬기에 생각거리가 많아졌다 인간에게 공간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건물과 공간에 의해 사람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건물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란 걸 알았다 건축은 인간이 만들었다 건축 속의 공간은 인간의 습관이 된다 공간은 기억, 관계, 삶의 방식이 된다 어떤 공간 속에서 삶을 만들어 갈 것인가 본질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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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인간을 위한 공간
나는 지금 어떤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것일까? 나를 위한 공간에서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먼저 제 자신에게 질문했던 책이었습니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이 직접 발굴하고 번역에 참여한 책이라는 점에서 책에 대한 호기심도 컸지만 감정과 행동을 조율하는 공간의 원칙이란는 말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공간이나 건축물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는데요. 단지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물이란 생각에서 벗어나 나를 얼마나 창의적이고 성숙시킬수 있는 공간이냐에 대한 중요성이 느껴졌습니다.
프롤로그 속 나무가 본 인간에서 인간은 혼자 감정을 느끼는 존재가 아니었다. 라는 사실에 끄덕였고, 1장. 공간을 느끼는 몸에서는 우리가 어떠한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나의 감각이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2장. 행동을 이끄는 공간에서는 느끼는것에서 좀더 나아가 내가 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나서는 인간을 살펴볼수 있었습니다. 3장과 4장에서는 인간이 공간에서 함께 조욜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느껴졌고, 5장에서는 인간 스스로를 위한 공간을 위해 어떤 공간이 마련되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공간은 좀더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내기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해온 결과 현재의 수준에 이르렀지만 가끔씩 인간은 배제가 되고 상업적인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지는 공간에 대해서도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이든 건축물이든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우리를 위해 함께 공존하기에 더 아름답게 가꾸어가야할 공간이란 사실을 다시한번 되새길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대형 펜트하우스로 이사 가기위해 몸부릴 칠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가장 오랜시간 머물게 되는 우리 집을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한 공간으로 가꿀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세상맘수다 #인간을위한공간 #포레스트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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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우리가 매일 머무는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한 번쯤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의식주. 그중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주’, 더 나아가 건축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인간을 위한 공간』을 읽어 보았어요. 우리가 매일 머무르고 지나치는 수많은 건물들. 그 건물들은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을까요? 왜 그런 모양으로 설계되었으며,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일까요? 이 책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건축물과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요. 저자 다비데 루촌은 건축가이자 건축 디자인에 적용되는 뇌과학을 연구하는 교수로,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인간에게 적합한 공간의 조건을 탐구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건물의 형태나 외관보다 그 공간에서 인간이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주목하고 있어요. 몸은 공간을 기대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발전하면서 건축물은 인간의 필요와 특성을 고려하기보다 경제적인 이익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지기도 해요. 하지만 인간을 고려하지 않은 건축이 과연 좋은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인간이 공간에 기대하는 것과 공간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요. 우리가 어떤 공간에서는 편안함을 느끼고, 또 어떤 공간에서는 불편함이나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를 생각해 보게 하죠.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일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살아갈 사람들의 감정과 행동까지 고려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간의 구조가 습관을 만든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개념 중 하나는 ‘행위 지원성’이에요. 행위 지원성이란 공간이나 사물이 사람에게 특정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그 행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거나 돕는 성질을 말해요. 공간은 단순히 사람이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 주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환경이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책장을 배치한다면, 공간은 아이들의 자율적인 행동을 지원하게 돼요. 이처럼 공간의 형태와 배치는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만, 같은 공간이라도 사람의 경험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 있어요. 저자는 모든 건축적·공간적 구성이 습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의례를 만들어 낸다고 이야기해요. 반대로 잘못 설계된 공간은 부정적인 습관을 만들고 사회적 유대를 약화시키며, 사람들 사이에 회피와 분노, 두려움을 쌓이게 할 수도 있다고 해요. 우리는 어떤 장소에서든 감정적인 반응을 경험하기 마련이에요. 그렇기에 건축물을 설계할 때는 단순히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할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간다운 삶을 위한 공간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 공간과 건축물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예요. 매일 머무는 집부터 일하는 사무실,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까지 공간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죠. 더욱 인간답고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간에 대한 철학과 고민이 필요해요. 건축물을 만드는 사람들도 인간의 특성과 감정, 행동을 이해할 필요가 있고요. 우리는 어떤 공간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오래 머물고 싶어 하지만, 어떤 공간에서는 이유 없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해요. 그렇다면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그 공간은 나의 행동과 습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인간을 위한 공간』은 이런 질문을 던지며 건축과 공간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주는 책이에요. 단순히 아름답고 멋진 건축물을 넘어,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주죠. 앞으로는 익숙하게 지나쳤던 건축물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의 특성을 알아보고, 더 나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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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간을 위한 공간'이라는 제목만 보고서는 인간을 위한 멋진 공간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굉장히 멋진 건축물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 건축물들은 어디에 지향점을 두고 있을까요? 그 속에 있는 공간은 진정으로 '인간'을 먼저 생각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을 위한 진정한 공간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장을 찬찬히 넘기며 읽어보니 조금은 심오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공간이 인간의 감정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축을 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그런데 그 인간이 만든 공간이 다시 우리의 습관이 되고, 기억이 되고, 관계가 된다는 것... 생활하면서 느껴보신 적 있나요? 어떤 공간은 빨리 벗어나고 싶고 어떤 공간에서는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끼지요. 계속 머물고 싶은 공간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교실에서 배움이 일어나도록 잘 형성된 공간일까요? 보기에 '와 멋지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공간이 저는 지금까지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보기에 좋은 공간과 인간을 위한 공간의 차이점을 잘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건물 자체의 모습보다는 공간 안에서 인간의 움직임과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특히 문의 폭에 대한 실험결과가 무척 흥미로웠는데요. 건축 공간에서 움직임의 선택과 결정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해요. 공간은 인간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의 감정까지도 조율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공간을 보기에 화려한 곳이 아닌, 인간의 움직임적 측면에서 설계할 필요성이 있겠죠?
이 책의 저자는 건축 디자인에 응용된 뇌과학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이 책을 썼어요. 그래서 이 책 곳곳에는 뇌과학에 관련된 용어가 많이 나온답니다. 건축과 뇌과학을 접목시켜 설명한 점이 제게는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가볍게 읽히는 책이라기보단 한 편의 정교한 논문을 읽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안에서 제가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게 되는 기쁨이 있었답니다. 내가 매일 생활하는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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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가 매일 머무는 집과 일터, 그리고 매력에 끌려 찾아가는 수많은 공간들은 과연 우리 삶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이번에 만난 다비데 루촌의 『인간을 위한 공간』은 건축과 신경과학의 깊은 대화를 다룬 책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밀도 있는 통찰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논문급의 깊이 속에서 마주한 지적 감탄 이 책은 결코 가볍게 읽히는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신경과학적 매듭과 신체 감각, 그리고 공간 구조가 습관과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이론들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마치 한 편의 논문을 읽는 듯한 무게감을 선사하더라고요. 하지만 그 정교한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공간이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구조물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행동, 나아가 삶의 방식을 조율하는 강력한 설계라는 사실에 감탄하게 됩니다. 공간 경험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현상의 해답 특히 요즘은 어떤 제품이나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때도 단순히 상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팝업스토어'나 다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기획하는 것이 핵심이 되었잖아요. 소비자 경험 그 자체를 마케팅으로 설계하는 요즘의 현상들을 보며 막연하게 느끼던 부분들이, 이 책을 읽으며 비로소 '공간의 구조가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 미치는 본질적 영향'이라는 차원에서 명쾌하게 이해되고 정리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머무는 자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책장을 덮고 나니 매일 머무는 나의 일상 공간은 물론, 멋지다고 생각해 방문했던 장소들을 떠올리며 "이곳은 어떻게 설계되어 내 감정과 행동을 끌어내고 있었을까?" 하고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간과 공간의 관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인지적·행동적 원칙들을 진지하게 탐구해 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조금은 묵직하지만 그만큼 거대한 지적 카타르시스와 깊은 여운을 전해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인간을위한공간 #다비데루촌 #포레스트북스 #책세상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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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아오면서 참 많은 이사를 다니면서 각 공간이 주는 느낌을 간직하면 살아갑니다. 이사를 하고 새로운 공간에 들어서는 그 순간 그 전의 공간은 다시는 가지 않고 내가 갈 수도 없는 공간이 됩니다. 그리고 이사를 간 그 순간부터 그 공간의 나의 삶의 일부가 되고 그 속에 파고듭니다.
거주란 세상과의 관계를 의미하고 만족스럽게 만들어 가는 일이며, 거주지는 그 세상 속에 놓은 우리의 보금자리다. 그리고 인간은 공간과 시간 속에 함께 거주하는 존재이며, 진정한 건축은 과거와 전통과 현재 속에서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건축은 인간을 세계와 연결하고, 삶의 존재를 의미 있게 만들며, 인간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과 자신의 이미지를 엮어 내야 합니다.
인간다운 건축이 세상이 우리에게 어떻게 스며들고, 우리가 세상과 감각적으로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느끼게 합니다. 건축은 시간의 흐름을 구체화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능성을 연결합니다.
건축과 공간 그리고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책입니다. 특히 5장의 인간을 위한 공간의 원칙을 살펴보면 작가 의식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가끔 방문한 병원과 요즘 병원의 건물이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병원이 있어야 하는 ‘치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회복’의 목표도 함께 달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술의 공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의 목적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미가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건축과 인간의 삶이 공존하고 그 공존 속에 역사가 흐른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각종 어려운 개념이 있어 제가 이해하기에 조금은 어려웠지만 의식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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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공간/ 다비데 루촌/ 포레스트북스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 그런 책을 만났다. 공간을 건축을 바라보는 입장이 아니라 신경학적인 뇌과학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조금 많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건축자체도 건축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과 일반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도 다른데, 이 책은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좀 더 고차원적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간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을 바라보는 다른 방식 그 방식을 갖고 인간을 위한 공간에 대해 말한다.
내가 매일 머무는 공간이 생각보다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그런 공간경험이 쌓여서 지금의 내가 느끼는 공간감각을 이루고 있다는 것인데, 공간에 대해서 느끼는 경험, 맥락등을 설명하는 방식이 어렵기도 하면서 색다르다고 느꼈다. 그렇다면 내가 어떤 공간을 좋아한다는 것도 그냥 좋아한다는 감각이 아니라 내 대뇌피질에 쌓인 경험에 의해서 공간에 대한 감각이 합해져서 생긴걸까 신체-공간-상호작용 의 결과로 인해서 내가 좋아하는 공간도 내 뇌가 시키는 것으로 인해서 내가 나도 모르게 찾아가고 있는건가.. 그런 생각을 해봤다. 저자는 '행위지원성'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공간이 단순히 우리가 머무는 배경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과 움직임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좋은 공간은 그저 아름답고 효율적인 공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몸과 감정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건축가의 마인드도 괜찮다고 느꼈는데, 결국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그 공간은 다시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내가 어떤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그곳에서 나는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를 한번 쯤 생각해보게 하는 책 <인간을 위한 공간> 평소 내가 머무는 공간을 다르게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길요 #도서협찬 #인간을위한공간 #다비데루촌 #포레스트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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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공간 포레스트북스 요즘 내가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인간을 위한 공간》입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오롯이 저를 위해 고른 책이에요.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면 집과 회사, 자주 오가는 거리처럼 늘 익숙한 공간을 특별히 생각하지 않게 되는데요. 문득 내가 어떤 공간에서 생활하느냐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순간도 있고, 같은 하루를 보내더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기분이 달라질 때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공간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했습니다. 《인간을 위한 공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건축이라고 하면 멋진 건물이나 아름다운 디자인을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 책은 건물의 외관보다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주목합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어떤 곳에서는 편안함을 느끼고 오래 머물고 싶지만, 어떤 곳에서는 괜히 불편하거나 빨리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빛이 들어오는 방향이나 천장의 높이, 공간의 모양과 이동하는 길처럼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요소들이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좋은 공간은 단순히 보기 좋고 편리한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에서는 집과 사무실부터 병원, 학교, 거리와 도시까지 다양한 공간을 살펴봅니다. 우리가 공간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그 안에서의 움직임과 감정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어요. 평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던 자연광이나 공간의 형태도 사람에게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매일 생활하는 집부터 일터, 학교, 거리까지 조금씩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공간도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에 따라 우리의 하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건축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결국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있거나, 내가 머무는 공간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간을위한공간 #포레스트북스 #건축도서 #공간인문학 #인문학책 #책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