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용 조각가겸 시인의 '예, 술이다' 시집은 예술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 가짐이 어떠해야함을 잘 보여주는 주옥같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담백하고 진솔함이 묻어 있는 시편들을 읽는 내내 감동이 물밀듯이 다가왔다. 시와 조각 작품이 잘 어우러져 있는 시집을 읽으며 예술에 대한 경외감마저 느꼈다.
좋은 시집을 만나기가 어려운 이때에 조각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를 제공해준 박수용 시인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