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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초록 밤송이에서 시작된 이야기 🌰
어쩜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 봄에 열린 초록빛 밤은 바람에 흔들리고, 햇볕을 받고, 비를 맞으며 조금씩 자란다. 통통해진 밤송이가 톡, 톡, 톡 입을 벌리면 알밤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 틈에서 애벌레 한 마리가 뽁! 하고 얼굴을 내민다. 이 장면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아이와 함께 읽으며 한참을 들여다보게 된다.
『밤바라밤』은 우리가 익숙하게 먹는 ‘밤’ 한 알을 봄부터 겨울까지 천천히 따라가는 그림책이다. 초록에서 조금씩 색이 달라지고 바람과 햇볕과 비를 만나며 밤이 여물어 가는 시간이 다채로운 색과 재미있는 소리로 펼쳐진다. “바라바라 밤바라밤!” 책장을 넘길수록 이 주문이 자꾸 입에 붙는다. 밤이 자라는 모습을 이렇게 귀엽고 유쾌하게 바라볼 수 있다니. 평소에는 그저 맛있게 먹었던 밤 한 알을 이렇게 오래 바라본 적이 있었나 싶다. 작가님은 어린 시절 동네 아이들과 풋밤을 까 먹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기억을 아이에게도 건네고 싶어 이 그림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 속 초록 밤송이가 더 싱그럽고 다정하게 느껴진다. 『밤바라밤』을 읽고 나면 길을 걷다 만난 밤송이 하나도 전과는 조금 다르게 보일 것 같다. 바라바라 밤바라밤. 🌰 이 책을 읽고 나니 밤이 먹고 싶어졌어요. 🌰 맛있는 그림책 감사합니다! #밤바라밤 #장혜련 #밤그림책 #그림책추천 #가을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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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세마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얼마 전 아이와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다 떨어진 밤송이를 보게 되었다. 그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 '밤바라밤'을 소개한다. 우리가 먹는 '밤'의 색깔을 떠올려 보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면 대부분 '갈색'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밤나무를 유심히 관찰해 본 적이 있는 아이라면 '밤은 갈색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우리가 먹는 밤의 사계절은 보여준다. 봄에는 봄바람을, 여름은 세찬비를 맞으며 그렇게 밤은 여물어간다. 밤은 처음부터 갈색이 아니다. 이 책은 초록빛 풋밤이 계절이 흘러감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이 보여주는 밤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밤의 색의 변화이다. 옅은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갈색에서 더 화려한 색으로 변신하는 밤의 변신! 직선, 구불구불선, 휜 선, 점선 등 다양한 선의 변주를 보는 재미도 더한다. 그리고 밤이 익어가는 모습을 다양하고 독특한 소리로 표현한다. 밤이 익어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것에 놀랐다. 아이들과 이 책으로 말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도 익힐 수 있다.
밤은 서서히 익어가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갈색으로, 그리고 오동통하게 변한다. 밤이 가을에 떨어지는 걸로 이 책이 끝나면 결말이 너무 평범할 지도 모르겠지만 겨울까지 이어지는 밤의 화려한 변신은 이 책에서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바라바라 밤바라밤'이라고 계속 주문을 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이 책을 통해 무언가가 익어간다는 것은 갑자기 뿅!하고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주위 환경의 도움과 시간이 쌓여 조금씩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밤의 사계절! 아이와 밤을 먹으며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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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세마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 제목만 읽었을 뿐인데 아이들 노래가 생각나는 <밤바라밤>을 읽어 보았어요! 시가 선산에 가면 초입에 엄청 큰 밤나무가 있어요. 아이들은 갈 때마다 밤나무에 밤이 있는지, 바닥에 떨어진 밤은 없는지 매번 살펴보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자연물도 신기하고 흥미로운 놀잇감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추석에도 성묘를 갔는데, 앞서 다녀가신 분들이 이미 밤을 다 주워 가셔서 빈 껍데기만 남아 있었어요.ㅠ 아이들이 무척 아쉬워해서 다음부터는 더 일찍 오자고 말했었답니다!
<밤바라밤>은 초록빛 풋밤이 계절의 변화를 겪으며 갈색 알밤으로 여물고, 다시 따끈한 군밤이 되는 과정을 다채로운 색과 재미있는 소리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초록빛 풋밤은 따뜻한 봄 햇살과 여름의 소나기를 지나 가을이 되면 빛깔 좋은 알맹이를 드러냅니다.
"바라바라 밤바라밤!" 두껍고 뾰족한 가시를 벗고 알맹이가 톡톡 튀어나올 때 들리는 '밤바라밤' 소리는 마치 "잘 익은 밤 봐라! 봐라 봐라! 맛있게 생긴 밤을 봐라! 밤 말이야!" 하고 소리 지르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크고 실하게 잘 익은 밤은 "빠아아아아암!" 하고 등장하며 튼튼한 몸을 자랑하는 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색감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재미있는 소리들이 마치 귀에 진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다 생각지도 못한 애벌레가 뽁! 하고 모습을 드러냅니다.ㅎㅎ 실제로는 벌레가 무진장 많은 밤이라 손질할 때 꽤 귀찮은데, 그림책에서 만난 애벌레는 귀여워 보이더라고요. 애벌레는 밤에서 기어 나와 어디론가 뽈뽈뽈 기어갑니다.
껍질을 다 벗어 버린 밤들은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리자 추위에 떨어요.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추위를 달래려고 모여드는데, 점점 따뜻해지더니 뜨거워지기까지! 그렇게 맛있게 익은 군밤으로 변해 갑니다.ㅎ <밤바라밤>은 우리가 익숙하게 먹는 밤 한 알에 담긴 시간과 자연의 변화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다채로운 색감과 재미있는 소리 덕분에 밤이 여물어 가는 과정이 더욱 생생하고 유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과 밤나무 아래에서 밤을 찾았던 기억도 떠오르고, 평소에 익숙하게 먹던 밤이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다음에 밤나무를 만나면 아이들과 함께 책 속의 재미있는 소리들을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밤이 많이 보이는 가을에 읽어도 좋지만, 따끈한 군밤을 먹으며 겨울에 읽어도 좋을 그림책이에요. 자연의 변화와 재미있는 의성어를 즐기며 그림책을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밤바라밤>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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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사계절 동안 얼마나 열심히 자랐는지 들려주는 성장 일기 같은 그림책 『밤바라밤』. 선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 날씨와 밤의 모습이 꼭 아이가 옹알이하듯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그림책을 넘기다 보니 까맣게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추석이면 할아버지 댁 뒤뜰의 밤나무 아래에서 밤을 줍던 일. 나뭇가지에 매달린 밤송이가 혹시라도 머리 위로 떨어질까 봐 후다닥 밤을 줍던 그때의 기억이 참 반가웠다. 계절을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밤의 모습을 들여다볼수록, 밤도 내 아이처럼 자기만의 계절을 보내며 자라고 있다는 생각에 신기하고 사랑스러워진다. 『밤바라밤』은 ‘밤 봐라, 밤!’ 하고 말을 건네며, 밤이 들려주는 사계절의 이야기와 함께 가을의 아름다움을 새삼 발견하게 해준다. #곰세마리 #그림책 #가을 #가을그림책 #자연 #사계절 #사계절그림책 #군밤 #겨울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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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봄바람에 흔들리고, 뜨거운 여름 햇볕과 세찬 비를 맞으며 조금씩 여물어 가는 밤. 초록빛 풋밤은 계절이 바뀌는 동안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까요? 가을이 되면 밤송이가 툭 벌어지고, 알밤은 톡 튀어나와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눈앞에 펼쳐지는 포슬포슬한 군밤! 우리에게 친숙한 밤 한 알이 사계절을 지나 맛있는 군밤으로 익어 가는 과정을 다채로운 색과 독특한 소리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맛보는 듯한 생생한 감각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볼까요?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1️⃣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자연의 변화 <밤바라밤>의 매력은 밤이 익어가는 과정을 색과 소리로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밤의 모습은 화려한 색으로 펼쳐지고, 글에서는 리듬감 있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덕분에 조용하게 무르익는 줄 알았던 밤의 시간이 한층 생동감있게 다가오지요. 아이들은 그림을 살펴보며 밤의 색과 모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하고, 반복되는 소리를 따라 읽으며 언어의 리듬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들이 소리와 움직임을 상상하며 그림책에 더욱 몰입하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읽을 때 글을 그대로 읽어 주는 대신 소리의 크기와 속도를 바꾸어 표현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같은 그림도 읽는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2️⃣ 작은 열매에 담긴 시간과 기다림 초록빛 풋밤은 하루아침에 맛있는 군밤이 되지 않습니다. 바람과 햇볕, 비와 눈을 만나며 사계절을 지나고, 그 시간 동안 조금씩 모습을 바꾸어 갑니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무언가가 익고 여문다는 것은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수많은 변화와 시간이 쌓여 만들어지는 일임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성장도 마찬가지겠지요. 새로운 일을 배우고 익숙해지기까지 저마다의 시간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눈에 띄는 변화가 없더라도 조금씩 경험을 쌓으며 자라고 있을 테니까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밤이 익어 가는 과정과 자신의 성장 과정을 연결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기다림 속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을거예요. #곰세마리 #곰세마리출판사 #밤바라밤 #가을그림책 #책세상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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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통통 튀는 매력이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은 눈으로만 읽는게 아니라, 오감으로 읽고 느끼고 배우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한권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전해주는데, 가을하면 떠오르는 '밤'의 이미지를 이렇게 색다르고 다채롭게 표현해 낸 점이 정말 신선했고 임팩트가 강한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떤 독후활동을 해볼 수 있을지, 고민도 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매력이 담긴 책인만큼 여러 갈래로 확장해볼 수 있을 듯 하다.
'밤'의 사계절을 그려냈는데 이 과정이 정말 재미있다. 문장의 표현, 배치도 새롭지만 톡톡 튀는 매력이 있는 다양한 의성어 표현도 좋고, 보고만 있어도 왠지 따갑게 느껴지는 밤의 그림 표현도 정말 좋다. 글자 자체도 글자가 아닌 그림이 움직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그림 배치에 맞게 글자도 표현된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포인트라는 생각이 든다. 봄 바람이 살랑 살랑 불고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내린 쏴아아아아아~~비에 마침내 톡 하고 떨어진 '밤'! 가을을 마주한 '밤'은 어떤 변신을 하게 될까?
톡 톡 톡 떨어져 "밤바라밤바라~밤바라 밤바라" 마치 노래를 하면서 떨어지는 모습처럼 표현된 가을의 '밤' 이 밤이 "빠아아아아아암" 하고 자신을 화려하게 뽐내는 그림 표현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을 때 정말 집중을 하고 읽을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장은 많이 없지만, 곳곳에 역동적으로 표현된 짦은 문장표현이 그림과 조화를 이루어내서 마치 '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윽고 겨울을 마주한 '밤' . 겨울의 '밤'은 어떤 모습일까? 어떠한 풍경을 마주했을까? 사계절을 화려하면서도 담백하게 만나보는 '밤'의 이야기. 특히, 겨울의 '밤' 의 경우 '벌' 이라는 반복되는 표현을 재미있게 표현해낸 점이 정말 좋았다. "모여라 알밤들아! 바라바라~ 밤바라 밤바라~ 질서 군밤, 차례차례.." 밤에 새겨진 깨알 문장 표현도 놓칠 수 없는 이 책에서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밤'을 보면 이 책이 떠오를 것만 같다. 밤아 곧 만나자! #책세상맘수다 #밤바라밤 #곰세마리 #장혜련 #유아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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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밤바라밤밤 밤밤밤 바라바라밤 바라바라밤 바라바라바라바라밤 바라바라밤" 뽀로로 서두의 멜로디와 가사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신간 그림책 《밤바라밤》 밤을 따라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이 바뀌면서 밤이 익어가고 변화하는 과정을 단촐한 말과 그림으로 담아낸 유아 그림책이다. 글이 많지 않아서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뽀통령의 노래에 익숙한 나이대라면 신나게 따라 부르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랄까. 단촐한 의성어들이 중간중간 들어가서 읽는 재미도 있고, 봄에는 어떻게 자라고 여름에는 어떻게 익어가는지, 가을에는 어떤 모습이 되고 겨울에는 또 어떻게 계절을 보내는지 그림을 따라가며 보는 맛이 있다.
특히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건 가을이 되어 밤의 속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아이는 어릴 때부터 가을만 되면 밤 따는 걸 참 좋아했다. 문제는 밤을 따러 갔다 하면 밤가시에 찔리고, 결국 피부과에 가서 가시를 빼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것. 그렇게 가시에 박히고 또 박혀도 밤 따는 건 포기하지 않는 아이가 읽은 <밤바라밤>이라 그런지, 가을에 밤이 벌어지는 장면을 유난히 좋아했다. 책까지 보고 나니 또 밤 따러 가자며 들볶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겨울 파트에서 '벌벌벌벌' 하는 페이지가 나왔는데 나는 한참을 보고도 왜 벌벌 떠는 건지 이해를 못해서 "얘네 왜 벌벌벌거려?"했더니 아이가 너무 당연하다는 듯 "눈 오잖아!"라고 했다. 아...... 그러네. 엄마가 또 하나 놓쳤네.
짧은 말과 단순한 그림만으로도 계절의 변화가 보이고, 아이는 그림을 보면서 자기 나름대로 이야기를 찾아내기도 한다. 소리 내어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라, 아직 혼자 책을 읽기 어려운 나이대의 아이와 함께 노래 부르듯 읽어보기에도 좋을 것이다. #밤바라밤 #곰세마리 #그림책 #책육아 #유아그림책 #신간그림책 #아동그림책 #책세상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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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장혜련 ▪️펴낸곳: 곰세마리 밤바라밤밤밤밤 밤바라밤밤밤🎵 밤이 겪는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비도 맞고 햇볕도 쬐고 벌레도 먹고 자연 속 밤의 사계절을 함께 겪다보면 제가 익는 느낌입니다. 소리가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지난 여름 <여름소리>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가을에는 <밤바라밤>책으로 가을소리를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도 거의 '밤' 위주로 그려지는데 경쾌하고 산뜻한 색채에 디자인적인 그림들이 가득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거 제 교사경력을 걸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그림책 같아요. 올 겨울에는 꼬옥 군밤도 먹어야지! #그림책 #밤바라밤 #곰세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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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끝에 만나는 가을, 『밤바라밤』 아이들은 가을이 되면 반짝이는 갈색 알밤을 쉽3게 만나지만, 그 밤이 어떤 시간을 지나 우리 앞에 왔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밤바라밤』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건 ‘밤’이라는 결과보다 ‘밤이 되어가는 시간’을 보여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단단하고 반짝이는 알밤이었던 것은 아니지요. 햇볕을 받고, 비를 맞고, 바람을 견디며 조금씩 여물어 갑니다. 그 과정을 재미있는 말과 색감으로 따라가다 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와 열매가 익어가는 시간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성장도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빨리 꽃을 피우고, 어떤 아이는 조금 더 오래 자기 안에서 여물어 갑니다. 자연에는 저마다의 때가 있듯 아이들에게도 각자의 시간이 있으니까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진짜 밤 한 알을 아이의 손에 쥐여주고 싶어집니다.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밤송이는 왜 뾰족한지 이야기하면서 책에서 만난 가을을 실제 자연으로 이어가도 좋겠습니다. 꽃과 자연을 매개로 아이들과 활동하는 저에게는 특히 책을 덮은 뒤 새로운 놀이가 시작되는 그림책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바라바라 밤바라밤.” 재미있는 말소리 뒤에 자연이 천천히 여물어가는 시간이 숨어 있는 책. 가을에 아이와 함께 읽고, 산책하며 밤과 가을 열매를 찾아보고 싶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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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과 여름 태양을 품고 달콤하고 따끈하게 우리를 찾아온 귀여운 밤 그림책의 등장! 마치 시처럼 짧고 강력한 글과 단순하지만 움직이는 것 같은 놀라운 그림이 만나 고소한 밤 향기 가득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요즘 한창 햇밤이 쏟아지니 매끈하게 삶거나 따끈하게 구운 밤과 함께 보면 더 맛좋은 그림책 될 거예요. by 그림책정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