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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특이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색의 역사로 다뤘거든요. 많은 화보와 십화들이 있는데 어찌 보면 좀 충격적이고 내용이 가득합니다. 그 리고 자극적인 내용에 비해서 내용이 쉽진 않습니다. 확실히 역사를 알고 문화를 알아야지 이해가 잘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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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문명의 부흥기. 시민의 시대. 뭐 이런 슬로건과 함께 하는 시기의 풍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것도 인간의 가장 원초적 내용인 성풍속에 대해. '신'이 오로지 중심이였던 중세를 거쳐 '인간'이 중심이 되는 르네상스시대는 정말 인간의 시대이긴 했다. 그것도 남자. 책을 읽으며, 정말 뭐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리가 배운 역사는 대체로 굵직한 사건을 배경으로 알기에 그 시기 민초들의 삶은 알지 못한다. 책은 그런 민초들의 풍속에 대해 말하기에 정말 적나라 했다. 사람이 중심이 되고 자본을 가진 계급이 들어서면서, 성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그런 계급은 일반 부르주아, 기존 귀족 뿐아니라 아직은 당시의 지배계급인 성직자도 포함이다. 현재를 통해 과거를 판단하지 말라는 작가의 말이 1권에서 있었으나, 계속해서 나는 현재를 들어 과거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당시의 성도덕의 풍습을 통해 현재를 돌이켜보면 인간은 점점 욕망이라는것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성은 시민권자도 아닌, 낮은계급의 인물이였기에 여성의 성이 어떻게 이용되고, 판단되는지가 적나라하게 들어나는 시기이기도 했다. 당시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지금까지도 나오는 걸 보면, 앞으로 수백년이 더 지나야 저런 소리를 듣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특히 마녀의 탄생편을 읽고 있다보면 당시에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얼마나 편협스럽고 모순적인지를 대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여자는 남자에게 죄를 짓게 만드는 존재였을 뿐만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 미치는 개인적인 영향력을 보아도 신비스러운 존재였다. 끊임없이 남자를 충동질하는 여자의 욕망이 남자의 공상 가운데에서 여자를 악마로 만들었고 은밀한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이리하여 마녀가 탄생한것이다." p.507
왜 이 책이 음란하다는 이유로 금서가 되었는지는 알 것 가으나, 음란하다기보다 당시의 풍속을 이토록 자세히 조사한 책이 있을까 싶다. 물론 성도덕에 대한 내용을 말하고 있으나, 그 외에도 당시의 사회 풍속 및 경제도 이야기 속에 있다. 르네상스와 함께 시작되는 자본주의의 태동속에서 "경제"라는 것이 가지는 힘에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 뻗어나가는지도 책속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금을 통해 과거를 판단하지 말라했지만,, 나아가고 있는거겠지?! GoodGoo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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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시대,, 문예부흥의 시대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문예부흥의 아니라 성의식의 부흥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자급자족방식에서 교역이 늘어나면서 상업이 발달하고 가내수공업이 활성화되면서 도시간의 교류도 늘어나고 거기다 지리상의 발견 종교혁명 인쇄술의 발달은 신 중심의 중세에서 사람중심의 시대로 패러다임의 대변혁을 가져오게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러면서 원초적 본능인 성에 대한 표현을 예술작품에 묘사하면서 중세와 달리 르네상스시대는 인간의 아름다운 육체를 묘사한 작품들이 등장하죠 다비드 조각상이 대표적이죠 여자의 수태능력또란 고귀한 덕성으로 간주된 사회..... 자식이 많아야 명예로운 집안이고 없으면 신의 벌로 간주하고... 지금 대한 민국은 신이 벌을 내린 국가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