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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장편이다. 책 소개를 보면 장르 작가로서는 드물게 완결을 낸 뒤에 연재를 시작한다고 쓰여있는데, 그럼 이게 진작에 다 써놓은 글이라는 뜻...? 만약 그런 거라면 진짜 굉장하다. 이 복잡한 설정과 엄청난 길이의 글을 대체 언제 다 쓴거지. 존경스러울 정도임. 10권에서는, 시나와 칼사 일행이 아마르나를 떠나서 사코 콜로니와 아슈르의 국경선 쪽으로 향하는 부분에서 시작된다. 권두마다 지도가 나와있긴 하지만 보면서 지도를 그려가면서 보지 않으면 지리를 이해하기 좀 어렵다는 느낌이 있다. 각 권마다 지도가 다 똑같거든. 상세한 그림도 아니기도 하고.. 시나는 이 전편에서 엘과의 사투를 벌였었는데, 끝내 이겨내고 그 다음을 노리고 있다. 이대로 멈추진 않겠지. 어디까지 목표하고 있을지, 어떻게 쟁취해낼지 지켜보기로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