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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과 약해진 신체를 상상할 때 밀려오는 거부감과 두려움을 느꼈다. 늙어가는 것은 왜 이토록 끔찍하고 무섭게만 느껴질까. 신체적인 퇴화로 얻는 이득은 하나도 없어 보였고,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존엄성을 잃은 채 마지막을 맞이하는 이들의 안쓰러운 모습이 자꾸만 오버랩되곤 했다. 그 막연하고 불쾌한 공포의 정체를 알고 싶어 김광일 교수의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를 펼쳐 들었다. 책을 읽으며 나와 나눈 대화 속에서 마침내 깨달았다. 내가 진짜 두려워했던 것은 단순한 주름이나 체력 저하가 아니었다. 평생을 쌓아온 내 일상과 주체성, 그리고 존엄함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상실의 공포’가 그 핵심이었다. 공포의 원인이 '모르는 불확실함'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생물학적 메커니즘과 현실적인 노화의 정보를 담은 문장들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뿌얗게 가려져 있던 안개가 걷히고 시야가 밝아지면서 막연했던 불안감도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시선이 멈춘 곳은 나의 먼 미래보다, 지금 당장 노년의 길을 걸어가고 계신 부모님이었다. 요즘 들어 눈에 띄게 기력이 떨어지고 잔병치레가 많아지신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무거웠던 마음의 해답을 책 속에서 찾고 싶었다. 노화를 객관적인 지식으로 이해하게 되니, 부모님의 변화는 동정이나 불쌍함이 아닌 다정하게 감싸 안아야 할 생물학적 과정으로 다가왔다. 책 속에서 끊임없이 배움의 의욕을 놓지 않고 자신만의 흥미와 루틴으로 재미있게 나이 들어가는 고령 환자들의 사례를 마주했을 때는 마음속에 작은 이정표가 하나 세워졌다. 늙음이라는 것이 그저 마주하기 싫어 회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나도 저렇게 멋지게 늙어가고 싶다'는 긍정적인 다짐으로 바뀐 순간이었다. 노년의 삶을 지탱하는 것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아침에 눈을 떠야 할 소소한 이유들이라는 것, 그리고 결국 인간이 갖춰야 할 마음의 법칙은 젊으나 늙으나 다르지 않다는 진리를 배웠다. 걱정과 집착을 덜어내고, 남과 비교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의 평안함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이야말로 내 삶을 끝까지 존엄하게 지켜줄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지금 내 눈앞에는 당장 보살펴 드려야 할 부모님의 현재와, 언젠가 다가올 나의 노후라는 두 개의 불꽃이 놓여 있다.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 나이가 든다고 마음이 절로 편해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에 잠시 씁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편한 인생은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는 것을. 그리고 부모님을 온전히 모시고 내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기 위한 가장 단단한 뿌리는 다름 아닌 '내 자신과 마음의 건강'이라는 사실이다. 회피하고만 싶었던 노후라는 사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부모님과 나의 삶을 함께 계획해 볼 수 있었던 이 깊고 뜻깊은 시간은 앞으로 내 삶을 이끌어줄 따뜻하고 든든한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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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기능 저하의 함정에서 벗어나 내 몸을 제대로 돌보는 법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
지은이 김광일 교수.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이자 분당성루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와 노쇠를 고려한 고혈압 치료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는 20여 년간 노인 환자와 가족을 만나온 김광일 교수가 진료실에서 마주한 노년의 현실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현실적인 가이드북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직 노년을 준비할 단계는 아니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건강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노년기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 마주하고 제대로 준비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젊었을 때는 몸이 성장하던 것 처럼 나이가 들면 노화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직도 노화가 질병인가에 대해서는 논쟁이 진행중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화가 단순히 나이들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질병 중 하나로 봐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이 기울어졌다.
노화의 종류는 성공 노화, 정상 노화, 질병 노화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이 그래프를 보니 정상 또는 성공 노화로 목표를 삼아보려고 한다. 질병 노화로 인해 노년의 삶이 질병을 치료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다. 꼭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나이들고 추억을 쌓고, 사랑하며 살고 싶어서 오래 사는 것을 목표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들면서의 즐거움의 주제는 또 달라질 것이니, 노년의 삶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단,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p.46 고령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의료기술과 위생의 발전으로 인해 '백세 인생'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역사를 통해서도, 현재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고령의 나이가 무색하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보며 힘들 얻고, 워너비가 되기로 한다. 그 분들을 보면 그 분들은 세포가 노화되지 않는걸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p.86 무너지지 않고 늙어가기 위한 마음 법칙 여덟 가지 1)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목표 만들기 2) 부족함보다 남아있는 것을 보는 감사 3) 걱정과 집착을 덜어내는 연습 4) 비교와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거리두기 5) 지나간 선택에 붙잡히지 않기 6) 나이 들수록 필요한 마음의 여유 7) 질병과 함께 잘 살기 8) 잘 살기 위해 죽음을 생각하기
p.203 지중해 식단은 채소와 과일,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해산물, 유제품, 포도주 등을 적당하게 섭취하지만, 육류 및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는 식단으로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및 치매의 발생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24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추천하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증도 이상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75분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여는 말에서 지식보다 진료 현장에서 경험한 노년의 삶과 현실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지식과 함께 삶의 현실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잘 설명해주신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 든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미리 대비나 준비는 잘 하지 않는 것 같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책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여 노년을 준비하려 한다.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 몸과 건강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독자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을 알고 싶은 독자 ✔️부모님의 건강과 노후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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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어린아이나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노인을 보기가 더 쉬운 요즘이다. 노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며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했고, 동네에서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다 노인들을 위한 주간보호 센터나 재가 방문 등의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환갑만 해도 ‘장수’의 범주에 들어가 동네잔치를 열 정도였지만, 이제는 환갑을 바라보는 시선도 ‘세 번째 스무 살’이라거나 ‘아직도 청춘’이라 표현하며 노인보다는 중년에 가깝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사회적인 체감과 달리 생물학적으로 떨어지는 신체기능은 예전 같지 않음을 실감하게 한다. 대단한 질병은 아니어도 이곳저곳 몸에서 불편한 신호가 느껴지기도 하고 익숙했던 노동이나 활동에도 며칠의 회복기가 필요하며 나이 듦은 어쩔 수 없다 느끼게 만든다. 이제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는 데 떨어지는 신체기능과 노화를 긴 세월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죽기 전 10년은 다들 ‘앓다가 간다’는 게 일반적인 것처럼 말하는 요즘, 이를 체념하고 혹은 외면하기보다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남은 것 같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병 내과 전문의인 김광일 교수는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를 통해 진료실에서 만난 수많은 환자들을 통해 깨달은 후회 없이 나이 드는 법을 설명한다. 막을 수 없는 노화 앞에 어떻게 나이가 들더라도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생물학적 변화를 넘어 심리적·사회적 관점에서 노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일 것인지, 질병을 대하는 태도는 물론 배우자·자식·친구를 비롯한 사회적 네트워크, 경제적 준비, 은퇴 후 시간을 보내는 방법 등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안한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모두가 늙고 결국은 죽음을 향해 다가가지만 누군가는 노년의 시간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고, 누군가는 질병으로 괴로워하거나 준비 없는 노년으로 고통스러워하며 다가올 마지막만 기다린다. 그런 면에서 보면 중요한 것은 그저 오래 사는 장수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스스로를 움직이며 자신의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앞가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행복하겠지만, 돌봄에 의존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긴 병 앞에 효자는 없다’는 옛말처럼 가족이나 자녀, 부양자와의 관계까지 악화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슬슬 중년을 넘어서 노년기에 접어든 부모님을 보며, 또 노년의 삶에 두려움이 생기는 요즘의 분위기에 이 책을 통해 어떻게 나이 들고, 어떻게 내 몸을 돌볼 것인가에 대한 기준점을 세울 수 있었다. 책은 노화와 노쇠의 차이, 건강수명과 수명 연장 등 노화와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과 의미, 그리고 쉽게 궁금해하는 의학적인 질문에 답을 내리며 시작한다. 나이 듦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는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늙어서 쇠약해지는 노쇠는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나이 먹는 것은 모두가 똑같지만 개개인의 건강 상태나 기능에 따라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체감이 다를 수 있고, 이는 수명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은지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보통의 노년 건강에 대해 식단이나 운동계획, 생활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건강한 노년은 몸보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접근법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목표를 만들고, 부족함보다 남아있는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 질병을 앓더라도 이에 대해 걱정하는 집착을 내려놓고, 타인과의 비교나 인간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거리 두기의 필요성, 지나간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는 조언이나 언젠가 다가올 죽음을 미리 생각하는 등의 마음 법칙이 오히려 실용적이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배우자, 자식, 친구 등 노년을 지탱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과 함께 더 이상 가족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돌봄에 대한 지적은 물론 은퇴 이후 노년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와 시간관리에 이르기까지 노년 생활을 위해 갖추어야 할 광범위한 주제를 포함한다. 이뿐만 아니라 나이 들어도 무너지지 않는 스스로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식사, 질병관리, 약 복용, 운동과 같은 영역의 건강관리법까지 일상에서의 실천방법도 포함하고 있어 노년이라는 삶 자체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포괄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은 노년 건강에 대한 접근을 식사와 운동, 질병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생활과 마음가짐이라는 측면까지 고려한 제안을 담은 책 덕분에 노화에 대한 단순한 정보 전달뿐 아니라, 실제 노년기의 독자에게는 자신의 미래를 현실적으로 계획하고 그려보며 생활습관을 고쳐나가는 실용서로, 아직 노년기 이전의 청년·중년층에게는 부모님을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미리 노년의 삶을 이해하는 설명서로 읽히리라 생각된다. 저자가 20여 년간 노인 환자를 진료하고 가족과 상담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노인의 치료는 단순히 병 하나를 고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질병이 치료된다 하더라도 이전의 기능을 회복하지 못할 수 있고, 또 환자가 처한 경제적인 상황이나 가족과의 관계, 돌봄의 환경이 어떠느냐에 따라 이후의 삶이 크게 좌우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질병뿐 아니라 환자의 기능이나 생활환경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잡기 보다, 노년을 앞둔 개인 스스로 혹은 부모님의 노년을 앞두고 미리 이 노년을 ‘준비’한다면 노화를 막을 수는 없어도, 후회 없이 나이 들며 노쇠하지 않은 노년의 삶을 살아낼 수 있다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 마냥 다가오는 게 두려운 노년과 죽음, 그리고 조금씩 떨어지는 신체기능과 질환 등은 사실 외면하고 싶은 주제였다. 조금씩 ‘아이고’ 소리가 늘어나는 부모님을 보며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혹은 나의 미래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잘 늙는다는 것은 몸만 살핀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 식사와 운동, 생활습관이나 약 복용 같은 신체적인 측면뿐 아니라 인간관계나 마음가짐 등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측면까지 고려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노화를 제대로 이해할 때, 병이 있더라도 잘 살아가며 마지막까지 나에게 소중한 것을 지켜낼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노화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맞이할지는 지금부터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노년을 맞이했더라도 남은 삶을 후회 없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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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건강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중년에 들어서게 되면서 점점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고 건강검진 결과에도 관심이 많아진다. 그 중년에 들어선 사람이 바로 우리 부부이다. 사실 주변에서도 보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같은 숫자는 열심히 챙기는데 정작 '잘 늙는 법'이나 '죽음을 준비하는 삶'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운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김광일 교수님이 20여년동안 노인 환자와 가족들을 진료하며 만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갈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의학 지식을 설명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진료실에서 실제로 마주했던 환자들의 삶의 이야기들도 곁들어 있어서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노년을 힘없고 병들고, 치료하는 시기라고 단정하지 말자~ 노화라고 하면 막연히 늙어가는 것을 떠올리게 되지만, 책에서는 노화를 구체적으로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질병 때문에 생기는 질병 노화, 특별한 병은 없지만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는 정상 노화, 그리고 백세가 넘도록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는 성공 노화다. 특히 성공 노화에서 소개한 '이환기간 압축'이라는 개념은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오래 산다고 해서 아픈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다가 마지막의 불편한 기간을 짧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중요한 포인트인가. 예전에는 허리가 굽고 걷기 힘들고 아픈 것을 당연한 노화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변화도 충분히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 우리에겐 희망적으로 느껴진다 현대에는 나이가 많아도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90세가 넘어서도 영화를 만들고, 김형석 교수가 백세가 넘어서도 강연과 저술을 이어가는 사례는 나이가 들면 창의력이 사라진다는 편견을 깨는 대목이었다. 경험은 낡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깊어질 수 있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기억에 남는 내용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인지노쇠'이다. 보통 노쇠는 근력이 약해지고 걷기 힘들어지는 신체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신체 노쇠와 경도인지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상태를 '인지 노쇠'라고 한다. 이 경우 치매 위험과 장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재입원도 많아질 수 있다고 한다. 인지노쇠의 원인을 살펴보자면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전신 염증, 혈류 감소, 호르몬 변화, 영양 부족 같은 공통 요인이 신체와 인지 기능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건강을 관리하는 일이 근육만 위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더 나아가 인지 건강까지 함께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 한다^^ 주변에 연세드신 분들이나 하물며 오십대 내 친구들, 동생들마저 귀찮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는 경향들이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 언제나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마음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것은 나의 친정 아빠를 보면서도 느끼고 있다. 붓글씨, 드론, 사진촬영, 포토샵, 영상제작 등등 언제가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차 계신 걸 보면 종종 반성이 된다. 실제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수록 신체 기능뿐 아니라 기억력 같은 인지 기능도 빠르게 저하되는 모습을 진료실에서 많이 봤다는 저자 김광일 교수님의 이야기는 더욱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평소 건강 정보를 많이 찾아보는 편이라 식사 이야기도 관심 있게 읽었다. 노인 환자 가운데 철분결핍성 빈혈이 발견돼 내시경과 CT까지 했는데 원인을 찾지 못하고, 알고 보니 오랫동안 고기를 거의 먹지 않아 철분 섭취가 부족했던 사례가 소개되었는데 이것도 참 문제인 것 같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단백질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비타민 D 같은 미세영양소도 부족한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우리 몸에서 특히 근육은 한 끼만 단백질이 부족해도 몸속 근육 단백질을 사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끼니마다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책에서 설명했다. 그러나 이것은 무조건 어떤 특정 식단, 육식, 채식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은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 숨은 뜻을 잘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이 혈압약 같은 대사증후군 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미루지만,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조절되면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운동 역시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일주일에 두세 번 근력운동과 균형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노인들은 특히 하체 근력과 낙상 예방을 위한 균형운동이 중요하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현대의 어르신들은 늙어서도 바쁘다. 사업에 실패한 자녀를 돕느라 손주까지 돌보는 조부모, 이혼한 자녀 문제로 불면과 두근거림을 호소하는 부모, 정신질환이 있는 중년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노부부까지 자식 걱정은 끝이 없다. 주변을 보며 나도 늘 느끼지만 부모와 자식 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서적인 독립이 간절히 필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 시대가 아닌가 한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도 당연히 삶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입원 중 "차라리 죽고 싶다"고 말했던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뒤 다시 살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는 내용을 읽으며 나는 만감이 교차하였다.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마지막까지 존엄을 지키기 위해 삶을 준비하는 과정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마지막 치료를 가족이 대신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 미리 자신의 의사를 정해 두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죽음에 대한 주제를 피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이 책은 무엇이 자연스러운 노화인지, 미리 준비하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알려주었다. 노년의 건강은 병원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균형있는 음식을 먹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결국 건강한 노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우리 양가부모님을 비롯해 어르신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다. 40~50대 이후 나와 같은 중년이라면 더욱이 꼭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 있는 책이다. 나이 들고 병드는 일이 막연히 두려운 것이 아니라 미리 생각하고 준비한다면 그에 맞게 잘 받아들이고 대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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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50대의 나와 70대 어머니를 함께 생각하며 읽은 책/『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 / 김광일 지음 / 청림출판나이가 든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지만, 우리는 정작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는지는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살아간다. 젊을 때는 건강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노년은 아직 먼 미래의 일처럼 느낀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전과 달라진 몸을 느끼고, 부모님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노후와 건강을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김광일 교수의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는 노화를 막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도 신체 기능과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상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책 표지에 적힌 ‘기능 저하의 함정에서 벗어나 내 몸을 제대로 돌보는 법’이라는 문장이 이 책의 내용을 잘 보여준다. 노인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가 있다는 것나는 이 책을 통해 노인의료센터가 있고, 노인의료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사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저자인 김광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과와 순환기내과 수련을 마친 뒤 2004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병내과에서 근무했다. 책의 저자 소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년 넘게 노인 환자를 진료해 온 저자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같은 나이라도 건강 상태와 신체 기능이 크게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노인포괄평가’를 활용하고, 고령 환자의 치료 위험과 예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연구를 이어왔다고 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와 노쇠를 고려한 고혈압 치료 등으로 연구 분야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이력을 알고 책을 읽으니 내용에 더욱 신뢰가 갔다. 의학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와 가족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목차를 따라 배우는 건강한 노년이 책은 모두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목차는 노화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마음과 관계를 살펴보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조건과 지금부터 실천해야 할 생활습관으로 이어진다. 1장 우리는 왜 늙는가1장에서는 노화를 둘러싼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을 다룬다. 노화는 병인지 피할 수 없는 운명인지, 같은 나이인데도 누군가는 건강하고 누군가는 쉽게 무너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래 사는 것이 정말 축복인지 질문한다. 몇 살부터 노인이라고 할 수 있는지, 나이 든다는 것에는 어떤 힘이 있는지, 노화와 노쇠는 어떻게 다른지, 오래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노화의 의미를 의학적인 관점에서 다시 이해하게 하는 부분이다. 2장 멋지게 나이 드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2장에서는 건강한 노년이 몸뿐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목표 만들기, 부족한 것보다 남아 있는 것을 바라보는 감사, 걱정과 집착을 덜어내는 연습, 비교와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거리두기 등을 다룬다. 지나간 선택에 지나치게 붙잡히지 않는 태도와 나이 들수록 필요한 마음의 여유,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죽음을 생각하며 현재의 삶을 소중하게 바라보는 자세도 이야기한다. 노년의 건강은 병원 진료와 약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마음과 태도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한다. 3장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해 꼭 갖추어야 할 것3장에서는 배우자와 자녀, 친구, 돌봄, 경제와 시간에 관해 이야기한다. 가장 가까운 배우자와 노년을 함께 지내는 방법, 부모와 자녀 사이에 필요한 거리, 나이 들수록 곁에 남겨야 할 친구의 의미를 살펴본다. 가족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는 돌봄의 문제와 노년의 경제적인 준비, 은퇴 이후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도 다룬다. 나이가 들어도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몸의 건강뿐 아니라 사람과 돈, 시간과 돌봄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4장 나이 들어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것들마지막 4장에서는 건강한 노년을 위해 지금부터 실천해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의 건강관리, 안전한 약 복용법, 마지막까지 걷기 위한 운동을 다룬다. 나이가 들어도 뇌는 다시 배울 수 있다는 학습과 뇌 가소성의 의미, 몸과 마음을 깨우는 자극이 노년의 삶에 왜 필요한지도 설명한다. 앞부분에서 노화와 노년의 삶을 이해했다면 마지막 장에서는 그것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알려준다. 목차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이 단순한 노년 건강 안내서가 아니라 나이 듦을 이해하고 준비하며 실천하도록 이끄는 종합적인 안내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인에게는 질병만이 아니라 삶 전체를 보는 의료가 필요하다노인 환자는 한 가지 질병만 앓기보다 여러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거나 다양한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병에 걸렸더라도 평소의 신체 기능과 생활환경, 가족관계에 따라 치료의 목표와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노인의료에서는 병명과 검사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잘 걷고 있는지, 식사를 제대로 하는지, 기억력에는 문제가 없는지, 여러 약을 안전하게 복용하고 있는지, 일상생활을 스스로 이어갈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에 소개된 환자들의 사례를 읽다 보면 노년의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질병이 있더라도 잘 관리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근력과 인지기능이 약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다. 나이가 같다고 해서 몸과 마음의 상태까지 같은 것은 아니다. 숫자로 표시되는 나이보다 현재 어떤 기능을 유지하고 있고,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노화와 노쇠는 분명히 다르다책에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노화와 노쇠가 분명히 다르다는 점이었다.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노쇠는 신체의 회복력과 기능이 약해져 작은 질병이나 충격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똑같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생활습관과 활동 정도, 질병 관리와 관계, 마음가짐에 따라 노년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나이가 들면 아프고 약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노화를 무조건 질병으로 여기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터넷에는 노화를 한 번에 늦추거나 되돌릴 수 있다는 정보가 넘쳐난다. 하지만 이 책은 특별한 비법이나 건강식품보다 노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일이 먼저라는 것을 알려준다. 나이 든다는 것의 힘, 경험은 늙지 않는다책에는 나이가 들어서도 활발하게 자신의 일을 이어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나이가 들어서도 영화 작업을 이어갔고, 하이든은 60대 후반에 중요한 작품을 작곡했다. 괴테는 80세가 넘어서 『파우스트』를 완성했으며, 베르디와 피카소도 노년까지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이들의 사례가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도 젊을 때처럼 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다만 나이가 든다고 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능력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몸의 속도는 느려질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쌓아온 판단력과 지혜, 자신만의 시선은 오히려 더 깊어질 수 있다. 노년을 쇠퇴의 시간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새롭게 사용하는 시간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면 현장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자신의 몸과 상황에 맞는 속도로 좋아하는 일과 배움을 계속한다면 노년에도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몸뿐 아니라 마음과 관계를 함께 돌보는 노년이 책은 노년의 건강을 몸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질병 관리와 약 복용, 식사와 운동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의 관계, 곁에 남겨야 할 친구, 돌봄과 경제적인 준비, 은퇴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도 함께 다룬다. 건강한 노년은 몸만 건강하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을 돌보고 사람들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일상을 계속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책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읽으며 어머니와 나의 관계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이가 든 부모님을 걱정하다 보면 자녀가 부모의 생활과 선택을 대신 결정하려 할 때가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자녀가 생각하는 방식을 따르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모님 역시 자신의 방식과 경험을 가지고 살아온 한 사람이다. 도움을 드리는 것과 삶을 대신 결정하는 것은 다르다.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되 스스로 선택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영역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건강을 지키겠다고 무조건 많은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제대로 이해하고, 꼭 필요한 치료와 관리가 무엇인지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이다. 노년의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는지,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가 오랜 시간 쌓여 미래의 삶을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미 노년을 살아가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아직 건강할 때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50대의 나와 70대 어머니를 떠올리며내가 50대이고 어머니가 70대여서인지 이 책의 내용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지금의 내 건강과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생각했고, 동시에 어머니의 몸과 생활도 떠올렸다.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나이가 들면 원래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나쳤던 부분은 없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반대로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까지 내가 대신하려 하거나 내 생각을 강요하지는 않았는지도 생각했다. 부모님에게 무조건 건강을 챙기라고 말하기보다 현재의 몸 상태와 생활 방식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자녀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기보다 부모님이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태도도 중요하다. 나 역시 아직은 노년이 멀리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나이지만,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갑자기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어머니의 노년을 이해하는 시간이면서 동시에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노년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나이가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떻게 나이 들 것인지는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다. 질병이 전혀 없는 노년만이 행복한 노년은 아닐 것이다. 질병이 있더라도 잘 관리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며, 가능한 한 스스로의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다면 그것도 충분히 건강한 삶일 수 있다.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는 노년을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 지금부터 현실적으로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노화에 관한 의학 지식뿐 아니라 마음과 관계, 돌봄과 생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가까이 두고 다시 펼쳐보고 싶다. 노후를 준비하기 시작한 40대와 50대, 현재 노년을 살아가는 사람, 나이 든 부모님의 건강과 생활을 이해하고 싶은 자녀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잘 늙는다는 것은 젊음을 붙잡는 일이 아니라 변화하는 자신을 이해하고, 마지막까지 소중한 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이제부터 두려움보다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이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떻게나이들지배웁니다 #김광일 #청림출판 #노년준비 #노년건강 #건강한노후 #노인의학 #노인의료센터 #노화와노쇠 #부모님건강 #50대독서 #건강도서 #책추천 #서평 #독서기록 #도서리뷰 #나의책장 #그래언니독서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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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이야기 말고 새로운 내용은 없나요?" (223)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의 김광일 교수가 국립외교원에서 강의하다가 청중에게 받은 돌직구였다. 의대 교수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 센터장으로서 그런 질문을 듣고 오죽 불쾌했으면 책에까지 쓰셨을까 싶다. 사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특별 비법 같은 없다. 덜 짜게, 조금 모자란 듯 식사하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며, 사랑하고 사랑받을 사람들을 곁에 두고 있다면 될 테니까.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에 "뻔한" 건강 상식이 나열되었다면 읽는 재미가 덜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건강 에세이에는 의료전문가가 20여 년간 현장에서 만나온 다양한 환자와 가족 등 인간 군상을 통해서 독자를 성찰로 이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1장은 기본적 질문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인간은 왜 모두 늙는가? 노화와 노쇠는 어떻게 다른가? 노화를 질병이나 의료화의 대상으로 봐야 할까? 수명연장이 과연 인류에게 축복일까? 생애 주기에서 노년기의 기준점을 어떻게 설정할까?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노화를 자연스러운 생명 과정으로 볼 것인지, 측정하고 개입해야 할 대상으로 볼지를 두고 여러 목소리가 경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사이 ‘수명연장' 시장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제 ‘잘 늙고 있는가’라는 질문조차 숫자로 번역된다. 아래는 노화와 건강수명을 평가할 때 활용되는 여러 지표들이다. biological age (생물학적 나이) = 57.3세 frailty index (노쇠 지수) = 0.21 VO₂max (최대산소섭취량) = 24 ml/kg/min muscle mass (근육량) = ○kg HbA1c (당화혈색소) / glucose variability (혈당 변동성) = ○ epigenetic age acceleration (후성유전학적 연령 가속도) = +4.7년 출처 입력 2장부터 본격적으로 "멋지게 나이 들기" 실사례가 등장한다. 저자의 환자 중에는 "내가 그동안 이 병원에 쓴 돈이 얼마인데..." 하면서 외래 예약 시간에 늦고서도 바로 진료 보겠다고 고집 피우는 노인도 있다. 건강 염려증에 걸려서 노트 가득 빼곡히 건강 일지를 적어왔는데 의료진의 진료조차 불신하는 분, 80대가 되어서까지 서울 경기여고 출신임을 훈장처럼 자랑하는 분, 이웃사촌 집값 올라 부자 되자 배가 아파 실제 병이 나신 분, 교수 임용되지 못한 신세를 한탄하며 알코올 중독자가 된 선배 등등 다양한 사례가 책에 등장한다. 한 마디로 강력한 '반면교사'이다. 저자는 멋지게 나이 들려면 마음가짐부터 달라야 한다며 멋진 환자분들의 실사례도 잔뜩 지면에 실었다. 예를 들어, 90대 중반의 나이인데 하루 4시간만 자면서 새벽에 책을 읽으시는 분, 작은 데도 감사하는 분,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고 배우시는 분들 등. 저자는 중국의 명의 편작에 얽힌 일화를 소개한다. 그의 두 형 역시 명의인데 큰 형님은 병이 깊어지기 전이 환자의 표정과 음색으로 징후를 포착한다고 한다. 이 일화는 일상의 예방과 실천적 건강이 중요함을 담고 있는데, 이 글 시작하며 언급했던 "뻔한 이야기"와 다시 연결된다. 뻔하게 들리는 만큼 어쩌면 건강한 삶, 아름다운 노화에 기본 강령일 것이다. 병이 오기 전에 현명하게 예방하고, 노화는 자연스러운 생명 과정으로 인식하되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삶. 그래야 "9988234(99세까지 88 하게 살다가 2-3일만 아프다가 4망)"을 바라는 술자리 건배사가 과한 욕심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다. 나이 듦을 성찰하고 싶은 분들에게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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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20대가 읽어도 결코 이르지 않은 노년 대비 물론 저는 20대는 아니지만 처음에는 아직 노년을 대비하기엔 너무 젊은 나이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누구에게나 시간은 흐르고 언젠가 나도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영양제나 운동 정보가 넘쳐나지만, 수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내 몸에 적용해야 할지 기준을 세우기는 쉽지 않은데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가 쓴 책이라 더 믿음이 갔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할지 깊이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특별한 비법보다 기본이 중요한 건강한 식사법 책 속 여러 내용 중에서도 4장의 '식사'에 관한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몸에 좋은 특별한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찾지만, 저자는 유행하는 식단을 무작정 따르기보다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해요. 골고루 적당히, 싱겁게 먹고 육류를 포함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합니다. 자극적인 비법 대신 당연해 보이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건강 관리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지금 당장 실천하고 부모님께도 건네고 싶은 책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마지막 장에 나온 '지금 당장 해야 할 것들'부터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한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진짜 노년기를 맞이하신 부모님께도 꼭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부모님께서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이 듦이 고민이거나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ᰔᩚ #어떻게나이들지배웁니다 #청림 #청림라이프 #김광일 #노인병내과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도서서평 #책추천 #노후준비 #건강도서 #부모님선물추천 #식습관개선 #독서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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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 청림Life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노인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 의사선생님이 지필하신 책으로 노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관찰하며 노화에 관한 내용을 책으로 읽고 노화에 대한 생각을 공감합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화가 찾아오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태어난 시기는 각각이며 같은 나이 또래라도 20대 까지는 비슷한 신체구조를 가지지만 40대부터 얼굴 주름과 행동이 조금씩 달라져서 60대가 되면 흰머리, 주름 행동과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로 어떤 사람은 건강한 몸으로 주말마다 등산을 갈 정도로 건강한 반면 평생 병원을 다니며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암이나 교통사고로 인하여 또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분도 있는데 노화를 생각하게 하는 40대, 50대라면 이 책을 읽으면 공감이 갈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모르는데 자신도 나이를 먹을수록 주위의 어른들을 살펴봅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면 그분들도 분명 20대의 청춘이 있었을 것인데 병으로 일찍 돌아가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젊어 보이시거나 건강하신 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몸인 육체와 정신을 어떻게 관리에 따라 노인이 되어 노화가 늦게 찾아오는 듯합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늙는지, 멋있게 나이 드는 사람의 특징,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일,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등 노년에 있어서 미리 알아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좋은 자세입니다. 학교를 다니면 미리 예습과 복습을 하는 것이 좋듯이 10대에 20대의 삶을 위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며 20대의 취업 준비를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일을 30대에 합니다. 65세가 노년이라면 50대에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긴다면 미리 노년이 되는 65세를 대비하여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미 65세가 되어 바꾸려 하기에는 늦지만 미리 50대에 이 책을 읽고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면 달라진 60대의 삶을 이룰 것입니다.
부모님이 노년의 시기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가는 부모님의 병이 유전이 되어 자신도 그 병이 올 수 있다고 하여 부모님의 병이 오는 시기를 확인하고 나도 그 나이 때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식에게도 나의 병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 죽는 것이 당연한 생로병사이며 아무리 돈이 많고 지식이 많은 부자와 학자라도 조금 늦출 수는 있지만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노화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백 세 인생이라고 하여 평균수명 83세를 넘어서 100세를 보는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100세가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노년이 되면 아픈 곳이 생기고 그 병으로 사망을 하게 되는 현실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노화에 대한 지식을 읽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하여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나이들지배웁니다#김광일#청림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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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늙고 싶은 모두의 욕망 100살 아니 120살 아니 그보다 더한 130살을 살수 있는 요즘 중장년들은 모두 이런 소망을 가지고 산다. 잘 나이들고 싶다는 소망은 요즘 우리 모두의 화두이다. 내 몸의 부분마다의 기능을 살피고 그 기능에서 하는 일들의 저하 됨을 당연히 여기고 잘 돌보는 일은 나만이 내 자신에게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제대로 잘 늘고 싶다. 그러려면 제대로 나이 들고 싶다. 몸도 마음도. 마지막까지 내 소중한것들을 잘 지키는 법. 이 책에서 그 지름길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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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 by김광일 🌱 노년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오래 사는 법보다 중요한, 마지막까지 내 삶을 지키는 법!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에서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로! 🌱 ~적지 않은 나이가 되고보니 요즘은 나도 노년에 내가 어떤 모습일 지? 종종 생각하곤 한다. 내가 어릴 때 보던 노인들의 모습과 요즘 노인들의 모습은 확실히 다르다. 과거보다 훨씬 건강해졌고 지식과 경험도 많으며 삶을 능동적으로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생물학적 나이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고 중년이지만 몸이 예전만큼 따라주지 않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니 어른답게 나이들어야 잘 늙는 것이라는 것도 깨달아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노인의료센터에서 수많은 노인들을 지켜보는 의사 선생님이다. 20여년을 일하며 느낀 것은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 안에는 정신과 신체건강이 모두 포함된다. 그래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며 노년의 삶이 눈 앞에 와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노화는 전형적인 패턴에 따라 일관되며 점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갑작스럽고 빠른 속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똑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노화가 진행된 정도는 다르다. " 오래 사는 것이 축복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 멋지게 나이드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일단 이들은 마음이 다르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목표를 만들어 꾸준히 실천하고, 부족한 것 보다 남아있는 것에 감사하며 산다. 걱정과 집착에서 자유로워지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비교하지 않고 나를 지키는 적정한 거리를 두는 법도 안다. 나이가 있으니 어느 정도의 질병은 있을 수 있다. 잘 살기 위해서는 병도 돌아보고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병보다 무서운 것이 '준비없는 노년' 이라고 말한다. 그 준비에는 신체적 건강만이 아니라 건강한 정신과 세상을 보는 시선도 포함된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마음의 여유가 있고 집착이 없으신 어르신분들은 좋아보였다. 그런 분들은 설사 가진 것이 많이 없고 몸이 좀 아프더라도 불행해 보이지는 않았다. 반면에, 남 부러울 것 없는 데도 여전히 욕심많고 사람과 자리, 재물에 집착하는 분들은 안타깝다. 많은 것을 가지려 하지만 오히려 모든 것을 잃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듯 하다. 저자가 내과, 순환기 내과 선생님이신 지라 신체건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실 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 마음가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셔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꿈을 꾸는 것과 욕심을 부리는 것은 다르다. 꿈은 사람을 아름답게 하지만 욕심은 사람을 더 추악하게 한다.
@chungrim.official 🔅< 청림라이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어떻게나이들지배웁니다 #김광일 #청림라이프 #노인병내과 #노화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서평 #교양도서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