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극 명성황후가 인기를 얻으며 명성황후를 담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역시나 대부분의 책들이 드라마틱한 요소들 위주로 쓰여지고, 누구나 이젠 다들 알만한(!!) 시해사건만을 좀더 크게 부각시키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명성황후.. 하면 시해사건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좀 딱딱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명성황후를 담은 책 중에서는 가장 사실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당시의 역사적 배경까지 정확하게 짚어낸.. 그야말로 '다큐멘터리' 소설이다. 좀 지루할 수도 있다는 게 흠이지만 사극을 보며 미처 알지 못했던.. 궁금해하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줄 책이다. 명성황후에 관해 좀더 많은 것이 알고 싶다면.. 다른 책을 보기 전에 꼭 먼저 봐야 할 책이다. |
| 거의 사람들에게 명성황후는 어떠했고 어떻게 잔인하게 죽어졌는지 모른다. 그냥 독한여자였다는것과 칼에 찔려 불에 태워져 죽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이책을 일고나서 그것을 알 수 있었다. 독한여자가 아니였고 위엄있고 고상한 한 나라의 국모였다는 것을..... 이책을 읽기전에도 알고있었던 명성황후가 칼에만 찔려 죽지 않았다는 것! 가슴을 몇번 밟고 칼로 죽인후 불에 태워 졌다는것! 큰 충격이였다. 보통책들을 보면 칼에 찔려 죽었다고 나오는데 이책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진실이 나와 있다. 이책은 명성황후 그녀는 어떠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
| 명성황후의 재조명이란 화두에 따라 많은 신간들이 출시되거나 오래전 발간되었던 서적들도 다시 복간되는 즈음, 이 책을 선뜻 집어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제목에서 눈에 띄는 '다큐멘터리'라는 이름에서였다. 어느쪽 화자의 입장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읽어 내리고는 나의 기대에 부합해준 작자에게 마음의 갈채를 보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명성황후의 정치적/외교적 지도자로서의 입지, 피치못할 결정 등이 제3자적인 입장에서 많이 조명되었지만, 왜 그녀가 실패를 거듭할 수 밖에 없는 지의 외적 요인은 그다지 많이 실린 것 같지 않다.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외척을 낄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은 더욱 불분명하다. ... 이미 하나의 역사이기 때문에 되돌릴 수는 없지만, 재조명되는 그녀로 인해 우리나라의 앞날에 대한 희망을 좀더 가지고 싶다는 것은 나만의 욕심일까. |
| 나는 명성황후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학창시절부터 비운으로 떠난 그녀의 삶에 너무나 흥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명성황후 소설을 읽었고 다양한 명성황후를 만났다.얼마전에는 만화 명성황후를 볼정도로 명성황후 이야기라면 너무 너무 좋고 보고 또봐도 감동을 받았다.텔레비전으로도 보고..하지만 각각의 책과 미디어마다 제각기 다른 느낌의 명성황후를 만날수 있었다. 그러나 보통 명성황후책들은 너무 드라마틱한 요소들만 부각시킨것 같다. 그에 반해 이책은 좀더 사실적으로 명성황후를 나타냈다.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처음 접한 이야기가 바로 이 책 유홍종이 각색한 명성황후 였다. 그래서 그런지 내게 이 책은 느낌이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또 제일 처음 접한 책이라서 그런지 이 내용이 실제 명성황후 내용과 가장 흡사하게 느껴졌다. 아무튼 많은 명성황후 책이 있지만 그중에서 이 책을 권하고 싶다.가장 사실적으로 또한 깔끔하게 내용을 이끌어 나가서 모두 읽었지만 또 읽고 싶어지는 책중의 하나이다. |
| 먕성황후-국사교과서에도 그녀의 이름이 언급될 만큼 유명한 왕비이지만 그녀의 인생 초반이 고아로서 그토록 불우했던 것을 알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아로서의 비참함과 어두움이 평생 그녀의 인생에 그늘을 드리웠을 테지만 그렇다고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제국주의의 세계에서 규중의 왕비로만으로서도 살 수 없는 시대에 그녀는 당당하게 정치가의 길을 선택했다.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당시 여성에게 정치를 할 수있는 여자는 왕비밖에 없었을 테니... 그렇다고 그녀가 처음부터 화려하게 정치일선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아니다. 그 시대에도 파별이 존재햇으므로 외척은 필수였다.아마 그녀는 수완이 좋았던 듯하다. 당시 시대의 요구사항과 사회의 변화를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시도하며 이끌었다. 잘햇건 못했건 조선은 왕비의 생존본능에 달려있었다.그녀의 죽음은 애석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 |
| 조선의 국모 였던 명성황후...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상을 그리고 있는 명성황후라고 생각했다.일제의 모진 수탈과 간섭에 정면 대응하는 명성황후의 모습은 충분히 감동적 이었다. 여성의 파워를 보여주는 강렬한 작품인것 같다. 연약하고 의지약한 여성상이 아니라 강인하고 결단력있고 인내심있고 다소곳하기까지한 명성 황후의 비극적인 종말은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그리고 일본 왜놈들의 파렴치하고 약삽하고 버릇없고 어이없는 행동을 보면서 분개 했다. 어떻게 감히 남의 나라의 국모라 할수있는 사람을 자기들이 단칼에 베어버릴 생각을 했는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할수가 없었다. 나는 명성황후를 한국의 당당한 한 여성으로 보고싶다. 신사임당이 부모로서, 그리고 아내로서 최선을 다한 현모양처의 본받이라면, 명성황후는 오늘날 캐리어 우먼들의 시초가 아니었나 본다. 어느 한 시대의 집단이라는 소속아래, 그 속에서 다른사람보다 뛰어나기는 참 힘들다. 적어도 노력이 힘든점도 있겠지만, 주위의 말되지 않는 비난도 그 사람에겐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명성황후에게도 그런 비난은 있기 마련이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이나라의 국모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명성황후. 어쩌면 그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하게 한 밑돋움을 만든 사람들 중의 하나였는지 모른다. 조그만 여자라고 무시했던 일본의 무사들. 하지만 결국은 그들이 죽여야했던, 그만큼 무서운 존재로 생각했던 한 나라의 국모였던 것이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 나가는 명성황후의 자세. 이 책에서 가장 본받고 싶은 모습이다. 사극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소설이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