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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넘버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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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뉴저지의 조용한 마을에서 한인 가족이 살해된다. 은퇴를 앞둔 마커스 코슬리 경위는 결혼기념일 당일 한국어가 가능한 살인사건 전담반 형사라는 이유로, 현장으로 호출된다. 사건 현장에서 코슬리는 목이 부러진 어머니와 칼에 찔린 아버지, 목 졸린 20대 아들 시신을 본다. 불행 중 다행으로 대학생인 둘째 아들은 집에 없어 화를 면했다.코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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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뉴저지의 조용한 마을에서 한인 가족이 살해된다. 은퇴를 앞둔 마커스 코슬리 경위는 결혼기념일 당일 한국어가 가능한 살인사건 전담반 형사라는 이유로, 현장으로 호출된다. 사건 현장에서 코슬리는 목이 부러진 어머니와 칼에 찔린 아버지, 목 졸린 20대 아들 시신을 본다. 불행 중 다행으로 대학생인 둘째 아들은 집에 없어 화를 면했다.


코슬리와 발렌티나 루소(특수 요원), 릴리 밴크로프트(화이트칼라 범죄 전담반 신규 요원), 루카 레벨로(전직 군인, 연방 검사)는 어머니의 일기와 죽은 아들 방에서 발견된 우편물과 서류를 보고 얼굴에 흉터가 있는 젊은 남자와 오성 컨설팅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부모와 형제를 읽은 대학생 용호는 코슬리가 속한 FBI 수사팀과 힘을 합쳐 살인범을 잡으려고 한다. 수사팀은 용호에게 '스킬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정보원으로 삼는다. 수사팀은 형 민호 방에서 나온 우편물 속 '오성 컨설팅'을 찾아, 스킬맨을 잠입시킨다. 그리고 살인사건 이면에 숨겨진 거대 신용사기 사건을 접하게 된다.


이 소설은 전직 살인사건 전담반 형사 '마크 벤덜'과 전직 FBI 요원 '테레사 파넬리'가 실화를 기반으로 쓴 글이다. 고아가 된 마크 벤덜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14살 무렵,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마크 벤덜의 한국 이름은 김종훈, 소설 속 스킬맨이 가명으로 쓰는 이름이다. 마크 벤덜은 코슬리, 테레사 파넬리는 발렌티나 루소에 자신들의 모습을 투영했다고 밝힌다.


실제 현직에 있었던 수사관이 실화에 기반을 두고 쓴 글이라, 사건을 수사하는 사람들의 작업 방식과 각 부서의 이해관계가 현장감있게 그려진다. 또한 범죄자 조직도와 범죄 수법(신용사기) 묘사도 뉴저지, 시애들, LA 등을 넘나들며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만큼 수사반 명단과 범죄자 명단이 길어, 책을 읽을 때 인물 조직도를 그리며 봤다.


사람들은 큰돈을 쉽게 벌려는 생각에 범죄에 노출된다. 대니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갚지 않을 돈을 은행에서 빌린다, 부자의 돈을 가난한 자가 나눠갖는 식으로 합리화한다. 대니의 오른팔이 된 수영도 처음에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 범죄를 저지를수록 가책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수영의 약혼자처럼 직접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들도, 범죄자가 준 돈을 보고 그들의 잘못을 묵인한다. 아메리칸 드림의 얼룩진 모습이 안타깝다.

h*****3 2026.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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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형사가 쓴 최악의 실화사기극 <카드넘버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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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품스토리 / 카드넘버 586::: 한국인 수사관이 파헤친 미국 최악의 사기극전직 살인사건 전담반 형사와 전직 FBI 요원이 써내려간미국 최악의 사기극 <카드넘버 586>어릴때 외국 수사물을 보면 누구나 꿈꾼다는 FBI그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들을 속속들이 담겨 있어서읽는 내내 내가 조력자가 되고 또 파트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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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



품스토리 / 카드넘버 586

::: 한국인 수사관이 파헤친 미국 최악의 사기극


전직 살인사건 전담반 형사와 전직 FBI 요원이 써내려간

미국 최악의 사기극 <카드넘버 586>

어릴때 외국 수사물을 보면 누구나 꿈꾼다는 FBI

그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들을 속속들이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내가 조력자가 되고 또 파트너가 되는 느낌으로

아주 실감나는 추리소설물을 읽었는데요

제목속에 등장하는 숫자 586이 무엇인지 내내 궁금해하다가

그것이 가진 의미를 알고 저것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범죄에 쓰이는 허술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사건을 이끌어가는 마커스 코슬로 경위는

아내와 함께 결혼기념일을 보내려 이제 막 퇴근했는데

보통의 형사들이 그렇지만 사건에 몰두하느라 가정생활은 엉망진창

그동안의 미안함을 조금은 풀어줄 그날이 바로 <카드넘버 586>을 맡게 되는 날이였어요

도입부를 보면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느낌도 많이 나더라구요

결국 결혼기념일을 커녕 아내와 거리만 더 멀어진채 사건현장으로 가는데

그가 이 사건을 담당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한일 가족이였다는 사실

그 역시 한국 입양인이였기에 그들의 마음을 읽고 수사를 하기에  딱맞았던 것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동생 용호를 제외한 그의 형과 부모가 살해된 사건

은퇴전 마지막으로 맡은 사건이길 바라며 동료와 함께

그 사건을 맡지만 그는 전혀 알지 못했어요

이게 단순한 삼중살인이 아니였다는 것을..





살해현장에서 발견된 오성 컨설팅 586, 중국인 신분도용 그리고 수표사기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어머니 편지에 적힌 단서를 통해서

피해자 동생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사건의 깊숙히 들어가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에서는 이렇게 피해자가 직접

그들의 아지트로 들어가서 다시금 범죄의 시점에서 하나하나 실행한다는게

너무나도 생소하더라구요. 피해자라면 더군다가 그게 내 피붙이라면

수사를 돕는 과정에서 분명 감정적인 것에 휘둘려서

실수를 하게 마련일텐데.. 

제3자의 도움이 아니라 피해자 동생의 협조

그래서 사실 더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심장쫄깃하며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 나갔던 것 같아요

범인의 인상착의만 알고

아무런 정보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형이 당했던 것처럼 신분증을 위조하고

돈을 가져다 바치며 수사를 협조하는 과정이 더욱 긴박했고

우리들의 수사방식과는 다른 그들의 수사방식에

사건 이외의 것에서도 상당히 집중할 수 있었어요

500페이지가 되는 분량에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커지는 스케일에 스킬맨이 대니와 통화하면서 사건이 확장될수록

<카드넘버 586>과 관련된 금융사기, 신분세탁, 살인까지 주저하지 않는

그들의 빈틈없는 철저함 나중에는 300명이 넘는 지원팀으로

그들을 체포하는 과정의 스펙타클까지~

오랜만에 읽는 장편소설이였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붙들어 푹 빠질 수 있었네요

사건자체도 아주 흥미로웠지만

인간의 내면을 잘 표현한 감각적인 글들에  더 매력을 느낀 이야기였어요



#실화소설 #장편소설 #카드넘버586 #마크번델 #테레사파넬리 #품스토리 #책과콩나무


YES마니아 : 로얄 g****i 2026.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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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넘버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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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한국인 수사관이 파헤친 미국 최악의 사기극 실화를 다룬 소설로, 이 책의 사건 자체도 굉장히 흥미롭지만 그 이전에 저자의 인생 스토리에 큰 관심이 가서 책을 읽고 싶었던 맘이 더 컸던 것 같다.9살 때 도박판에서 아버지가 살해되고, 이어서 12살에는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지독히도 가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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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한국인 수사관이 파헤친 미국 최악의 사기극 실화를 다룬 소설로, 이 책의 사건 자체도 굉장히 흥미롭지만 그 이전에 저자의 인생 스토리에 큰 관심이 가서 책을 읽고 싶었던 맘이 더 컸던 것 같다.

9살 때 도박판에서 아버지가 살해되고, 이어서 12살에는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지독히도 가난했던 저자의 외할머니는 손자 둘을 수녀원에 보내고, 이후 입양나이 기한을 얼마 앞두고 운좋게 너무도 좋은 양부모님을 만나게 되면서 저자는 극적으로 새 삶을 선물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뉴스를 확인해 보면 좋겠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3267842


저자는 오랜 기간 FBI 파견요원과 살인사건 전담반 형사로 근무하면서 한인 범죄자를 주로 다루었는데, 자신이 직접 추격하고 해결한 사건을 담고 있고 소설 속 주인공 형사 또한 사실상 이 책의 저자 자신을 반영하고 있어서인지, 소설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사건파일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실화를 기반으로 한 내용이라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가능하기에 일반적인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덜하지만, 오히려 실화이기 때문에 더 몰입하고 이들의 대담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시작은 뉴저지의 한 마을에서 한국인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단순한 살인사건으로 조사가 시작되지만, 점차 그 이면에 심각한 범죄가 연관지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들이 벌인 범죄는 미국령 사이판에서 근무했던 중국인 노동자들에게 발급되고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사회보장번호를 이용해 한국인 브로커가 위조신분증과 운전면허증, 대포통장 등을 만든 후 돈세탁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돈을 빼돌리는 사기극이다.


초반에는 이런 대사기극이 정말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는데 읽다보면 이들 조직이, 미국의 사회보장번호는 해당 이용자가 없는 상태에서도 소멸되지 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점,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의 허점,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금 상환의 허점 등 제도의 취약점을 잘도 이용해서 대규모 활동으로 범죄를 이어갔음을 알 수 있다.


해외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기의 대부분이 같은 한인들로부터 비롯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도 해외에서 장기간 사는 동안 이러한 경우를 많이 봐왔다. 이 책에서도 이민자들의 녹록지 않은 상황, 급전 등을 미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하기만 하다. 소설이 아니기에 더더욱..


500쪽 분량임에도 술술 읽히는 범죄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m******7 2026.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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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카드넘버 586 - 마크 벤덜, 테레사 파넬리
"[서평]카드넘버 586 - 마크 벤덜, 테레사 파넬리" 내용보기
분명 한국 이름이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알고 있어서 작가 이름을 나중에야 확인하고선 약간 멈칫거렸다. 외국인이 한국 주인공을 썼나 싶어서. 알고보니 한국에서 태어난 작가가 보육원에서 지내다 입양된 거였다. 성장한 후 검찰청 형사가 되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배경 삼아서 실제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 이야기를 쓴 것이었다. 그야말로 현실성이 살아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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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한국 이름이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알고 있어서 작가 이름을 나중에야 확인하고선 약간 멈칫거렸다. 외국인이 한국 주인공을 썼나 싶어서. 알고보니 한국에서 태어난 작가가 보육원에서 지내다 입양된 거였다. 성장한 후 검찰청 형사가 되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배경 삼아서 실제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 이야기를 쓴 것이었다. 그야말로 현실성이 살아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삼중 살인. 한 집에서 일가족 세 명이 죽었다. 발생한 곳은 미국의 뉴저지, 죽은 사람은 한국인 가족이었다.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한국계 형사 마커스가 투입된다. 하지만 사건은 난항에 휩쓸리고 가족 중 유일하게 남은 용호는 가족의 원수를 갚고자 하나 자신 혼자의 힘으로 가능할 리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결국 그는 마커스와 함께 일하는 루소의 제안으로 스킬맨이 된다. 시작은 살인 사건이었지만 이 사건은 단지 시작일 뿐 파헤치면 더 크고 깊은 사기 사건으로 이어진다. 용호는 가족의 원수를 갚을 수 있을까.


흥미로운 이야기다. 살인 사건과 사기 사건, 연결될 거 같지 않은 이야기는 돈이라는 족쇄 앞에 어쩔 수 없이 맞물리게 된다. 모든 범죄 사건들이 다 짜증나지만 그중에서도 사기 사건은 나를 가장 열 받게 만드는 이슈이기도 하다. 아주 크게는 아니지만 가족이 보이스피싱으로 인해서 사기를 당한 적도 있고 딱히 사기 사건이라고 하기도 어렵지만 여행사 파산으로 인해서 돈을 받지 못한 적도 있다. 그 회사가 자신들이 운영을 못 할 것을 알고도 모객 행위를 했으니 사기 행위나 마찬가지다. 이 소설에 전개되는 사기 사건은 내 가족이 당한 것보다도 아니 상상할 수 없는 이상의 대규모 판이다. 사기꾼도 처음에는 이렇게 해도 될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 했겠지. 그러다 잘 되니까 점점 판을 키웠겠지. 이야기 속에서도 직원 한 명으로 시작 했지만 점점 더 도와주는 손길들이 필요하게 된다. 교묘하게 짜인 시나리오. 그 머리로 공부를 했으면 박사를  따고 남았겠네 그려.


여기 작가의 케릭터를 그대로 닮은 마커스 형사가 있다. 이야기 속에서 보여지는 성격이 작가의 진짜 모습과 얼마나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겉모습을 묘사한 부분은 자신을 그대로 표현했다 할 수 있겠다. 한국의 독자에게라는 면을 통해서 자신과 동료가 실제 상황에서 했던 대사를 그대로 집어 넣은 부분도 있다고 하니 현실을 아주 잘 반영한 픽션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건이 잘 마무리가 되었기에 이런 소설이 선을 보였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멀쩡한 캐릭터를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담당했던 사건들도 한 둘이 아니었으리라. 그렇다면 이 콤비의 다음 사건의 활약을 또 한번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또 다른 사건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간절히.


b***8 2026.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