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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일 때 가장 빛나니까 ? 《고양이 학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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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일 때 가장 빛나니까."손녀의 작은 손을 잡고 그림책 《고양이 학교》를 펼쳐 들었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며 품에 꼭 끌어안는 아이의 맑은 눈망울을 보며, 나 역시 엷은 미소를 머금고 첫 장을 넘겼다.이 책은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고양이 학교에는 아주 중요하고도 특별한 시험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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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일 때 가장 빛나니까."


손녀의 작은 손을 잡고 그림책 《고양이 학교》를 펼쳐 들었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며 품에 꼭 끌어안는 아이의 맑은 눈망울을 보며, 나 역시 엷은 미소를 머금고 첫 장을 넘겼다.



이 책은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고양이 학교에는 아주 중요하고도 특별한 시험이 열린다. 가만히 앉아 있기,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 좁은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그리고 호기심이 생겨도 꾹 참기.



사람의 기준이나 규칙으로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일들일지 모르지만, 천성이 자유롭고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에게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가혹한 시험이었다. 가만히 있으려 애써도 꼬리는 저절로 살랑살랑 흔들리고, 올라가지 않으려 눈을 돌려도 햇살 비치는 창가가 눈에 아른거린다. 궁금함을 참으려 앙다물어 보지만, 눈앞에서 사뿐거리며 날아다니는 나비 앞에서는 결국 참지 못하고 몸이 먼저 튀어나가고 만다.





결국 주어지는 시험마다 차례차례 실패하고 마는 고양이들. 시험에 떨어져 꼬리가 축 늘어지고 풀이 죽은 고양이들의 표정을 보는데 가슴 한구석이 뭉클하고 안쓰러웠다. 실패했을 때 밀려오는 그 막막함과 속상한 기분을 우리 역시 잘 알고 있기에, 곁에서 그림책을 보던 어린 손녀도 고양이들의 표정을 가만히 살피며 함께 슬픈 눈을 했다.



그런데, 정말 고양이들은 실패한 걸까?

《고양이 학교》는 이 엉뚱하고 다정한 고양이들의 실패를 통해 책 밖의 우리에게 묵직한 물음을 던진다. 우리는 왜 언제나 남들처럼 똑같이 잘해내야 한다고 생각할까? 남들과 조금 다른 속도와 방향을 가지고 있으면 부족한 사람일까? 세상이 정해 놓은 잣대에 맞추지 못하는 것은 정말 실패일까?


아이들은 자라나며 끊임없이 친구와 자신을 비교당하고, 어른들이 그어 놓은 기준의 울타리에 스스로를 맞추기 위해 애쓰며 상처를 받곤 한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비단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른이 된 우리의 삶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남들보다 뒤처질까 봐 매 순간 발걸음을 서두르고, 능숙하게 해내지 못한 날에는 자책과 후회로 밤을 지새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따뜻하게 인정해 주기보다는, 남들의 기준에 맞는 '조금 더 완벽한 나'가 되기 위해 끝없이 스스로를 몰아세우곤 했다.


돌아보면 나 역시 살아오며 무언가를 능숙하고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때마다 스스로를 모질게 다그치곤 했다. 남들보다 조금 느리다는 이유로,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조급해하며 자책했던 수많은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고양이들이 자신의 본성을 억누르며 상자 밖에서 안절부절못하던 모습은, 어쩌면 세상의 시선에 맞추려 안간힘을 쓰며 살아온 우리 어른들의 자화상인지도 모르겠다.



서툴러도 괜찮아, 너는 너일 때 가장 아름다우니까

하지만 그림책은 조용하고 다정하게 우리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위로를 건넨다. 다른 존재가 되려고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남들과 똑같은 색깔과 모양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너에게는 이미 너만의 고유한 모습과 눈부신 빛깔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이다.


고양이는 호기심을 반짝이며 뛰어놀 때 가장 고양이다운 법이고, 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다른 빛깔과 속도로 자라기에 눈부시게 아름답다. 그저 남들처럼 잘 해내는 것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넘어져도 다시 털고 일어나면 되고, 조금 서툴러도 "그 모습 그대로 참 예쁘다"라고 너그럽게 품어줄 수 있는 어른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마음속 깊이 차올랐다.


아이에게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단단한 자존감을, 어른에게는 규격화된 일상 속에 잊고 지냈던 '나다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참 귀한 책이다. 손녀의 손을 꼭 쥐고 읽어 내려가는 내내, 아이의 여린 마음뿐만 아니라 삶의 무게에 지쳐 있던 내 마음까지 다정하게 토닥여 주는 듯해 참 고맙고 따뜻했다.



책장을 덮으며 손녀를 꼭 안아주고, 나 자신에게도 나지막이 속삭여 주었다.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너는 너답게 살아가면 되는 거야. 별이는 별이면 되는 거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긍정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아이들과, 지친 하루 끝에 따스한 품이 필요한 어른들에게 마음을 담아 권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본 서평은 바우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양이학교 #한지아티스트 #한지아 #바우솔 #그림책 

h*******1 2026.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학교》나답게 행동하라고 용기를 주는 책이에요
"《고양이 학교》나답게 행동하라고 용기를 주는 책이에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 《고양이 학교》를 소개합니다. 이 학교에는 고양이만 갈 수 있는데요. 하나, 둘 교실로 모여드는 고양이들을 보니 너무 귀여웠어요. 엄마ㆍ아빠들이 다녔었고 지금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전경에 고양이들이 가득하니 아이들도 웃음이 나나봅니다. 하지만 오늘은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법에 대한
"《고양이 학교》나답게 행동하라고 용기를 주는 책이에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 《고양이 학교》를 소개합니다. 이 학교에는 고양이만 갈 수 있는데요. 하나, 둘 교실로 모여드는 고양이들을 보니 너무 귀여웠어요. 엄마ㆍ아빠들이 다녔었고 지금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전경에 고양이들이 가득하니 아이들도 웃음이 나나봅니다. 하지만 오늘은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법에 대한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첫 번째 시험은 "가만히 앉아 있기"였어요. 하지만 활동성이 강한 고양이들에겐 쉽지 않았지요. 참아보려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했어요. 두 번째 시험은 "올라가지 않기" 였는데요. 창틀의 반짝거림에 홀려 올라가고 말았답니다. 결국 실패... 저희집엔 초딩이 두 명 있어요. 초등 3학년과 초등 5학년인데 아이들이 하는 말이 "고양이들도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싶어 지나 봐!, 우리를 닮았어~"라며 어떤 고양이가 맘에드는지 고르기놀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우리집에 데리고오고싶다 난리였지요.


세 번째 시험은 "상자 안에 들어가지 않기"였는데요. 이번에도 실패! 아기고양이들은 너무나 아늑해보이는 상자 속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한 마리가 들어가니 또 한마리가 들어가고 또 한마리, 또 한마리.. 이렇게 모두 들어가 버렸지요. 저희집에도 반려묘 쪼꼬가 있었는데요. 아파서 수술을 받았는데 나이가 너무 많아서 회복하지 못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너가고 말았답니다. 아이들이 말하길 "우리 쪼꼬는 상자보다 비닐봉다리에 들어가는 거 좋아하고 참외도 좋아하고 감자도 좋아하고 쓰다듬어주는 거 좋아했는데~~"라며 기억하고있더라고요. 


이 《고양이 학교》책은 고양이의 습성도 아주 잘 표현해놨어요. 영ㆍ유아 아이들에게 책을 펼쳐서 고양이에 대해 알려주기에도 아주 좋고요. 고양이를 따라그리며 엄마표미술놀이를 해도 좋겠어요. 아기고양이들은 마지막 네번째 시험도 역시나 실패한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반전!! 시험이 끝나고 모두가 낙담할 때 선생님께서 모두에게 합격이라는 소식을 선물해주셨어요.


모두가 합격인 이유는? 바로 "고양이는 고양이면 되는 것." 꼭 얌전해야하는 법도 없고 무엇이든 누군가와 똑같이 행동할 필요도 없데요. 그냥 나답게 행동하는게 훌륭한 고양이가 되는 법이었더라고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니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멋지게 말해주고 싶더라고요. 


책의 마지막 장에는 책의 본문을 영문 번역 해놓으셨어요. 한글로 내용을 이해했다면 영문을 펴서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과 단어를 익힐 수 있고요. 다문화가정의 친구들과 해외 독자를 위한 배려겠지요? 저희 초딩들은 영어동화책이 생겼다며 흥미로워하네요.


이 《고양이 학교》책은요. 아이들에게 "너희는 모두 소중해! 실수해도 괜찮아. 남과 같아지려 하지말고 개성있게! 너답게! 이 세상을 살아가면 된단다."라고 말해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과 욕심이 많은 엄마와 아빠에게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소중한 내 아이의 지금을 응원하며 지켜봐주라고 말해주는 거 같았어요. 그림동화책이지만 초등친구들도 읽기 좋아요. 추천합니다.



#바우솔 #고양이학교 #리뷰의숲 #시험 #나다움 #도전 #개성 #존중 #호기심 #성장


g******i 2026.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학교 | 귀여운 고양이들의 특별한 시험, 나다움과 자존감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고양이 학교 | 귀여운 고양이들의 특별한 시험, 나다움과 자존감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내용보기
📚 바우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은 후 솔직한 감상을 남깁니다.고양이에게도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자격시험이 있다면 어떨까요? 🐱한지아 작가의 《고양이 학교》는 귀여운 고양이들의 특별한 학교생활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모습과 나다움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에요.책 속 고양이들은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행동도 달라요. 그런
"고양이 학교 | 귀여운 고양이들의 특별한 시험, 나다움과 자존감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내용보기

📚 바우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은 후 솔직한 감상을 남깁니다.

고양이에게도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자격시험이 있다면 어떨까요? 🐱


한지아 작가의 《고양이 학교》는 귀여운 고양이들의 특별한 학교생활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모습과 나다움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책 속 고양이들은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행동도 달라요. 그런 고양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생님이 준비한 시험에 도전합니다.


그런데 시험 문제가 참 엉뚱해요. 😆


첫 번째는 가만히 앉아 있기!


교실에서 조용히 앉아 있는 일이 뭐 그리 어렵겠냐 싶지만, 이리저리 움직이고 싶은 고양이들에게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참으려고 애쓰는 모습부터 결국 몸이 들썩이는 모습까지, 그림 속 고양이들의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와 웃으며 읽었답니다.


두 번째는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 🐾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높은 장소에 올라가면 안 된다니, 이번에도 쉽지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어요.


특히 햇살이 반짝이는 창가를 보니 고양이들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함께 읽으니 이런 시험이 고양이들에게 얼마나 어려울지 이야기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시험들이 더 남아 있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문제가 기다리고 있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기대하게 돼요. 고양이들의 다양한 반응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그런데 웃으며 읽다가 한 가지 질문이 마음에 남았어요.


고양이가 고양이다운 행동을 하지 않아야만 좋은 고양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


어쩌면 이 질문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과도 닮아 있는 것 같아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여러 가지 평가를 경험하잖아요. 어떤 활동에는 자신감을 보이지만, 다른 활동에서는 실수하거나 어려움을 느끼기도 해요.


그럴 때마다 아이의 부족한 부분만 바라보기보다 이미 잘하고 있는 것, 좋아하는 것,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발견해 주는 일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물론 규칙을 배우고 지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모두가 똑같아야 훌륭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 책은 그런 메시지를 무겁게 전달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양이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성과 자존감에 관한 생각으로 이어지거든요.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어요. 🎨


교실 곳곳에 있는 고양이들을 하나씩 찾아보면 각자 다른 행동을 하고 있어요. 표정과 자세가 다양해 글을 읽고 난 뒤에도 그림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짧은 문장과 반복되는 시험 형식은 어린아이도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 쉽게 해주고, 초등학생에게는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조금 더 깊이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줘요.


책 뒤편에는 영어 원문도 함께 실려 있어 우리말로 읽은 이야기를 영어로 다시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

🌷 좋았던 점


🐱 고양이의 특징을 재치 있게 활용한 시험 문제들


😆 귀엽고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의 표정과 행동


📝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경쾌한 이야기 전개


🎨 그림 속 여러 고양이를 찾아보는 관찰의 즐거움


💗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기다움을 존중하게 하는 메시지


💬 아이와 잘함의 기준, 개성, 자존감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


📖 영어 원문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구성


《고양이 학교》는 처음에는 웃음을 주고, 마지막 책장을 덮은 뒤에는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어떤 시험이 가장 어려울지 이야기해 보고, 훌륭하다는 말이 꼭 하나의 기준으로 정해져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고양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그리고 이 특별한 시험이 어떻게 끝날지는 직접 읽으며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


#고양이학교 #한지아 #바우솔 #풀과바람 #그림책추천 #어린이그림책 #고양이그림책 #초등그림책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초등독서 #자존감그림책 #나다움 #개성존중 #아이와함께읽는책 #초등추천도서

p*****0 2026.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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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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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가 표지를 보자마자 “귀여워~😍” 하며 반가워했던 그림책이에요.《고양이 학교》에서는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특별한 시험이 열려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기,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호기심 참기 등 고양이의 본능과는 정반대인 시험들이지요.결국 고양이들은 하나도 참지 못하지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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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가 표지를 보자마자 “귀여워~😍” 하며 반가워했던 그림책이에요.


《고양이 학교》에서는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특별한 시험이 열려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기,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호기심 참기 등 고양이의 본능과는 정반대인 시험들이지요.


결국 고양이들은 하나도 참지 못하지만, 선생님은 모두 훌륭한 고양이라고 말해요. 아이는 선생님이 처음부터 일부러 반대로 가르치며 고양이들을 시험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귀엽고 유쾌한 이야기지만 책을 덮고 나니 생각할 거리가 남았어요. 우리도 모르게 아이들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들만의 호기심과 개성을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거든요.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아이는 아이답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h******0 2026.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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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의 반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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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험을 전부 망쳤는데 모두 합격이라니! 정말 좋은데....하면서고양이 학교는 엉뚱한 시험으로 ‘잘한다’는 기준을 돌아보게 한다는...?특히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장면이 탑~!!  쏙 들어가는 모습이 실패라기보다 너무 고양이다웠다고 해야 하나...ㅎㅎ저도 부족한 점을 찾느라 나다운 모습을 놓치고 살지는 않았나 싶었어요. 귀여운 소동에 웃다가 제 마음까지 토닥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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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험을 전부 망쳤는데 모두 합격이라니! 정말 좋은데....하면서

고양이 학교는 엉뚱한 시험으로 ‘잘한다’는 기준을 돌아보게 한다는...?

특히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장면이 탑~!!  쏙 들어가는 모습이 실패라기보다 너무 고양이다웠다고 해야 하나...ㅎㅎ

저도 부족한 점을 찾느라 나다운 모습을 놓치고 살지는 않았나 싶었어요. 귀여운 소동에 웃다가 제 마음까지 토닥이게 되네요. 


아이와 읽고 친구와 자신을 자꾸 비교하는 아이 곁에 놓아주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고양이학교 #바우솔 #한지아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자존감그림책 #나다움 #고양이그림책 #아이와책읽기 #그림책서평단



k******1 2026.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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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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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학교#한지아_글그림 #바우솔출판사#리뷰의숲고양이는 사람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동물 중 하나이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한다. 한지아 작가의 그림책 “고양이 학교”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서로 다른 개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책 표지에 등장하는 세 마리의 고양이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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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학교

#한지아_글그림 

#바우솔출판사

#리뷰의숲



고양이는 사람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동물 중 하나이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한다. 한지아 작가의 그림책 “고양이 학교”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서로 다른 개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책 표지에 등장하는 세 마리의 고양이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홍색 가방을 멘 회색 고양이, 노란색 가방을 메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검은 고양이, 그 사이에서 얼굴을 내민 작은 고양이까지 모두 사랑스럽다. 특히 장미꽃으로 장식된 분홍빛 표지는 학교라는 공간을 따뜻하고 즐거운 곳으로 느끼게 한다.


이 책을 떠올리며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은 배움의 의미다. 학교는 글자를 익히고 지식을 쌓는 장소만은 아닌 친구를 만나고,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며, 함께 하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고양이들도 생김새와 성격을 다르듯이 우리 아이들도 각자의 개성과 느낌이 다르다. 그러기에 배우는 속도나 익히는 속도가 느릴 수도 빠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차이로 인해 아이들은 때론 상처 받기도 한다. 그래서 마음이 아플 때가 종종 있다. 


고양이 학교에 찾아온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시험 날!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시험 항목들은 고양이들에게 너무나 가혹하기만 하다. 얌전히 앉아 있어야 할 1교시에는 3초를 견디지 못해 꼬리가 들썩이고, 2교시에는 햇빛이 반짝이는 창문턱을 참지 못해 뛰어올라 버린다. 3교시에는 아늑해 보이는 상자 속으로 한 마리, 또 한 마리 들어가 버린다.


마지막 시험은 ‘궁금해도 참기’. 하필 창밖에 나비가 팔랑팔랑 나타납니다. 고양이들의 눈이 한꺼번에 반짝이고, 결국 교실은 우당탕 소동에 빠진다. 

가만히 있으려고 할수록 꼬리가 움직이고, 올라가지 않으려고 할수록 높은 곳이 눈에 들어오고, 참으려고 할수록 호기심이 커지는 고양이들. 시험을 잘 보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더욱 ‘고양이다운’ 모습이 드러나는 역설적인 상황이 웃음을 자아낸다. 반복되는 시험과 실패 속에서 고양이들의 표정과 행동이 점점 더 과감해지는 모습이 아이들 교실 환경과 비슷해 웃고 말았다.

본문 중에서


공원 뒤,

바람이 살랑 불면 나뭇잎도 살랑이는 곳.

그곳에 고양이 학교가 있어요.

종이 울리면고양이들이 하나둘, 하나둘 모여요.

“얘들아, 오늘은 아주 중요한 시험이 있다.”

선생님 말씀에 고양이들은 깜짝 놀랐어요.

훌륭한 고양이가 되는 법

1교시: 가만히 앉아 있기, 고양이들은 자리에 앉았어요.

1초, 2초, 3초…. 꼬리가 살짝 흔들렸어요. 한 번, 두 번…

“어?” 야옹! 못 참겠어!

2교시: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 고양이들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이번에는 쉬워.”

바닥에 착!

한지아 작가는 검은 고양이, 삼색 고양이, 샤미즈 고양이 등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개성을 지닌 고양이들을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창가에 나란히 올라가고, 상자에 몸을 밀어 넣고, 나비를 향해 달려가는 고양이들의 표정과 몸짓에는 고양이 특유의 사랑스러운 습성과 생동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아이들 학교를 연상 시키는 장면들이 나와 웃게 만들기도 하지만 고양이들의 움직임이 더 재미있게 해준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고양이 학교는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학교가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이 서로를 비교하거나 경쟁하기보다 함께 웃고 배우며 성장하는 곳, 실수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는 곳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일 것이다.

남들과 달라도 괜찮고,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고 친구의 다름을 인정할 때 학교생활은 더욱 풍성해진다.

k************n 2026.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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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그림책을 읽다 보면 예전보다 책 속 이야기를 자기 생활과 연결해서 보는 순간이 많아졌어요. 이번에 함께 읽은 바우솔의 《고양이 학교》도 처음에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 정도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에는 엄마인 저까지 잠시 멈춰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어요. 🐱💛🐾 고양이 학교에서 펼쳐진 이상한 시험공원 뒤 나뭇잎이 살랑이는 곳에 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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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그림책을 읽다 보면 예전보다 책 속 이야기를 자기 생활과 연결해서 보는 순간이 많아졌어요. 이번에 함께 읽은 바우솔의 《고양이 학교》도 처음에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 정도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에는 엄마인 저까지 잠시 멈춰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어요. 🐱💛


🐾 고양이 학교에서 펼쳐진 이상한 시험


공원 뒤 나뭇잎이 살랑이는 곳에 있는 고양이 학교.


어느 날 선생님이 ‘훌륭한 고양이가 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시험을 시작해요.


그런데 시험 내용이 정말 웃겨요.

가만히 앉아 있기,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궁금해도 참기!


고양이들에게는 하나같이 너무 어려운 시험이죠. 😂


가만히 있으려고 하면 꼬리가 살랑살랑 움직이고, 올라가지 않으려고 하면 창가가 눈에 들어오고, 상자가 보이면 어느새 쏙 들어가 버려요. 마지막에는 나비까지 나타나면서 교실이 완전히 난리가 나고요.


선아도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어했는데, 저는 읽으면서 ‘아이들에게도 이런 순간이 참 많지 않을까?’ 싶었어요.





😹 실패인 줄 알았는데… 모두 합격!


시험이 끝난 뒤 고양이들은 자신들이 전부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선생님의 결과 발표는 뜻밖에도 “모두 합격!”


이 장면이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


움직이고 싶으면 움직이고, 올라가고 싶으면 올라가고, 상자가 궁금하면 들어가 보고, 나비가 궁금하면 쫓아가는 것.


고양이들이 ‘고양이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 오히려 훌륭한 고양이가 되는 시험에 합격한 이유였던 거예요. 🐾


선아도 이 반전을 재미있어하면서, 고양이들이 실패한 게 아니라 자기답게 행동한 것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 ‘잘한다’는 건 꼭 남들과 같아지는 걸까?


책을 덮고 나니 ‘실패’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잘하는 것, 참는 것, 얌전히 하는 것, 다른 친구들처럼 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할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고양이 학교》는 아주 단순하고 귀여운 고양이들의 시험을 통해 다름도 개성이고, 호기심도 장점이며, 나다운 모습도 충분히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줘요.


 


물론 실제 생활에서는 지켜야 할 약속도 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참아야 하는 순간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이 책의 메시지가 ‘무조건 하고 싶은 대로 하자’라기보다는, 규칙을 배우는 것과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은 다르다는 의미로 느껴졌어요.


특히 선생님의 “고양이는 고양이면 되는 거란다”라는 말이 참 따뜻했어요. 💛




 


🐱 선아와 읽고 나니 더 좋았던 책


선아와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들의 표정이나 행동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같은 고양이인데도 생김새와 표정, 움직임이 모두 조금씩 달라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그림 덕분에 책 전체 분위기도 포근했어요. 특히 고양이들이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하고 축 처져 있는 장면과, ‘모두 합격’이라는 결과를 알고 다시 활기를 찾는 장면의 분위기가 확 달라서 더 인상적이었어요.


선아가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실패해도 괜찮은 거네” 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그 말을 보면서 엄마도 괜히 마음이 따뜻해졌고요. 😊


아이에게 자기 긍정, 개성, 인정과 존중, 자존감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


무엇보다 ‘더 잘해야 사랑받는 나’가 아니라 지금의 나다움을 바라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고양이 학교》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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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 2026.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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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려고 애쓰는 것보다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해준 그림책이에요. 「고양이 학교」는 멋지고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고양이들의 행동이 귀엽고 엉뚱해서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웃음이 났어요.시험 과제부터 고양이들에게는 쉽지 않아요. 얌전히 자리를 지키고 높은 곳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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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려고 애쓰는 것보다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해준 그림책이에요. 「고양이 학교」는 멋지고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고양이들의 행동이 귀엽고 엉뚱해서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웃음이 났어요.


시험 과제부터 고양이들에게는 쉽지 않아요. 얌전히 자리를 지키고 높은 곳에도 올라가면 안 되는데, 고양이들이 그걸 가만히 참고 있을 리가 없잖아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다가 창가로 뛰어오르고, 좁은 상자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웃게 되더라고요. 잘하고 싶지만 자꾸 본능이 나오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애쓰다가 결국 자기 모습대로 행동해버리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어요. 시험을 망쳤다고 풀이 죽은 고양이들에게 선생님이 해주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아요. 남들과 똑같아지는 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모습을 인정하고 자기만의 장점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처럼 느껴졌거든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니 우리 아이를 대하는 모습도 돌아보게 됐어요. 또래 아이들이 잘하는 걸 보면 마음이 급해지고, 우리 아이도 조금 더 얌전했으면, 조금 더 빨랐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아이마다 성향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니, 비교하다 보면 아이가 가진 좋은 모습을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아야 할 때는 알려줘야겠지만, 부모가 생각하는 좋은 모습에 맞추려고 아이의 개성까지 고치지는 말아야겠어요. 조금 엉뚱하고 서툴고 남들과 다른 모습도 그 아이만의 색깔일 테니까요.


저 역시 아이가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알려주고 고쳐주려고 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완벽하게 잘하는 방법보다 자기 모습을 믿어볼 수 있는 마음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이에게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고 말해주기 전에 저부터 비교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자기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살아가도록, 저도 아이만의 속도와 모습을 믿어주는 엄마가 되어보려고요.

f*******2 2026.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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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시험에 전부 실패했는데 모두 합격이라면?대체 고양이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바람이 살랑이는 공원 뒤에는 조금 특별한 고양이 학교가 있어요어느 날 선생님이 고양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험을 발표해요바로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시험이에요그런데 시험 문제를 보는 순간부터 웃음이 나와요가만히 앉아 있기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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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시험에 전부 실패했는데 모두 합격이라면?

대체 고양이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바람이 살랑이는 공원 뒤에는 

조금 특별한 고양이 학교가 있어요

어느 날 선생님이 고양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험을 발표해요

바로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시험이에요


그런데 시험 문제를 보는 순간부터 웃음이 나와요


가만히 앉아 있기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궁금해도 참기


“엄마 이건 고양이가 못하는 것만 시험 보는 거 아니야?”


아이 말에 저도 빵 터졌어요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1교시에는 얌전히 앉으려고 하지만 

1초 2초 3초가 지나자 꼬리가 들썩들썩

결국 참지 못하고 움직여 버려요


2교시에는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아야 하는데 

햇빛이 반짝이는 창문 턱을 발견하고 폴짝

아늑한 상자를 보고도 들어가지 않아야 하는데 

한 마리 두 마리 어느새 쏙쏙 들어가 버리고요


아이는 상자에 들어가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고양이는 원래 상자 좋아하잖아 이건 너무 어렵겠다” 

하더라고요


마지막 시험은 궁금해도 참기

그런데 하필 창밖에 나비가 팔랑팔랑 나타나요


고양이들의 눈이 반짝✨

결국 교실은 우당탕 소동으로 변해 버려요


“이것도 실패네 그럼 다 떨어지는 거야?”


아이는 고양이들의 축 처진 모습을 보면서 

결과를 기다렸어요

저 역시 여기까지는 모든 시험에 

실패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결과는 놀랍게도 모두 합격🙌


왜 모두 합격했을까요?


움직이고 싶으면 움직이고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고

상자를 보면 들어가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


그게 바로 고양이니까요🐈


시험에서는 실패처럼 보였던 행동이 

사실 가장 고양이다운 모습이었다는 

반전이 참 따뜻했어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비교할 일이 많아지잖아요


친구는 공부를 잘하고

누구는 발표를 잘하고

누구는 뭐든 빠르게 해내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왜 친구처럼 못하지?”

“나는 이것도 잘 못해”

스스로 부족한 부분부터 바라보기도 해요


하지만 남과 다르다는 것이 정말 부족하다는 뜻일까요?


활발한 아이에게 계속 얌전해야 한다고 말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 질문을 참으라고 하고

천천히 하는 아이에게 친구보다 빨리하라고 한다면

아이에게 원래 가진 개성이 

단점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고양이 학교 :: 를 읽으면서 

아이와 실패에 대해서도 다시 이야기해 봤어요


잘하지 못했다고 내가 부족한 건 아니고

한 번 실패했다고 도전할 수 없는 것도 아니라고요


서로 다른 고양이들이 모두 사랑스럽듯

아이들도 각자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그럼 너는 어떤 모습이 가장 너다운 것 같아?”


책을 읽고 이렇게 물어보니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게 이어졌어요

자존감을 설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고양이들의 시험을 따라가면서 

자기 긍정과 개성 인정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시험과 실패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

친구와 자신을 자주 비교하는 아이

자신의 다름을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고양이는 고양이다울 때 가장 빛나듯

우리 아이도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기 모습으로 자라면 되는 거니까요🌿


실패해도 괜찮아

남과 달라도 괜찮아

너는 너일 때 가장 빛나니까💛

 

고양이 학교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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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2026.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패도 합격이 되는 다정한 교실 〈고양이 학교〉
"실패도 합격이 되는 다정한 교실 〈고양이 학교〉" 내용보기
책속 고양이 학교에서는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시험이 열립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 있기,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궁금해도 참기... 고양이들에게는 말도 안 되게 참기 힘든 미션들이죠.결국 본능을 참지 못해 우당탕탕 시험에 몽땅 낙제하고는, 꼬리를 축 늘어뜨린 채 "우리는 다 실패했네..." 하며 낙담하는 고양이들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고 귀여운
"실패도 합격이 되는 다정한 교실 〈고양이 학교〉" 내용보기

책속 고양이 학교에서는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시험이 열립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 있기,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궁금해도 참기... 고양이들에게는 말도 안 되게 참기 힘든 미션들이죠.


결국 본능을 참지 못해 우당탕탕 시험에 몽땅 낙제하고는, 꼬리를 축 늘어뜨린 채 "우리는 다 실패했네..." 하며 낙담하는 고양이들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고 귀여운지 몰라요. 하지만 선생님은 칠판에 뜻밖의 결과를 적어주십니다. "모두 합격!" 🐱


아이 키우면서 "남들만큼은 해야지", "조금 더 얌전하고 잘해야지" 하고 나도 모르게 정해둔 틀이나 기준이 있었던 건 아닌지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을 기분 좋게 뒤집는 반전

참으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고양이다운' 본모습이 나타나는 상황이 참 기발해요. 남의 틀에 억지로 맞추지 않아도 내 본 모습 그대로가 이미 충분히 근사하다는 걸 알려줍니다.


✔️ 결과보다 '나다움'을 긍정하게 만들어주는 단단한 자존감

"남들처럼 못하면 실패일까?"라는 질문을 건네며, 내가 부족하다고 여겼던 부분도 시선을 달리하면 나만의 독특한 개성이 될 수 있음을 가만히 일깨워 줘요.


✔️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되는 다정한 그림체

저마다 다른 생김새를 가진 고양이들이 엉뚱하게 뛰어놀고 상자에 쏙 들어가는 표정과 몸짓이 너무 부드럽고 따뜻해서, 아이와 함께 장마다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 너는 너일 때 가장 빛나니까"라는 메시지가 아이뿐만 아니라 매일 육아로 애쓰는 부모 마음까지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었어요. 💛


@on_mom85 

@grassandwind_bawoosol

 #고양이학교 #한지아 #그림책추천 #자존감그림책 #바우솔

d*******5 2026.10.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