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아이들의 정리 정돈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장남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미나에게 엄마는 다 치우면 간식을 만들어 줄게라고 해요. 맛있는 간식을 먹고 싶은 미나는 얼른 흩어져 있던 장난감을 장난감 상자에 아무렇게나 툭툭 넣었답니다. 미나에게 정리란 그냥 하나의 상자에 넣는 거였어요.
그런데 장난감들이 우리 집은 여기가 아니라며 하나둘 상자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깜짝 놀란 미나는 장난감을 뒤쫓았지만 장난감들은 멈추지 않고 도망을 갔답니다. 정리 정돈 끝나야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미나의 말에 장난감들은 네가 하는 건 정리 정돈이 아니라고 답했어요. 그때 장난감 상자 위로 아기 캥거루 인형이 얼굴을 쏙 내밀었답니다. 아기 캥거루 인형은 뭔가를 찾더니 폴짝 뛰어 어디론가 달려갔어요. 아기 캥거루 인형이 달려간 곳은 엄마 캥거루 인형의 주머니였답니다. 장난감 상자보다 엄마랑 있고 싶었거든요.
다른 장난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집으로 돌아간 캥거루 인형을 축하해줬어요. 그 모습을 보던 미나가 장난감들에게 너희들도 돌아가고 싶은 집이 있느냐며 물었어요. 미나는 장난감 상자에 모두 다 넣어버리면 정리 정돈이 금방 끝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때 바비 인형 메리가 울었어요. 미나가 장난감 상자에 크레파스를 넣는 바람에 메리의 드레스가 엉망이 되었거든요. 파란색 크레파스는 미나에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알려주었어요. 크레파스가 있어야 할 곳에 넣어 주면 메리의 드레스도 더 이상 더러워지지 않을 거예요.
미나는 크레파스와 지우개가 있어야 할 곳을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정리 정돈을 하면 무조건 상자에 넣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정리 정돈을 하기로 했지요. 아이들도 정리 정돈을 한다면 그냥 모든 장난감을 한 곳에 모아두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이 책에 보면 장난감을 어떻게 분류해서 정리 정돈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알 수 있답니다. 재미난 이야기도 정리 정돈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그림책이예요.
|
|
아이가 책에 나오는 미나처럼 장난감 정리를할때 큰상자에 한꺼번에 쓸어담는걸보고... 가르쳐주려고 산책이에요. 웃긴건지 슬픈건지 아이와 똑같이 행동하는 주인공 미나덕분에 이름을딸아이이름으로 바꿔서읽어주니뜨끔해하더라구요. 장난감친구들이 주인공에게 이렇게말해요."니가 하는건 정리정돈이 아니야!"라고... 매일저녁읽어주는데 딸아이도 어서 깨닫기를...ㅋㅋ그림도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