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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따뜻한 여행을 떠나볼까요..
"그들과 따뜻한 여행을 떠나볼까요.." 내용보기
내가 음악을 고르는 기준은 없다. 그저 들어서 내가 좋으면 그걸로 그만이다. 그리고 한 번 내게 선택된 음악들은 그날부터 내 cdp안에서 재생된다. 수백번, 수천번이고 듣다가 질리면 다른 음악을 찾는다. 그러던 중 아끼고픈 음악을 찾았다. 질리게 될까봐, 아끼고 아껴 조금씩 듣고픈 음악. 바로 carpenters의 'close to you'이다. 리처드 카펜터와 카렌 카펜터, 이 두 남매로 구성
"그들과 따뜻한 여행을 떠나볼까요.." 내용보기
내가 음악을 고르는 기준은 없다. 그저 들어서 내가 좋으면 그걸로 그만이다. 그리고 한 번 내게 선택된 음악들은 그날부터 내 cdp안에서 재생된다. 수백번, 수천번이고 듣다가 질리면 다른 음악을 찾는다. 그러던 중 아끼고픈 음악을 찾았다. 질리게 될까봐, 아끼고 아껴 조금씩 듣고픈 음악. 바로 carpenters의 'close to you'이다. 리처드 카펜터와 카렌 카펜터, 이 두 남매로 구성된 carpenters는 6,70년대 활동한 그룹이다. 비록 둘의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그리 오랜 활동을 하지 못했고, 또 재기를 노렸던 80년대에 카렌의 죽음으로 결국 카펜터는 기억으로 묻혀지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명곡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carpenters의 음악 또한 잊혀지지 않았다. 카렌의 편안한 음성과 리처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곡들은 들을수록 따뜻한 느낌을 준다. 'Gold greatest hits'는 그들의 음악 중 다시 골라낸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처음 시작은 'yesterday once more'로 들어본다면 "아"하는 탄성이 나올만큼 익숙한 곡이다. 내가 가장 아끼는 곡인 'close to you'. 이 곡은 이미 수많은 이들이 리메이크 한 곡이다.(사실 carpneters도 리메이크한 것이긴 하지만... 원곡은 'Dionne Warwick'가 불렀다.) 영화 버추얼 웨폰에서는 '막문위'가 불렀으며, 우타다 히카루에 의해선 더 끈적하게 재즈풍으로 불러졌다. 그리고 'Top of the world'는 한때 조형기가 tv에서 자주 불렀기에 많은 사람들이 아리라 생각하고, 언급하지 않겠다. carpenters의 음악은 들으면 편안하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이 생각나고, 그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song for you'가 없다는 점이다. 사실 이 음악은 ses의 '바다'가 부른 게 더 좋긴 하지만, carpenters의 음악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수단의 일종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힘들었을 때, 지쳤을 때 그것을 잠시나마 잊고자 음악에 열중하는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지금,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carpenter의 음악을 들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당신도 나처럼 안정된 느낌을 가질 수 있을테니까... 이 음반을 다 듣고 나면, 한적한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고 온 것처럼 느껴질테니 말이다...
t*******s 2003.07.05. 신고 공감 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