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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소개글을 읽다가 한 문장을 생각해 보았다. "네 어린 시절은 지나갔지만, 그 시절에 겪은 것과 거기서 내린 결론은 아직 네 안에 살아 있다." 나는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은 자연스럽게 지나간 일이 된다고 생각해 왔다. 키가 자라고 나이를 먹고 직업과 책임이 생기면 그때의 나는 사진 속에나 남는다고 믿었다. 그런데 이 문장은 그 믿음이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었다. 돌이켜 보면 짚이는 장면이 많다. 별것 아닌 말 한마디에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는 날이 있다. 누군가 내 의견에 반대하면 논리와 상관없이 존재를 부정당한 듯 위축된다. 칭찬을 들으면 고마워하기보다 "아직 부족한데" 하며 손사래부터 친다. 나는 이런 반응을 성격이라고 불러 왔다. 소심해서, 예민해서, 원래 이런 사람이라서. 하지만 글을 읽고 나니 그것이 성격이 아니라 오래전에 내가 내린 결론일 수도 있다고 느껴졌다. 어린 내가 어떤 장면 앞에서 "나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하는구나" 하고 내린 결론이 아직도 나를 조용히 조종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 증상들이 너무 다양해서 그것만으로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이 오히려 위로가 되었다. 내 이상한 반응들이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을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맨발로 풀밭을 걷다 쐐기풀을 밟으면 피부가 붓고 붉어지고 따갑다. 그때 우리는 원인을 정확히 안다. 마음의 상처는 그렇지 않다. 가려움은 오늘 나타나는데 쐐기풀은 이십 년 전에 밟았다. 그래서 우리는 원인을 찾지 못한 채 가려운 곳만 긁으며 산다. 사람을 탓하고, 일을 탓하고, 결국 나 자신을 탓한다. 치유가 고통에서 시작된다. 괴로움이 없는 사람은 변화할 이유가 없다. 불편한 말이지만 맞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편안할 때는 한 번도 나를 들여다본 적이 없다. 자기계발서를 집어 든 날, 일기장을 펼친 날, 밤늦게 검색창에 내 상태를 설명하는 단어를 쳐 본 날은 모두 어딘가가 아팠던 날이었다. 고통은 피해야 할 고장 신호라고만 여겼는데, 사실은 "여기를 좀 보라"고 두드리는 노크 소리였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그 아픔을 건너뛰지 말고 충분히 느끼라고 한다. 느껴야 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소개된 다른 연습들도 하나하나 곱씹게 되었다. 어린 시절 사진을 꺼내 그 아이와 대화해 보라는 것, 아이만의 안전한 장소를 떠올려 보라는 것, 아이에게 "내가 너를 지켜 줄게"라고 약속하라는 것, 아이에게 편지를 쓰고 아이에게서 답장을 받아 보라는 것. 처음에는 조금 오글거린다고 생각했다. 서른이 넘은 어른이 사진을 보며 말을 건다니.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 연습들의 공통점은 단순했다. 어린 시절의 내가 받지 못했던 것을 지금의 내가 대신 건네는 것이다. 누군가 "괜찮아, 이제 안전해"라고 말해 주기를 바랐던 아이에게, 그 말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세상에 나 하나뿐이다. 부모가 해 주었어야 한다거나 누군가 알아봐 주었어야 한다고 원망하는 일은 정당하지만, 그 원망이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에도 아이는 계속 울고 있다. 결국 달래 줄 수 있는 어른은 지금의 나다. 물론 책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도 안다. 현실의 치유는 훨씬 더디고 지루하고 때로는 뒷걸음질도 친다. 어떤 상처는 책이 아니라 전문가와의 상담 같은 더 단단한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정답이 아니라 시작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중요한 것은 연습의 개수가 아니라, 내 안에 아직 돌봐야 할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이다. 인정하는 순간부터 나는 나를 다그치는 사람에서 나를 돌보는 사람으로 조금씩 자리를 옮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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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아닌데 무너질 때.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를 때. 지나간 일이 현재를 흔들 때. 그때가 바로 상처받은 어린 내가 말을 걸어오는 순간이다. 나를 탓하던 마음을 멈추고 앞으로 나아가는 심리 코칭 #내안의어린아이가울고있다면 #서교책방 📑 ❝ 왜 우리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잘못을 자꾸만 반복할까? ❞ 💬 나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어린시절 말 잘 듣는 예쁨 받는 착한 아이로 살았다. 막연하게 착한 아이의 틀에 맞춰 행동하고자 했었던 기억이 있다. '착하네', '어른 말씀 잘 듣네', '속 썩이지 않네', '바르네' 그 평을 얻기위해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으로 살아 왔다. 분명 안 좋은 줄 알면서도 꾸역꾸역 내 속을 포장하고 살았다. 그래야 모두 좋아하고 나도 행복할 줄 알았다. 시간 흐름에 착한 아이는 착한 사람이 되었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나의 욕구보단 예의 바르고 긍정적으로 보이기가 먼저였다. 그렇게 번아웃에 빠지고 스트레스에 유난히 취약하며 몸과 마음이 아픈 어른이 되었다. 착한 사람이 되고자 한 댓가로 공허함만 남았다. 성격을 탓해 극복해 보려 했는데 그럴 수록 더 힘들었다. 나는 결코 착한 사람이 아니며 착한 흉내를 낼 뿐이라고 인정하고 내려 놓으니 한결 편해졌다. 오랜 시간 울고 있던 내 안의 아이를 알아차리게 된 것이다. 내 안의 울고 있는 아이를 인정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부정의 의미보단 인식하지 못한 시간이 길었다. '다들 그러고 살아', '나만 힘든거 아니야', '내가 잘못했나?', 힘들거나 문제가 생길 때 스스로를 탓하고 외면했던 나였다. ⌜분위기가 냉랭해지는 것이 싫어서 도맡아 하거나, 너무 버거운데도 아쉽거나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서 늘 무리하는 사람⌟ 결국 끝에는 번아웃과 불신 그리고 아픈 몸과 마음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한 일이 반복되고 쌓이면서 깨달은게 있다면, 이제는 안다. 모든 일과 결정의 우선 순위는 '나'여야 한다는 것을 안다. 알고 있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기에 처음에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갈피 잡기가 어려웠다. 나를 괴롭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차리고 하나씩 제거하기로 했다. 그리고 행동했다. 모든 관계를 붙잡으려 하지 않았다. 만나면 불편해지는 사람과 친해지려 억지 노력하는 것을 멈추고 불필요한 만남을 줄였다. 처음에는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것이 무섭고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생각에 겁이 났지만 더이상 날 억지로 증명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니 외려 편안해졌다. 버겁고 부담스럽던 인간관계가 줄었다. 📑 ❝ 더는 너 자신을 증명하려 안간힘 쓰지 않아도 돼. 넌 이미 너무 자주 증명해 보였잖아. 누구를 대신해 강한 모습을 보일 필요도 없고, 누군가의 짐을 대신 들 필요도, 더 많이 질 필요도 없어. ❞ <160쪽> 💬 그동안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무던히 나의 가치를 증명하려 안간히 애썼었는데 지금에서야 돌아보니 바보 같다. 함께 할 인연은 어떻게든 이어지고 증명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어차피 날 좋게 보지 않을 사람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관계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착한 사람을 흉내내거나 스스로를 착한 틀에 넣으려 노력하지 않기로 했다. 내 감정에 좀 더 솔직하기로 했다.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알아차리기를, ✨️ 내 안의 상처 입고 우는 아이를 껴안아 주고 싶은 그네들에게 추천!! •──────────────────────────• . . ·—Thanks to. #구구의서재 @book.gu_book.gu 에서 책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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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살아가면서 매일 새롭게 깨닫는 진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겉으로는 완벽한 어른처럼 보이지만,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는 아직 아물지 않은 오래된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에요. 인간은 결코 완성된 존재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살아가며 끊임없이 자신을 보듬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켜켜이 쌓인 아픔은 비워내며 조금씩 단단해지는 존재이지요. 이 책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은 바로 그 길목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시간을 선물해 줍니다. 과거의 나, 어릴 적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다시 찾아가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는 시간이 됩니다. 엄마로서 내 아이를 바라볼 때도 '내 안의 아이'를 먼저 다정하게 조명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껴집니다. 내 안의 울고 있는 아이를 회복시킬 때 비로소 우리는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더 깊은 사랑과 온기를 전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이 유독 마음에 와닿았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서두르거나 윽박지르지 않고, 조심스럽게 한 단계씩 나아가도록 돕는 매우 다정하고 포용적인 태도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과거를 추적해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른이 된 내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 상처를 적극적으로 어루만지며 천천히 나를 자각하고 회복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설령 이전에 내면아이 치유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더라도, 다정한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그토록 갈망해온 정서적 안정감에 다다를 수 있게 됩니다.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는 6가지 신호 혹시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이런 모습을 반복하고 계시진 않나요? 1. 지치고 괴로울 때 침묵하거나 방 안에 틀어박힌다. 2. 어린 시절의 몇 장면이 자주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3. 일을 많이 하고 바쁘게 지내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4. 주변 사람들이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늘 중간에서 애쓴다. 5. 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인정받지 못할까 봐 불안하다. 6. 불리한 상황에서 먼저 공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작은 울음소리 하나에도 온 신경을 쓰고 보듬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내 안에서 울고 있는 작고 약한 아이의 신호에는 얼마나 다정하게 귀 기울여 주었을까요? 우리는 완벽하게 완성되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끊임없이 나를 보듬고, 채우고, 비워내며 어른이 되어갑니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재촉 없이 다정한 안부를 건네봅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이제 내가 네 편이 되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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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별일 아닌데도 마음이 무겁고, 아이나 남편의 말 한마디에 예민하게 반응할 때가 있어요~ 그러고 나면 또 그런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왜 아직도 이럴까 싶고요.. 그러다 읽게 된 책이《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예요~ 읽다 보니 마음에 걸리는 문장이 참 많았네요~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는 "이거 봐. 딱 내 얘기 같지 않아?" 하며 보냈고, 비슷한 고민을 하던 친구에게도 공유했어요~ 친구도 문장을 읽다가 눈물이 났다고 했어요~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책 한 권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좋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큰 상처를 받거나 특별한 일을 겪지 않아도 마음속에 결핍이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저는 사랑받으며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돌아보니 부모님이 주신 사랑과 제가 받고 싶었던 사랑이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서운함들이 지금까지도 제 안에 남아 있는 걸 보면 말이죠.. 책에서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내 안의 어린아이가 여전히 울고 있다면, 어른이 된 내가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껏 단 한 번도 베풀지 못한 사랑으로 아이를 보듬어 주어야 한다.' 생각해 보면 저는 제 마음을 달래기보다 왜 이것밖에 못 하냐고 다그칠 때가 많았어요~ 다른 사람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나 자신에게는 괜찮다는 말이 참 인색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저도 제 편이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는 어쩔 수 없었던 일도 있었을 테고, 어려서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마음도 있었겠죠.. 이제라도 조금씩 알아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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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몸은 어른이 됐는데, 마음은 아직 그날에 있다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조성모가 부른 〈가시나무〉의 첫 구절이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내 마음에는 다른 사람은커녕 나조차 편히 쉴 자리가 없었던 건 아닐까. 거절하면 미움받을까 봐 부탁을 받아들이고, 속상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충분히 애썼는데도 더 잘해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친다. 이런 마음을 따라가면 사랑받으려고 애쓰던 어린 나를 만나게 된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 그때 생긴 믿음을 ‘내면 아이’라는 말로 설명한다. 아이에게 보호자는 세상의 전부다. 그 사랑을 잃을까 봐 눈치를 보고, 기대에 맞추고, 울음을 참는다. 어른이 된 뒤에도 우리는 그때 배운 방식으로 자신을 지키려 한다. 그렇다면 내 안에서 아직 울고 있는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지금의 기준으로 꾸짖기 전에 그때 무엇이 무서웠는지, 누구에게 어떤 말을 듣고 싶었는지 물어야 한다. 사랑이 부족했던 이유를 자기 잘못이라고 믿었던 아이에게 이제는 말해줘야 한다. 충분히 사랑받지 못했다고 해서 사랑받을 가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물론 이유를 안다고 오래된 습관이 바로 바뀌지는 않는다. 책은 대화와 명상, 신체 활동을 통해 어린 나에게 필요했던 사랑과 안심을 건네도록 돕는다. 빨리 괜찮아지라고 재촉하기보다 힘들었던 마음을 인정하는 연습이다. 마음속에는 상처뿐 아니라 작은 일에도 웃고 궁금해하던 아이도 남아 있다. 그 아이를 돌보며 잊고 지낸 즐거움도 다시 만나고 싶다. 내 안의 아이를 더는 혼자 울게 두지 않을 때, 내 마음에도 내가 편히 쉴 자리가 생기지 않을까. 멜라니 피그니터 저자 서교책방 @seogyobook 르온서평단 단단한맘 @gbb_mom #내안의어린아이가울고있다면 #멜라니피그니터 #서교책방 #내면아이 #르온서평단_단단한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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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면서 새롭게 발견한 모습들이 있다. 바쁜데도 끊임없이 배우고 시도하는 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무능력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는 나. 무언가를 시작할 때면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는 나. 무엇이 나를 이렇게 움직이게 하는 걸까. 무엇을 향해 그토록 애쓰고 있는 걸까. 이런 나의 모습 뒤에 어린 시절의 내가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경험과 감정이 지금의 나를 움직이고, 때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이제는 과거의 나를 외면하거나 탓하기보다 그 시절의 나를 이해하고 수용하고 싶다. 오래 붙들고 있던 마음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이제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고, 마음 편히 웃으며 살고 싶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성인이 된 지금의 감정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게 한다. 과거를 되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의 내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 위로하고 돌보는 방법을 안내한다. 어린 시절의 나는 사랑받고 싶었고, 안전하다고 느끼고 싶었을 것이다. 그때는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했던 행동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오히려 나를 지치게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방식을 무조건 반복하기보다 지금의 나에게도 필요한 것인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내면 아이를 바라본다는 것은 과거의 경험을 현재의 모든 문제에 대한 원인으로 단정하는 일이 아니다. 대신 어떤 상황에서 유독 불안해지는지, 왜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지, 쉬고 있을 때조차 마음이 편하지 않은지 그 반응의 배경을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나 역시 계속 배우고 무언가를 해내야만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성장하고 싶은 마음과 멈추면 뒤처질 것 같은 불안은 다를 수 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해서 움직이는 것인지, 부족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 나를 몰아붙이는 것인지 구분해 보고 싶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는 타인을 잘 믿지 못하는가?’라는 질문 뒤에 ‘나는 항상 강해야 해’라는 주제가 이어지는 장면이다. 모든 것을 혼자 해내야 마음이 놓이는가? 다른 사람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하는가? 이 질문들을 보며 강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이 언제나 강한 모습은 아닐 것이다. 불안하고 힘든 마음을 인정하는 것,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내미는 것, 잘하지 못한 순간에도 나를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 것. 이런 모습도 나를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의 관계도 떠올랐다.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잘하도록 가르치기 전에 나 자신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지 먼저 돌아보고 싶다. 내가 실수와 부족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는 편안하게 도전하고 성장하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도 결과만큼 과정이 소중하고, 잘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자신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그 말을 진심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그런 삶을 연습해야 할 것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지금의 나를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읽은 후에는 무조건 더 노력하고 바꾸려 하기보다 그렇게 살아온 나를 먼저 이해하고 싶어졌다. 과거의 나에게 왜 그랬느냐고 묻기보다 그때 무엇이 필요했는지 헤아려 보고 싶다.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는 과거를 지우거나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과거가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삶에 관한 이야기라고 느꼈다. 어린 시절의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시절에 계속 머무는 일이 아니라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나에게 새로운 선택을 허락하는 일이다. 앞으로는 바쁘게 무언가를 해내는 시간만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시간도 소중히 여기고 싶다. 배우고 도전하는 이유가 불안 때문인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기 때문인지 살펴보고 싶다. 무언가를 잘하지 못한 날에도 오늘의 나를 부족한 사람으로 규정하지 않으려 한다. 어린 시절의 수많은 날 가운데 잠시 머물렀던 나쁜 기억만 붙들고 남은 삶을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 그 시절에는 분명 아픈 순간도 있었지만 작고 소소한 기쁨도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상처만 기억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날들의 작은 기쁨까지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지금의 나를 수용하고, 앞으로의 나를 새롭게 선택하는 것. 이제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증명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오래전의 어린 내가 울고 있었다면 이제는 어른이 된 내가 그 아이의 곁에 앉아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다. 그리고 함께 울음을 그치고 다시 삶을 향해 걸어가고 싶다.
#내안의어린아이가울고있다면 #서교책방 #멜라니피그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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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래된상처#심리학#내면아이#마음속상처#구원의손길 #서교책방#내안의어린아이가울고있다면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 평점 만점! 독일 최고 심리학자 멜라니 피그니터 저자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올 가을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책을 만나보았다
아무 일도 아닌데 무너질 때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를 때 지나간 일이 현재를 흔들 때 그때가 바로 상처받은 어린 내가 말을 걸어오는 순간이라고 이야기한다
총 5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보이는 증상, 내 안의 아이를 괴롭히는 상처들을 알아보고 내 안의 어린아이를 만나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위로하고 치유를 통해 내면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살면서 뭔가 건드려지면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언젠가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를 때가 있었기에 나에게도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있는지 살펴본다 나만 이런 감정이 드나 혼자 마음 아파한 적도 있었는데 저자는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어야만 내면의 아이가 심한 상처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라며 사실 거의 모든 어른들이 이런 감정을 안고 살아간다는 이야기에 치유, 변화를 위해 조금씩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
1장에서는 내 안의 어린아이를 만나는 시간이다 내면의 아이란, 어린 시절에 체험하고 체득한 모든 것이 우리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을 일컫는다 어린 시절은 이미 지나갔고, 기억 안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왜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까
우리 잠재의식의 70~90%는 어린 시절에 형성된다 아주 오래 전의 경험이지만 여전히 흉터로 남은 상처, 부정적 고정관념, 무작정 안고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아픔 등이 잠재의식에 존재하면서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문득문득 불행하다 느끼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기분이 들고 때로는 가슴이 저리고 눈물이 나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반복되는 감정의 뿌리를 만날 필요를 느낀다 해묵은 오래된 상처와 이별하고 자유로워지기를!
저자는 감정 치유의 방법으로 '다시 부모 되어주기' 치료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홀로 울고 있는 내면 아이를 다정하게 안아주며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는 방법이다
타 심리책과는 다른점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내면 아이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뤄줌으로 현재 삶의 변화까지 이루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장에서는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보이는 증상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내면 아이를 괴롭히는 상처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어른이 된 지금까지 나를 아프게 하는 상처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울고 있는 내면 아이에게 따뜻한 말을 들려줌으로 반복되는 불행한 어린 시절이라는 영화의 정지 버튼을 누르고, 불행의 사슬을 끊어내 지금보다 행복한 지금보다 발전적인 삶을 살아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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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른아이에 대한 말을 많이 듣고, 내면아이에 대해서도 많이 접해봤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와 관련된 책은 읽어본 적이 없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감정과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그 시기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무의식 중에 가려놓았던 감정을 다시 직시하고 다독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외면할수록 그 감정이 다시 우리를 찾아오고 발목을 잡을 것이기 때문이기에 말입니다. 특별히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았던 것은 저자가 내면아이를 다독이면서 한번 살펴보고 읽어보라고 하는 그런 문구들이었습니다.
너는 이 세계에서 뭔가 특별한 것을 이뤄낼 거야. 아니, 이미 너는 많은 사람에게 풍요로움을 선사하고 있어.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환영하는 뜻에서 포옹해줄게. 너는 웃음으로, 눈물로, 사랑으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함으로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귀중한 선물이야. 42쪽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것에 익숙하고 깎아내리는 것에 익숙할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그것이 환경의 영향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우리가 그런 환경에 놓여 있었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이라도 부모가 되어주거나 그런 역할을 해주면 된다는 말이 마음에 깊게 와닿았던듯 싶습니다. 여러가지 증상을 보면서 모든 것이 해당되지는 않지만 조금씩 해당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직 자신과 화해하는 시간이 좀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뭔가 한 번 쭉 읽고 말기보다 여러번 읽으면서 생각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그렇게 익숙한 주제가 아니니 말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계속 그렇게 해가고 싶습니다. 노래를 하나 소개하면서 글을 마쳐보려 합니다. 볼빨간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라는 노래를 정말 많이 오래 들었습니다. 들으며 많이 울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기에 그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그런 기억으로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때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길 바라던 날들을 지나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지 가사의 내용과 같이 과거의 나에게 말을 건네고 다독이며 자신과의 화해를 넘어 더 나은 사람으로 자라가는, 다른 이들을 그렇게 품어줄 수 있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여정으로 초대하는 말을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오래된상처 #심리학 #내면아이 #마음속상처 #구원의손길 #서교책방 #내안의어린아이가울고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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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단단해지고, 어린 시절의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아물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감정들은 생각처럼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무심고 나에게 건넨 말에 유난히 마음이 아프거나, 가까운 사람에게 거절당할까 봐 지나치게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 이미 오래전에 겪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감정이 반복된다면, 어쩌면 내 안에 아직 돌보지 못한 마음속 상처가 남아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서교책방 출판사의 도서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은 이러한 어릴적 쌓인 감정들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내 안의 내면아이를 만나서 자신의 마음을 돌보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이 책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을 통해, 내가 느끼는 현재의 감정과 나의 행동들이 단순히 나의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만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과거의 경험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낸 방어 방식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들간의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자신을 다른 사람의 기대에 억지로 껴맞추기도 하며,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그때는 나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법이었을지 몰라도 그러한 경험들이 어른이 된 지금의 나를 힘들게 한다면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에서는 특히 내면아이를 이해하고 그 내면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과거의 나에게, 그때 얼마나 외롭고 두려웠을지 말을 건네며 그때의 내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어린 시절의 나에게 그 순간 필요했던 위로와 인정의 말들을 건네는 일은 어린시절의 오래된 상처를 바라보고 치유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마음속의 모든 상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자신의 상처입은 감정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이해하려는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은 이것을 위한 질문과 대화 방법, 명상과 신체 활동 등의 실천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을 통해 자신에게 조금 더 다정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위로를 건네면서도 정작 자신에게는 엄격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의 내용들이 더욱 공감이 갈 것입니다. 비록 과거의 나를 바꿀 수는 없지만, 지금의 나는 충분히 과거의 나의 편이 되어 줄 수 있고,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감정과 관계의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사람, 자신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오래된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서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을 추천합니다. #오래된상처 #심리학 #내면아이 #마음속상처 #구원의손길 #서교책방 #내안의어린아이가울고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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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었던 내 안에 자라지 않고 어릴 때 모습 그대로 머물러 있는 그 존재를 인정하면서 책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인사를 나누고 만나야할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그냥 이론만 주욱 늘어놓는게 아니라 워크북처럼 중간중간 질문하고 생각을 적을 수 있는 별도의 칸이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문체는 어렵지 않아서 그냥 술술 읽히고요. 책 크기 자체도 아담하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들고다니기에도 좋았습니다. 읽기쉬운 문장에 부담스럽지않은 분량 그리고 깔끔한 편집이 돋보입니다. 책읽는게 지루해서 자꾸 다른일을 하게 되는 분이라면 이렇게 보기 편한 책으로 골라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내면아이와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면 어제보다 나은 내일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절상으로도 시기상으로도 작은 일로도 쉽게 힘들어질 수 있는 가을 왠지 모르게 자꾸 울적해지고 예전같지 않은 기분을 느끼신다면 이번엔 책으로 고개를 돌려보세요. 지금 내 안의 내면아이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도록 숫자로 수치화시켜서 확인하도록 시키는 부분도 눈길을 끄는 책이자
그리하여 마침내 마주하게 될 너덜너덜한 상처투성이의 내면아이와 이것을 풀어나갈 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까지 해주니 곁에 두고 잊을 때마다 되새기고 싶은 책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한번 쯤 권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