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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착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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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주변에 섬유근육통, 류마티스관절염, 혹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이유없는 통증으로 오랜기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통증을 누군가는 신경과민이라고도 하고, 뇌가 만들어낸 것이라고도 하고 여러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병원을 다니고 노력을 기울여도 통증은 쉽사리 좋아지지 않는 것을 많이 보았다대표 저자이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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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변에 섬유근육통, 류마티스관절염, 혹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이유없는 통증으로 오랜기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통증을 누군가는 신경과민이라고도 하고, 뇌가 만들어낸 것이라고도 하고 여러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병원을 다니고 노력을 기울여도 통증은 쉽사리 좋아지지 않는 것을 많이 보았다


대표 저자이신 조성형 선생님은 의사이자 한의사인 복수면허 의료인으로서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관점을 함께 적용하며 통증의 본질을 탐구해 왔다고 한다.


27년간의 임상 경력을 통해 만성통증을 단순히 디스크나 근육, 관절의 문제만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바탕으로 쓰신 책이니 얼마나 고맙고 값진 책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 분야에 지식이 없고 나 같은 일반인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어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다. 아마도 통증 환자들을 많이 보는 정형외과, 도수치료, 물리치료사, 한의사, 운동 및 자세 전문가 선생님들은 더욱 이해가 깊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1~2권에 걸쳐서 전체적으로 챕터 6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의 종이 질이 굉장히 좋다^^


책을 받자마자 먼저 '통증의 착각'이라는 제목부터 머리에 되뇌었다. 통증은 실제로 우리는 느끼는 감각이다.

'착각'이라는 것은 통증을 부정하거나 통증이 실제가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통증의 강도나 몸의 실제 손상정도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다는 의미였다.


예를 들어 허리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허리조직이 심하게 손상되어 있다는 뜻은 아니라는 뜻이다. 통증이라는 단어 하나에 비해 실제 통증이라는 것은 조직의 손상뿐 아니라 신경계의 민감도, 과거의 통증 경험, 불안과 두려움, 스트레스, 수면 상태, 움직임에 대한 인식 등에 여러가지로 영향을 받는다.


책에서 베이스로 깔고 있는 것은 특히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몸이 위험 신호에 지나치게 예민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손상된 조직은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데도 신경계가 계속해서 위험하다고 판단해 통증을 만들어낼 수 있다.


통증이 생기면 우리는 흔히 무리하지 말라거나 아픈 부위는 움직이지 않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실제로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특정 질환으로 인한 급성 통증에는 충분한 휴식과 움직임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증이 오랜 시간 계속되는 경우에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아프다는 이유로 움직임을 지나치게 피하다 보면 점점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두려워진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활동량도 줄어들고, 몸이 다양한 움직임에 적응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마저 잃게 될 수 있다.


병원에서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고 해서 무조건 쉬는 것도, 무조건 움직이는 것도 답은 아니다. 나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안전한 범위에서 조금씩 움직이며 몸이 다시 움직임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험상 괴로운 오십견을 주사나 약보다 몇달간의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고쳤고, 류마티스나 섬유근육통 환우분들이 오히려 힘든 근력운동으로 극복해낸 경험도 종종 읽었었다.


실제로 통증은 언제나 아픈 부위에만 존재하는 것처럼 설명되지 않는다는 글에 나도 동감한다.


영상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데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구조적인 변화가 상당한데도 큰 통증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치료를 받고 한동안 좋아졌다가 다시 몸이 굳고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도 흔하다.


통증은 왜 계속될까? 그것은 반복되는 통증 경험 속에서 몸과 뇌의 조절 시스템이 유연성을 잃고, 과도하게 몸을 보호하고 안정화하려는 상태에도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움직이기 전부터 몸이 먼저 긴장하고, 통증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또 다른 경직과 보상 움직임을 만들면서 다시 통증과 기능장애가 반복된다.


뇌는 과거의 통증 경험과 기억, 불안과 두려움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자극이 올지 미리 예측하게 된다는 통증 프리딕션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흥미로웠다. 실제로 아프기 전에도 곧 아플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것.


문제는 실제 감각과 뇌의 예측 사이에 차이가 생겼을 때다. 뇌는 예측과 실제 감각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계속 예측을 수정하고 행동을 바꾸게 되는데, 이 과정이 잘못 반복되면 ‘아플 것이다’라는 예측 자체가 굳어지게 되고 여기에 두려움과 불안이 더해지면 악순환이 시작된다.


'또 아프면 어떡하지?'

'내 몸이 망가진 것은 아닐까?'


약간의 말장난 같긴 하지만 통증과 고통은 같지 않다. 통증이 몸에서 오는 하나의 신호라면, 고통은 그 통증에 두려움과 불안, 부정적인 생각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해지면서 커지는 경험이라고 볼 수 있다.


같은 통증이라도 아프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마음을 토닥이는 것과, 지금도 많이 아프고 앞으로도 계속 아플거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책에서는 전전두엽, 전대상피질, 섬엽, 편도체, 기저핵, 시상 등 여러 신경 회로가 통증의 예측과 감정, 움직임에 관여한다고 설명하였다. 우리가 겪는 통증은 단순히 아픈 부위 하나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뇌가 감각을 받아들이고, 예측하고, 해석하고, 움직임과 감정을 조절하는 과정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늘 궁금하고 의문점이 많았던 섬유근육통 내용이 나오길래 열심히 읽어보았다


섬유근육통 환자는 온몸의 통증과 피로, 수면장애 등을 겪지만 MRI나 혈액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갑상선질환과도 구별해야 하고,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해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가짜인 것은 아니다.


책에서는 섬유근육통을 단순한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통증을 조절하는 뇌와 몸의 기능적 리듬이 흐트러진 상태로 표현하면서 섬유근육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었다.


섬유근육통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통증에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몸이 계속 긴장하며, 수면을 통한 회복이 떨어지고, 과거의 통증 기억이 현재의 통증 예측에 영향을 주면서 몸이 계속 ‘준비된 상태’에 머물게 된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몸이 이완–수축–이완의 리듬을 가진다면, 통증이 만성화된 몸에서는 이완의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긴장과 준비 상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복은 단순히 통증의 강도를 낮추는 것만이 아니다. 몸이 다시 이완하고, 움직이고, 감각을 받아들이고, 회복하는 리듬을 되찾는 것이다.


수술이 손상된 구조를 고친다고 한다면, 재활은 리듬을 회복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수술 후 재활의 의미도 새롭게 다가온다. 수술로 구조가 고쳐졌다고 해서 몸이 곧바로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구조가 다시 살아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과정을 재활이라고 생각했을 때, 구조의 복원은 시작일 뿐 리듬의 복원이 완성이다.


뇌와 몸이 다시 함께 움직이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통증을 ‘손상의 증거’로만 해석하던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통증에 대한 뇌의 예측과 해석을 바꾸어야 한다.


‘나는 아픈 사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인식의 변화가 회복의 과정이 되는 것이다. 회복이라는 것은 당장 통증이 없어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감각이 깨어나고,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감정도 진정되고, 생각이 부드러워지면 뇌는 과거의 통증이 아니라 ‘지금’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라도 그 통증이 더 이상 나를 위협하거나 지배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참 강하게 다가왔다.


회복은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율이다.



'통증의 착각'은 모든 통증을 어떤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만성통증을 바라볼 때 무엇을 새롭게 생각해봐야 하는지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게 하는 책이다.


만성요통, 회전근개 문제를 비롯한 어깨 통증으로 힘든 분들, 섬유근육통이나 하지불안증후군 등으로 매일 통증과 불편함을 견디고 계신 분들이 주변에도 참 많다.


통증은 솔직히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하고 마음까지 많이 지치게 만든다. 하지만 통증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지고, 몸과 뇌가 통증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면 통증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도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이 책을 통해 통증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과 함께 ‘고통’이란 단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흔히 보던 통상적인 책이 아니라 통증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과 몸의 반응을 다시 살펴보게 하는, 깊이가 있는 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p******1 2026.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증의 찻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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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책 초반부 내용은 뇌가 과거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통증을 예측한다는 설명이다. 통증은 몸이 다쳐서 느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불안과 두려움도 통증을 느끼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 읽다 보니 스트레스도 안 좋은 기억이 쌓여서, 아직 일이 생기지 않았는데 미리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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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초반부 내용은 뇌가 과거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통증을 예측한다는 설명이다. 통증은 몸이 다쳐서 느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불안과 두려움도 통증을 느끼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 읽다 보니 스트레스도 안 좋은 기억이 쌓여서, 아직 일이 생기지 않았는데 미리 괴로워지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지 궁금해졌다.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내용의 지식들과 의학 용어가 등장해서 솔직히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한 번 읽고 다 이해하기는 어려웠고,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각 장이 끝날 때 내용을 요약해줘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통증에 대한 내 생각이 너무 단순했다는 것도 느꼈다. 만성통증을 겪는 사람이나 통증과 스트레스의 관계가 궁금한 사람이 읽으면 생각해볼 부분이 많은 책인 것 같다.

s****6 2026.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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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착각-군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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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계기가 SNS의 한의원을 운영하시는 분께서 올리는 책들을 보다가 외국인저자가 쓴 통증과 관련된 책을 발견하고는통증의 원리는 무얼까 궁금해서 서점에서 잠시 읽어보았던 기억도 있고 무엇보다도 개인이 아닌 현직 한의사분들이 통합 저서이기에 기대가 되었기에 읽게되었다.책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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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

이 책을 선택한 계기가 SNS의 한의원을 운영하시는 분께서 올리는 책들을 보다가 

외국인저자가 쓴 통증과 관련된 책을 발견하고는

통증의 원리는 무얼까 궁금해서 서점에서 잠시 읽어보았던 기억도 있고

 무엇보다도 개인이 아닌 현직 한의사분들이 통합 저서이기에 기대가 되었기에 읽게되었다.

책 내용을 보다 보면 디폴트,현저성네트워크 등 IT용어인듯한 단어들이 있는데 

한의학적 용어들을 사용하지 않아 색다르게 다가왔다.

이 용어가 어떤 쓰임새로 되는지만 알면 1,2권 모두 그 맥락을 같이하기에 굳이 어려운 한의학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표로 기전을 설명하기에 앞서 압축된 표현들을 눈에 잘 띄는

빨간글씨로 나타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들고 

덕분에 이해하기에 크게 어려움 없었다.

이전에 자율신경실조로 인해 반응하는 신체적 고통을 경험 해 보았기에

책을 더 관심 보며 나에게는 어떤 문제가 해당되는지 찾는 식으로 읽었는데.

통증에 대한 뇌의 과도한 예측 부분이 실제 활동 면에서 영향을 어떻게 주게 되는지

그로 인해 현재와 앞으로 내 습관적 부분을 되살펴 보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특히 마음가짐면에서 통증신호가 나를 괴롭히는것이 아니라 깨어진 신체적 리듬을 바로잡으며 호흡을 함께 맞추며 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통증의 백과사전과 같은 이 책과 함께

통증 예측회로를 잘 관리하여 앞으로의 생활에도 접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군자출판사 #통증의착각 #자율신경실조 #공황장애 #통증 #한의학

h********2 2026.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통증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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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어깨나 허리 같은 곳의 근육통이 점점 늘어간다. 스트레칭도 하고 자세도 신경 쓰는데, 나아졌다가 다시 뻐근해지는 일이 반복된다. 그래서 재활이나 관절 관련해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운동법에 관한 영상 같은 걸 찾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나아지는 듯하다
"[서평] 통증의 착각" 내용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어깨나 허리 같은 곳의 근육통이 점점 늘어간다. 스트레칭도 하고 자세도 신경 쓰는데, 나아졌다가 다시 뻐근해지는 일이 반복된다. 그래서 재활이나 관절 관련해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운동법에 관한 영상 같은 걸 찾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나아지는 듯하다가도 지속되는 경우가 다반사라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한편 지난번 농구를 하다 다친 종자골 염증 탓에 왼발은 가끔 발을 디딜 때 찌릿한 아픔이 있어 조심해서 걷게 되기도 한다. 요즘은 통증을 뇌와 신경계의 관점에서 다시 보려는 책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이런 흐름이 내 몸의 불편함과 맞닿아 있어 관심이 갔다.


오늘 읽은 책은 '통증의 착각' 1, 2권이다. 저자는 한의사이면서 동시에 의사이기도 한 전문 의료인으로,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만성통증을 기존의 생리학적 요인에서만 원인을 찾기는 어렵다고 본 듯하다. 그래서 이번 책에서 공저자들과 함께 통증을 뇌와 몸이 함께 만들어내는 경험이 아닌 이론으로 풀이한다. 1권은 통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학습되고 지속되는지를 이론으로 다룬다. 먼저 뇌가 과거 경험으로 위험을 예측하고 실제 감각과 비교하며 수정한다는 예측의 개념을 짚는다. 이어 반복된 오류와 회피가 움직임의 리듬을 무너뜨리는 과정, 감정과 뇌 네트워크가 개입하며 통증이 고통으로 확대되는 과정을 차례로 살핀다. 2권은 이를 임상으로 옮겨 만성요통, 어깨 질환, 섬유근육통, 수술 후 남는 통증 등에 적용하고, 마지막으로 통증을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리듬으로 조율한다는 관점으로 글을 맺는다.


통증이 반드시 조직 손상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이다. 검사상 큰 이상이 없는데 아픈 사람이 있고, 구조 변화가 있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대목은 평소의 의문을 풀어주었다. 아프니까 움직임을 피하고, 그 회피가 다시 새로운 경직과 보상 움직임을 만들어 통증을 키운다는 악순환도 내 상황과 비슷했다. 그래서 통증이 있는 부위일수록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조금씩 움직이며 '움직여도 괜찮다'는 경험을 쌓으라는 조언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통증 관점에서만 회복을 바라본 게 아니라, 몸의 리듬이 깨진 것이기에 몸이 다시 움직이고 이완하는 리듬을 되찾는 과정으로 보는 점도 유익했다.


기존엔 통증을 특정 부위에 상처가 났을 때 더 큰 손상을 막으려고 신경이 아픔을 일으키고 뇌가 이에 대비하게 하는 장치로 생각해 왔다. 그런데 이 책은 통증을 이러한 생리적 차원을 넘어 심리적, 사회적 차원까지 넓혀서 본다. 그렇기에 주사나 약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이 전제 위에서 호흡이나 시선, 작은 움직임으로 뇌가 느끼는 위협을 줄이고, 안전한 범위에서 몸을 움직이며 익숙해지게 하라고 말한다. 내용이 다소 생소해서 선뜻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다만 뇌가 모든 것을 중앙에서 관장하는 통합처리기관이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한편 이전에 읽은 '천 개의 뇌'나 '식물 지능' 같은 책처럼 우리의 신경과 지능이 분산되어 있다고 본다면, 이 책의 이론도 조금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쪽이든 통증을 바라보는 생각의 경로와 범위를 크게 넓혀준 책임은 분명하다.


다만 예측 코딩, 신경가소성, 뇌 네트워크 같이 다소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기에 한번에 이해하고 숙지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대신 기존의 통증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팠던 분이나 계속해서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 경험, 통증 때문에 동작 등이 바뀐 경험 등이 있는 분들께선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통증의착각 #조성형 #김민희 #백동엽 #정미숙 #군자출판사 #통증 #만성통증 #예측코딩 #신경가소성 #뇌와통증 #통증과고통 #움직임 #재활 #섬유근육통 #만성요통 #건강 #의학


r****n 2026.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증의 착각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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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건강서적 읽은 책들중에서 통증의 착각은 전문가용 65%와 일반인이 읽을 수 있는 내용 35%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문가분들의 강의를 위한 내용과 일반인이 평소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책이었다.  건강염려증이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건강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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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건강서적 읽은 책들중에서 통증의 착각은 전문가용 65%와 일반인이 읽을 수 있는 내용 35%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문가분들의 강의를 위한 내용과 일반인이 평소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책이었다.  건강염려증이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먹거리나 운동등에 대하여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건강서적은 대부분이 전문적인 부분도 있지만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쉬운 책들을 읽었는데 <통증의 착각>이라는 책은 벽돌책 분량의 량인데 2권으로 분리되어 부담감을 줄여준 것이 정말 좋았다. 


 27년간 임상, 그 중 11년을 의사이자 한의사로 활동하여 발전시킨 FSCM이론을 통하여 몸과 뇌의 통증의 메커니즘과 치유와 삶으로서 현장에서 생활에서 통증을 관리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에 전문적인 용어설명을 사전처럼 풀어 놓았지만 FSCM이론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아웃라인을 이해하면서 흐름을 따라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FSCM이론이 무엇인지부터 살펴 보았다. 책에도 전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살펴보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FSCm(Functional System Constraint Modulation, 기능적 시스템 제약조절)


신경과학과 운동조절(Motor Control) 이론에 기반한 상위 학술적이고 이론적인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만성요통이나 관절 통증이 생기면, 뇌와 신경계는 통증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특정 

근육을 경직시키거나 움직임을 줄이는 제약(Constraint)을 건다.

이 제약 상태가 해제되지 않고 고착화되면 움직임의 패턴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므로,, 

신경계의 불필요한 제약을 조절(Modulation)하여 원래의 운동 리듬을 회복시키는 논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위키백과

  인용문을 보면 책의 전체를 이해하기 위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연이 좋아서 산을 찾아 오르는 것을 즐겨한다. 얼마동안 가지 않은 늘 가던 산을 오르면 중간에 왜 이렇게 힘들까하는 생각을 처음에는 하였다. 뇌속에는 가장 편하게 그산을 오를때의 그 상황의 모든것을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그 속도와 모든것에 맞춰 걷고 있다는 것에 아!! 최근에 산을 오지 않아 몸도 무겁고 호흡도 조절이 안되는데 몸은 그 편할때를 기억하고 그것을 실천하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비슷한 내용일듯하다. 트라우마처럼 무엇을 하여 다치거나 힘들면  전에 몸이 반응을 한다. 생각없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 현대적인 트랜드의 의학적 테크닉이라는 것에 새삼 놀랍고 신기하였다. 


통증의 착각은 2권으로 구성되었다. 1권은 통증응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것을 이론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여 주는 부분이고, 2권은 뇌는 잘못 학습된 통증을 어떻게 수정하고, 몸의 무너진 리듬을 어떻게 다시 맞추는가?라는 제목으로 회복과 치료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통증을 이해하고 회복과 치료의 장으로 구분한 것이 이해를 도와주는 부분이다.


"통증은 신체 손상 신호가 아니라 뇌의 판단이다"

"통증은 단순한 '신체 파괴 측정기'가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해 뇌가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여 만드는 '가상의 위험 경보'입니다. 따라서 상처가 다 나았는데도 계속 아픈 만성 통증은 '몸'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경보 시스템 고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가 몸을 다치면 그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해서 뇌로 전달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는 것이다. 만약 손가락을 베였다면 손가락은 단지 위험 신호를 위로 보내고 그 신호를 바탕으로 아프다는 느낌을 최종적으로 만들고 출력하게 해주는 주체는 뇌라는 것이다. 전쟁터에서 다리가 크게 부상을 입었음에도 동료를 구하느라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뇌가 지금은 아플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하였다는 것이다.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열중하면 베이거나 찔리거나 하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 상처를 보고 알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과거의 기억이나 현재의 스트레스, 눈으로 보는 시각정도, 주변환경을 모두 종합하여 통증의 크기를 조절한다고 한다. 다친 부위를 직접보면 더 통증이 심하고 다친부위를 확대해 보는 다른 기구를 사용하면 통증의 강도가 변한다는 것이다. 


1권에서 설명하는 것중에서 비중이 높은 부분은 급성통증과 만성통증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급성통증은 신체가 실제로 다쳤을 때 뇌가 울리는 경보음이고 치료와 치유가 되면 경보음이 꺼지게 되는 것이고, 만성 통증은 상처나 조직 손상등 아픈 것은 다 아물었지만, 뇌의 경보시스템이 고장나서 경보음이 계속울려 통증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뇌는 자주 사용하는 신경회로를 단단하게 방어벽을 쌓는 성질인 신경가소성이 있어서 통증 신호가 오래 지속되면, 뇌가, 통증 느끼기를 학습하여 아주 작은 자극이나 스치는 것만 있어도 극심한 통증 신호를 만들어 내게 된다는 것이다. 


FSCM이론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환상통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절단 수술로 팔이나 다리가 없어진 환자가 없어진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환상통이 FSCM이론을 잘 설명하는 듯하다. 신체 부위는 사라졌지만, 뇌 속에 남아 있는 해당 부위의 지도(Brain Map)가 계속해서 위험 신호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는 통증이 신체 부위가 아닌 뇌 내부의 작업이라는 명백한 증거라는 것이다. 


책의 내용이 참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전문적인 부분도 많아서 정말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는 느낌이 들었다. 


 2권은 1권에서 주장한 '통증은 뇌의 보호 경보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근거로 하여 고장 난 경보시스테을 실제로 리셋하고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는 실전 해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이론을 배웠으면 치료와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것이 병행되어야 완성되기에 책의 편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론과 실제를 한꺼번에 일반인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약물이나 시술이나 수술적인 것외에 마음, 생각, 사회적 관게, 생활 습관을 활용하여 통증을 줄이는 핵심원리와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라 정말 너무나 감사함을 느끼면서 읽었다. 


통증은 실제 신체 상태 신경계의 민감도에 따른 생물학적 요소, 통증에 대한 공포, 스트레스, 우울감, 과거의 트라우마에 따른 심리학적 요소, 외로움, 직장과 가정에서의 갈등, 경제적 불안,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따른 사회적 요소가 통증을 단순하게 약이나 주사로만 치료할 수 없는 이유라고 알려준다. 2권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치유적 목적으로 호활용하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의 관계에 대한 선 이해도가 우선이라 생각한다. 


 마음과 감정이 통증의 경보음을 울린다고 한다. 뇌는 감정 처리 영역과 통증 처리 영역을 상당 부분 공유하여. 정서적 상태가 통증 수치를 직접적으로 조절한다. '이 통증 때문에 내 인생은 꼬였다.', '절대 낫지 않을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뇌에 강력한 위험신호를 보내 통증의 경보음을 몇 배로 크게 만들어 주고, 사회적 거절이나 고립감은 실제 신체적 부상을 입어쓸 때와 정확히 같은 뇌 부위를 자극하여 혼자라는 고립감이 통증을 물리적으로 악화 시킨다는 것이다. 정서적 안정이 가져다 주는 천연 진통제인 사랑하는 사람과의 접촉, 안도감, 웃음은 뇌에서 엔드로핀과 도파민 같은 강한 천연 진통 물질을 분비시켜 통증을 완하하는 심리적 치료법에 해당한다.


 실전 통증 완화 기법으로  뇌의 경보 시스템 리셋하여 통증을 완하하는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하여 준다.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없이 뇌를 재교육하는 것만으로 통증회로를 다시 리셋할 수 있다고 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환상통이나 만성통증이 있는 부위대신 거울로 반대편 멀쩡한 부위의 움직임을 비춰 보여주면 통증회로가 재작동하기 시작하고, 통증에 대한 공포와 극단적이고 파국적인 생각을 교정하는 인지행동 치료와 통증 재접근 치료를 통하면 ' 이통증은 내몸이 파괴되는 소리가 아니라 뇌가 과잉보호하는 착각일 뿐이다'라고 인식해서 뇌가 경보음을 사라지게 해준다는 것이다. 


 개인도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마음챙김이나 수면의 리듬을 개선하여 통증을 저지하거나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닌 그저 지나가는 감각으로 관찰하게 하여 통증에 대한 뇌의 과도한 거부반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잠이 부족하면 뇌의 통증 억제 시스템을 무력화하여 다음 날 통증의 민감도를 높여준다. 그래서 깊은 잠은 뇌를 재부팅하는 최고의 진통제가 된다 


 병원진료를 하면 의사선생님이 이것은 약 며칠만 드시면 괜찮아 진다고 하면 안정감을 찾게 된다. 만약 의사선생님이 겁주듯이 공포를 유발하는 진단을 하면 통증을 더 악화시키는 노시보 효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확신을 주는 진료는 그 자체만으로도 뇌 진통 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를 시작할 것이다.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열쇠는 몸을 수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뇌가 느끼는 '위협감'을 줄여주는 것에 있다.

마음의 안정, 안전한 움직임의 재학습, 그리고 사람들과의 따뜻한 사회적 연결이 고장 난 뇌의 경보음을 끄는 가장 확실한 치료약이다.

 현대 의학의 트랜드라고 하기에는 생소하고 이렇게 환자와 공감하고 함께하는 치료법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히기는 하다. 일상에서 뇌가 과도하게 몸을 보호하려고 굳혀 놓은 패턴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실제로 실천하여 보고 싶다. 

 목 통증이나 거북목이 심해지면, 뇌는 목뼈를 보호하기 위해 목 주변 근육을 고정해 버리는데 이로 인해 상체를 돌릴 때 목 전체가 통째로 움직이게 될것이다. 시선과 목의 움직임을 분리하여 뇌의 경계 태세를 낮춰주고,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눈동자만 먼저 좌우로 움직이고, 목을 부드럽게 따라 움직이게 하는듯 목을 움직여도 안전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고 목에 걸린 뇌의 과도한 제약을 풀어주는 것에 도움이 될것이다. 허리를 삐긋하거나 만성요통이 생기면 뇌는 복부와 주위 근육을 굳히고 호흡도 얕게 만들어 척추를 보호하려고 할것이다. 이 보호가 통증이 사라져도 허리가 아프거나 뻐근한 것이 계속될것이기에 복식호흡을 통하여 그 경보음을 꺼주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하여 할것같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것은 오래 앉아 있을때 작은 움직임을 통하여 늘 근육이나 뇌가 깨어 있게 해주는 것도 실천해 볼만하다. 자세가 고정되어 시간이 오래되면 신경계는 인대와 근육을 고정시켜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움직이면 통증이나 삐끗하는 부상이 발생하기 쉬울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나기전, 발가락을 까딱이면서 미세 움직임을 통하여 고정되어 보호 하고 경보음을 켠 상태의 신체와 신경계에 나는 곧 움직일 것이다라는 사전 예보를 전달하여 제약을 부드럽게 해제하고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FSCm의 일상 적용은 강하게 스트레칭하거나 억지로 통증을 참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신경계가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작은 자극(호흡, 시선, 미세 움직임)을 통해 신경계의 빗장을 천천히 풀어주는 것이다.


 전문적인 의학적인 처방이나 이론을 일반인이 모두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 내것으로 만들기 힘든 부분이다. 하지만 책을 공부하듯 읽고 생활속에서 고통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려 보면 뇌와 신경계의 작용을 어느 부분은 이해할 수도 있었다. 

통증은 몸의 언어이지만, 고통은 마음의 문장이다. 

뇌는 감각을 해석하며, 그 해석에 감정을 붙이고, 

감정에 의미를 덧칠한다. 그렇게 통증은 하나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너무 진지하게 믿을 대 고통 속에서 길을 잃는다. 

1권 책의 뒷표지


  대학에서 강의에 사용되어질 것 같은 전문 의학서적인데 이해를 하면 할 수록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일반인이 전체를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생활속에서 응용하여 움직임니아 마음다스리기에 사용되어 지면 고통의 경보음이 줄어들거나 해소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고통을 느낄 때 몸이 먼저인지, 뇌가 먼저인지 고민하면서 읽게 되었다. 아픔을 느끼는 것은 마음인데 아픈 것은 신체라 어느 것이 먼저인지 참 고민되었는데 해결점을 도와준 책이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다'는 말이 생각난다. 아프지 않고, 질병없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편안한 삶의 이정표겠지만 아프기 전에 마음을 헤아리고 일상생활에서 통증을 제어하고 치유하고 치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답지를 제공하여 주는 통증의 자각을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다소 어렵고 이해를 모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어제부터 늘 아팠던 그 부위는 만성질환에 해당하니 경보음의 스위치를 찾아서 해제하는 것으로 책의 고맙고 감사함에 보답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실천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k*****g 2026.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증의 착각 1 , 2 세트
"통증의 착각 1 , 2 세트"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통증의 착각]이라는 제목 때문에 아픈 게 가짜라는 얘긴가 싶었다.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그건 아니었다. 통증이라는 건 거짓이 아닌데. 환자의 통증이 계속해 있다면, 어디가 잘못되었을까? 만성통증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그런 책이었다.page.65퇴행은 나이 문제가 아니라 누적된 예측오류의 결과이다.처음엔 이게 맞나 싶었다.
"통증의 착각 1 , 2 세트"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통증의 착각]이라는 제목 때문에 아픈 게 가짜라는 얘긴가 싶었다.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그건 아니었다. 통증이라는 건 거짓이 아닌데. 환자의 통증이 계속해 있다면, 어디가 잘못되었을까? 만성통증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그런 책이었다.


page.65
퇴행은 나이 문제가 아니라 누적된 예측오류의 결과이다.



처음엔 이게 맞나 싶었다. 나이 탓이 아니라고? 근데 61페이지에 뇌는 넘어진 적이나 아팠던 적 같은 과거의 경험을 기억한다는 문장이 있어서, 같이 읽으면 말이 이어지긴 한다. 아팠던 기억 때문에 뇌가 먼저 겁을 먹는 건가.. 하고 혼자 이해해봤다.





1권에서 절반쯤 읽어내려가면, 아플 거라고 뇌가 먼저 정해버리면 몸이 먼저 굳는다는 말이 있다.  어깨 환자 얘기가 딱 그렇다. 팔 드는 건 사실 별로 안 불편한데, 들기도 전에 겁부터 먹고 작은 통증이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뭐 물론 이해는 간다. 아프면 일단 안 움직이게 되니까. 그러다 보면 근육이나 인대도 덜 쓰이고 덜 발달할 것 같고.. 그래서 통증 있는 부위일수록 아프지 않은 선에서, 스트레칭으로 조금씩 가동 범위를 넓히라는 말에는 전적으로 공감했다. 책에서도 움직여도 괜찮다는 <안전 경험>을 반복해서 쌓으라고 한다. 통증을 없애는 게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 좀 신기했다. 아프면 위험하다고 읽어버리는 해석을 바꾸는 거라는데, 솔직히 이 부분은 말이 어려웠다.






2권 67페이지에서 틀어진 구조가 하중을 한쪽으로 몰아서 어떤 근육은 과긴장하고 다른 쪽은 약해진다는 설명도 좋았고, 찌르는 통증이 신경통인지 근육통인지 구분하는 표가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만성통증으로 괴로운 사람이 찾아볼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이런 표가 더 반가웠다.



그렇다고 전부 만족스럽지도 않다. 의식적주의집중, 원심성 복사, 현저성, 예측코딩.. 이런 단어가 줄줄이 나오는데 너무 어렵다. 전문서가 원래 그렇지라고 하면 할 말은 없다. 근데 제목은 아픈 사람도 집어들 법한 책이다. 책의 내용에 삽화가 더 있었으면 했다. 또  운동법도 거의 안 나온다. 용어마다 페이지 아래에 각주로 한 줄씩만 달아줬어도 훨씬 잘 읽혔을 텐데.... 1권은 특히 의학 용어가 빽빽해서 어렵고, 2권은 예시가 많아서 그나마 낫다. 읽고 나니 치료사나 재활, 추나치료 하는 분들한테는 맞겠다 싶은데, 일반 독자한테는 선뜻 권하기가 애매한 책이지 않나 싶다. 중앙패턴생성기, 근막이완, 신경가소성, 번스타인대장장이실험 같은 용어가 낯설지 않은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하다.






q*********3 2026.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증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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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업체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했습니다.  책은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통증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흥미롭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가장 인상적이었던 건통증이 꼭 ‘손상의 크기’와 비례하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였어요.통증에는 지금 몸의 상태뿐 아니라과거에 다쳤던 경험이나 기억,통증에 대한 두려움,앞으로 위험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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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업체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했습니다. 


 책은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

통증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흥미롭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통증이 꼭 ‘손상의 크기’와 비례하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였어요.


통증에는 지금 몸의 상태뿐 아니라

과거에 다쳤던 경험이나 기억,

통증에 대한 두려움,

앞으로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예측까지

여러 가지가 함께 관여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통증은 단순히 몸에서 보내는 

경고음이 아니라, 몸과 뇌가 함께 

만들어내는 경험이라는 거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통증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인가 싶었는데

그건 전혀 아니더라고요.


아픈 건 분명히 있지만, 

다만 지금은 위험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과거에 위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뇌가 계속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거죠


안전한 범위에서 조금씩 움직이면서

‘이 동작을 해도 괜찮다’는 경험을 몸에 다시 알려주는 것.


결국 회복이라는 게 몸과 뇌가 새로운 

경험을 다시 배우는 과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권에서 통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를 이해했다면,

2권에서는 그걸 실제 회복과 움직임으로 

연결해요.


그래서 단순히 ‘통증은 뇌에서 

만들어집니다’라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다시 움직일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라질 것 

같아요.


결국 중요한 건 아프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그 통증이 내 몸의 미래까지 결정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는 건데

심오하죠.




e******m 2026.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증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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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통증은 이상한 감각입니다.분명 몸에서 느껴지는데, 막상 그 통증이 시작된 자리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이미 치료한 부위가 다 나은 뒤에도 아픔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반대로 상당한 조직 손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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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통증은 이상한 감각입니다.

분명 몸에서 느껴지는데, 막상 그 통증이 시작된 자리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이미 치료한 부위가 다 나은 뒤에도 아픔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반대로 상당한 조직 손상이 있어도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느끼는 통증은 대체 무엇일까요.

이 책은 바로 이 익숙하면서도 풀기 어려운 질문 앞에서, 통증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한 번 뒤집어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통증을 단순히 몸의 손상이나 경보음으로만 취급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만큼의 손상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손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만큼의 통증이 발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통증에는 기억이 들어오고, 두려움이 들어오며,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상황,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한 예측까지 개입합니다.

결국 통증은 몸만의 사건이 아니라 몸과 뇌가 함께 만들어내는 하나의 경험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책에서 말하는 착각이라는 단어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칫 통증을 가볍게 여기라는 뜻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책이 말하는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통증은 실제로 느껴지는 것이며 결코 거짓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의 위험보다 과거에 학습된 위험의 예측이 더 강해질 때, 우리 몸의 보호 시스템이 이미 지나간 위험에 대해서도 계속 반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순간 ‘아픈데 왜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지?’라는 오래된 의문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통증이라는 현상이 인간의 기억과 상당히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그대로 보관하는 창고가 아니라 현재의 나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과거를 다시 불러오는 과정입니다.

통증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 다쳤던 경험, 특정 동작을 할 때 느꼈던 불편함, 반복해서 실패했던 움직임,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현재의 감각을 해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순수하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가 덧씌워진 현재를 경험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통증은 단순한 신체 현상을 넘어 인간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에 관한 철학적인 질문까지 끌어옵니다.

우리는 과연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경험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현실을 해석하고 예측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요.

책에서 다루는 예측과 감각의 관계를 따라가다 보면 통증뿐 아니라 불안이나 두려움, 심지어 인간의 행동 자체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원리로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이론과 임상을 따로 떼어놓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1권에서 통증이 어떻게 형성되고 학습되는지를 이해했다면, 2권에서는 그 이해를 실제 회복의 과정으로 연결합니다.

단순히 통증은 뇌에서 만들어진다는 식의 설명에서 끝나지 않고, 움직임과 리듬, 협응, 신경계의 변화 등을 통해 몸이 새로운 경험을 학습할 가능성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우리는 흔히 아픈 곳을 쉬게 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물론 급성 손상이나 특정 질환에서는 필요한 접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될수록 지나친 회피가 오히려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고, 몸이 새로운 움직임을 경험할 기회까지 빼앗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회복이란 아픈 부위를 단순히 고치는 일이 아니라, 몸이 다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조금씩 축적하는 일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비슷한 통증 관련 서적과 다른 지점도 여기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통증을 심리적인 문제로 축소하지도 않고, 반대로 근육이나 관절의 구조적인 문제만으로 바라보지도 않습니다.

뇌와 신경계, 움직임과 리듬, 생역학적 변화, 기억과 정서 등을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 안에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단순한 사고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통증이라는 복잡한 경험을 복잡한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그 안에서 회복의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회복을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으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미 한 번 통증을 경험한 몸은 이전과 완전히 같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몸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움직임과 감각을 다시 배우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은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몸이 한 번 잘못 학습했다고 해서 영원히 그 상태에 머무르는 것은 아니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적응할 가능성이 있다는 믿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통증을 앓는 사람에게 단순한 치료 지침 이상의 메시지를 건넵니다.

자신의 몸에 대한 자책에서 조금 벗어나게 하고, 같은 통증을 바라보더라도 조금은 다르게 질문을 남기게 합니다.

그렇게 통증을 대하는 태도를 달라지게 합니다.


오래 지속되는 허리 통증이나 어깨 통증처럼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통증을 경험하는 분들, 검사와 치료를 반복해도 불편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분들에게 우선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나 한의사, 물리치료사, 운동 전문가처럼 통증을 다루는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도 생각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경험했거나 통증 때문에 움직임 자체를 두려워하게 된 분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픔과 고통의 차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몸에서 발생하는 감각으로서의 통증과, 그 통증에 의미를 부여하고 두려워하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고통은 서로 겹치면서도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우리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신호라면, 때로는 그 신호가 지나간 위험의 기억을 현재까지 끌고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복이란 단순히 신호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신호를 해석하는 방식까지 새롭게 만드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인간의 삶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겪었던 실패와 상처를 기억하고, 그것을 근거로 앞으로의 위험을 예측합니다.

그래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두려워하고, 다시 다치지 않기 위해 움직임을 줄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안전하게만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가능성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몸이 새로운 움직임을 배워야 하듯 사람 역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과거의 기억이 미래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통증을 설명하는 책으로 남지 않습니다.

몸은 과거를 기억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뇌는 위험을 예측하지만 그 예측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희망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픔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아픔에 갇히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통증을 없애는 가장 빠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기대하셨다면 조금 다르게 접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통증이라는 경험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이 두 권은 꽤 오랫동안 생각할 거리를 남겨줄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회복은 아프지 않은 몸을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움직이고, 다시 경험하고, 다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몸과 뇌를 만들어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통증을 바라보는 관점 하나가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몸을 대하는 태도는 생각보다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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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2026.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