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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도서출판 지식과 감성으로부터 좋은 기회를 받아 『AI가 세상을 삼킨 후』 를 읽게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이 너무 재밌어서...그리고 구성이 너무 참신해서 저자에 대한 정보를 여기저기 검색하고, 저자가 한국 지사장으로 있는 PTC라는 기업에 대해서도 검색해봤다. (PTC는 미국 기반의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한국지사는 1992년 설립되었다고 한다.) 책은 총 5부로 이루어져있다. 제1장 - 그 새벽은 이렇게 생겼다. 제2장 - 그 새벽은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 제3장 - 만약 우리가 준비하지 못한다면. 제4장 - 그러나 한국에는 길이 있다. 제5장 - 에필로그 구성이 왜 참신했냐? 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AI 분야의 책은 지식 전달이라는 본론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제1장은 2035년의 한국을 배경으로한 소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에서는 인프라 장애로 의료, 금융 결제,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가 영향을 받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영향을 받는 서비스 중에는 응급 수술이 진행중인 한강서울병원, 한라 의료원도 포함되어 있다. 즉, AI 시대의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어떻게 보면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제1장부터 위 이야기를 통해 엄청나게 몰입이 된다. 그리고 제1장에서 뿌려진 떡밥(?)은 나머지 장에서 완벽하게 회수된다. 강남의 데이터센터 중 하나가 흔들렸을때, 왜 1,247개의 서비스가 함께 흔들리는 결과가 초래되었을까? 이는 이야기의 전개를 위한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실제로 한국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반영한 설정이었다. 2025년 기준으로 한국의 데이터 센터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다고 한다. 2035년에 AI 서비스는 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있을테니, 현재의 분산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소설 속 이재원이 해결해야 했던 문제가 일어나겠군...하고 이해하기 쉬웠다. 대부분의 인프라를 외국에 의존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지?에 대한 부분도 실제 사례가 제시되어 있어 바로 고개를 끄덕거리며 읽었다. 2025년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서유럽 리전이 약 9시간동안 다운되었고, 이로 인해 네덜란드 철도 시스템과 주요 은행이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한 외국 회사의 인프라 장애가 네덜란드라는 한 국가의 핵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빅테크 기업 (주로 미국의)의 포션은 앞으로 더 커질텐데 이러한 부분이 국방이나 의료같이 중요한 영역에서도 크게 의존성이 생긴다면 큰 문제가 생길 것 같다. 제 5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가지고 있는 우위에 대해 설명한다. 인구 밀집 도시구조, 정부 의사결정 속도, 한국어라는 고유 언어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이 전체적으로 그러하듯,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지?라는 의문이 들지않게 하나하나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는데, 특히 인구 밀집 도시구조로 인해, 시범 자율주행을 동일하게 돌려도 얻을 수 있는 데이터가 n배이라는 내용에는 무릎을 탁 쳤다. 우리가 웨이모를 어떻게 이겨?(이기고 진다는 이분법적인 분류는 맞지 않지만!) 라고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한국의 독특한 수도권 밀집 구조가 경쟁력이 생기는 부분이 있겠구나. 싶었다.
결론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낀 것은, "업계 실무자가 쓴 책은 다르구나"라는 것이다. 학계에서 집필한 책과는 다른 결로 (물론 학계의 책도 그 만의 인사이트는 있다.) 굉장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공공분야의 정책 입안 부서에서도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 오랜만에 기승전결 중 결까지 잘 마무리지어진 책을 읽었다. 제1장(소설)->제2장(팩트분석)->제3장(경고)->제4장(기획)->제5장(에필로그)까지... 글을 쓸때 많이 참고할 것 같다. (ai책인데 글쓰기에 대해 큰 배움을 얻고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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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AI가 세상을 삼킨 후》라는 제목을 보면서 AI가 우리의 일상을 장악하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확고해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예도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글로벌 IT 시장에서 한국과 세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10년 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2035년 8월 어느 새벽, 한 사람이 강남 한복판의 데이터센터 옥상에 서서 한 도시가 멈출뻔한 사건의 끝자락을 견뎌내는 풍경을 통해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이 책은 2035년 미래에 일어나는 사건을 먼저 소설로 보여준다. 그리고 AI에 관한 많은 것들을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독특한 방식의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마치 SF영화를 보는 것 같다. 특히 저자는 AI 기술이 우리의 삶의 모든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 어떤 면에서는 섬뜩함을 느낀다.
이 책은 2025년~2026년의 실제 데이터와 정책, 사건에 기반해서 작성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 피부로 와 닿았다. 특히 AI 의존에 대해 다루고 있는 부분들은, 이 시대 가운데 직면한 내용들이어서 더욱 공감되었다. AI의 편리함은 인간의 사고를 정지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AI 사용의 편리함으로 인해 사고의 능력을 잃어버리는 우(愚)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사례로 들어 설명함으로 더 빠른 이해와 깊은 공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굉장히 실용적이다. 현실에 맞게 설명하고 있고, 복잡한 내용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들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현실 속에서의 AI의 사용과 AI가 가져올 미래 또한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AI가 대신하는 인간의 일이라는 게 한계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AI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시스템이 인간의 일자리를 밀어낸 지 오래되었다. 그동안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이제 AI가 얼마나 많이 대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또한 그 이후 인간의 삶 가운데 AI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올지 또한 생각하게 한다. 편리하고 빠름을 따라가다 보면 정작 인간이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할 때가 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소설과 현실을 잘 접목시켜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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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AI가 세상을 삼킨 후 김도균 2026 ADK FIRST
<AI가 세상을 삼킨 후>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인간보다 똑똑해질 것인가라는 익숙한 질문에서 벗어나, AI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와 그것을 실제로 통제하는 주체가 누구인가를 묻는 책이다. 김도균 저자는 2035년 한국의 어느 새벽, 한예도가 경험하는 두 개의 진동을 소설적 장면으로 제시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 긴박한 장면은 단순한 미래소설의 장치가 아니다. 이를 계기로 저자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에서부터 의료·금융·교육·제조·콘텐츠·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AI가 사회 전반의 기반시설로 편입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짚어낸다. 특히 <AI가 세상을 삼킨 후>에서 주목할 부분은 AI를 기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산업과 안보, 지정학적 질서가 결합된 문제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미국의 수출 통제와 중국의 데이터센터 정책,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치 등을 살펴보면서 기술을 보유하는 것과 기술을 스스로 운영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아무리 많은 AI 칩과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더라도 핵심 소프트웨어와 운영체계, 의사결정 권한을 외부에 의존한다면 실질적인 기술 주권을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 또한 책 속 블랙아웃 시나리오는 AI 의존이 심화된 사회의 취약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편리함이 커질수록 인간의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약화될 수 있으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대응할 능력을 잃는 역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AI와 경쟁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의 한계를 이해하고 예외적 상황에서 판단하며 여러 영역을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통찰이 인상적이다.
결국 <AI가 세상을 삼킨 후>가 던지는 핵심 메시지는 AI의 미래가 기술의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중요한 것은 누가 AI를 소유하고, 누가 운영하며, 어떤 기준으로 활용할 것인가이다. 세계 AI 인프라에서 한국이 차지할 몫을 확대하는 것 역시 단순한 설비와 자본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AI가 세상을 삼킨 후>는 AI 시대의 한국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산업과 안보, 인간의 역량이라는 넓은 시각에서 성찰하게 하는 책이다.
#AI가세상을삼킨후 #김도균 #adkfir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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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AI로 채워진 미래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이미 현실이다. AI가 그린 그림이 미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은행 상담 창구에서 먼저 만나는 것은 AI 상담원이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자율 주행 버스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AI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삶에 깊이 침투해 있다. 산업 현장은 말할 것도 없다. 의료, 경제, 금융, 교통, 예술, 교육에 이르기까지. 나 또한 지금까지 AI를 그저 산업적 수단 중 하나로만 여겼다. 이 책은 AI 시대를 폭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우선, 책의 구성이 무척 독특하다. 전반부에서는 AI와 산업 · 인프라 · 삶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원리를 소설이라는 형태의 예시를 통해 AI 시대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10년 후라는 가까운 미래를 소설을 통해 보여준 후, 다음 챕터에서는 소설 속 사건들을 현실 속에서 하나 하나 분석하고 검증한다. 어떤 일들은 이미 1, 2년 전에 벌어졌던 일들이고, 어떤 일들은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을 통해 소설 속 사건들이 공상이 아닌 실재임을,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예측을 내놓는다. 후반부에서는 AI 시대의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전반부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제 우리가 다가오는 AI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AI 시대에 한국만이 가진, 한국이기에 가능한 5가지 가능성과, 그 가능성을 살리는 일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저자는 목소리를 낸다. “산업은 자리를 만들고, 자리는 사람을 만든다. 그러나 그 출발점에서 한 사람이 한 결정을 한다. (…) 그 결정은 정책 회의실의 결정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의 결정이다.” 책을 관통하는 저자의 철학은 한결같다. “사람의 일은 AI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AI 앞에서 계속 새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AI 시대에도 사람의 자리는 항상 존재하며, 그 하나 하나의 자리는 중요하다. 결국은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 본인이 이미 소프트웨어 관련의 여러 글로벌 기업 경영의 자리를 거쳐온 터라, 책 속에 등장하는 용어들은 일반인이 단번에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다만 책은 근거와 주장이 챕터 단위로 명확하게 나뉘는 단순 명료한 짜임새로 되어 있다. 덕분에 전문 지식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평소 AI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뉴스나 기초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독자라면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I로 인해 변화할 미래에 사람의 설 자리에 대한 질문을 안고 있다면 관련 업계 종사자로서 저자의 깊은 통찰력이 담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AI에게 장악된 미래를 좀 더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싶다면, 그래서 좀 더 발전 가능한 미래를 대비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