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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난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특히 ChatGPT와 같은 LLM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은 교육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공부의 의미가 바뀐다는 명제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리 우리가 지금 직면한 현실이다. 텍스트 생성, 번역, 문제 풀이 등 과거 교육의 핵심 영역을 인공지능이 빠르게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본다. 메타인지 능력은 LLM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다. LLM은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정렬하고 그럴듯한 담변을 생성할 수 있지만, 그 답변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상위 0.1% 학생들의 비결이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이 해하는 능력"이었다면, LLM 시대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 단계 더 나아간 능력이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유발 하라리가 자적한 무지의 발견은 생존 전략이 된다. LLM이 생성한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려면, 먼저 자신의 지식 경계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떤 질문이 필요하고, 어떤 전제가 숨어있으며, 어떤 논리의 함정이 있는지를 간파할 수 있다. 지식은 정답이 아니라 질문의 능력으로 재정의되어야 한다. LLM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존의 직업 안정성 논리가 완전히 붕괴되고 있다. 의사, 변호사, 세무사 같은 ' 자격증으로 보호받던 직업들이 인공지능의 보조 도구에 의해 그 경계가 흐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 으로 특정 자격 종이 유망할 것이라고 대비하는 시도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정확히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 위기 속에서 캐럴 트윗의 성장 마인드셋은 더욱 절실하다. 고정 마인드셋으로 "나는 A를 따라갈 수 없다"고 포기하는 사람 과, 성장 마인드셋으로 "A 시대에 어떻게 배워야 할까"를 묻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실제로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는가이다. LLM을 적대하기보다는 도구로 활용하되, 그 결과물을 평가하 고 개선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만이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와 교육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녀들에게 성장의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것이다 기계가 지닐 수 없는 인격을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LLM이 텍스트 생성, 정보 검색, 코드 작성 등을 처리하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공감(empathy), 신뢰, 창의적 협업이다. LLM의 한계는 정확 히 여기에 있다. 아무리 정교한 알고리즘도 진정한 공감을 할 수 없으며,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없으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인간적 판단을 내릴 수 없다. "눈빛을 주고받으며 미묘한 어감의 차이를 생생하게 느끼는 대화"와 LLM이 생성한 텍스트의 차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만든다. 미래의 직장에서 승인을 받고, 리더심을 발휘하고,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신뢰를 얻는 것은 모두 인력과 덕성이 기반이 된다. 따라서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로서의 인간성을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LLM 인공지능의 시대에 공부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느끼는 것은 역설적 희망이다. 한편으로는 지식 습득의 길이 평탄해졌다. 더 이상 백과사전을 외울 필요도, 담을 찾기 위해 밤새 도서관에 앉아있을 필요도 없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는 그만큼 더 깊이 있는 것들을 배워야 한다는 압박이 커졌다. 메타인지, 성장 마인드셋,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 자기 통제력, 창의성, 이 모든 것들은 시간이 걸리고, 실패를 요구하고, 끊임없는 성찰을 필요로 한다. LLM은 정답을 줄 수 있지만, 이런 것들은 줄 수 없다. 오직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고민하고, 부딪혀야만 얻을 수 있다. 아마도 이것이 유발 하라리와 존 듀이가 말한 "평생 학습"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더 이상 학교를 졸업하고 직업 세계에 진임하는 선형적 인생 구조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성과 성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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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미래> -AI 시대에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 몇일 전 오픈 AI가 밀레니엄 수학 난제를 해결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인간이 오랜 시간 풀지 못한 문제를 기존의 방식처럼 질문하면 답을 하는 형식이 아닌, 약 1만개의 AI 에이전트가 가상의 연구팀처럼 발견했다는 점이 놀랍다. AI를 공부시키는 세상에서 우리 인간의 공부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작가님은 공부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준비과정이라고 했다. 종래에 없던 브레이크 없는 AI의 발전은 그 누구도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기 힘들어졌다. 우리의 미래는 망망대해의 방향타 잃은 배 위에 서있는 듯 혼란스럽다. 이러한 세태속에서 과거의 공부법이나 성공방정식은 어디까지 유효한걸까? 저자님은 입시나 취업 등의 외부적인 요인 뿐만이아닌 스스로 자신 만의 공부 동기를 찾는 내부적 요인까지 찾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AI와 함께 하고 있는 우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비판적 사고’이다. 쏟아지는 정보 속 지식과 주장을 분간할 줄 알고, 참과 거짓을 가려내고 유용한지 무용한지를 따져보는 것. 또한 그 주장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 이 능력은 많은 연습을 통해서 키워질 수 있는데 독서, 토론, 글쓰기로도 길러질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은 메타인지다. ‘무지를 인정하는 것.’ 공자의 <논어>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에서도 중요시 했던 만큼 배움의 본질은 시간과 환경이 변해도 같다. AI가 인류의 지적 지평을 넓혀주는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결국 그 결과를 이해하고 책임있게 활용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반드시 공부의 불편함, 어려움을 거쳐야만 장기기억으로 연결되 그 사람만이 가진 능력이 된다. 나만이 가진 것은 어떤 풍파가 닥쳐와도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공부는 삶의 중심을 잡아주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공부의 본질을 찾아가는데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 줄 수 있을것같다. - 한겨레에서 도서제공받았습니다. @hanibook #공부의미래 #AI #공부법 #개정증보판 #구본권 #한겨레 #도서제공 #하니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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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발전해서 일상화되면서 인류가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 인간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인간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뿐인 AI가 우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바로 우리가 가치있게 여기고,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공부해온 방식이 AI가 우리보다 더 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읽고 셈하고. 이것을 어떻게 기계보다 잘 할 수 있을까. ⠀ #공부의미래 (#구본권 지음 #한겨레출판 출판)은 모든 것이 몇 년 전의 모습을 떠올리지 못할 만큼 급격하게 바뀌면서 유난히 삼백 년 전과 딱히 다를 게 없는 교실의 모습을 지적한다. 여전히 외우고 계산하는 능력으로 학생들을 줄 세우고, 인생을 줄 세운다. 우리 때 듣던 ‘이해가 안 되면 그냥 외워라.’가 아직도 ‘통한다.’ AI 시대에는 ‘통하지’ 않는데 말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AI 시대에 바람직한 교육에 대해 말한다. 일단 배움에 앞서 왜 배우고자 하는지, 동기 부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수능 직전까지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가, 입시 후에 상당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것이 제대로 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학을 목표로 달려왔으니 대입을 이룬 상황에서는 목표가 사라진 것이다.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타인과 세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메타 인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진정한 욕구 달성을 위해서는 자아 실현이 되어야 하는데, 이 자아라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시대에 뒤처진 정보를 늘리는 교육만 받아 오다 보니 자기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공부는 하지 못한 것이다. ⠀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게 된다면,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일상의 순간순간에서 ‘나 이거 좋아했네,’를 깨달을 때의 짜릿함을 떠올려보라. 객관적인 자아 성찰을 이뤄내서 발견한 나 자신. 얼마나 짜릿하고 즐거울까. 분명 강력한 동기가 될 것이다. ⠀ 진정한 동기 부여, 시대에 통하는 진짜 공부. 모두 결국엔 메타 인지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었다. 자기 객관화로 진정한 자아 실현이라는 욕구를, 제대로 된 욕구로 정보가 아닌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학습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고 나를 넘어 세상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세상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삶이 실패할 수 없다. 진정한 배움의 기쁨을 느껴 ‘살아간다’와 같은 의미인 ‘배운다’를 끝없이 실천해 나가는 삶. 합리적으로 비판해낼 수 있는 삶. 그렇게 배움이 확립된다면, 나도, 세상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기에 세상이 무섭지 않다. 불안하지 않다. ⠀ 무섭지 않고 불안하지 않은 삶. 우린 이것을 행복이라 부른다. 진정한 배움은 우리는 행복으로 이끎을 깨달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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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철저하게 결과 중심주의로 길러진 나는 여태껏 내가 배운 대로 자녀들을 주입식 문제 풀이로만 교육하고 있었다. 수학이라는 학문의 기본도 모르면서 올림피아드 왕수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추리하는 법,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기르기 위함이다. 이런 문제는 이런 식으로 푸는 거라면서 유형 학습만 시키고 있었던 나. 눈 앞의 성적표가 중요했기에 깊게 생각하는 힘은 뒷전이었다. 앞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 큰 틀을 잡아주는 조력자가 생겼다. 기존의 교육 방식이 우물 안 작고 둥근 하늘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일이었다면 드넓은 하늘 안에서 자유롭게 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다. 당장의 100점보다 중요한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가르쳐주는 것이고 노력하고 좌절하지 않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내 좁은 식견에 아이들이 갇히지 않도록 깨부숴 준 망치 같은 책이다. 더불어 AI시대에 더 이상 필요 없어 보이는 필기하고 외우고 머리 깨지게 고민하는 공부도 하고 싶게 공부의 참 맛을 알려주는 멋진 책이다. 아이들의 안정된 미래를 정해주려 '미래 유망직종'을 검색하던 나 자신, 반성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자, 학부모, 배우려는 자 모두가 읽어야 할 바이블이다. ***한겨레출판에서 해당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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