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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만났을 때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이렇게 예쁜 책은 드물 정도로 표지와 삽화가 탁월했다. 새로운 번역, 새로운 그림으로 마주하는 ‘소설 어린 왕자’는 단박에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왔다. 문장과 그림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새롭게 읽는 어린 왕자는 순수한 동심과 위로로 다가왔다.
‘소설 어린 왕자’는 다양한 세대의 어린이나 청소년, 어른들도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어체 번역 스타일이다. 저자는 오리지널 삽화에 작가 스타일의 삽화를 더하여 책의 느낌을 더욱 깊게 해 주었다. 인생의 중요한 핵심을 알게 해주는 소행성에서 온 어린왕자를 만나면서 새롭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날마다 쏟아지는 뉴스와 광고가 범람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본질에 대한 자각을 발견하고, 어린 왕자의 시선을 통해 삶의 참된 진실과 용기를 스스로 찾아나가고 싶었다. 어린 왕자의 말을 듣고 있으면 마치 어린 왕자가 내 곁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
어린 왕자는 귀여운 아이이면서 어른의 사유를 지닌 독특한 캐릭터이다. 사막에 불시착한 저자 쌩 떽쥐베리의 자아와도 같고,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53선지식을 찾아가는 선재의 모습 같기도 하다. 사막과 별과 장미와 여우의 이야기를 읽으면 위로와 치유가 솟아난다.
이 책은 어린 왕자를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만든 책일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 독자의 취향에 따라 필사도 할 수 있다. 모든 구절들이 새롭고 신기하다. 마음으로 보아야 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쌩 떽쥐베리는 어린 왕자를 통해서 전했다. 이 책에서 어린 왕자는 반짝이는 별이 되어 다가온다. 기쁘고 행복한 어린 왕자와의 만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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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어린왕자. 책을 읽은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누구나 한번쯤은 보고 듣고 자랐을 그 이름. 워낙에 유명한 문장들이 많았던 소설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책을 다시금 완독을 해 보았다. 소설 어린왕자가 전 세계에 번역된 언어만 600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우리 나라에서도 출판사별로 아마 한번쯤은 다 내놨을 것 같은 이 책은 원작의 느낌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읽는 재미와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 만난 소설 어린왕자는 지연리 작가가 글과 삽화까지 혼자서 해 낸 유일한 책이라고 한다. 보통은 글 따로 삽화 따로 작업하는게 일반적인데 그래서 그런지 다시금 읽어내려가는 동안 글과 그림의 어우러짐이 더욱 탄탄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또한 검은배경의 삽화가 책 표지 뿐만아니라 본문 테두리까지 모두 칠해져 있어서 책을 읽기도 전부터 하나의 행성에 흠뻑 빠져들어가는 듯한 신기한 느낌을 주는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어린왕자의 줄거리는 많이들 익숙하겠지만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해버린 조종사, 작은 행성에서 만난 꽃과 멀어지고자 결심하고 행성을 떠다니다 일곱번째 행성인 지구로 떨어지게 되는 어린왕자가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 여우, 꽃 들이 등장하는 그런 내용이다. '어른들은 정말 이상하다'라는 문장이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어린왕자의 동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어른들이 행성마다 등장하면서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세상 모든 어른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지만 그 사실을 기억하는 어른은 거의 없다는 문장을 보면서 매우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따금씩 아이들의 순수한 장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모습이 떠오르면서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봤을 나의 모습이 마치 저랬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말이다. 오랜만에 어린왕자를 완독하면서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심혈을 기울였다. 역시 소설이 주는 힘은 이래서 위대하다. 읽는 동안 어린왕자의 편이 되어 어떻게 세상을 바라봐야 할지 푹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네가 너의 장미를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너의 시간을 썼기 때문이야."였는데 인간관계에 대한 본질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내면의 진정성을 함께 생각하며 말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소중한 말들을 필사해보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있다. 그 공간을 통해 다시한번 어린왕자의 내용을 되새기며 어린왕자가 우리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궁극적인 메시지가 어떤 것들이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제 어떻게 읽어도 정말 아름다운 소설이다. 특히 삶이 조금 지치고 고단하다는 생각이 들때 어린왕자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큰 힘이 될 수 있을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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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른들의 영원한 동화 어린 왕자를 다시 읽게 되었다. 이렇게까지 판본이 많은 작품은 어떤 판본으로 읽느냐가 독서 경험에 많은 영향을 준다.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어봤을 것이기 때문에 출판사마다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 판본의 차별점은 뭐니 뭐니 해도 디자인이다. 표지의 소재부터 책의 머리와 배, 밑부분으로 이어지는 별 그림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에서 신경 쓸 수 있는 부분은 모조리 다 신경 썼다고 느껴질 정도로 받자마자 피부와 눈으로 느껴지는 감각이 남다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판본의 역자와 삽화가가 동일 인물이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는 생텍쥐페리의 그림을 그대로 수록하거나 삽화가와 번역가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번역과 삽화 모두를 한 사람의 시각으로 작업했다는 것이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부터 시작하는 작품이므로 이 작품에서 그림이 갖는 역할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삽화에 들인 공이 상당하다는 것이 잘 느껴진다. 원작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한 파스텔톤으로 재해석한 삽화가 작품의 따뜻함을 더욱 잘 살려준다. 삽화를 보며 읽게 되는 글 역시 따뜻한 어조로 되어 있어 책장을 넘기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아무리 협업을 잘 한다 하더라도 삽화가와 번역가가 다르다면 이렇게까지 일관된 느낌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번역이 경어체로 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본 작품을 처음 접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단순히 어린 왕자가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고 왔다는 건조한 서술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감각적인 책 디자인 덕분에 옛날 책이 주는 고루한 느낌도 없으니 선선해진 요즘 따스한 감정을 충전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자신에게 주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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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릴 때는 이 책을 예쁜 동화처럼 읽었던 기억이 있다. 작은 별에 사는 어린 왕자와 장미, 여우, 사막, 별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 다시 읽으니 이 책은 더 이상 단순한 동화로만 읽히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잊고 살았던 마음, 어른이 되며 놓쳐버린 순수함, 관계 안에서 생기는 책임과 그리움을 조용히 꺼내 보여주는 책처럼 느껴졌다. 어린 왕자는 자기만의 작은 별에서 장미와 함께 지내다 여러 별을 여행한다. 그가 만나는 어른들은 모두 이상해 보이지만, 읽다 보면 그 이상한 모습 안에 지금 우리의 모습이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권위에 매달리는 사람, 칭찬만 바라는 사람, 부끄러움을 피하려고 술을 마시는 사람, 숫자로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사람, 이유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갇힌 사람까지 낯설지 않은 얼굴들이 계속 등장한다. 처음에는 어린 왕자의 눈에 비친 어른들이 우스워 보였지만, 어느 순간 그들이 나와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바쁘다는 이유로 마음을 미루고, 중요한 것을 숫자로 확인하려 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며 살아온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는 문장이 쉽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은 말로 사람의 가장 깊은 곳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읽는 동안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것은 사랑은 그냥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 시간을 들이고 책임지는 마음이라는 점이었다. 어린 왕자가 장미를 떠나고 나서야 장미가 자신에게 얼마나 특별한 존재였는지 깨닫는 과정은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곁에 있을 때는 까다롭고 예민하게 느껴졌던 존재가, 멀어지고 나서야 나에게 하나뿐인 존재였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때 사랑은 감정만이 아니라 돌봄이고, 기다림이고, 마음을 쏟은 시간이라는 걸 알게 된다. 여우와 어린 왕자가 나누는 관계의 의미도 깊게 남았다.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것은 단순히 자주 만나는 일이 아니라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일이다. 그 과정에는 기다림이 있고, 익숙해짐이 있고, 책임도 따라온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랑을 낭만적으로만 말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마음 뒤에 따라오는 책임까지 조용히 알려준다. 그 부분이 오히려 어른이 된 지금 더 크게 와닿았다. 특히 창해판은 책 자체가 정말 아름다웠다. 검은 바탕에 붉은 꽃과 보라색 꽃, 별과 어린 왕자가 어우러진 표지가 먼저 마음을 붙잡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림이 함께 있어 오래된 고전을 다시 새롭게 만나는 기분이 들었다.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소장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왕자라는 익숙한 작품을 다시 꺼내 읽게 만드는 힘이 있는 판본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내가 언제부터 중요한 것을 눈으로만 확인하려 했는지 생각했다. 돈, 결과, 숫자, 성과, 평가처럼 보이는 것들에 마음이 자주 흔들렸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정작 나를 살게 해 준 것은 그런 것들이 아니라 누군가의 다정한 말, 오래 기억되는 순간, 함께 웃었던 시간, 말없이 곁을 지켜준 마음이었다. 어린 왕자는 그런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 주는 책이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일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잊어버리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 기다릴 줄 아는 마음,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작은 것 앞에서 감탄하는 마음을 우리는 너무 자주 잊고 산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어린이보다 어른에게 더 필요한 책일지도 모른다. 짧은 책이지만 읽고 난 뒤 마음에 남는 여운은 길다. 어릴 때 읽었던 사람도, 아직 읽지 않은 사람도, 지금 다시 펼치면 분명 다른 마음으로 읽게 될 책이다. 나에게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고전이면서 동시에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조용한 거울 같은 책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을 자꾸만 놓치고 사는 날, 마음이 조금 메말랐다고 느껴지는 날, 이 책을 다시 꺼내 읽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