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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시선보다 다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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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틀리다'와 '다르다'는 완벽한 차이를 가져온다. '나은 시선'과 '다른 시선'도 이와 결이 비슷하다. '나은 시선'은 필수불가결하게 남과의 비교를 부른다. 하지만 다른 시선은 비교하지 않는다. 필자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타고난 감각이나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남들이 지나치는 것을 한 번
"나은 시선보다 다른 시선" 내용보기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틀리다'와 '다르다'는 완벽한 차이를 가져온다. '나은 시선'과 '다른 시선'도 이와 결이 비슷하다. '나은 시선'은 필수불가결하게 남과의 비교를 부른다. 하지만 다른 시선은 비교하지 않는다. 필자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타고난 감각이나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남들이 지나치는 것을 한 번 더 바라보는 태도라고 말한다.


책의 부제인 '멋지고, 착하고, 엉뚱한 시선으로 일의 감각을 올리는 법'처럼 '다른 시선'은 결국 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에 가깝다. 가치 판단을 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향을 벗어나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드는 시발점이 된다.


우리는 일을 할 때 결과물을 빠르게 내고 싶어한다. 콘텐츠를 빨리 만들어서 조회수를 대박내고 싶어한다. 매출을 올리려고 하고, 성공한 방법을 따라해 보려고 한다. 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생각에 의문을 던진다. "왜 꼭 이렇게 해야 하지?"라고 질문한다.


결국 좋은 답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질문이다. 빠르게 찾아낸 정답보다 질문에서 시작된 새로운 흐름에 주목한다. 이미 정해진 틀 안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답은 찾는 것만으로는 어떤 차별화도 이룰 수 없다. 이런 방식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오히려 기존의 방식과 성공 공식에 의문을 품고, 그 틀 밖에서 질문할 때 성공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법이다.



다르게 바라보는 '다른 시선'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 오히려 다르게 보려고 하는 노력의 산물인 태도에 가깝다. 재능은 바꾸기 힘들지만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내가 느낀 것은 그들이 타고난 직관이나 재능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일의 감각이 타고난 센스가 아니라고 말한다.


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것을 한 번 더 보고, 조금은 엉뚱한 질문을 던지고, 결과만 바라보지 않고 과정까지 생각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바로 태도이며, 일의 감각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이런 관점은 디자인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직장인, 영업, 마케팅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매우 유용하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과 익숙한 주제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책에서는 대표적인 사례로 29CM를 소개한다. 기존 플랫폼과 다르게 독특한 큐레이션과 콘텐츠를 통해 하나의 취향과 문화를 만들어낸 브랜드로 성공한 사례를 대표한다. 결국 좋은 비즈니스는 사람의 취향과 경험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무엇을 팔 것인가'를 고민한다면, 다른 시선은 '사람들은 왜 이것에 끌리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일을 바꾸는 것은 '시선'이다. 다른 시선은 다르게 생각하는 뻔한 제안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다르게 보기 위해 평소에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묻는다. 남들이 정해놓은 길을 가지 않고, 사회가 지정한 패턴을 따르지 않는 것이 바로 다른 시선의 시작이다. 똑같은 방향으로 경쟁하기보다 아예 다른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은 어떨까?

p********o 2026.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