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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개보다 위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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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려견을 13년째 돌보고 있다ㆍ나도 집사를 자처하며 맘편하게 여행한번 못가보고.지금은 같이늙어가는 내몸보다 노령견 밀착 케어하느라 내시간의 상당부분을 할애하며 때로는 번아웃에 시달리며 신세한탄을 하곤한다ㆍ가족이니까..라는 말보다는 반려동물들은 자신들의 나약함과 치명적인 귀여움에 약점잡힌 집사들을 무급으로 부려먹으면서 전혀 미안해하지않는다ㆍ이책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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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려견을 13년째 돌보고 있다ㆍ나도 집사를 자처하며 맘편하게 여행한번 못가보고.지금은 같이늙어가는 내몸보다 노령견 밀착 케어하느라 내시간의 상당부분을 할애하며 때로는 번아웃에 시달리며 신세한탄을 하곤한다ㆍ가족이니까..라는 말보다는 반려동물들은 자신들의 나약함과 치명적인 귀여움에 약점잡힌 집사들을 무급으로 부려먹으면서 전혀 미안해하지않는다ㆍ이책은 그런 나에게 무한한 힐링을 선사한 책이다. 동물을 돌보기 위해 진화한 호모사피엔스를 위로하는, 최근에 사랑을 잃은 나의 마음에 위로가 되는 작고 귀여운 사람들의이야기다ㆍ작가님과 작가님들의 고양이들을 응원합니다!

a****5 2026.10.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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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 만이라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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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은 한 줄이면 됩니다'기쁜 나머지 나서서 서평을 쓰겠다는 내게 작가님이 책을 선물로 보내주시며 하신 말씀.그러나 수다쟁이 나는 어디 안 간다..아니, 시인님처럼 정제된 언어로 표현이 애초부터 불가한 나는 괜히 황새 따라하다 아픈 다리 찢기는 하지 않기로 한다...ㅋ늘 그렇듯 책의 1쪽을 펼쳐든다.존경하는 나태주 시인님이 말씀하신다. 마음을 맑게 해주는, 문장의 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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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은 한 줄이면 됩니다'

기쁜 나머지 나서서 서평을 쓰겠다는 내게 작가님이 책을 선물로 보내주시며 하신 말씀.

그러나 수다쟁이 나는 어디 안 간다..

아니, 시인님처럼 정제된 언어로 표현이 애초부터 불가한 나는 괜히 황새 따라하다 아픈 다리 찢기는 하지 않기로 한다...ㅋ


늘 그렇듯 책의 1쪽을 펼쳐든다.

존경하는 나태주 시인님이 말씀하신다. 마음을 맑게 해주는, 문장의 덕성이 보이는 연작 동화나 산문시 같다고.


다음. 캣맘대디협의회매니저님.

동물이 무섭고 어려워 임보(임시보호)는 꿈도 꾸지 않는 나를 위한 책이라니? 그런데 너무나 인정. 술술 넘어가지만 촘촘하고 깊이 있는 문장이 바로 하상만 시인님 글의 특징 아니던가!


그리고. 정현우 시인님.

첫 문장부터 호기심과 동감을 불러일으킨다. 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사라진 것들의 온기를 오래 기억하는 일이라고.


그렇게, 이 책은 마가렛트 과자 이름을 딴 렛트라는 임보 고양이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시인님의 일상과 흥미로운 시선을 따라간다. 외로워 보이는 고양이를 위해 고양이 목소리를 녹음한 일화에서 작가님이 혼자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과, 오스카 와일드 책을 읽는데 책에 오줌을 지린 렛트 이야기에서 와일드의 흥미로운 일생 이야기까지.


이 책 고양이 얘기 아니었나요?

단 두 편만 읽었는데도 오히려 더더욱 인간 하상만 시인님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또 알고보니 이게 바로 시인의 서랍 시리즈의 목적인 듯 하다. 즉, 짧고 자극적인 컨텐츠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에 활자의 고요함을 좇으며 정제되고 아름다운 언어를 향유하는 '텍스트힙(Text-Hip)' 문화에 바로 퐁당 초대된 느낌이다.


아, 말이 너무 많았다. 난 정제된 인간이 아니라서 ^^;

하지만 두, 세 편만 읽었는데도 너무 재미나서, 이 느낌을 잡아 남기고 싶어 조각 서평 1탄을 먼저 썼다. 시간이 또 걸리겠지만 꼭 완독하고 싶고, 주변 이들과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읽히고 싶은, 우리 교실, 우리 학교 책꽂이에 꽂아두고 싶은 책이다.


꼭 읽어보셔라. 

오늘부터 님도 하상만 시인의 팬이 될 것이다. 

(그럼 전, 이만 또 나머지 부분을 읽으러 쓩~ 다음 조각 서평 2편으로 돌아올게요~)

a*****m 2026.10.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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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안아주는 따뜻한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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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만 작가의 수필집 《결국 남의 집 고양이가 될 테지만》은 고양이 임시보호(임보)라는 특별하고도 애틋한 경험을 다정한 시선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함께할 날을 꿈꾸며 펼쳐본 고양이와 임보의 세계  여러 이유로 아직까진 영상이나 다른 사람들의 집사 이야기만 기웃거리고 있지만, 언젠가는 내 삶에 고양이가 들어올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을 늘 갖고 있답니다. 그런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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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만 작가의 수필집 《결국 남의 집 고양이가 될 테지만》은 고양이 임시보호(임보)라는 특별하고도 애틋한 경험을 다정한 시선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함께할 날을 꿈꾸며 펼쳐본 고양이와 임보의 세계

  여러 이유로 아직까진 영상이나 다른 사람들의 집사 이야기만 기웃거리고 있지만, 언젠가는 내 삶에 고양이가 들어올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을 늘 갖고 있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접하게 된 하상만 작가의 수필집 《결국 남의 집 고양이가 될 테지만》은 제게 '임시보호'라는 가슴 가슴 뭉클한 사랑의 형태와, 고양이라는 존재가 가진 다정한 온기를 깊이 있게 전해줍니다.

  임보자분들의 헌신적인 마음,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작고 소중한 생명들과의 교감은 고양이를 잘 알지 못했던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보낸다는 것을 알면서도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주는 일, '결국 남의 집 고양이가 될' 아이들에게 온기를 쥐여주는 그 아름다운 여정이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문장으로 펼쳐집니다.


가슴에 남는 명구절


"내가 아니고서 나를 위로할 수 없는 / 그런 날들이 많아진다 / 마음이 허전해서 팔짱을 꼈다 / 내가 나를 안는데도 따뜻하다" 


"나는 많은 길을 돌아서 그대에게로 갔지만, 그것이 그대에게로 가는 직선거리였다."


"삐뚤빼뚤 / 날면서도 / 꽃송이 찾아 앉는 / 나비를 보아라 / 마음아" 


"헤어짐을 전제로 한 사랑이 얼마나 서럽고도 눈부신지, 임보를 해본 사람만이 안다."


"고양이가 내게 준 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생명을 온전히 책임지고 기다려주는 법이었다."


"그 아이가 진짜 집으로 떠난 날, 방 안은 텅 비었지만 내 마음은 비로소 가득 차 있었다."


"언젠가 디라스가 이렇게 말한 게 생각난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건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일까? 그러면 좋을 테지만 아닌 것 같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사랑하고 나머지는 견디는 거지. 다른 것을 사랑하는 힘으로."


"쏟아진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저게 다 돈이었으면, 민들레처럼 풀풀 떠다니는 저것이 지폐였으면."


또 다른 문장으로 이어지는 여운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맨 뒷장에 수록된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섹션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도서와 문장들을 친절하게 묶어 놓아, 고양이와 생명에 관한 또 다른 깊은 탐색으로 이어지는 가교가 되어줍니다.

언젠가 제 곁에도 보송보송한 온기를 가진 고양이가 찾아올 날을 기대해 봅니다. 임보자분들의 숭고한 사랑을 느끼고 싶은 분들, 그리고 스스로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h******4 2026.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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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 풀어내는 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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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무언가 하나쯤은 길들이고 있을 것이다. 고양이든 강아지든, 애인이든, 아이든, 부모든, 당신이 길들이는 것들은 처음 가지고 있던 어떤 것을 잃고 당신을 통해 다른 것을 얻게 된다. 그러면서 당신과 하나가 되겠지.》고양이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야기 중간중간 다른 사람 이야기도, 다른 에피소드들도 나오는데요....잠시 다른길로 가나(?)하다 다시 고양이 이야기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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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무언가 하나쯤은 길들이고 있을 것이다. 고양이든 강아지든, 애인이든, 아이든, 부모든, 당신이 길들이는 것들은 처음 가지고 있던 어떤 것을 잃고 당신을 통해 다른 것을 얻게 된다. 그러면서 당신과 하나가 되겠지.》


고양이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야기 중간중간 다른 사람 이야기도, 다른 에피소드들도 나오는데요....

잠시 다른길로 가나(?)하다 다시 고양이 이야기로 돌아와요. 기-승-전-고양이...^^


고양이 좋아하시고 길러보신 분들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공감가는 부분도 더 많으실 것 같아요.


고양이 안키워보신분들도 고양이를 매개로 인간사를 풀어간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일거라 생각합니다.


k****9 2026.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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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또 읽어야지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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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잔잔하고 좋다.고양이의 모습에서 인생철학이 나오는~~~나도 고양이를 키우며 봤던 모습들인데 작가님은 어떻게 같은 모습을 보고 이런 생각까지 하시는지 놀라웠다. 천천히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이다.집사가 아닌 사람도 공감할 테지만 집사와 집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더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틈틈이 아껴 읽고 싶은 책~~ 두고 두고 이야기 하나씩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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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잔잔하고 좋다.

고양이의 모습에서 인생철학이 나오는~~~

나도 고양이를 키우며 봤던 모습들인데 작가님은 어떻게 같은 모습을 보고 이런 생각까지 하시는지 놀라웠다. 

천천히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이다.

집사가 아닌 사람도 공감할 테지만 집사와 집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더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틈틈이 아껴 읽고 싶은 책~~ 두고 두고 이야기 하나씩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d********8 2026.10.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