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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프렌즈 3기💎] 서평 |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 자음과모음 출판사 김준현 시인의 순수하고 재치 있는 노랫말에 현민경 작가님의 포근한 그림이 더해져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자전거 바퀴 자국으로 동네에 밑줄을 긋고, 옥수수로 여름 소리를 받아 적는 신선한 표현들에 아이도 눈을 반짝이며 빠져들었어요. 🌽 ✔️ 아이 마음을 꼭 닮은 다정한 시선과 따뜻한 감동이 담겨있어요 '만년설'처럼 하얀 손톱, '유성이 떨어진 자리'에 생긴 점, 엄마와 끝말잇기를 하며 '일요일'을 계속 이어 붙이고 싶은 귀여운 마음까지! 아이들의 솔직하고 다정한 상상력이 가슴 한구석을 따스하게 데워줍니다. ✔️ 짧고 신선한 동시로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상상력을 키워줘요 짧은 호흡의 글과 생생한 시어 덕분에 아이가 부담 없이 읽으면서 글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 즉 문해력이 차곡차곡 쌓여요. ✔️ 일상의 모든 순간이 참신하고 유쾌한 놀이가 돼요 신호등, 손톱, 옥수수, 날씨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소재들을 새롭게 바라보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표현력을 넓혀줍니다. 아이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주고, 글을 읽고 느끼는 기쁨을 선물하고 싶은 학부모님들께 꼭 읽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동시를 한 편씩 낭송하고 "너라면 여기에 어떤 말을 이어 쓰고 싶어?" 이야기 나누다 보면, 깊은 감동 속에서 아이의 마음과 문해력이 한 뼘 더 크게 자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마음의 양식이 되어줄 소중한 동시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zbook.all @jamobook #이지프렌즈3기 #온동네에밑줄을긋자 #자음과모음 #문해력동시 #초등동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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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상상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어른에게는 너무 익숙해서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아이에게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일 때가 있어요. 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은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는 그런 시선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해 준 동시집이에요. 자음과모음 문해력 동시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김준현 시인의 재치 있는 시와 현민경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이 어우러져 있어요. 동시라고 하면 조금 어렵거나 감성적인 글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이 책은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소재를 활용해 웃음과 상상력을 톡톡 건드려 준답니다. 선아도 처음부터 한 편씩 진지하게 읽기보다는 제목을 살펴보고 재미있어 보이는 시부터 펼쳐 보았어요. 짧은 글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그림까지 함께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음 시로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
🌽 옥수수로 타이핑하고, 달걀에 기분을 기록하고!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작품은 《옥수수 타이핑》이에요. 옥수수 알갱이를 키보드 자판에 빗대어 여름의 수많은 소리를 받아 적는다는 발상이 참 귀엽더라고요. 빗소리와 매미 소리, 물소리처럼 여름에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떠올리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여름 풍경이 펼쳐져요. 평소 간식으로 먹던 옥수수가 시 속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는 게 신기했어요. 선아도 익숙한 사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재미를 느끼는 듯했어요. 같은 것을 보고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상상력에는 정말 정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달걀 일기》도 기억에 남아요. 달걀에 눈과 입을 그려 기분을 표현한다는 내용인데, 복잡한 말 대신 간단한 표정만으로도 마음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아이에게 오늘 기분이 어땠는지 물으면 대답이 짧을 때도 있는데, 이런 시를 읽다 보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꼭 말로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웃음 뒤에 살며시 찾아오는 다정한 마음 재미있는 상상만 가득한 책은 아니에요. 《단호박인 줄 알았다》에서는 하늘이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빗대어 표현하고, 마음껏 울어도 괜찮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네요. 감정을 억지로 감추기보다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붙임성》은 서로 다른 모양과 사연을 가진 돌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습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떠올리게 해요. 사람마다 성격도 생각도 다르지만, 서로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전해져 어른인 저에게도 여운이 남았답니다. 아이와 책을 읽을 때 모든 내용을 설명해 주거나 교훈을 찾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때로는 재미있는 표현에 웃고, 마음에 남는 문장을 잠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독서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 우리 동네도 새롭게 보이는 시간 책 제목과 연결되는 《쌩쌩》도 인상적이에요. 비가 내린 다음 날 자전거를 타며 동네 곳곳에 밑줄을 긋는다는 표현이 참 신선해요. 전봇대와 친구들, 할머니들, 횡단보도까지 평범한 풍경이 시인의 눈을 거치면 커다란 도화지가 되더라고요. 이 시를 읽고 나니 매일 오가는 길에도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재미가 숨어 있을 것 같았어요. 다음에 산책할 때는 평소 그냥 지나치던 풍경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동시는 짧지만 그 안에 담긴 뜻과 감정은 생각보다 넓어요. 글이 길지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표현을 곱씹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에요. 이런 읽기 경험이 쌓이면 글을 이해하는 힘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힘도 조금씩 자라겠지요.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는 아이에게 새로운 시선을 선물하고, 엄마에게는 익숙한 일상을 다시 바라보게 해 준 동시집이에요. 거창한 독서 활동 없이도 아이와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읽고, 재미있었던 표현을 나누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거웠어요. 오늘은 우리 주변의 어떤 것에 상상력으로 밑줄을 그어 볼까요? 🌿 #온동네에밑줄을긋자 #자음과모음 #문해력동시 #동시집추천 #초등추천도서 #초등독서 #초등문해력 #어린이시집 #초등책추천 #책육아 #초등맘 #독서기록 #상상력키우기 #어린이책추천 #엄마표독서 #책스타그램 #일상속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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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 김준현 시 현민경 그림 @hyun_minkyung 자음과 모음 @jamobook @ezbook20 심하게 재밌어서 술술 읽히는 동시집! 🌿 동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게 돼요. 밑줄 치고 싶은 순간을 만나면 좋겠다는 시인의 말에 저도 상윤이도 연필을 들고 마음에 드는 문장에 밑줄을 그어 봤어요. 잠시 쉬어 가며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문장들. 📖 제1부 〈천국은 예술〉은 안희수 가수의 노래가 떠올라 더욱 몰입했고, 가을 홍시 맛있잖아요ㅎㅎ계절을 느낄수 있어서 좋아요.〈유성이 떨어진 자리〉도 재밌고 인상 깊었어요. 📖 제2부 〈우리 집은 당근밭〉, 〈달걀 일기〉를 추천해요. 📖 제3부 〈내 집 떡갈나무 22층〉은 바람과 함께 신나게 노는 상상을 하게 해 주어 재미있었어요. 🍃 핸드폰의 쇼츠,게임에 빠진 시대에 문해력과 상상력 기르기 좋은 동시집이예요 긴 글이 부담스럽다면 짧은 동시 한 편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재미있는 표현을 발견하고, 시 속 장면을 상상하고, 마음에 드는 문장에 밑줄을 긋는 시간. 읽고 생각하는 작은 습관이 아이의 문해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거예요. 🌱 동심으로 돌아가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동시집! 긴 글 읽기가 아직 낯선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본 도서는 이지프렌드 활동으로 이지북,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동시집 #온동네에밑줄을긋자 #김준현시인 #어린이책추천 #자음과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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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는 짧은 글 안에 많은 생각이 담겨 있어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는 물웅덩이와 옥수수, 달걀처럼 익숙한 일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비 온 뒤 물웅덩이가 동네에 밑줄을 긋는 물감이 되고, 옥수수가 여름의 여러 소리를 받아 적는 키보드가 되는 상상이 재미있었어요. 늘 보던 것들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도 일상적인 소재가 시 속에서 다르게 펼쳐지는 부분을 좋아하며 읽었어요. 동시를 어렵게 생각했던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짧은 시 한 편씩 읽으며 익숙한 하루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동시는 짧은 글 안에 많은 생각이 담겨 있어 어렵게 느낀다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는 물웅덩이와 옥수수, 달걀처럼 익숙한 일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비 온 뒤 물웅덩이가 동네에 밑줄을 긋는 물감이 되고, 옥수수가 여름의 여러 소리를 받아 적는 키보드가 되는 상상이 재미있었어요. 늘 보던 것들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도 일상적인 소재가 시 속에서 다르게 펼쳐지는 부분을 좋아하며 읽었어요. 짧은 시 한 편씩 읽으며 익숙한 하루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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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온동네에밑줄을긋자
어릴 적부터 아이들에게 제일 많이 들려준 건 동요였고, 가장 많이 읽어 준 책 중 하나는 동시집이었다. 그 가사 하나하나에 정겨움이 있었고, 글 한줄 한 줄에 행복이 묻어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동요를 가르치지 않는 것 같다. 예전에 우리가 불렀던 동요를 아이들은 하나도 모른다. 심지어 창작동요도 모른다. 이제 아이들은 아이돌들이 부르는 가요를 부른다. 심지어 학교 음악시간에도 말이다.
그리고 국어시간에도 창작동화나 문학, 비문학은 많이 읽는데, 시는 그다지 접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나마 동요보다는 나을까.. 나 초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자작시를 만들어 발표하거나, 동시대회도 많이 열었었는데 말이다. 요즘은 아이들이 동시(시)라는 영역을 어려워하는데 그건 아이들이 동시를 많이 접하지도 않을뿐더러 읽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래서 이참에 아이들과 함께 동시집을 읽는다.
아들은 ♪♪♪♪의 동시를 보면서 왜 음표를 콩나물이라고 하는지 궁금해 했다. 동시에서는 개미라 표현하였고, 그렇게 종이에 개미들을 그려 본다. 그리다 보니 왜 ♪을 개미들이 움직이는 모습으로 표현했는지 알 것 같다.
동시를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재미있는 건 저마다 이야깃거리가 하나씩은 생각이 난다는 거다. 이것이 동시를 읽는 재미일까. 그저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낀 것들일 뿐인데 이 모든 것들이 소재가 된다. 그리고 하나의 글이 된다. 아이들이 자기들도 동시를 쓰고 싶다 말한다. 하지만 막상 종이를 쥐어 주니 한 글자도 쓰지 못한다. 동시라는 것이 그렇다. 그저 읽을 때는 나도 쓸 것 같이 쉽고, 별 문장 아닌 것 같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은 정말 크다는 것.
그래서 서로 좋아하는 단어를 써보고 이어본다. 그리고 느낌도 적어 본다. 그렇게 한 줄의 글이 써진다.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동시가 되는 것이다. 아이들도 이러한 기쁨을 알았으면 좋겠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시라는 것이 마음에 평안을 주었으면 좋겠다. 그저 복잡하고 힘든 삶의 한 자락에 그 모든 것들이 재미있는 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내가 시를 읽는 이유이고, 아이들에게 동시를 읽어주는 이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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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법』(문학동네, 2017)과 『토마토 기준』 (문학동네, 2022)에서 만난 김준현 시인의 동시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 『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2026, 자음과 모음)가 무척 반가웠다.
"읽으면서 의미는 네가 발견해 봐" 문해력은 단순히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문해력 동시란 어린이가 짧고 재미있는 시를 읽으면서 말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상상하고, 추론하고, 자기 생각으로 확장하도록 돕는 동시일 것이다. 그동안 내가 읽은 동시들로 본 김준현 시인은 언어감각이 뛰어나고 말맛을 제대로 살리는 시인이다. 그런 시인이 문해력 동시집을 냈으니 더없이 잘 어울린다.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 제목부터 신난다. 온 동네는 우리가 사는 일상이고 세상이다. 밑줄이라고 하면 책에 긋는 것만 생각하던 우리에게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고 하는 시인은 말은 함께 세상에 밑줄 그으며 신나게 놀아 보자로 들린다. 그렇게 온 동네는 책 한 권이 되고 일상은 텍스트가 되고 밑줄은 어느새 동시가 된다.
온 동네에 밑줄을 긋다 보면 감들이 기다려온 순간이 천국이 되고 예술이 되는 것도 초록 인간의 일탈도 알아볼 수 있다. 이 동시집을 읽고 나면 "오늘은 어디에 밑줄을 그어 볼까?" 생각하게 된다. 시인이 알려준 밑줄 긋기 놀이 덕분에 새로운 문장을 발견하는 눈이 생긴다. 세상을 읽는 힘이 생긴다. 동시를 읽고 쓰는 법까지 알게 되는 건 덤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가 살면서 밑줄 치고 싶은 순간을 많이 만나면 좋겠다." (시인의 말) 이 동시집을 만난 어린이와 어른 모두 매일매일 온 동네 밑줄 긋기 놀이를 하면서 살면 좋겠다. 오늘도 마음껏 밑줄 긋다 보면 마음에 닿는 한 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지북 #자음과모음 #문해력동시 #김준현 #현민경 #온동네에밑줄을긋자 #동시 #문해력 #어린이 #초등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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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면에 적힌 이 문장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살아가며 내 삶을 따뜻하게 지탱해 줄 '좋은 어른'을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동시집을 읽는 내내, 책 자체가 아이들 곁에 다정히 서 있는 참 포근하고 '좋은 어른'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 내린 다음 날의 물웅덩이를 짜증스러운 존재가 아닌 온 동네에 밑줄을 긋는 다정한 물감으로 바라보고, 옥수수 자판기로 여름의 소리를 받아 적는 시인의 순수한 시선이 내 마음을 동심이 가득했던 시절로 돌려놓았다. 세상을 억지로 가르치려 들기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반짝이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어린이가 읽기에 부담 없는 적당한 분량이라, 매일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시 한 편씩 차근차근 읽어나가기에 좋다. 시 속의 응축된 표현과 유쾌한 비틀기, 행간의 여백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의 상상력은 물론 글을 깊이 이해하는 문해력도 자연스럽게 단련될 것 같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여전히 탐험할 가치가 있고, 앞으로 살아가며 밑줄을 긋고 싶어질 만큼 아름다운 순간들이 가득할 거라고 나지막이 응원해 주는 다정한 길잡이 같은 시집이었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하루 한 편씩 부담 없이 시를 읽으며 재미있게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이들이 매일의 일상 속에서 '밑줄 치고 싶은 순간'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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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다면 마음껏 밑줄을 그어보라는 말에, 저도 정말 마음껏 줄을 그으며 읽었습니다. 아이들 책은 왠지 깨끗하게, 조심해서 보게 되잖아요. 《온 동네에 밑줄을 긋자》라는 제목처럼 마음에 닿는 글귀를 오래 새겨두고 싶어 책 여기저기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아이는 의성어가 나오는 시를 특히 좋아했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마음을 울리는 구절들이 있어 한참을 곱씹어 보기도 했고요. 산신령이 주무셔서 추울까 봐 이불을 덮어준 시에서는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아이와 함께 마음에 드는 문장에 신나게 줄을 긋고, 서로 어떤 구절이 좋았는지 이야기하며 동시를 읽고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