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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있었다는 걸 왜 진작 몰랐을까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의 자서전적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끌린 것도 있습니다. 늘 궁금했던 것은 아무리 독일사회가 의회정치가 정착되지 않고 보수적이었다 하더라도 어떻게 과연 나치라는 무지막지한 세력이 집권이 가능할 정도의 국민의 지지를 어느정도 받을 수 있었는가 하는 점입니다.(물론 요즘의 우리나라 보수들을 생각하면 나치가 집권하는 게 크게 불가능한 것도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나치 집권 이전의 독일 사회는 과연 어떠했는가, 특히 독일 좌파는 어떤 과정으로 몰락했는가와 같은 부분도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에 그에 대한 직접적인 얘기는 없지만 암시는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넘 급하게 훑어보고 쓰는 것이라(^^;) 다시 진득하게 읽어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