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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AI시대, 타인과 연결되는 인문학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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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술과 AI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요즘, 문득 우리는 타인과 더 깊이 연결되고 있는지 아니면 오히려 마음에 거리를 두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간디서원에서 출간된 진성섭 저자의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는 digital 세상 속에서 잊혀 가는 ‘타인의 존재’와 ‘환대’의 의미를 따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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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술과 AI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요즘, 문득 우리는 타인과 더 깊이 연결되고 있는지 아니면 오히려 마음에 거리를 두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간디서원에서 출간된 진성섭 저자의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는 digital 세상 속에서 잊혀 가는 ‘타인의 존재’와 ‘환대’의 의미를 따스한 시선으로 짚어주는 인문 철학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타자와의 관계가 점차 옅어지는 현대 사회를 ‘타자 상실의 시대’로 정의하고, 그 속에서 서로가 서로의 삶을 비추는 따뜻한 풍경이 되는 길을 이야기합니다. 조금은 묵직할 수 있는 철학적 화두를 감성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으로 풀어내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속에 깊은 여운과 질문을 남겨줍니다.  

화려한 기술의 속도에 지쳐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거나,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싶은 분들께 조용히 피드 속 한 장의 페이지처럼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w****6 2026.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상에서 시작해 AGI까지 가는 철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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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하루가 흘러갑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물건을 사고, 궁금한 것은 AI에게 묻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차단할 수 있고, 알고리즘은 내가 좋아할 만한 음악과 영상을, 이제는 사람까지 골라줍니다.이렇게 편리해졌는데 왜 점점 더 외로울까요.진성섭의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는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부제는 'AI시대, 환대철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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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하루가 흘러갑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물건을 사고, 궁금한 것은 AI에게 묻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차단할 수 있고, 알고리즘은 내가 좋아할 만한 음악과 영상을, 이제는 사람까지 골라줍니다.

이렇게 편리해졌는데 왜 점점 더 외로울까요.

진성섭의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는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부제는 'AI시대, 환대철학의 확장'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환대'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밥상에 숟가락 하나를 더 놓는 일, 평상에서 한 뼘 옆으로 움직여 자리를 내어주는 일, 끝내 이해할 수 없는 사람 곁에 그래도 머무는 일. 그렇게 누군가 나의 풍경이 되고, 나도 누군가의 풍경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구성은 여섯 부입니다. 타자의 시선에서 시작해 타자의 얼굴, 타자의 추방, 타자의 귀환, 환대를 지나 마지막에는 AGI라는 새로운 타자까지 갑니다. 타자가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곡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철학책이라고 하면 철학자 이름이 줄지어 나올 것 같지만, 이 책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나오고, 한강의 문학이 나오고, 도시의 벤치가 나옵니다. 「거울 없이는 볼 수 없는 얼굴」, 「번역되지 않는 마음들」, 「밥상 공동체」 같은 장 제목이 이 책의 방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개념을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고,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장면으로 끌어내립니다.


이 책은 '사람을 사랑합시다' 같은 결론으로 가지 않습니다. 사실 타자는 불편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내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고, 때로는 나를 화나게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래서 타자입니다. 불편함과 설렘은 같은 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불편함을 밀어낼 때 우리는 기쁨이 들어올 문도 함께 닫는 셈이라고 책은 말합니다.


AI는 편합니다. 물으면 대답하고, 싫으면 창을 닫으면 됩니다. 기다리게 하지 않고, 내 말에 상처받아 며칠 연락을 끊지도 않습니다. 이 책은 그 불편함을 없애는 일이 인간에게 정말 좋은 일인지를 묻습니다. AI가 많은 일을 대신할수록 오히려 AI가 대신할 수 없는 만남과 연대가 귀해진다는 쪽으로 갑니다. 2026년에 굳이 환대를 이야기하는 이유가 여기 있을 겁니다.


연결은 이렇게 많은데 왜 외로운지, 불편한 사람을 다 지운 자리에 무엇이 남는지 궁금하신 분께 권합니다. 레비나스나 환대철학을 몰라도 읽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반대로 학술적인 개념 정리를 기대하신다면 결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논증보다 장면 쪽에 서 있습니다.

y******s 2026.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추방된 자아를 부르고, 서로의 풍경이 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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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글은 관계의 감각을 다시 묻는 조용한 문장들로 시작된다.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오늘, 타자를 향한 관계를 묻는 질문은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생활의 감각에서 출발한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오래전부터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해진 삶. 그 편안함 뒤에는 타자를 향해 열리고, 보고,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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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은 관계의 감각을 다시 묻는 조용한 문장들로 시작된다.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오늘, 타자를 향한 관계를 묻는 질문은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생활의 감각에서 출발한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오래전부터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해진 삶. 그 편안함 뒤에는 타자를 향해 열리고, 보고, 듣고, 말하고, 나아가는 감각이 조금씩 무뎌진 시간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글은 먼저 눈을, 입을, 귀를, 마음을 차례로 불러 세운다. 나의 눈은 타자를 향해 보고 있는가, 나의 입은 타자를 향해 말하고 있는가, 나의 귀는 타자를 향해 듣고 있는가, 나의 마음은 타자를 향해 열려 있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자기 점검이 아니라, 내가 어떤 세계에 머물고 있는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문장처럼 읽힌다.

타자에 대한 질문은 곧장 서사의 문제로 이어진다. 우리는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동시에 타자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공감하며, 그 삶의 이야기를 다시 써내려간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를 들여다보고 때로는 그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 그렇게 타자의 서사를 완성하기 시작한다. 이 대목에서 타자란 나와 분리된 바깥 대상만은 아니다. 타자는 나의 시간을 건드리는 또 하나의 삶이 되고, 그 삶을 듣는 일은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한 사람의 고통과 기억과 시간에 잠시 머무는 일이 된다. 관계는 계산이나 교환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서로의 이야기를 통과하면서 조금씩 완성된다는 인식이 이 글의 바닥을 이룬다. 그래서 이 글은 타자를 이해하자는 말보다, 타자의 이야기를 함께 견디며 완성해 가자는 말에 가깝다.

그런데 이런 관계의 감각이 무너질 때 사람은 어떤 상태에 빠지는가. 글은 그것을 번아웃이라고 부른다. 번아웃은 단순한 과로가 아니다. 번아웃은 자기 자신과의 전쟁에서 진 것이다. 이 정의는 번아웃을 바깥의 노동량만으로 환원하지 않고, 자기 내부에서 반복되는 태도의 문제로 끌어온다. 매일 아침 일어나 자신에게 채찍을 든다. 더 열심히, 더 효율적으로, 더 생산적으로. 그렇게 나는 결국 자기 자신의 가장 가혹한 상사가 된다. 이 문장은 상당히 아프다. 피곤함을 단순히 몸이 지친 상태로 보지 않고,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삶의 방식이 누적된 결과로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나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꺼낸다.

자기계발담론의 피해자, 무한경쟁 시스템의 피해자이며 무엇보다 나 자신의 자기 착취의 피해자. 이 문장은 번아웃을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만 몰아가는 익숙한 해석을 흔든다. 물론 개인의 책임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글은 더 넓은 구조를 함께 본다. 더 나아져야 한다는 말,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공기, 존재보다 성과를 먼저 묻는 세계가 사람을 어떻게 소진시키는지를 함께 읽는다. 그래서 “너도 피해자였구나”라는 메시지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다. 스스로를 탓하던 방향에서 잠시 물러나, 내가 왜 그렇게까지 나를 몰아붙였는지, 무엇을 위해 나를 그렇게 대했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문장이다. 그리고 애도의 장면이 이어진다. 쉬고 싶었는데 쉬지 못한 나를 위해 울고, 느리고 싶었는데 달려야만 했던 나를 위해 울어본다. 여기서 울음은 감정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도구처럼 다뤄진 자신을 다시 사람처럼 바라보는 일, 추방되어 왔던 자아를 향해 손을 내미는 일이다.

추방되어 왔던 자아라는 표현은 그래서 중요하다. 바쁘고 성과 중심적인 삶 속에서는 우리에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 유용함과 무용함, 빠름과 느림이 자꾸만 가려진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나를 더 쓸모 있는 쪽으로만 다듬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밀어낸다. 하지만 밀려난 것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추방되었을 뿐이다. 본래 괜찮았던 나, 존재만으로 충분했던 나를 다시 불러오는 일은 그래서 회복의 다른 이름이다. 단순히 다시 열심히 살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적으로 대하던 습관을 멈추고, 나라는 존재를 조건부 성취의 결과가 아니라 먼저 살아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일. 이 지점에서 번아웃에 대한 사유는 자기계발서의 해법과는 다른 깊이로 간다. 더 잘 버티는 법이 아니라, 왜 그렇게까지 나를 몰아붙였는지를 묻고, 그 안에서 잃어버린 자기와의 관계를 다시 세우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글은 그 회복의 방향을 타자와의 관계, 더 나아가 서로의 풍경이라는 이미지로 옮긴다. 우리는 서로의 풍경이다. 내가 누군가의 풍경이 될 때, 나는 배경이 아니라 바라봄의 대상이 된다. 그것을 느끼는 순간, 존재가 달라진다. 더 선명해지고 더 단단해진다. 이 문장은 매우 중요하다. 보통 풍경은 뒤로 물러나는 배경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글은 그것을 뒤집는다. 누군가의 풍경이 된다는 것은 단지 눈에 띈다는 뜻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선 안에서 존재가 확인되고, 불리고, 받아들여진다는 뜻에 가깝다. 그 순간 사람은 배경으로만 머물지 않고, 바라봄의 대상이 된다.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누군가의 감각 안에서 선명해지는 경험. 이 경험은 관계를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존재를 더 분명하게 만드는 일로 바꾼다.

이 풍경의 감각은 곧바로 레드카펫의 이미지로 이어진다. “Roll out the Red Carpet!” 상대에게 최고의 환대를 보내라. 누구나 자신만의 레드카펫 위에서 삶을 시작할 권리가 있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우리 모두는 태어날 때 이런 경험을 했다.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았고 어떤 업적도 성취도 없는 나를 위해 이미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름을 불렀고 두 팔을 벌렸고 환호했다. 그날 우리 모두는 이미 깔려 있던 레드카펫을 밟고 세상에 들어왔다. 이 장면은 아주 인상적인 전환을 만든다. 보통 레드카펫은 어떤 성취나 특별한 자리에 따라오는 영예처럼 여겨지지만, 이 글은 그 순서를 거슬러 올라간다. 태어난 순간,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환영받고, 이미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레드카펫은 존재를 향해 먼저 건네지는 선행의 자리다. 이 정의는 환대의 의미를 결과나 보상에서 시작이 아닌 시작으로 옮겨 놓는다.

그리고 환대는 반응이 아니라 준비라는 문장이 바로 그 핵심을 짚는다. 타자가 오기 전에 이미 열려 있는 것, 초대받는다는 것은 존재가 환영된다는 뜻이라는 것. 환영은 수평으로 번지며 이유를 묻지 않는다. 이 부분은 관계의 조건화를 풀어 주는 힘이 있다. 대개 우리는 어떤 사람을 환대할 때 그가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지, 어떤 기대가 충족되는지를 먼저 따지기 쉽다. 하지만 글은 그보다 먼저, 존재를 맞이하는 태도 자체를 말한다. 상대가 올 수 있도록 미리 자리를 내어주는 일, 이유를 따지기 전에 먼저 열리는 일. 이것은 환대를 친절한 반응 정도로 보지 않고, 사람을 사람으로 맞이하려는 기본 자세로 본다. 그래서 이 글의 환대는 상대를 위한 예의에 멈추지 않고, 내가 세계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는가를 바꾸는 감각으로 확장된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생각해 보았다. 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먼저 필요한 것은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인정하고 존재로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타자를 향해 관심과 사랑으로 내 마음을 열어두는 것, 관계의 소중함을 알고 기꺼이 타자에게 손을 내미는 것, 그리고 내 삶에 기꺼이 받아들이며 함께 살아가는 것, 그리하여 비로소 내가 타자의 풍경이 되어 상실의 시대를 조금은 넉넉하게 그리고 풍요롭게 가꾸며 살아감이 필요하다는 것. 이 마지막 성찰은 글 전체의 방향을 조용히 정리한다. 관계의 회복은 결국 더 많은 전략이나 더 강한 의지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먼저 조건 없는 인정이 필요하고, 존재를 존재로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며, 타자를 향해 마음을 열어 두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다음에야 기꺼이 손을 내밀고, 함께 살아가고, 서로의 풍경이 되는 일이 가능해진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 글이 말하는 상실은 단순히 사람과의 단절만을 뜻하지 않는다. 타자를 향해 보고 듣고 말하고 열리는 감각의 상실, 자기 자신을 닦달하며 추방하는 삶의 상실, 존재를 먼저 환영하는 환대의 상실이 겹쳐 있다. 그런데 동시에 이 글은 그 상실을 절망으로만 묶어 두지 않는다. 상실의 시대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풍경이 될 수 있고, 레드카펫처럼 먼저 열려 있는 환대를 건네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추방된 자아를 다시 불러 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글은 위로를 주되, 그 위로를 단순한 달콤함으로 끝내지 않는다. 자기 자신과의 전쟁을 멈추고, 타자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존재를 조건 없이 맞이하는 일. 그 세 겹의 태도가 결국 상실의 시대를 조금 더 넉넉하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이 글은 오래 남는 어조로 말하고 있다. #리뷰어클럽리뷰

y******1 2026.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 - 진성섭작가님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 - 진성섭작가님"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타자가 없어진다면 어떨까?모든 거울이 없어진다는 상상을 시작으로 타자에 대한 철학적 이야기가 시작된다.여러 작품들의 이야기를 타자에 대한 이야기로 엮어 타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가 흘러간다.만약 나와 똑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로만 둘러싸여 있다면 당신은 어떨 것 같은가?작가는 타자가 없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 - 진성섭작가님"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타자가 없어진다면 어떨까?


모든 거울이 없어진다는 상상을 시작으로 타자에 대한 철학적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러 작품들의 이야기를 타자에 대한 이야기로 엮어 타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가 흘러간다.


만약 나와 똑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로만 둘러싸여 있다면 당신은 어떨 것 같은가?

작가는 타자가 없으면 나도 잃어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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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자가 없다면 좋을 것 같다.

타자로 인해 상처를 받고 좋지 않은 결과로 까지 이어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처받지 않기위해 나만을 생각하게 되고 불편하다고 느끼며 경계한다.


작가는 타자를 밀어낼 때 우리는 불편함과 함께, 예상치 못한 기쁨이 찾아오는 통로도 함께 막아버렸다고 말한다.

이 말이 내가 깊게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기쁨과 고통은 공존하는 것 같다

우리가 살면서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기싫은 일까지 해야하는 것처럼 말이다.

드라마나 영화도 타인이 있기에 작품이 된 것처럼 우리의 인생이야기도 타인이 있기에 전개 될 수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무언가 상담을 할 때에도 상대방이 한 말에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생각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우리 모두 서로 풍경이 되어 살아가고 있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미래에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을 읽기 전의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의 틀을 깨어주는 책인 것 같다.


#리뷰어클럽리뷰


l*****4 2026.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