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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융의 내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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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쥬리님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다가괜시리 마음이 작아질 때가 있습니다.'나는 왜 아직 이 자리일까'생각이 들기도 하고요.심란한 마음에 책을 읽다 한 문장을 발견했습니다.어제의 당신과 오늘의 당신 사이,그 작은 간격이당신에게 의미 있는 유일한 비교입니다.-p.31생각해보면내가 비교해야 할 사람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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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쥬리님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다가

괜시리 마음이 작아질 때가 있습니다.


'나는 왜 아직 이 자리일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심란한 마음에 책을 읽다 한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어제의 당신과 오늘의 당신 사이,

그 작은 간격이

당신에게 의미 있는 유일한 비교입니다.-p.31


생각해보면

내가 비교해야 할 사람은

어제의 나였는지도 모릅니다.


조금이라도 달라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일지도 모르고요.


ㅡ


그 시선은 자연스럽게

내가 맺는 관계로 이어집니다.


관계가 힘들어지면

우리는 상대가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해주면 좋겠는데'

'조금만 달라지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관계를 바라보는 방향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랑의 패턴을 바꾸는 일은

상대를 바꾸는 게 아니라

나를 보는 데서 시작됩니다.-p.88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그 관계 안에서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무엇을 참고 있었는지,

무엇을 두려워했는지를 돌아보는 것.


관계를 바꾸는 시작점은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ㅡ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참고

이해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나를 제대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내 마음의 경계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게 됩니다.



"나는 이 말이 상처가 돼"

"나는 이것을 원하지 않아"

"내게도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p.97


이 말을 할 수 있는 것.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만큼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일 테니까요.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킨다는 것은

상대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디까지 괜찮은지를

스스로 알아가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ㅡ


그러다 보니 더 근본적인 질문에 닿게 됩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지.


해야 할 일과 

잘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놓치기 쉽습니다.


'남은 인생에서, 진짜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p.134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질문들을 마주하며 느낀점은

이 질문들을 계속 나에게 던지는 것 자체가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ㅡ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가려면 먼저

내가 나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나의 모습 아래에는

스스로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감정과 욕망,

기억과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때로

내가 선택하는 방식이나 

반복하는 관계 속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의식되지 않은 것은 운명이 된다."-p.153


내가 외면한 마음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내 삶에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


그렇다면 나를 이해하는 일은

좋아하는 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지 않았던 나까지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ㅡ


진짜 나를 만나러 가는 여정은,

내가 쓰고 있는 가면이

가면임을 알아보는 데서 시작됩니다.-p.235


우리는 살아가면서 필요에 따라

여러 가면을 씁니다.


좋은 사람이고 싶을 때도 있고,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을 때도 있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할 때도 있습니다.


적어도 내가 지금 가면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


그 순간부터 비로소

진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ㅡ


<칼 융의 내면수업>을 읽고 나니

이제는 '나를 안다'는 말을 쉽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v 남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를 바라보는 것.


v 관계가 힘들 때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그 안의 나를 돌아보는 것.


v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해 보는 것.


결국 나를 찾아가는 일은

이미 내 안에 있던 나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은 인생에서, 진짜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의미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ㅡ


YES마니아 : 로얄 s******7 2026.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서기록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칼 융의 내면수업
"독서기록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칼 융의 내면수업" 내용보기
도서제공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삶, 개인의 삶 그리고 비밀의 삶" 그렇다면 '진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회사에서 빈틈없이 일을 해내고 손님들에게 항상 미소로 응대하는 직원, 엄마에게 한 없이 무뚝뚝해지는 딸, 현모양처가 되고 싶은 아내이자 엄마. 그렇다면 그 속에 '진짜 나'는 어떤 모습일
"독서기록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칼 융의 내면수업" 내용보기

도서제공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삶, 개인의 삶 그리고 비밀의 삶" 

그렇다면 '진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회사에서 빈틈없이 일을 해내고 손님들에게 항상 미소로 응대하는 직원, 엄마에게 한 없이 무뚝뚝해지는 딸, 현모양처가 되고 싶은 아내이자 엄마. 그렇다면 그 속에 '진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어쩌면 나는 진짜 '나'를 아직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들로 마음이 복잡할 때 찾아온 [칼 융의 내면수업]은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이 의문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바쁜 일상과 쉴 틈 없는 일 사이,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은 유쾌하기만 한 일은 아니였다. 그동안 살아온 방식, 외면해온 진실, 미뤄둔 마음의 숙제... 애써 못 본 척, 모르는 척 마음 깊숙히 숨겨놓은 또 다른 나를 바라 보며 '나는 진짜 누구인가?'란 질문을 던진다.

자기(SELF) "당신 안에는 당신이 아는 것보다 훨씬 크고 깊은 누군가가 살고 있다" (p.005) 비로소 '자기'를 마주하는 시간. 100

% 나를 다 알 순 없지만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그동안 참 고생 많았어."라는 한마디 꼭 해주고 싶다.


PS. 프로이트, 아들러, 융... 이름만 들어온 머리 복잡해지는 이론들의 나열이 될 것 같지만 [칼 융의 내면수업]은 그 어렵기로 유명한 칼 융의 심리 이론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풀어낸 해설과 그의 삶과 내면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글을 담고 있어 생각보다 재미있고 이해하기 편하다.




#칼융의내면수업


g******s 2026.08.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서 나를 가장 먼저 알아야겠다.
"그래서 나를 가장 먼저 알아야겠다." 내용보기
📚 《칼 융의 내면수업》요즘 마음챙김 도서가 참 많이 나오는 것 같다.그만큼 나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제목만 보았을 때는 어렵지 않을까 조금 망설였지만,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책장이 잘 넘어갔다.1부는 짧은 철학책을 읽는 것 같았고,2부는 칼 융의 일생을 담아 소설처럼 읽혔다.3부는 칼 융의 이론을 정리하며 앞에서 읽었던 내용을한 번 더 생각해
"그래서 나를 가장 먼저 알아야겠다." 내용보기

📚 《칼 융의 내면수업》


요즘 마음챙김 도서가 참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그만큼 나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만 보았을 때는 어렵지 않을까 조금 망설였지만,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책장이 잘 넘어갔다.


1부는 짧은 철학책을 읽는 것 같았고,

2부는 칼 융의 일생을 담아 소설처럼 읽혔다.

3부는 칼 융의 이론을 정리하며 앞에서 읽었던 내용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 "그 사람을 향한 사랑 안에 사실은

당신이 되고 싶은 당신의 모습이 비쳐 있습니다."


37년 인생,

10년의 긴 연애를 하고 결혼한 지 9년 차.

이미 인생의 반을 함께했기에 더욱 와닿았던 문장.


📝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한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다."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

결국 인생의 마지막 종착지는 '나'뿐이지 않을까.

굉장히 심오하게 다가왔다.


📝 "젊어서 가면을 못 만들면 사회에서 헤매고,

나이 들어 가면을 못 벗으면 자기 안에서 헤맵니다."


엄마, 아내, 원장, 대표….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는 나의 가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나씩 내려놓아야 할 날이 올 것이다.


그 모든 가면을 벗어놓았을 때 나타날

'오롯한 나'를 먼저 알아가는 것.

어쩌면 그것이 참 중요한 일이 아닐까.


특히 1부의 글들은 몇 번을 다시 읽어도

그때마다 새롭게 깨닫게 될 것 같다.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 살아온 시간에 따라

같은 문장에서도 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


그래서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두고두고 곁에 두며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이 되었다. 📚

l**********9 2026.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나를 만나는 여행
"진짜 나를 만나는 여행" 내용보기
'당신은 안타깝게도, 진짜 '나'를 만난 적이 없다.'⠀ 흔히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성격을 탓하거나멘탈을 탓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 인것 같아요.하지만 칼융은 말합니다.그게 아니라고..!<칼 융의 내면 수업>은일상에서 반복되는 감정과 행동의 이유를 무의식과 분석심리학으로 풀어낸 책입니다.⠀특히 이 책은 단순히 칼 융의 심리학을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일상의 문제에서 출
"진짜 나를 만나는 여행" 내용보기

'당신은 안타깝게도, 진짜 '나'를 만난 적이 없다.'

⠀
 흔히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성격을 탓하거나
멘탈을 탓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 인것 같아요.


하지만 칼융은 말합니다.

그게 아니라고..!


<칼 융의 내면 수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감정과 행동의 이유를 

무의식과 분석심리학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
특히 이 책은 단순히 칼 융의 심리학을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일상의 문제에서 출발해서 
칼 융의 개념을 풀어냅니다.

⠀
📌 1부 : 칼융의 마음 수업 
➡️ 일상 속 54가지 장면을 통해 페르소나, 그림자, 콤플렉스, 무의식 등을 설명.
📌 2부 : 칼융의 삶의 여정
➡️ 칼 융의 삶을 융의 시점에서 따라가는 1인칭 서사.
📌 3부 : 칼 융의 심리 이론.
➡️ 칼 융의 분석심리학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해설.

⠀
'흩어져 있던 내 마음의 조각들을
하나씩 들여다보게 보기'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마음,
억눌러두었던 감정과 욕망이
나도 모르는 사이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니,


읽는 내내 나를 다시 한번 
똑바로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사랑받기 위해 쓰고 있는 가면,
📍인정하기 싫어 외면했던 나의 모습,
📍유난히 건드리면 화가 나는 마음.


내가 나를 몰라 괴로웠던 시간들과
내가 없애고 싶었던 그것들이
어쩌면 ‘나’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넓은 미지의 세계.

⠀
완벽한 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여러 모습을 외면하지 않고
온전한 나를 만나는 것.

⠀
평생 함께 살아갈 '나'라는 사람을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이였습니다.


'진짜 나'를 만나는 길을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하겠다. 그는 멀리 있지 않으니. 멀리 갈 필요가 없다. 다만 바 깥으로만 향하던 시선을 안으로 돌리면 된다. 누군가가 까닭 없이 미울 때, 그 미움이 사실은 당신이 외면해온 당신 자신임을 알아보라.(p.194)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칼 융의 내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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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칼융의내면수업#강이안#필로틱우리는 사회가 원하는 사람, 그리고 타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한다.나 또한 사회인으로서 큰딸로서 며느리로서 엄마로서모든 면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을 했다.하지만 그럴 수록 나는 왜이리 힘들고 지쳐만 가는걸가?강이안의 '칼 유으이 내면수업'은 타인의 시선과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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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칼융의내면수업

#강이안

#필로틱


우리는 사회가 원하는 사람, 그리고 타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한다.

나 또한 사회인으로서 큰딸로서 며느리로서 엄마로서

모든 면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을 했다.

하지만 그럴 수록 나는 왜이리 힘들고 지쳐만 가는걸가?


강이안의 '칼 유으이 내면수업'은 타인의 시선과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칼 융의 분석심리학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우리가 힘들어하는 이유가 단순히 외부 환경 때문만은 아니라고 한다.

사람은 사회생활을 위해 만들어 낸 페르소나를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여겨

인정하고 싶지 않으 욕망이나 감정, 열등감 등을 그림자로 억누르기도 한다.

그러나 유으이 관점에서 성숙이란 이러한 어두운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역시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한다.


"의식이 무의식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 부조화는 반드시 위험한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 칼 융, <분석심리학 논문집>


또한 삶의 중요한 과제를 남들과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데서 벗어나 의식과 무의식,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통합하여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우리는 불안, 열등감, 상처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 역시 무조건 없애야 할 대상이라기보다 내면이 보내는 메시지로 인식하고 그것을 다시 한번 깊이 들여다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결국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깊이 들여다보야 한다.

내가 외면해 온 모습까지 받아들이고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일 때, 비로소 삶의 중심을 자기 자신에게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밖을 보는 자는 꿈을 꾸지만, 안을 들여다보는 자는 깨어난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내안에 있는 나를 찾아나서는 일정을 맞이해야 겠다.


이 책은 더나은 삶을 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이 읽고

내면에 있는 자신을 찾았으면 좋겠다.



#분석심리학 #멘탈수업 #책추천 #무의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l******9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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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에 주제넘지만 이세상의 책은 두가지로 나뉜다소장가치용과 왜 출간했는지 모를 책.이 책은 출간 전부터 눈독들이던 책이었다전작이 워난 인생책이었고세상에서 가정 어렵다는 칼융의 심리학을 어떻게 풀어낼까궁금했는데 역시 완전 👍👍👍👍👍👍너무 좋다라는 말로는 너무 부족하다나는 전작이 배스트셀러 인게 너무 아쉬웠던 독자이다밀리언셀러는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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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에 주제넘지만 이세상의 책은 두가지로 나뉜다

소장가치용과 왜 출간했는지 모를 책.

이 책은 출간 전부터 눈독들이던 책이었다

전작이 워난 인생책이었고

세상에서 가정 어렵다는 칼융의 심리학을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는데 역시 완전 👍👍👍👍👍👍

너무 좋다라는 말로는 너무 부족하다

나는 전작이 배스트셀러 인게 너무 아쉬웠던 독자이다

밀리언셀러는 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은 장담컨데 누구에게나 강한 끄덕임을 줄 것이다.

나를 들여다보는 거울 치료가 필요란 분둘에게 완전 강추!!!

y********h 2026.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융이 말한 성장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니에요. 더 온전한 사람이 되어가는 일이에요.
"융이 말한 성장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니에요. 더 온전한 사람이 되어가는 일이에요." 내용보기
이해할 수 없는 내 반응이 있어요. 이유 없이 끌리는 것, 이유 없이 싫은 것, 반복되는 패턴. 내가 나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모르는 게 나였어요. 융은 그 안에 무의식이 있다고 했어요.이 책에서 가장 먼저 마음에 박힌 말이에요.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이 사실은 내 안에도 있어요. 내 안에 있기 때문에 가장 보기 싫어서 더 강하게 싫은 거예요. 융은 그것을 '그림자'
"융이 말한 성장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니에요. 더 온전한 사람이 되어가는 일이에요." 내용보기

이해할 수 없는 내 반응이 있어요. 이유 없이 끌리는 것, 이유 없이 싫은 것, 반복되는 패턴. 내가 나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모르는 게 나였어요. 융은 그 안에 무의식이 있다고 했어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마음에 박힌 말이에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이 사실은 내 안에도 있어요. 내 안에 있기 때문에 가장 보기 싫어서 더 강하게 싫은 거예요. 융은 그것을 '그림자'라고 불렀어요. 누구에게나 있어요. 부끄럽거나 약하거나 인정하기 싫은 면들. 성장은 그것을 없애는 게 아니라 알아차리는 데서 시작돼요.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말이에요.

"그림자를 없애려 하면 더 커진다. 끌어안는 순간 작아지기 시작한다." 억누를수록 더 강해지는 것들이 있어요. 인정하는 순간 힘을 잃는 것들도 있어요. "지금 나는 화가 나 있구나." 그 한 문장이 감정을 삼키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나를 자유롭게 해요.

페르소나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어요. 페르소나는 사회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에요. 그런데 그 모습을 나 자신이라고 믿기 시작하면 진짜 나는 점점 뒤로 밀려나요. 착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괜찮은 사람. 그 역할에 너무 오래 있으면 어느 순간 그 역할을 벗었을 때 내가 누구인지 모르게 돼요.

무의식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어요. 무의식은 위험한 게 아니에요. 내가 억누른 것들, 외면한 것들,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들이 쌓인 곳이에요. 꿈, 반복되는 실수, 이유 없는 감정. 무의식이 말을 거는 방식이에요.

개성화에 대한 이야기도 오래 남았어요. 개성화란 완벽해지는 게 아니에요. 빛도 그림자도 모두 나라는 걸 인정하면서 그 전체를 살아내는 과정이에요.

제가  207권을 읽어온 것도 그런 여정이에요. 좋은 글만 고르려 했는데 어두운 날의 글도 있었어요. 단단한 날만 기록하려 했는데 흔들리는 날의 기록도 있었어요. 그 전부가 오늘의다정이에요.

나를 이해하고 싶은 분께, 반복되는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께, 더 온전한 자신을 만나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건네고 싶어요.

성장은 더 좋아지는 일이 아니에요. 빛과 그림자를 모두 안고 더 온전해지는 일이에요. 그 여정은 오늘도 계속돼요. 🌿


📌 도서 제공 안내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제 마음의 울림을 담아 정성껏 기록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4 2026.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흔들린 뒤에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사람."
"-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흔들린 뒤에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사람.""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_멘탈이 강한 사람을 감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할 줄 알고, 상처받아도 금방 털어내며, 타인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 그래서 자주 마음이 흔들리는 날이면 스스로를 향해 ‘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라는 질문부터 던진다. 그런데 칼 융의 심리학을 들여다보면 '정말 강한
"-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흔들린 뒤에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사람.""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_



멘탈이 강한 사람을 감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할 줄 알고, 상처받아도 금방 털어내며, 타인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 


그래서 자주 마음이 흔들리는 날이면 스스로를 향해 ‘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라는 질문부터 던진다. 그런데 칼 융의 심리학을 들여다보면 '정말 강한 마음이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일까?'라는 다른 질문이 떠오른다.


《칼 융의 내면수업》은 평소 외면하고 있던 내면의 영역을 바라보게 만든다.

누군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이상하리만큼 오래 마음에 남을 때가 있다. 별일 아닌데도 특정 사람만 보면 불편하고, 어떤 태도에는 유난히 화가 난다. 분명 내가 선택한 삶인데 어느 순간 ‘이게 정말 내가 원했던 삶이 맞나?’라는 공허가 찾아오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감정들을 불편한 감정 속에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나의 일부가 숨어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 지점에서 융의 ‘그림자’라는 개념이 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누구나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다듬는다. 착한 사람, 성실한 사람, 이해심 많은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면서 그와 어울리지 않는 감정은 감추기도 한다.


하지만 감정은 없애버린다고 정말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화가 나도 화나지 않은 척하고, 질투가 나도 그런 마음은 가져서는 안 된다고 누르고, 욕심이 생겨도 좋은 사람이고 싶다는 이유로 모른 척한다. 그렇게 의식에서 밀어낸 마음들은 어느 순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튀어나온다.


그래서 책에서 만난

🔖“자신을 완벽한 사람으로 만들려 애쓰는 대신 가끔은 자기 안의 어두운 면을 가만히 들여다봐주세요.” 라는 문장이 오래 남았다.


어쩌면 ‘좋은 나’를 만들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내 안에 이기적인 마음이 있다는 것, 누군가를 질투하기도 한다는 것,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 때로는 사랑받고 싶어서 가면을 쓰기도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서 곧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마음을 인정하지 못할 때 문제가 시작될 수 있다.



책의 ‘그림자’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불편하면서도 흥미로웠던 부분은 내가 유독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관점이었다.

물론 내가 싫어하는 모든 사람이 사실 나와 닮았다는 뜻은 아니다. 누군가의 실제 행동이 부당하거나 무례하다면 그것을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특정한 사람이나 행동에 내가 유난히 강한 감정을 보인다면 

나를 들여다보기 위해 한 번쯤은 질문해볼 수 있다.


‘왜 나는 이것에 이렇게까지 화가 날까?’



내가 싫어하는 것은 정말 상대의 행동일까. 아니면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의 어떤 모습일까. 혹은 과거의 경험 때문에 특정한 행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감정은 내면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된다. 


특히 다음 문장은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콤플렉스’를 직관적으로 느끼게 했다.

🔖“어떤 말이 유독 아픈 상처로 다가온다면 ... 그 말이 오래 전부터 묻혀 있던 당신의 응어리를 정확히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살다 보면 이상하게 어떤 말 하나에만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

다른 사람이 같은 말을 들었다면 웃고 지나갔을 수도 있는데, 나는 그 말이 며칠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럴 때 우리는 상대방의 말이 너무 심했다고만 생각하거나, 내가 너무 예민했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그 말이 아픈 이유가 내 안에 이미 존재하던 상처를 건드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관점은 꽤 오랜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왜 이렇게 예민하지?’라고 나를 몰아붙이는 일이 아니라, ‘이 말이 내 안의 무엇을 건드렸을까?’라고 묻는 일일지도 모른다.


가면을 벗는다고 해서 모든 관계에서 솔직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책에서 다루는 페르소나 역시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고 살아간다.

직장에서는 직장인의 얼굴을 하고, 가족 앞에서는 가족의 얼굴을 하고, 친구를 만날 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을 모두 거짓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사회생활을 위해 어느 정도의 역할과 태도를 갖추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역할을 내가 진짜 나라고 착각하기 시작하는 순간일 것이다.


‘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니까 힘들다고 말하면 안 돼.’

‘나는 좋은 사람이니까 싫다는 말을 하면 안 돼.’


이런 문장들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가면을 벗는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나의 속마음을 다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적어도 나 자신에게만큼은 가면을 쓴 채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에게 낯선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니까.


개인적으로 책에서 가장 묵직하게 다가온 부분은 ‘중년의 위기’와 ‘개성화’에 관한 이야기였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목표를 하나씩 달성한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 경제적인 안정, 결혼과 가족, 사회적인 인정….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느 순간 모든 것을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비어 있는 공허한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그때 또다시 무언가를 채우려고 한다.

더 많은 돈, 더 좋은 직장, 새로운 관계, 새로운 취미….

하지만 이 책은 그 공허를 ‘채워야 하는 빈자리’로만 보지 않는다.


다음 문장이 특히 그 의미를 잘 보여준다.

🔖“무너짐은 바로 그 빈 껍데기를 알아차린 순간, 영혼이 ‘진짜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외치는 소리입니다.” 


이 문장을 읽고 나니 ‘무너짐’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무너진다는 것은 반드시 실패를 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랫동안 나를 지탱해주었던 방식이 더 이상 나를 지탱하지 못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예전에는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더 이상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익숙했던 관계와 역할에서 갑자기 답답함을 느낀다면 그것을 무조건 극복해야 할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내 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라는 신호로 바라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실제 우울이나 심각한 심리적 어려움을 단순하게 ‘성장의 신호’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책의 심리학적 통찰은 자기 이해를 위한 하나의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마음에 남은 문장은 .

🔖“전반생 동안 우리는 사회가 원하는 인격을 만드느라 진짜 나를 조금씩 뒤로 미뤄둡니다.” 라는 것이었다.


이 문장은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배운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공부를 잘해야 하고, 성공해야 하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을 할 때 살아 있다고 느끼는가’ 같은 질문은 뒤로 밀려나기 쉽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멈춰 서면 열심히 살아온 것은 분명한데 정작 누구를 위해 그렇게 달려왔는지는 알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융의 개성화는 바로 그 지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개성화는 ‘나다운 사람이 되자’라는 자기계발식 구호가 아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나와 내면의 나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을 바라보고, 내가 억눌러왔던 부분까지 포함해 나 자신을 통합해가는 과정에 가깝다.


그래서 이 문장이 책의 전체를 대변하듯이 느껴졌다.

🔖“개성화는...... 그 동안 흩어져 있던 나의 모든 조각인 가면, 그림자, 응어리, 무의식 등을 그 어느 하나 버리지 않고... "


여기서 ‘흩어진 모든 조각’이라는 표현이 참 오래 마음에 남는다.

살다 보면 나를 구성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나, 인정받고 싶은 나, 화를 내는 나, 질투하는 나, 혼자 있고 싶은 나, 새로운 것을 꿈꾸는 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나….


그중 사회가 좋아할 만한 모습만 골라 ‘이게 나야’라고 정의해왔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온전한 나란 좋은 모습만 모아 만든 사람이 아니라,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모습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에 더 가까울 것이다.



《칼 융의 내면수업》은 융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에서 머물지 않고,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과 연결해 생각하게 만든다는 데 있다고 느꼈다.


페르소나는 내가 세상에서 쓰고 있는 얼굴을 돌아보게 하고, 그림자는 내가 외면했던 모습을 바라보게 한다. 콤플렉스는 왜 어떤 말에 유독 흔들리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무의식은 내가 나 자신을 완전히 알고 있다는 믿음에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개성화는 그 모든 것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난 뒤 ‘멘탈이 강해지는 법’에 대한 생각도 조금 달라졌다.

강한 사람은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 아닐 것이다.

화가 나지 않는 사람도, 질투하지 않는 사람도, 불안하지 않은 사람도 아닐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알아차리고, ‘나는 왜 이렇게 느끼지?’라고 물을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약한 부분을 부끄러워하며 숨기는 대신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 그리고 타인의 기대와 사회가 만든 역할을 모두 내려놓은 뒤에도 ‘그래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람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책을 덮고도 한동안 생각하게 되었다.

평생 ‘나’를 찾으며 살아가지만, 어쩌면 찾아야 할 새로운 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었지만 외면했던 수많은 조각들을 다시 데려오는 과정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금 조금 흔들리고 있다면 반드시 ‘나는 약하다’고 결론 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흔들림은 지금까지의 나만으로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는 내면의 신호일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 날, 또 다시 이 책을 펼치게 될 것 같다.


‘지금 나를 흔들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그 안에서 나는 어떤 나를 만나고 있는가?’


진짜 멘탈은 아무리 흔들어도 움직이지 않는 단단한 돌 같은 것이 아니라, 흔들리고 부서지고 다시 흩어지더라도 자기 자신의 중심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힘인지도 모르겠다.


흩어진 나를 다시 하나씩 데려와 마침내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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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칼 융의 내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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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융의내면수업페르소나매일 쓰고 다니는 가면우리가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자리에 맞게바꿔 쓰는 사회적 가면칼 융은 페르소나는 가상이며살아가기 위해 만든 모습일 뿐, 나의 진짜 모습은아니라고 했다처음에는 ‘칼 융의 심리학을 쉽게 풀어낸 책이겠지’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다른 사람보다 나 자신을 더 많이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었다.특히 내가 평소에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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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융의내면수업


페르소나

매일 쓰고 다니는 가면


우리가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자리에 맞게

바꿔 쓰는 사회적 가면


칼 융은 페르소나는 가상이며

살아가기 위해 만든 모습일 뿐, 나의 진짜 모습은

아니라고 했다


처음에는 ‘칼 융의 심리학을 쉽게 풀어낸 책이겠지’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다른 사람보다 나 자신을 더 많이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었다.


특히 내가 평소에는 잘 인식하지 못했던 감정이나 행동에도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왜 나는 어떤 말에 유독 마음이 상하는지, 왜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감정을 반복해서 느끼는지 생각해보게 됐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도 나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살다 보면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나 스스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서 불편한 감정이나 

부족한 모습을 외면할 때가 있다. 


그런데 그런 모습들을 무조건 없애려고 하기보다 

‘왜 이런 마음이 생겼을까?’ 하고 바라보는 것부터가 

나를 이해하는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인간관계와 지나온 시간들도 돌아보게 됐다.

‘그때 내가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나는 왜 그 사람의 말에 그렇게 예민했을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결국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도 그냥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나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덮고 나니 마음이 조금 차분해졌다.


완벽한 내가 되려고 애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요즘 유난히 마음이 복잡하거나, 나 자신을 좀 더 깊이 이해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읽는 동안 다른 사람의 마음보다 내 마음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book.gu_book.gu 

@book_ta_ku


#도서협찬 

#강이안

#북타쿠

#40대엄마독서 

p*******4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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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흔들리는 마음을 이해하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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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졌던 융의 심리학을 일상의 감정과 관계에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1부에서는 페르소나, 그림자, 콤플렉스 같은 개념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설명하고, 2부에서는 융의 생애를 이야기처럼 따라가며 그의 이론이 만들어진 배경을 보여줍니다. 3부에 이르면 앞에서 만난 개념들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온전한 자신을 찾아가는 ‘개성화’의 의미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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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졌던 융의 심리학을 일상의 감정과 관계에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1부에서는 페르소나, 그림자, 콤플렉스 같은 개념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설명하고, 2부에서는 융의 생애를 이야기처럼 따라가며 그의 이론이 만들어진 배경을 보여줍니다. 3부에 이르면 앞에서 만난 개념들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온전한 자신을 찾아가는 ‘개성화’의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같은 내용을 세 가지 방식으로 알아가는 구성이 흥미롭고 설득력 있었어요.

내년이면 마흔이 되는 저에게는 중년의 위기와 콤플렉스에 관한 내용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누군가의 평가가 과거의 기억과 맞닿는 순간, 오래된 수치심과 죄책감까지 함께 올라오며 필요 이상으로 힘들어질 때가 있었어요. 그동안은 제가 유난스럽고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콤플렉스가 자극될 때 감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고 나니 반복해서 무너졌던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유독 싫어하는 모습이 사실은 제 안에도 있을 수 있다는 ‘그림자’ 이야기도 오래 남았어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모습까지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 지점에서 미움과 자책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단번에 바꿔주는 책은 아니지만, 흔들릴 때 무엇을 들여다봐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반복되는 감정과 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분께 권하고 싶어요.


p****n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