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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세상의 구석으로 숨어 보세요 지미리아오 글.그림 @jimmy_liao_official 문현선 번역 리아북스 @liabooks.kr 전주 국제그림책 도서전 지미리아오 작가님 한국 내한기념 서평단도서를 받게 되었어요. 작가님을 만났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림책을 아들이랑 같이 읽은 소감을 소개할게요. “상윤이는 구석 좋아?” “나는 구석 싫어!” 상윤이와 나눈 대화예요. 😊 엄마는 요즘 가끔 구석으로 숨고 싶을 때가 있었어. 아무도 나를 찾지 않고,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지미 리아오의 그림책 쉿,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을 펼치자 아름다운 풍경과 글, 그림 속으로 천천히 빠져들었어요. 통나무를 타고 강물 위를 떠가는 소년, 눈부시게 푸른 숲속의 비밀스러운 옷장, 낙엽이 수북이 쌓인 수영장. 낯설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풍경들을 바라보다 보면 잊고 지냈던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어요. 평범한 풍경도 특별한 모험이 되는 세계. 책장을 넘기는 동안만큼은 세상의 속도를 잠시 잊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누구에게나 가끔은 나 자신을 되찾기 위해 숨어 쉬어 갈 작은 구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에게도 잠시 숨고 싶은 나만의 구석이 있나요? 본 도서는 리아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지미리아오 #쉿세상의구석으로숨어보세요 #그림책 #서평단 #리아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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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 창 밖을 바라보는 아이 표정은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고, 창 밖일지 혹은 안일지 모를 공간 가듯, 아이들이 그려둔 색연필의 상상들이 그려져 있는 표지와 제목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표지 속 그림이 있는 곳이 세상의 구석일까? 책 표지를 넘기면 제일 먼저 앞면지가 펼쳐집니다 온통 까만 면지 아래쪽에 초록으 잎파리가 자라고 있는 것일까요? 호기심을 가지고 책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초록 머리를 가진 남자 아이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맞춰 하나씩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책 속 아이는 한창 사춘기의 10대인거 같습니다.
아마도 아이는 사춘기와 함께 누구도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말해도 듣지 않을 것이기에 세상의 구석으로 떠납니다.
중간 중간 검은 페이지들은 눈을 질끈 감은 주인공 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세상 어딘가에 있을 세상의 구석 그곳은 화려한 색과 상상 따듯함이 함께 하기도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대만 작가 지미 리아오의 색감과 그림들이 페이지 한장 한장 머무르며, 생각에 잠기게 하기도 하고, 그림을 꼼꼼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소녀와 옷장, 키가 큰 나무 숲 햇살이 들어오는 장면들에서 어릴적 읽었던 동화책, 재밌게 읽었던 책들이 떠오릅니다.
세상의 구석이란 어떤 곳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음인 걸까 희망인걸까? 도피처인걸까? 휴식처 인걸까 그것은 상상일까, 내가 읽은 책일까 내가 본 영화일까? 언젠가 우리 이마에 어깨에 나 있던 뿔과 날개를 찾을 수 있는 곳인걸까? 동심? 어릴적?
책의 페이지 벽 어디쯤 구멍을 메우려 했던 소년에게 소년 스스로에게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와 아이에게 독자에게 건내는 질문 제 이야기를 정말 믿어주실 건가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며, 여러가지의 질문과 생각들이 함께 한 지미 리아오의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 입니다. 엄마와 10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입장도 대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세상의 구석은 어딘가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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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어차피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말든 믿지 않을 거잖아요 ” 이렇게 외치고 집을 나서는 아이가 있다면?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의 소년은 어른들에게 할 말이 많습니다. 이 집을 싫어한다고 한 적도 없고, 부모님을 싫어한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가끔은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을 뿐입니다. 소년은 그렇게 집을 나섭니다. 소년이 향한 곳에는 숲과 강물, 비밀스러운 옷장과 낙엽이 수북이 쌓인 수영장이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낯설고 신비로운 풍경들. 그곳에서 소년은 무엇을 할까요?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사춘기 아이의 반항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그림 속 소년을 따라가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은 아이들만의 것이 아닌데... 누구에게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잠시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해야 할 일도 많고, 신경 써야 할 사람도 많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에도 좀처럼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잠깐의 빈 시간마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보내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정작 내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은 놓치곤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한 듯 살고 있었네요. 가끔은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곳. 누구에게도 나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곳. 잠시 숨어 쉬었다가, 다시 나의 하루로 돌아올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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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 가끔, 아주 가끔 구석으로 숨고 싶을 때가 있어요. 누구나 그러겠죠. 세상의 구석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귀여운 주인공의 투덜거림이 참 귀여운데요. 어린 시절의 내 모습 같기도 하고, 우리 아이 같기도 하네요. 단단히 삐친 얼굴에 '어차피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믿지 않을 거잖아요!' 아이는 이제 세상의 구석으로 갑니다. 그리고 나도 나의 구석, 세상의 구석으로 갑니다. 책 속에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는데요. . 소년은 광대로 분장해 웃기는 걸 좋아하지만, 사실은 세상이 광대처럼 웃겨주는 걸 더 좋아해. . 세상의 구석에서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 있으면 누군가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환호해. 우리의 세상도 세상의 구석과 같기를... #쉿세상의구석으로숨어보세요 #지미리아오 #리아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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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은 세계가 사랑하는 그림책 거장 지미 리아오의 숨은 걸작이자, 2009년 금정상 최우수그림책을 수상한 책입니다. 제목을 보며 어떤 구석을 만나게 될지 궁금했어요.
한 소년이 옷을 입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바지를 입고, 셔츠를 입고, 외투와 목도리를 두르고 가방까지 챙기는 모습. 어딘가로 떠날 준비를 단단히 마친 듯한 소년의 모습에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깜깜한 어둠으로 가득한 곳에서부터 수풀이 우거진 곳까지. 신비롭기도 하고 환상적이기도 한 장면 속에는 누군가가 서 있습니다. 때로는 장면 속 활기찬 모습에 미소 짓기도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는 궁금함에 눈을 크게 뜨고 그림책을 들여다보기도 했어요.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달라지는 그림 속에서 저마다의 재미를 찾아내는 일이 좋았습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가 숨어 있을 것 같아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게 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이 그림책을 덮고 난 뒤 제 마음에 남은 건, 한 소년을 밖으로 나오게 한 것이 아주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이었어요. 내가 찾는 세상의 목소리는 어느 곳에서든 들을 수 있고, 그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은 결국 우리 모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각자의 모습으로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구석을 찾아 잠시 쉬어가기도 하지요. 어쩌면 그 구석은 누군가에게는 숨고 싶은 곳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구석에서 숨을 고르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 그림책을 통해 느꼈다고 해야 할까요. 책 제목도 [쉿, 세상에서 마음껏 즐기며 누려보세요] 라는 속 뜻을 갖고 있는것 같았어요.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는 다정하게 안부를 물어주는 그림책입니다. 괜찮으냐고, 잘 지내고 있느냐고 조용히 말을 건네는 듯해요.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다시 한번 세상 밖으로 나아갈 용기가 생깁니다. 잠시 숨고 싶은 날에도, 다시 나아갈 용기가 필요한 날에도. 누구에게든 권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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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혼자 있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저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게 된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를 읽어보았어요.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는 여러 그림과 짧은 글을 통해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이야기하는 지미 리아오의 그림책이에요. 첫 페이지부터 우리아이가 생각나면서 뜨끔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첫 단계에 접어들어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시기인데, 저는 아이가 무슨 말을 하든 사춘기라며 어리광으로 취급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잔소리하게 되네요. 문득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요. 한밤중에 집 앞에서 동네 아이들과 새벽까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나요. 그때 엄마도 제가 늦게까지 노는 걸 모르셨을 리 없는데, 혼났던 기억보다 즐겁게 놀았던 기억만 남아 있어요. 저에게는 그렇게 자유로운 시간이 있었는데, 정작 우리아이에게는 하고 싶은 것보다 제가 시키고 싶은 것을 더 많이 요구하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해졌어요.
책에서 말하는 '세상의 구석'은 꼭 몸을 숨기는 장소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책을 읽거나 상상하는 순간에도 들어갈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지요. 숲속에 놓인 옷장이나 낙엽이 쌓인 수영장처럼 낯선 풍경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상상할 수도 있어요. 저에게는 서점 구석에 앉아 마음껏 책을 읽던 시간이 그런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굳이 궁금해하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도 된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아이가 책을 읽고 있어도 무슨 책인지, 무엇을 하는지 자꾸 물어볼 것 같아요.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것과 그 시간을 간섭하지 않고 지켜봐 주는 것은 또 다른 일이겠지요. 엄마인 저도 가끔은 아무 방해 없이 혼자 있고 싶으면서 아이에게도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자꾸 잊게 되네요. 참 어렵네요. 엄마 하기 어려워요.ㅠ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는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다가 저에게도 있었던 자유로운 시간을 돌아보게 한 그림책이었어요.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엄마의 기준으로만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존중해 주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에게도 그런 시간이 소중했던 만큼 우리아이에게도 조금 더 자유로운 시간을 주어야겠어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존중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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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동양의 장자크 상페라고 불리는 대만의 그림책 작가 '지미 리아오'의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를 소개합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그런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겠죠? 지금부터 세상의 구석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책 속의 아이는 세상의 구석으로 숨는 걸 좋아합니다. '구석'은 잘 드러나지 않는 치우친 곳을 의미합니다. 이곳에서는 누군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조용히 이 흐름에 내 몸을 맡기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이 세계를 또 알아가게 되겠죠.
바쁘게 살아오느라 내 마음을 살필 시간이 없었다면 세상의 구석으로 함께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세상의 구석은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꾸 실패하는 아이도 이곳에서는 실패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듣지 못하는 소년도, 보지 못하는 소년도 이곳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애를 뛰어넘습니다. 세상의 구석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 전부 행복하면 좋겠다는 말이 나에게 위로이자 희망으로 다가옵니다.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그림이 이 책의 주제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는 듯 합니다. 각양각색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이가 여행하는 그 구석이 어딘지 궁금하고 함께 가보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문장의 배치도 그림에 맞춰 다양한 모양으로 이루어진 점이 눈에 띕니다. 힘들고 지칠 때 자신만의 이런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어른이나 아이나 스마트폰의 세계에 빠져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나를 들여다보기 보다는 이 세상의 이야기들을 들여다보고 있지요. 이 세상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잠시 나의 눈과 귀를 닫고 나의 내면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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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입니다.
조용한 세계에서 살면 어떨까요?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듣던 소음이 어떨땐 굉장히 크게 들리고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어떤 방해도 받지않고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늘 정신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더라구요~
주인공의 이름은 알수 없지만, 남자아이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듣기 싫은가 봅니다. (저희 아이보는것 같네요 ㅎㅎ) 세상의 구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곳에 가게 되면 규칙이 있습니다. 조용히 해야하고 모든연락을 끊어야해요. 대신에 무엇이든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고, 상상을 마음껏 펼칠 수가 있습니다. 세상의 구석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꿈 속을 헤매다가 오는 사람, 책을 읽다가 비밀통로를 발견해서 오는 사람, 영화관에 들어가게 되면서 오는 사람등등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저는 이 페이지의 글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세상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하고' '희망을 안겨주기도 하고, 실망을 주기도하고' 이 글을 읽는데 잠시 생각에잠기기도 했어요~ 앞일을 예측할 수 가 없어서 어떤날은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잖아요~ 오늘은 내기분이 어땠는지 또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인간의 마음은 참 복잡미묘하다고 느꼈어요. 혼자있는게 좋다가도 외로운게 싫어서 누군가가 계속 옆에 있으면 좋겠고, 그러다가 또 시끄럽게 굴면 짜증이 나고.. 감정은 하나로 딱 정의 내리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미 리아오 작가는 글도 좋지만 그림과 색감을 잘 조합해서 책을 만들었더라구요~
저희아이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독서록을 썼는데, 세상의 구석으로 가게 된다면 너무 심심해서 싫을꺼 같다고하네요~ 어떤 친구들은 분명 좋아할 것 같은데, 저희 아니는 아닌가봅니다. 워낙 수다쟁이라 ^^;; 숨쉴곳이 필요한 어른들이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에요. 잠시 쉬어갈 곳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드려요~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 #리아북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초등도서 #지미리아오 #금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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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림책은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펼쳤다가도 내가 더 큰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삽화와 짧은 글이 시너지를 이루어, 어느 순간 '턱' 하고 숨이 막힐 만큼 경이로운 감동을 주는 책을 만날 때가 있는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지미 리아오의 신간 그림책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가 그런 책이었다. 책 소개에서 본 장면 하나에 숨이 턱 막혔더랬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쳐 들어오는 장면이었는데, 그 그림 하나에 반해 아이와 함께 이 아름다운 책을 읽기로 했다. 그리고 책을 펼쳐 읽어보니 역시나, 그 감동을 말로 다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의 구석 어딘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아이든 어른이든 마찬가지일 텐데, 때로는 혼자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필요한 모양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구석'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퉁이의 좁은 공간만을 뜻하지 않는다. 물 위에 떠 있는 통나무 위이기도 하고, 풀밭이기도 하다. 어딘가 알 수 없는 어둑하고 기묘한 공간이 나오기도 하고, 낯익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도 있다.
여러 아이가 각자의 구석을 찾아 머무는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고, 이 아이는 어떤 고민을 안고 이곳에 찾아왔을까 상상해보는 것도 좋았다. 지난날의 우울한 기분을 그 공간 안에서 조금씩 달래기도 하고, 별다른 이유 없이 그저 조용한 시간을 즐기기도 한다.
책을 읽다 보니 나 역시 어릴 때 혼자만의 상상 속 공간을 만들어두고 그 안에서 쉬거나 여러 가지 고민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른이 되기 전의 나에게도 분명 그런 구석이 있었을 텐데, 한동안 잊고 지냈던 것 같다. 아이는 노란 모자를 쓴 주인공이 담벼락을 걸으며 하는 이야기들에 공감이 간다고 했다. 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생각이 여기저기로 뻗어나가는 날이 있다면서, 그럴 때는 책 속 아이처럼 "엄마, 나를 좀 그냥 내버려 둬!"라고 말하고 싶단다.
아이에게도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있는 모양이다. 꼭 무슨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여러 생각을 하며 조용히 머물고 싶은 날 말이다. 아이가 어떤 구석을 찾아 쉬고 싶은지, 그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졌다.
아름다운 그림과 짧은 글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마음 한편에 숨겨둔 구석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에게도 그런 구석이 필요할 때가 있을 테니, 이 책이 잠시 쉬어갈 자리가 되어주면 좋겠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꼭 권하고 싶은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쉿세상의구석으로숨어보세요 #2009금정상 #지미리아오 #인생이라는이름의영화관 #리아북스 #신간그림책 #책세상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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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당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책 제목에 함축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함축의 메시지가 꽤 단단하면서도 말랑하면서도,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를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다. 또 하나, 그림 또한 예술에 가깝다. 책을 보고 있는데,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각각 다른 책들이 이어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어느 페이지에서는 혹 놓친 문장이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게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원하는 구석으로 숨을 수 있을 것이다. 굉장히 다양한 소재가 나오는데, 어느 문장 하나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문장이 이렇게 단단할 수가 있다고? 정말 굉장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잔잔한 마음의 위로를 더해주는 책이다. "세상의 구석에서는 바로잡지 못하는 일이 없어. 어떤 일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지. 지나간 시간을 천천히 되돌릴 수 있어." 지난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데, 무슨 일인지 세상의 구석에서는 되돌릴 수 있다고? 정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되돌리 수 있을것만 같다.
특히,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가장 큰 포인트는 문장의 다양한 배치 방식이다. 꽃들이 살랑이는 그림에서는 문장마저도 바람에 흩날리는듯한 배치를 이루었으며, 이와 같이 장소와 환경에 맞게 문장까지도 결을 맞춰가는 느낌이 이 책에서 아주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정말이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어딘가에 숨어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그 힘든 마음을 이 책이 토닥이며 안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문장으로 안아주고, 그림으로 토닥여주고, 깊고 깊은 여운으로 계속 마음에 남게 될 것이니 말이다.
"세상의 구석에서는 어떤 아이든 실패를 이겨낼 힘이 있거든." 이 책을 읽고나면 실패로 힘들었던 그 마음을 이겨낼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도 정말이지 어려운 일인데, 이 책에서 마주하는 세상의 구석 구석을 만나다보면, 그 실패가 이렇게 달콤하게 느껴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게 될 것이다. 마음을 울리는 문장, 지친 마음에 한줄기 빛과도 같은 문장을 이 책에서 다양한 각도로 읽음으로써 마음에도 다각도의 울림이 반짝임을 어느새 깨닫게 될 것이다. "세상의 구석에서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 있으면 누군가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환호해." 이 책이 바로 진심으로 마음에 환호성을 되찾게 해줄 것이다. #책세상맘수다 #리아북스 #쉿세상의구석으로숨어보세요 #지미리아오 #문현선번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