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좋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책 냄새가 좋고, 서가 사이를 천천히 걷는 시간이 좋고,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발견했을 때의 설렘을 아는 사람에게. 그리고 아직 책과 아주 친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조금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
책을 좋아한다는 것은 어쩌면 수많은 이야기에 자신의 삶을 잠시 내어주는 일인지도 모른다.『사서로운 독서』는 그 작고 다정한 시간들이 우리 삶을 조금씩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