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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다. 아들과 딸은 쇼츠를 쉽게 끊을 수 없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나 역시 마음이 자꾸 우울해지려고 하고, 또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기도 한다. 이런 것도 우리 뇌의 작동 방식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증을 가지면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 책의 처음 '들어가는 글'에서 장 도미니크 보비의 이야기를 만났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그의 사례는, 본격적인 뇌과학 이야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내 마음에 깊이 와닿았다. 뇌는 그저 생각을 하고 명령을 내리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가 느끼고 기억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우리가 중독이라 함은 특히 마약 중독이 떠오르는데, 마약중독은 단순히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 내면의 공허함을 느끼면, 뇌가 마약이 주는 쾌락과 해방감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중독에 취약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중독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뇌의 특성만으로 중독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책의 내용으로 미뤄보면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면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삶의 어려움에 어떻게 대처할 지 찾을수 있을지도 모른다. 뇌의 각 부위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작동한다. 각 부위가 처리하는 특수 과정들이 있긴 하지만 여러 뇌 영역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단련되는 것과 같이, 같은 기억을 반복해서 떠올리면 관련된 뉴런들의 연결이 강화된다. 반대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기억은 떠올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기억이 희미해졌더라도 특정 자극을 통해 다시 떠오를 수 있다. 특히 냄새는 오래전 기억과 감정을 생생하게 불러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한다고 한다. 일상에서도 익숙한 향수 냄새, 음식 냄새, 특정 장소의 냄새가 오래전의 장면과 감정을 되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음에 나는 적극 동의한다. 내게 트라우마였던 중환자실의 경험, 냄새, 입맛, 음악 등이 10년이 되었음에도 어느 비슷한 상황이 오면 나의 경우에도 그대로 생생하게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좋은 기억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다 ㅎㅎㅎ 요즘 머리가 멍하고 기억력이 없어졌다고~ 이 갱년기 깜빡증 엄마 앞에서 한탄하는 아들에게 책 내용을 전달했다. 아들아~ 기억을 강화하려면 정보를 반복해서 접하고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스스로 떠올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단다. 머리가 좋다는 것은 단순히 IQ나 성적이 높은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기억과 사고 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메타인지가 되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에 맞는 훈련 방법을 찾으면 학습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 경험들과 꾸준한 훈련은 기억과 사고를 담당하는 신경 회로의 변화에 영향을 주며, 집중력과 창의력에도 도움이 되고 성공할 수 있다고 했더니 아들이 알겠다고 한다^^ 뇌는 타고난 능력이나 유전만으로 고정되는 기관이 아니다. 경험과 반복, 환경, 신체 상태, 감정,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받으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행동 역시 특정 신경전달물질 하나가 아니라 여러 뇌 회로와 신체 상태가 상호작용한 결과다. ---------------------------- 책을 통하여 뇌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중독과 감정, 기억, 스트레스, 노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아이들이 쇼츠를 계속 보는 것은 의지 부족이기보다는 뇌가 즉각적인 보상을 쫓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고, 그걸 지켜보며 내내 우울한 것은 내게 만성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뇌를 이해하고, 서로 작은 습관부터 조절해 나가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변화들을 슬퍼하며 무조건 쇠퇴로만 해석할 필요 없이, 잃어가는 기능을 보완하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도 아주 희망적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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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도 비슷한 행동을 반복해요.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스마트폰 알림이 울리면 화면부터 보죠. 별것 아닌 말에 기분이 달라지는 날도 있고요.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은 이런 모습을 뇌의 작동 원리와 연결해 풀어내요. 감정과 기억, 습관, 욕망, 인간관계까지 다루며 연애와 공부, 스마트폰 같은 익숙한 사례도 보여줘요. 평소 행동을 새삼 돌아보게 해요.
몸무게에서 뇌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지만, 우리 몸이 쓰는 에너지의 약 20%를 소비한다고 해요. 쉬는 중에도 뇌는 정보를 처리하고 몸의 상태를 살피느라 바쁘죠. 피곤하거나 집중이 안 되는 날엔 스스로를 다그치곤 했는데, 뇌가 해내는 일을 생각하니 그런 날을 대하는 마음도 한층 더 달라졌어요. 몸과 마음을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도파민은 흔히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보상을 기대하고 행동하도록 동기를 만드는 역할도 해요. 자극을 계속 찾는 동물 실험은 보상 체계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죠. 알림이 울릴 때마다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습관도 이와 연결해 생각할 수 있어요. 의지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행동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행동 뒤에 작동 원리가 있었던 셈이죠.
기억은 저장된 장면을 그대로 꺼내는 일이 아니라고 해요. 떠올리는 순간 다시 만들어지기도 하죠. 뇌의 신경 연결은 경험과 반복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를 신경가소성이라고 불러요. 오래된 습관도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바뀔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한두 번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자신을 단정할 필요는 없겠죠?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는 마음에도 변화가 생겨요.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친구의 말에 흔들리면 부모 마음은 답답하죠. 하지만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은 자라면서 발달하고 주변 환경에도 영향을 받아요. 야단부터 치기보다 아이가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부터 살펴보면 좋겠어요. 필요한 도움도 더 잘 보이겠죠.
내 선택이라고 여겼던 일에도 뇌의 작동 방식과 주변 환경이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새로웠어요. 그렇다고 모든 행동을 뇌 탓으로 돌릴 수는 없겠죠. 다만 반복되는 습관이나 감정의 변화를 볼 때, 나를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고 몰아붙이지 않으려 해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들여다보는 데서 나를 알아가는 일이 시작될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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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짓는 것은 몸일까, 아니면 뇌일까?" 이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책,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을 소개합니다. ⠀ 책은 장 도미니크 보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뇌졸중으로 온몸이 마비된 채 왼쪽 눈꺼풀 하나만 움직일 수 있었던 그가 20만 번이 넘는 눈 깜빡임으로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몸은 멈췄지만 생각하고 기억하고 꿈꾸는 '나'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첫 장부터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 뇌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할 것 같았는데 이 책은 비유가 정말 친절했어요. 두부처럼 물컹한 뇌 속에 우주보다 복잡한 질서가 숨어 있다는 표현, 위험을 감지하면 경보를 울리는 경비병 같은 편도체, 감각 정보를 교통정리하는 관제탑 같은 시상까지. 낯선 뇌 부위 이름이 처음엔 조금 많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일상 속 장면에 빗대어 설명해 주니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중간중간 귀여운 뇌 캐릭터 일러스트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기억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 해마가 '야근'을 하며 하루 동안의 기억을 다시 꺼내 되새기고 정리한다는 내용을 읽으며 잠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나를 만들어가는 시간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또 기억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내가 누구였는지,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말해주는 '나'의 조각들이라는 말이 오래 남았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잃는다는 건 정보를 잃는 게 아니라 함께한 인생의 일부를 잃는 것이라는 문장이 더 아프게 다가왔어요. 기억을 잃는 질병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치매일텐데요. 치매 발병 원인 중에 하나가 새벽까지 깨어있는 수면습관이라고 해요. 치매 뿐만 아니라 암질환 발병 원인이기도 하구요.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는 내용이었어요. ⠀ 뇌를 돌본다는 건 기억을 지키는 일이고, 기억을 지킨다는 건 결국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쇼츠를 끊을 수 없는 이유, 스트레스와 우울의 원리까지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들도 일상과 맞닿아 있어 읽는 내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뇌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해 보고 싶은 분, 그리고 내 감정과 기억, 습관을 조금 더 이해하고 싶은 분이라면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 추천합니다. #나를알아가는뇌과학 #뇌과학 #뇌과학책 #교양과학 #과학교양서 #기억 #해마 #인지예비력 #치매예방 #뇌건강 #수면의중요성 #심리학 #자기이해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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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 우리 아이 공부 습관이 고민된다면? 뇌과학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 ::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 :: 🏷 나무생각 출판사 “어제 외웠던 영어 단어인데 왜 또 잊어버렸을까?” “공부할 때는 집중이 안 되는데 좋아하는 놀이는 왜 오래 할까?” 초등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떠올리는 질문들이죠 저 역시 아이와 공부하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런 행동들이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작동 방식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나무생각의 ::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 ::은 기억과 감정, 욕망과 습관, 학습과 행동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살펴보는 교양 과학책이에요 어려운 뇌과학 이론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숏폼 영상, 음식과 쇼핑처럼 익숙한 일상을 통해 우리 뇌의 비밀을 풀어내요 📖 특히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은 기억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었어요 우리 뇌는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떠올릴 때 관련된 신경 회로의 연결이 강화될 수 있다고 해요 “그럼 무조건 여러 번 읽는 것보다 스스로 기억해보는 연습이 중요하겠네?” 아이와 영어 단어를 공부할 때도 활용해보고 싶은 방법이었어요 또 여러 정보를 의미 있는 단위로 묶어 기억하는 청크 기억법도 흥미로웠어요 1945라는 숫자를 하나씩 외우기보다 광복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연결하면 기억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는 거죠 💡 도파민과 보상 체계에 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어요 왜 우리는 재미있는 영상에 계속 끌릴까요? 왜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스마트폰을 내려놓기 어려울까요? 책에서는 도파민이 즐거움뿐 아니라 기대와 동기, 행동을 반복하는 과정에도 관여한다고 설명해요 이 내용을 읽으니 아이에게 무조건 참으라고 하기보다 행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생활 환경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돕는 학습 방법 역시 초등 공부 습관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참고가 될 만했답니다 🌿 감정에 관한 내용도 빼놓을 수 없어요 아이가 작은 실수에 속상해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예민해지는 날도 있잖아요 감정과 기억, 행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여유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이 책은 초등학생 전용 과학책보다는 성인을 위한 뇌과학 교양서에 가까워요 그래서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을 골라 함께 이야기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뇌과학을 배운다는 건 단순히 머릿속 구조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을 얻는 일이 아닐까요? 기억력 높이는 공부법부터 도파민, 감정과 습관까지 나 자신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 📚 많.관.부 :) #나를알아가는뇌과학 #나무생각 #뇌과학책추천 #교양과학책 #뇌과학 #기억력 #공부습관 #초등공부습관 #자기주도학습 #도파민 #부모독서 #초등학부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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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일이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비슷한 고민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며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은 이런 고민을 뇌의 작동 원리와 연결해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갔습니다. 막연하게 마음가짐의 문제로만 여겼던 일들을 과학의 관점에서 이해해 보고 싶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억이 반복해서 떠오를수록 관련된 뉴런의 연결망이 튼튼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익숙한 생각과 행동이 반복되면서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는 설명을 보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어려운 이유도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 도파민이 단순히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물질이 아니라 무언가를 기대하고 행동하도록 이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스마트폰을 잠깐만 보려다가 시간을 훌쩍 넘기거나 해야 할 일을 미루는 모습도 뇌의 보상 체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일상적인 경험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성격이나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무조건 자신을 탓하기보다 어떤 원리로 그런 행동을 반복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뇌과학을 안다고 해서 오랫동안 이어진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원인을 이해하면 변화를 시작할 방법도 조금씩 보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무작정 의지를 다지기보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을 반복하면서 제 생활에 맞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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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뇌과학과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을 종종 찾아 읽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감정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에 읽은 나무생각 출판사의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은 이러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감정과 행동은 의식적인 판단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뇌의 작용과 신경계의 반응, 기억이 형성되는 과정 등 여러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생각과 행동에 관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감정이나 습관도 뇌의 작용과 연결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예민해지는지, 특정한 기억이 현재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돌아보는 과정도 흥미로웠습니다. 뇌과학이라고 하면 전문적인 용어가 많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관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심리학에서 다루는 감정과 사고의 문제를 뇌의 관점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두 분야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사람을 이해하는 일에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뿐 아니라 그 이면에서 일어나는 과정까지 살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나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이 성격을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반복하는 반응과 생각의 습관을 알아차리고, 그 배경을 조금씩 이해하는 일도 자기 이해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은 뇌의 작용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싶은 분, 자신의 감정과 사고방식이 궁금한 분, 뇌과학과 심리학을 처음 접하며 일상과 연결해 알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나 유익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책을 덮은 뒤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행동을 이전과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나를알아가는뇌과학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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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심이 많아 뇌과학 관련 도서들을 여럿 읽어본 편인데요. 이번에 만난 나무생각 출판사의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은 자칫 어렵거나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적 원리들을 대단히 친근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었습니다. 적절한 일러스트와 유쾌한 구성으로 지루함 제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구성입니다. 각 장마다 핵심을 짚어주는 적절하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다채롭게 수록되어 있어 독서하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끝까지 재미있게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복잡한 신경 세포나 호르몬 작용도 그림과 함께 직관적으로 설명해 주니 머릿속에 훨씬 잘 들어오더라고요. 사소하지만 궁금했던 일상 속 질문과 뇌과학의 연결 특히 챕터마다 다루는 질문들이 참 기발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왜 누구는 머리가 좋고 누구는 그렇지 않을까?"처럼 평소 혼자 사소하게 궁금해했지만 누구한테 선뜻 물어보기도 난해했던 일상의 의문들을 던져주는데요. 이러한 일상적인 경험과 행동들이 전부 뇌의 구조와 신경 전달 물질, 보상 시스템 등 뇌과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단순히 학술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감정과 행동, 그리고 습관이 왜 형성되는지 '나'라는 존재를 깊이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알찬 교양서입니다. 어렵지 않고 위트 있게 읽을 수 있는 뇌과학 입문서를 찾고 계신 분들께 기분 좋게 추천해 드립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나를알아가는뇌과학 #유윤한 #나무생각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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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 」 우리는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다고 여긴다. 그런데 막상 나의 행동을 설명하려고 하면 말문이 막힐 때가 있다. 분명 후회할 줄 알면서도 같은 선택을 하고, 바꾸고 싶은 습관 앞에서는 번번이 의지가 약해진다. 나는 왜 이런 사람일까. 정말 궁금해서 읽은 책이다. 뇌과학은 실험실이나 전문 연구자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고, 해야 할 일을 앞에 두고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평소보다 자극적인 무언가를 찾는 일. 이런 일들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반복되는 행동과 감정에도 뇌의 작동 원리가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가까이 깨닫는다. 특히 도파민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가 욕망을 이해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흔히 도파민을 즐거움과 연결하지만, 도파민은 무언가를 기대하고 보상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과정에도 깊이 관여한다. 그렇기에 당장의 즐거움을 주는 일에 자꾸 마음이 끌리고, 그만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행동을 반복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론 뇌의 작동 원리를 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단번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과 그저 의지가 부족하다고 자책하는 것은 분명 다른 출발점이다. 나를 탓하기 전에 나의 행동이 어떤 과정에서 비롯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면, 변화를 시도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금의 성격과 습관은 타고난 기질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살아오면서 쌓인 경험과 학습의 결과일까. 기억은 나를 어떻게 만들고, 감정은 나의 판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이런 질문을 따라가면서 나라는 존재가 고정된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 여러 과정이 얽혀 형성되는 존재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내 안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일만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작동 방식을 발견하고, 익숙해서 의심하지 않았던 행동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나를 둘러싼 세상을 이해하는 일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라면, 그 탐구의 첫걸음은 어쩌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나의 뇌를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에 단번에 답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몰랐던 나를 조금씩 만나게 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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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내가 누군인지를 결정짓는 것은 몸일까, 아니면 뇌일까?"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
지은이 유윤한.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과학의 언어로 자연의 질서를 읽고 인문학의 시선으로 인간의 내면을 탐색하고 있는 작가이자 번역가이다. 지은 책으로는 <지능 입맛 성격 모두 다 유전일까?>,<왜 바이러스가 문제일까?>,<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 등이 있다.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은 일상의 순간들을 뇌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며 나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 나의 뇌 과학 안내서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요즘 철학책을 읽으며 나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며 나아가야 하는데,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보다 고민하거나 뇌 스스로 부정적인 것을 더 크게 인식한다거나 가끔 무기력이 온다거나, 스트레스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이 내가 잘 못해서가 아닌 뇌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걸 책에서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신호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것으로 만들려면 부정적인 것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 바뀐다고 한다. 이렇듯 그냥 습관이 잡히지 않아 실행력이 낮은 줄 알았는데, 원인은 뇌에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일단 인간의 소우주인 뇌의 기본적인 구조부터 설명을 해준다. 우리 뇌는 아주 복잡한 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저자가 들어가며에서 해준 이야기가 강력하게 머릿 속에 들어왔다. 잡지 <엘르>의 편집장이었던 그는 뇌줄기에 갑자기 혈관이 터져 몸을 아예 쓸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병원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 생활을 해야했지만 눈으로 의사소통 하는 것을 배워 책을 내고 영원한 잠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짓는 것은 몸이 아닌 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뇌를 명확하게 알고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기억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을 위해서는 감정으로 기억하는 방법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제일 궁금했던 스트레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정작 내가 스트레스 받았을 때 뇌는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너무 궁금했다. p.189-190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는 코르티솔에 특히 민감하다. 만성 스트레스에 코르티솔이 계속 분비되는 상황이 되면 해마의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진다. 더 심각한 것은 뇌의 총지휘관이 전두엽이 스트레스에 약하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다. 어떻게 해서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만들지 않거나, 왔을 때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 같다.
열심히 살다보면 가끔씩 중간에 "내가 이 길로 가고 있는게 맞나? 잘 가고 있는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걸까?"라고 생각이 들면서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유 없이 찾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쌓여 한번에 갑자기 나타나는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이건 성격 탓이 아니라, 인간이 오랜 세월 위험을 먼저 감지하며 살아온 진화의 흔적 때문이라고 한다! 무기력증,우울증, 번아웃 등 갑자기 예고 없이 찾아왔을 때 위기를 넘긴 적이 있지만 어떤 것들은 함께 오래 짊어지고 가야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럴 때 어떻게 하나씩 풀어나가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나의 뇌 반응이 원래 이렇게 받아들인다는 기본 개념을 인식하고 회복하려 노력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를 알아가는 뇌과학>책을 통해 그동안 나의 마음만 바꾸려 했지, 뇌구조 및 뇌에 대해서는 알아보려 하지 않았는데, 뇌의 관점에 대해 파헤쳐보며 나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나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원인이 궁금한 독자 ✔️뇌과학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 ✔️어렵고 전문적인 뇌과학을 일상과 연결하여 쉽게 알고 싶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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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짓는 것'은 뇌라고 생각했었다. 저자는 도미니크 보비의 일화를 들려준다. 그는 잠수종과 나비라는 한 권의 책을 20만 번이 넘는 눈 깜빡임 끝에 완성한 인물로 책이 나오고 이틀 뒤 영원한 잠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록트인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은 그는 자신의 몸 안에 '갇힌'상태로 철저히 고장 난 몸과는 달리 또렷한 의식을 유지한 채, 기억할 수도, 꿈을 꿀 수도 있었다고 한다. 상상만 해도 심리적으로 엄청난 절망감이 느껴지는데 살아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너무나 끔찍한 상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삶을 한순간 한순간 소중히 여기며 충만하게 살았다고 하니 지금의 게으른 나를 생각하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저자는 뇌야말로 인간의 본질로 진정한 '나'로 잘 살아가려면 뇌부터 잘 알아야 한다 말한다. 1장에서는 '뇌의 구조와 뇌가 정보를 전달하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그림과 함께 '뇌의 구조'와 역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뇌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뇌의 모든 구조는 함께 어우러져 작동하는데 저자는 이를 하나의 오케스트라에 비유한다. 뇌과학자들이 인정하는 뛰어난 두뇌란 '적절한 순간에 필요한 뇌 회로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키는 능력'이며, 좋은 머리를 물려받았다고 해도 그것이 얼마나 빛을 발할지는 환경과 경험이 함께 결정한다고 한다. 2장은 '기억과 학습, 뇌의 메커니즘을 파헤치다'를 주제로 기억의 연결망, 기억이 이루어지는 과정, 기억의 검문소, 해마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무의식이란 보이지 않는 저장소로 무의식을 움직이는 힘은 뉴런들의 연결망이다. 뉴런의 연결망이 재활성화되는 과정을 '회상'이라 부르며, 기억력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반복적인 자극과 회상이라고 하는 데 대부분 경험을 통해 직접 확인 가능하다. 기억의 첫걸음은 집중에서 시작되며, 단기 기억을 담당하는 곳은 해마로 해마는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가까이 있어 감정이 동반된 경험을 더 강력하게 저장하기도 하며, 장기 기억으로 옮기기 위해 그중 일부 정보는 대뇌피질로 전송한다고 한다. 그 외 '기억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기억의 검문소, 해마'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오늘날 뇌과학자들도 데카르트의 주장을 이어받아 물질인 뇌의 세계 속에서 정신을 설명하고자 한다. 그들은 이미 마음이 뇌 전체에 걸쳐 분산된 작용임을 여러 영상촬영과 연구로 증명했다. 이 자료들에 따르면, 마음은 뇌 전체가 활동해야 만들어지는 산물이며, 그런 마음이 만들어낸 아주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이야기가 바로 우리의 자아다. p 122 이 책은 기대보다 더 흥미로웠고 과학적으로 뇌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궁금했던 뇌와 마음의 상관관계를 들여다볼 수 있었고, 조금은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해되지 않았던 나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