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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STORY 📚 《잎사귀 아이》 🌸 내 아이가 남들과 다를 때, 나는 그 모습을 지켜줄 수 있을까 ‘다르다’는 말이 언제부터 ‘이상하다’는 뜻이 되었을까. 우리는 때때로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이상하다고 말한다. 무심코 내뱉은 그 한마디 때문에 누군가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숨기며 살아갈지도 모른다. 오솔이는 햇볕과 물을 좋아하고, 맨발로 흙을 밟을 때 편안해지는 아이다. 소풍날을 설레며 기다리고, 친구 유찬이와 함께 학교에 다니는 일이 좋다.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감각을 지녔지만, 기쁨을 기다리고 친구를 아끼는 마음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솔이의 머리에서 잎사귀가 자라기 시작한다. 솔이는 남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지, 자신의 마음을 따라 살아갈지 고민한다. 내 마음에 오래 남은 사람은 솔이의 아빠였다. 아빠는 솔이가 세상의 낯선 시선에 상처받을까 두려웠다. 사랑하는 아이마저 자신의 곁을 떠날까 무서웠다. 그래서 아이를 지키려는 마음으로 아이의 진짜 모습을 가리려 했다. 그 마음이 이해되어 더 먹먹했다. 부모는 아이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면서, 때로는 아이에게 남들과 같아지라고 말한다. 내가 안심할 수 있는 모습으로 살아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빠는 마침내 솔이의 다름을 받아들인다. 내게 그 변화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라는 순간처럼 느껴졌다. 책을 읽으며 《미운 오리 새끼》가 떠올랐다.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던 아기 오리는 자신이 백조였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백조가 아니었더라도, 그 아기 오리는 충분히 사랑받아야 하지 않았을까. 솔이가 빛나 보였던 것도 특별한 모습 때문만은 아니었다.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친구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며 용기를 건네는 마음 때문이었다. 《잎사귀 아이》를 덮으며 나에게 물었다. 나는 아이에게 나답게 살아도 된다고 말하면서, 정작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일 때는 숨기려 하지 않았을까. 아이의 용기 곁에는, 그 모습을 믿고 바라봐 주는 어른의 용기도 필요하다. 이보리 글·차상미 그림 특서주니어 @specialbooks1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14기로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잎사귀아이 #이보리차상미 #특서주니어 #특별한서재 #어린이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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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표지부터 싱그러움이 물씬 풍겨집니다. 아이의 머리 위에 잎사귀가 있는 걸 보니...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듯한데... 귀여운 아이가 들려줄 이야기가 어떨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어떤 선택을 해도 솔이는 솔이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우정과 사랑! 『잎사귀아이』 오늘도 아빠는 등교 준비를 하는 솔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쇠 빗으로 솔이의 긴 머리를 빗겨줄 때면 솔이는 자기도 모르게 숨을 죽이곤 하는데... "아무래도 내일 소풍은…… 안 가는 게 좋겠다." "아뇨. 갈 거예요!" 솔이의 얼굴빛이 부쩍 창백해지고, 시름시름 앓기까지 해 병원에 다녔지만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 되었던 아빠는 솔이가 소풍을 가지 않았으면 하지만... "근데 소풍 가고 싶은 내 마음은 왜 몰라요?" 솔이는 다시 소풍 이야기를 꺼냈어요. "흠, 이러다 늦겠다. 숙제 끝?" 아빠가 얼른 말을 돌렸어요. "잠깐만요! 아, 엄마는…… 없으니까…… 숙제 끝." 솔이는 공책을 탁 덮었어요. 솔이 가족은 솔이랑 아빠 단 둘이거든요. 아빠는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어두워진 솔이 얼굴을 봤어요. "솔아, 다른 사람 눈은 신경 쓰지 마. 너만 괜찮으면 다 괜찮은 거야." - page 9 열린 창문으로 유찬이의 재채기 소리가 들립니다. 지독한 비염을 달고 사는 유찬이. 유찬이는 솔이의 모습을 보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히히힛." 이상한 소리가 또 튀어나왔어요. "어떤 기분이야?" 유찬이도 솔이처럼 해바라기 자세를 하고 물었어요. "숨이 탁 트이는 기분." - page 19 드디어 소풍 날. 숲에 막 입장하려는데 솔이가 헝클어진 머리를 휘날리면서 나타납니다. 아빠가 화장실에 간 사이 쪽지를 써 놓고 도망치듯이 집을 나왔다는 솔이. 커다란 나무에 기대앉은 솔이는 숲 냄새도 햇살도 바람도 흙도 모두 좋았습니다. 그래서 깜빡 잠이 들어버렸는데... "어? 뭐지?" 유찬이는 솔이 머리를 보곤 "아, 아냐. 어? 솔아 잠깐만. 머리에 잎사귀가……." 머리에 붙은 잎사귀인 줄 알고 떼어주다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진 솔이. 병실에 누워있던 솔이는 아빠와 의사 선생님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습니다만, 솔이 머리에 잎사귀가 자란 게 맞다면……." ... "소개해 드릴 분이 있습니다. 땡글 박사라면 솔이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겁니다." 솔이는 유찬이와 함께 땡글 박사를 찾아가게 되었고 박사님으로부터 "난 너와 갚은 사람을 많이 만났단다. 대부분 악몽에 시달리지. 진짜 자기 모습을 누르고 사니까. 그래……. 오래전 너희 엄마도 나를 찾아왔단다." ... "솔아. 넌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너답게 살지를 선택해야 해" "선택이요" "선택은 오직 솔이 너만 할 수 있단다." - page 54 ~ 55 과연 솔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 "난 잎사귀 아이야." 아빠의 심정이... 저에겐 울컥하게 다가왔었는데... "우리 솔이만 괜찮다면 아빠는 다 괜찮아. 다, 전부 다. 솔이가 무엇이, 무엇이 된다 해도 말이야." 이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겨웠을지 알기에... 개인적으로 저도 이 말을 자꾸만 읊조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른과 달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솔이의 모습을 보고 제가 많이 반성하게 되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잎사귀 아이, 솔이. 어디선가 햇볕을 쬐면서 "이히히힛." 해맑게 웃음을 지을 솔이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저도 오늘은 햇볕 아래에서 눈을 감고 솔이를 그리며 그 모습 그대로 앞으로도 당당히 살아가길 응원의 박수를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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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솔이는 아빠와 함께 살고 🤗 매일 아침 아빠는 쇠빗으로 솔이의 머리를 빗겨 주신다. 🤗 머리카락 사이 아주 가느다란 실뿌리가 자라고 가끔 발바닥이 간질거리는 특이한 솔이 🤔 그런 솔이 곁에는 단짝친구 유찬이가 있고 🤗 둘은 항상 함께 다닌다. 솔이네 집에는 매년 봄 🌸 쯔비쯔비라는 특별한 새가 날아오는데 🦜 올해는 아직까지 오지 않는다 …. 무튼 솔이의 소풍날 🎉 솔이는 한번도 소풍을 가보지 못했고 😭 올해도 아빠는 솔이에게 소풍을 가지말라고 하신다. 솔이는 아빠 몰래 소풍에 참여하고 숲 속에서 점심을 먹던 중 유찬이가 솔이의 머리에 돋아난 잎사귀를 뽑게 된다. 쓰러진 솔이 😱 병원에서 우연히 의사선생님과 아빠의 대화를 들은 솔이는 …. 자신에게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고 땡글 박사님 👨🏻🏫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솔이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고 … 인생의 선택 앞에 망설이게 된다. … 솔이가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빠는 솔이에게 엄마의 비밀까지 알려주는데 …. 매년 찾아오는 쯔비쯔비 🦜 는 어느 날 새가 되어 날아가버린 솔이의 엄마 😱 그리고 솔이는 나무의 운명 🌳 을 갖고 태어난 아이 😱 엄마가 새의 인생을 택했듯이 솔이 또한 자신의 인생을 위한 선택을 해야만하는데 우연한 기회에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솔이는 엄마가 용기를 낸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 “난 잎사귀 아이야” 라며 자신있게 말한다. 솔이는 쯔비쯔비라는 엄마새를 찾고 싶다는 전단을 내고 … 주변의 도움으로 쯔비쯔비, 엄마를 찾게 된다. 마지막 그림… 솔이 머리 위 잎사귀 🌱 에 앉은 쯔비쯔비 🦜 평화롭고 편안한 아름다운 사랑스러운 한 장의 그림 💞 이 책은 제목만큼 …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인듯 했다. 나무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아이와 새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아내를 둔 아빠 …. 어른이라 그런지 … 솔이의 마음보다 … 아빠의 마음이 … 먼저 …. 와닿은 나 …. 😥 아빠의 미래는 ….어떻게 ….😓 이어 어린 나이에 엄마와 자신의 비밀을 알아버린 소녀의 마음에 … 또 한 번 .. 마음이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그림 🤗 이 그림 하나로 모든 것을 잊고 그저 미소 지을 수 있는 🤭 이 책은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결코 이상하거나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표현하고 있는 책 📔📕 으로 어린이는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선택 앞에 흔들리는, 타인의 시선에 언제나 머뭇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 책을 덮고 나면 나도 모르게 솔이와 예찬이의 목소리가 … 들리는 듯 🤭 쯔비쯔비 쯔비쯔비 🎶🎵 #이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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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소풍을 가고 싶어 하지만 아빠는 반대한다. 매일 머리를 빗어주던 쇠빗, 매년 찾아오는 쯔비쯔비라는 새, 그리고 발바닥이 간지러울 때 찾아가는 운동장까지 솔이에게는 아빠가 설명해주지 않는 것들이 많다. 그러다 소풍을 다녀온 뒤 머리 사이에서 잎사귀가 자라기 시작한다. 솔이는 자신의 몸에 일어난 변화를 받아들이기보다 먼저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유찬과 함께 땡글 연구소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솔이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사람이고,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아이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평범하게 살것인지, 아니면 솔이답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선택해야한다는 것이다. 나답게 산다면 나무가 될 것이고, 뿌리내리고 싶은 곳으로 가야 한다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솔은 그 둘중에 무언가를 선택하기보다 진짜 '솔이다운' 선택을 하게 된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막상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모습이라면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일이다. 주변에서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도 걱정되고, 내가 선택한 모습으로 인해 누군가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따라가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솔이에게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땡글 박사는 어떤 선택이든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말은 솔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솔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 않았던 아빠에게도 혼자 감당해야 했던 일이 있었고, 숨겨두었던 마음이 있었다. 처음에는 솔이의 선택을 막는 아빠가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빠 역시 자신의 방식으로 솔을 지키려고 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잎사귀 아이》에서 말하는 ‘나답게 산다’는 것은 단순히 남들과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평범한 삶과 특별한 삶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정해준 모습이 아니라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이다. 무엇이 될 것인지를 정하는 것보다 내가 뿌리내리고 싶은 곳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한거라고 보여주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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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아이들은 자신과 다르면 틀린 것으로 보일 때가 있죠. 다름과 틀림을 아는 건 굉장히 중요하지만 헷갈리는 일이에요. 다른 아이들과 다른 나는 이상한 나일지 나와 다른 아이는 틀린 아이인지 헷갈리는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이에요.
솔이는 몸이 허약한 아이예요. 어렸을 때 소풍은 기다려지는 하루죠. 솔이는 소풍을 정말 기대하지만 아빠는 아픈 솔이가 너무 걱정이 되기만 하죠. 아이가 아프면 부모님 마음은 유리가 돼요. 작은 콜록임에도 금이 가고 와르르 무너질 것만 같아서 조마조마해져요. 저라도.. 소풍을 말렸을 것만 같은데 1,2학년 모두 소풍을 가지 못한 솔이는 아빠의 말에 속상하고 화가 나요.
솔이는 해바라기 자세를 좋아해요. 솔이를 자세를 따라해보니 햇살을 맞으며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이의 친구 유찬이는 그런 솔이가 좋아요. 튀고 싶어서 그런다는 말에 솔이 대신 발끈하며 소리친답니다. 어린 나이일수록 다름과 틀림의 차이가 헷갈려요. 아직 자기중심적 사고를 지나고 있는 아이들이기에 당연한 과정이죠. 솔이의 모습을 보며 그저 햇살을 좋아하는 아이라는 것을 알면 자신과 다른 반 아이도 틀린 게 아니라 자신과 다름을 알게 될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솔이의 머리에 작은 새싹이 피어나요. 아빠는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소스라치게 놀라죠. 솔이는 결국 소풍에 가요. 머리가 유난히 간질간질했지만 기분만큼은 최고였어요. 유찬이가 솔이 머리에 있는 잎사귀를 떼는 순간 솔이는 기절하고 말아요.
유찬이와 솔이는 땡글 박사를 찾아가요.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연구를 하고 있는 땡글 박사님은 솔이의 엄마도 알고 계셨죠. 아빠가 아침마다 솔이 머리를 빗어주던 쇠빗은 땡글 박사님이 엄마에게 주었던 거였어요.
솔이는 자신의 다른 점을 알고는 굉장히 혼란스러워해요. 우리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떠올라요. 아이들은 당연히 자신이 옳다고 여겨요. 다른 상황은 미처 생각해보지 않죠. 학교 생활을 하며 자신의 다름이, 타인의 다름이 보이기 시작해요. 다름과 나다움을 아이가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책이에요. #특별한서재 #잎사귀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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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 견해를 담아 작성한 리뷰]
<시간을 묻는 소년, 모나리자>로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대상을 수산하신 이보리작가님의 글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신 차상미 작가의 그림이 만난, 따뜻하고 잔잔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커다란 파도같은 아이의 자아 성장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판타지 동화다!!
목차로 먼저 만나보는 <잎사귀 아이> 두 아이의 방긋한 미소와 색감이 너무 몽글몽글하다 머리에 입사귀가 자라나는 아이, 솔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금은 황당한 시작! 한부모 가정의 솔, 아빠는 매일 아침 솔의 머리를 빗겨주는데 여는 빗과는 조금 다른 쇠빗을 사용한다. 이유는 바로 솔의 머리에 자라는 잎사귀를 숨기기 위함. 잎사귀 때문인지 몸이 약한 솔은 이번에도 소풍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아빠의 말에 토라지지만, 절친 유찬이와 소풍갈 계획을 세우게 된다. 아이의 머리에서 잎사귀가 자란다고? 우리는 자신의 아이가 어떤 아이이길 바라나 특별한 아니? 보통의 아이? 평범한 아이? 공부 잘 하는 아이? 사회성 있는 아이?
솔이는 분명히 특별한 아이다. 하지만 이 부분 부터 솔이 아빠와의 갈등이 빚어진다. 자라나는 잎사귀를 누르기 위해 무거운 쇠빗으로 빗어내리는 머리는 결국 솔이에게는 자신이 자신으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았다. 그렇다면 솔이는 어땠을까? 아빠의 지시만을 따르며 순응하나?
솔이는 달랐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결국 엄마의 선택과 자신이 해야할 길을 자신이 선택하기로 마음 먹는다. 어른인 내 시점에서 보았을 때 아빠의 대응은 너무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다르다. 그것만큼 두렵운 일이 있을까? 한번 아내를 잃은 경험이 있는 솔이 아빠라면 더욱 잃지 않는 선택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분신이 아니다. 솔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 그녀의 결정에 땡글박사와 유찬이의 지지가 있었고 자신의 주의를 맴돌며 격려하는 엄마가 있었다. 이 시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아이의 성장을 반대할 것인가 지지할 것인가? 남의 눈이 두려워 자신의 정체성을 누르고 똑같은 잣대로 평가받으며 살라고 강요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만의 고유성을 살려 누군가에겐 수근거림의 대상이 될지라도 자신다움을 누리며 살게 도울 것인가? 여전히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것 조차도 우리는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넘겨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판타지 적인 이야기 이지만 어리고 잘 모를 거라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의 생각과 내면에서 치르는 자신에 대한고민이 잘들어나 있어서 새로웠던 도서다. 아이들과 함께 누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등의 주제로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내 아이가 보통의 발달을 따르지 못한 다고 여기는 부모님이나, 나는 뭔가 다른 것 같다라고 생각된다면 함께 읽어보며 고민해보고 서로룰 격려하며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좋은 도서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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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머리카락 대신 머리에서 잎사귀가 자라기 시작한다면 어떨까. 특별한서재의 《잎사귀 아이》는 조금은 허무맹랑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오솔의 머리에서는 머리카락 대신 잎사귀가 자라난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아빠는 매일 아침 오솔의 머리를 빗으며 잎사귀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솔은 아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풍을 떠난다. 하필 그날은 머리도 제대로 빗지 못했다. 결국 오솔의 머리에서는 연두색 잎사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읽으며 눈길이 갔던 것은 오솔의 머리에서 자라나는 잎사귀보다 그것을 감추려는 아빠의 행동이었다. 아빠는 왜 매일 오솔의 머리를 빗어야 했을까. 아마도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아이가 세상의 시선과 편견 속에서 상처받을까 두려웠을 것이다. 아빠에게 머리를 빗는 행위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솔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자신에게서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잎사귀를 매일 감춰야 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일부를 부정하며 살아가는 일이 아닐까. 아빠에게는 감춰야 할 비밀이지만, 오솔에게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루는 한 부분일 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의 생각을 감추기도 하고,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기 위해 본래의 모습을 조금씩 바꾸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 역시 매일 아침 보이지 않는 빗으로 자신의 잎사귀를 눌러가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잎사귀 아이》는 머리에서 잎사귀가 자란다는 기발한 상상으로 시작하지만, 그 안에는 다름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용기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시에 누군가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본모습까지 감추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아이가 세상에 맞춰 살아가도록 가르쳐야 할까. 아니면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세상과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까. 어쩌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잎사귀를 감춰주는 빗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에서 자라나는 잎사귀를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믿음일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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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가 "너답게 살라는 말이 무슨 뜻이야?"라고 물을 때마다 마땅한 답을 주지 못해 고민이었는데, 『잎사귀 아이』를 읽으며 그 답을 아이와 함께 찾았습니다.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머리에서 잎사귀가 자라기 시작한 솔이가 평범함과 진짜 나다움 사이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너무나 싱그럽고 다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남들이 사는 것을 똑같이 사야 하고 유행에 민감한 요즘, 남들과의 비교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당당하게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해줍니다. "네가 나무가 되어도 내가 찾아갈게"라는 친구의 순수한 우정과, 마침내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창문을 활짝 연 아빠의 따뜻한 사랑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아이에게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용기를, 어른에게는 아이의 소중한 '다름'을 온전히 감싸 안아주는 마음을 선물하는 참 고마운 동화입니다. 자존감과 나다움에 대해 아이와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모든 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특별한 서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잎사귀아이 #이보리 #차상미 #특별한서재 #특서주니어 #특별한서재서포터즈 #초등추천도서 #어린이책추천 #신간동화 #나다움 #자아존중감 #초등도서추천 #책육아 #도서서평 #어린이필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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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12 잎사귀아이, 이보리 글 차상미그림, 특서주니어 - "너만 괜찮으면 괜찮아" 남들과 조금 다른 아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 🌱 #도서제공 책 표지를 보자마자 머리에 꼽는 떡잎 두 개가 있는 새싹핀이 떠올랐다. 그 핀이 아이의 머리 위에 있는데 그럼 그건 핀이 아닌 거잖아. 구미가 당기는 걸, 이렇게 시작한 책이다.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대상을 받은 이보리 작가의 책이다. 솔이는 매일 아빠가 머리를 빗어준다. 왜냐하면 정수리에서 새싹이 자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다. 하지만 소풍가서 유찬이가 잎사귀를 떼어주려 하다가 솔이 머리 위의 싹을 꺾어버리고 솔이는 쓰러진다.땡글 박사를 만나러 가서 솔이는 엄마는 깃털이 자라고, 솔이는 잎사귀가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이의 비밀이 탄로날까봐 이사를 준비하는 아빠와 안 가고 싶은 솔이의 방황이 이어지는 내용이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담은 환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귀여운 동화다. 남들과 다르다는 의미는 그만큼 특별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기도 하다.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면 두려워하거나 거리를 두고 싶어한다. 하지만 솔이와 유찬이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받아들이고 그래서 솔이는 용기를 낸다. 솔이의 또 하나의 비밀은 책에서 확인하길. 20페이지에서 유찬이가 솔이에게 이야기한다. “너만 괜찮으면 괜찮은거야.” 86페이지에서도 아빠가 솔이에게 이야기한다. “우리 솔이만 괜찮으면 아빠도 다 괜찮아.” 유찬이와 아빠의 문장은 솔이에게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솔이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있는 원래의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유찬이와 솔이의 우정과 솔이를 향한 아빠의 사랑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 줄 평, ‘잎사귀 아이’는 주인공 솔이가 나를 찾는 과정이 담긴 동화책이다. 남다른 나의 모습을 미워하지 않는 솔이의 주체적 모습은 우리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남다른 어떤 부분이나 외모에 에 대한 불만을 가지는 아이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 자소월(自素月), 스스로 뜨는 하얀 달 — 책의 문장으로 현실을 읽습니다 #잎사귀아이 #이보리작가 #차상미그림 #특서주니어 #저학년동화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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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아이 #도서협찬 📍 다르다는 것은 그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다시 일깨워 준 책 📍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초등 저학년과 함께 보면 좋을 책 햇볕을 쬐는 것을 좋아하고, 맨발로 흙을 밟는 것을 좋아하는 조금은 독특한 주인공 '오솔'. 다른 친구들은 그런 솔이를 '해솔(해바라기 솔이)'라 놀리지만, 솔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는 단짝 유찬이가 있다. 아빠의 반대를 무릅쓰고 숲으로 소풍을 간 솔이는 머리에서 연두색 잎사귀가 뿅 하고 자라났는데, 아빠는 솔이가 놀림을 받아 상처 입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솔이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고, 솔이의 모습을 숨기려 한다. 🏷 "잘못은 무슨. 넌 460억 분의 1 확률로 진짜 자신을 발견한 아이란다." 🏷 "네 마음인데도 어려워?" "선택은 그런 거야. 내 마음인데도 어려운 거. 그래서 용기가 필요한 거." 🏷"남들 눈이 뭐가 대수라고......." 아빠 눈에 고였던 눈물이 솔이의 잎사귀로 또르르 흘러내렸어요. 머리에서 잎사귀가 나고, 나무로 변할 수 있는 아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꽤나 신선했던 <잎사귀 아이> 머리에서 잎사귀가 나는 특별한 아이라는 설정이 아직은 '나와는 다름'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운 저학년, 유아 아이들도 다름의 개념에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부모이다 보니 솔이의 입장보다 솔이 아빠의 마음에 조금 더 공감이 갔었다. 나와 다름을 그저 다름으로 인정하기보다 틀림으로 낙인을 찍는 경향이 있는 세상이다 보니, 솔이의 마음과 선택을 이해해 보려 하기보다 숨기고 되돌리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아빠의 모습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 다르다는 것은 그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다시 일깨워 준 책이었다. #어린이문학 #초등동화 #성장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