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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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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용감하네?"라는 반응이 재미있네요.저자의 말에 따르면 양자 물리학을 펼치는 '용자'는 대개 두 부류이며, 하나는 호기심에 이끌린 '뉴비'이고, 다른 부류는 나름 접해본 '고인물'이라는 거예요. 양자 물리를 처음 접하는 '뉴비'라면 먼저 1장을 맛보기용으로 권하고 있고, 이미 관련 책들을 읽어 봤으나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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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용감하네?"라는 반응이 재미있네요.

저자의 말에 따르면 양자 물리학을 펼치는 '용자'는 대개 두 부류이며, 하나는 호기심에 이끌린 '뉴비'이고, 다른 부류는 나름 접해본 '고인물'이라는 거예요. 양자 물리를 처음 접하는 '뉴비'라면 먼저 1장을 맛보기용으로 권하고 있고, 이미 관련 책들을 읽어 봤으나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는 '고인물'에게는 드디어 인생책을 만났으니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네고 있네요. 어라, 자화자찬? 진짜 용자는 저자인 건가요?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는 중국 최대의 IT · 게입 기업인 텐센트의 초창기 멤버이자 20여 년 경력의 게임 개발 전문가인 아부다수의 양자역학 입문서네요. 저자는 물리학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회사원이지만 십수 년을 게임 개발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플레이어들이 금세 새로운 게임이 익숙해지도록, 즉 뉴비를 고인물로 거듭나도록 돕는 탁월한 가이드였음을 밝히면서, 양자역학도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하네요.

이 책에서는 복잡한 물리 공식이나 어려운 수학 지식 없이도 양지 물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특급 비법이 있네요. 그건 바로 게임 메커니즘을 연결하는 거예요. 우주를 게임 시뮬레이션으로 접근하여 미시 세계의 기묘한 현상을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게임 로직에 빗대어 설명해주네요. 그러니까 이 책은 신기한 '양자호' 열차이고, 저자는 그 열차를 운행하는 가이드가 되어 파동-입자 이중성,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양자 터널링, 양자 얽힘, 패리티 비보존 등 신기하고 놀라운 현상들을 차근차근 소개해주는 거예요. 

"'양자 세계'라는 롤플레잉 게임 RPG 을 한다고 해 보자. 당신의 캐릭터가 협곡에 가서 드래건을 사냥하려고 하는데, 이곳에 드래건이 있을 확률은 50%다. 여기서 질문! 캐릭터가 협곡에 들어가기 전, 이 드래건은 존재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할 것이다. '몬스터 랜덤 소환 프로그램의 연산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연산 결괏값이 있다면 드래건은 존재한다.' 

하지만 게임 게발자의 생각은 다르다. '캐릭터가 협곡에 들어가야만 몬스터 랜덤 소환 스크립트에 따라 확률이 계산되고, 계산 결과에 따라 드래건 생성 여부가 결정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다시 질문하겠다. 캐릭터가 협곡에 들어가기 전, 이 드래건은 존재하는가? 답은 'Yes and No'다.

즉, 몬스터 소환 스크립트가 작동하기 전까지는 드래건은 '있다'와 '없다'가 중첩된 상태이고, 캐릭터가 협곡에 진입하는 순간에 스크립트가 작동하며 중첩 상태가 붕괴하면서 구체적인 하나의 상태로 확정된다. 이것이 바로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는 상태' 아닌가? 그래서 현실 세계를 컴퓨터 게임 속 가상 세계라고 생각하면 양자 현상을 설명하기가 쉬워진다." 

       (25-26p)

양자의 세계를 컴퓨터 게임 속으로 가져온 발상이 참으로 기발하네요. 프로그래머의 사고방식과 게임 논리를 이용해 가상 세계의 시각으로 들여다보며, 복잡한 양자 실험의 배후에 존재하는 신기한 가상 세계 논리를 설명해주니 뭔가 단순해지면서 쉽게 상상할 수 있네요. 게임 메커니즘과 연결하니 자연스럽게 골치 아픈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게임을 하듯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며 즐기는 자세가 되는 것 같아요. 

양자의 불확정성은 객관적 세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실제로 과학자들은 이미 연구를 통해 측정 정밀도를 높이는 양자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의료 분야의 NMR, 보안 통신 분야의 양자 암호화 기기 등 다양한 설비의 연구개발에도 쓰이고 있네요. 그러니 앞으로 미시 분야의 기술은 모두 양자의 불확정성 원리를 기반으로 발전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거죠. 또한 우주의 진화를 살펴보면, 양자의 불확정성이 없었다면 항성은 빛을 낼 수 없었을 것이고, 은하도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이며, 심지어 우주 자체도 탄생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불확정성으로 인한 여러 현상을 파악하면, 현대 과학의 발전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상 만물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네요. '나'란 사람 한 명이 양자역학 개념들을 안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바뀐다는 것은 고정된 세계가 확률과 가능성으로 채워진다는 의미가 될 거예요. 관측하기 전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중첩되어 있고, 나의 선택과 관측이 결과를 바꿀 수 있으니까요. 게임 속 캐릭터가 이동할 때 먼 곳의 풍경은 미리 다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에만 실시간으로 구현되듯이, 우리가 양자 세계를 이해하는 만큼 확장된 세계를 만날 수 있네요. 






#흥미롭게읽는양자세계_상#아부다수#미디어숲#미디어숲출판사#게임처럼생각하면양자역학이쉬워진다#양자역학입문서#양자역학#물리학#과학

YES마니아 : 골드 a*****7 2026.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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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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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미디어숲에서 최근 번역 출간된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를 쓴 저자는 물리학자도 아닌 게임 개발 전문가이다. 어렵고 낯설게만 여겨지는 양자 역학을 게임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용해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한다고 하니 ‘뻥’도 지나치다 싶지만은 이 책에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도록 책 표지의 문구가 도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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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미디어숲에서 최근 번역 출간된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를 쓴 저자는 물리학자도 아닌 게임 개발 전문가이다. 어렵고 낯설게만 여겨지는 양자 역학을 게임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용해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한다고 하니 ‘뻥’도 지나치다 싶지만은 이 책에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도록 책 표지의 문구가 도발적이다.



지난 2025년은 양자 역학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정한 ‘국제 양자 과학 기술의 해’였고 노벨 물리학상도 ‘거시적 양자 역학적 터널링과 전기 회로 내 에너지 양자화’를 발견한 미국의 3명의 과학자가 수상한 바 있어 ‘양자 물리학’ 관련 서적들이 봇물 터지듯 출간되었지만 양자역학 입문서라고 나온 책들은 하나같이 이해를 한참 벗어나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서문에서 ‘양자 물리를 이해할 수 있는가?’를 문제 제기하며 명성이 자자한 물리학자들, 심지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석학들조차도 제대로 이해한다 확언하지 못할 거라며 처음부터 찬물을 끼얹는다. 그렇다면 물리학 자체와 아무런 상관없는 텐센츠 그룹의 일개 게임 개발자가 기술한 이 책의 신뢰성은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의문스러운데 중국의 저명한 양자 과학자인 두 분의 교수의 꼼꼼한 검수를 거쳤다고 머리글에서 밝히니 기대를 많이 한 탓에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한 몇 분 사이 ‘부도 수표’ 느낌을 받았다.


뉴턴의 고전 역학을 이루는 세 가지 운동 법칙(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나 광학, 켈빈의 열역학, 맥스웰의 전자기학, 해석 역학 등의 고전 물리학 이론들은 기본적으로 수학 기술을 적용하는 난도로 치환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의 직관적 사고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별로 없으나 양자 물리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비상식적인 상황이 속출된다고 한다. 직관과 사실 간의 모순을 해결하려고 많은 석학들이 뛰어들었지만 양자 물리의 난제 앞에서는 여전히 속수무책이었다고 한다.


이 책은 학문적 엄밀성에 구애 받지 않고 양자 물리에 관심이 있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양자 물리의 역사를 차근차근 보여준다. 1927년 제5차 솔베이 회의 기념사진을 보니, 물리학계의 세계적인 거장들이 다 모여 앉아 있다. 과학 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물리학자들이 한 공 간에 모여 있어 신기했다. 벨기에의 사업가 에르네스트 솔베이가 자금을 대고 창립한 1차 학술 대회(1911년)에서는 ‘양자’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독일의 과학자, 막스 플랑크와 아인슈타인 등이 양자 물리와 관련된 많은 논문을 발표해 양자 물리학의 기본 틀을 만들었다. 양자역학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결정론적 세계관을 가진 아인슈타인과 같은 학자들에게는 인정하기 힘들 만큼의 난제가 치솟는다.



양자 세계에 접근하려면 빛의 파동-입자 이중성, 중첩 상태(일례로 살아 있으면서 죽었을 수도 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존 휠러의 지연 선택 실험, 광자의 동일성 원리, 입자의 스핀 현상, 양자 얽힘 등을 이해해야 하는데 고전 물리학의 틀만으로는 직관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복잡한 수학 공식은 없으니, 완벽하게 이해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양자 세계를 떠받치는 기본 논리(불연속성과 불확정성)부터 거듭 읽어보려고 한다.

p******o 2026.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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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상)』 아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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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양자역학은 원자, 전자, 빛과 같은 아주 작은 세계에서 물질과 에너지가 어떻게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설명하는 물리학입니다.물리학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고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의 한 분야입니다. 양자역학은 그런 물리학의 한 분야이기도 합니다.양자역학을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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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양자역학은 원자, 전자, 빛과 같은 아주 작은 세계에서 물질과 에너지가 어떻게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설명하는 물리학입니다.

물리학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고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의 한 분야입니다. 양자역학은 그런 물리학의 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양자역학을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반도체, 레이저, 컴퓨터, 의료 장비 등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 자연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미래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상)』는 분야의 전문가들이 꼼꼼하게 내용을 검수했고, 대중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도 쉽게 설명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양자역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양자역학을 잘 알려진 이론으로 설명합니다.

파동과 입자의 이중성, 불확정성 원리, 양자 얽힘, 양자 터널링 등 어려운 개념을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양자역학의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 물리학자가 제안한 사고실험입니다.

밀폐된 상자 안에 고양이와 방사성 물질, 독가스 등이 들어 있다고 가정하면 방사성 물질이 불괴하면 고양이가 죽고,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는 살아 있습니다.

이 사고실험의 핵심은 고양이가 실제로 단순히 살아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양자 세계의 중첩 개념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하는 컴퓨터 게임 속에 양자 세계라는 롤플레잉 게임을 한다고 하면 드래건을 사냥하려고 합니다.

드래건이 있을 확률은 50%고 이 드래건은 존재하는 것일까요? 드래건은 있다 없다가 중첩된 상태고 캐릭터가 중접을 붕괴하면 하나의 상태로 확정됩니다.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은 양자 얽힘을 연구한 물리학자에게 수여되어 양자 얽힘이라는 물리학 용어가 다시 한번 관심을 받게 됩니다. 

양자 얽힘은 두 개 이상의 입자가 서로 연결된 양자 상태를 이루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입자의 측정 결과와 다른 입자의 측정 결과의 상관관계를 나타냅니다.

이들은 얽힘 광자를 이용한 실험으로 벨 부등식의 위반을 확인하여 양자역학의 예측을 뒷받침했습니다.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상)』는 양자역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과학에 관심있지만 어려운 이론과 실험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l*****0 202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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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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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 게임이라는 익숙한 세계에서 발견한 우주의 낯선 규칙아부다수 지음 | 정주은 옮김 | 미디어숲세상은 내가 보지 않아도 존재하고, 볼 수 없는 영역이 많지만 분명 존재한다.주사위는 컵 안에서 멈추는 순간 이미 숫자가 정해져 있으며, 원인이 있으면 그에 따른 결과가 생긴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세계의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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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 게임이라는 익숙한 세계에서 발견한 우주의 낯선 규칙

아부다수 지음 | 정주은 옮김 | 미디어숲







세상은 내가 보지 않아도 존재하고, 볼 수 없는 영역이 많지만 분명 존재한다.

주사위는 컵 안에서 멈추는 순간 이미 숫자가 정해져 있으며, 원인이 있으면 그에 따른 결과가 생긴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세계의 규칙들이다. 그런데 양자역학은 당연함에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면 관측하기 전의 입자는 어떤 상태에 있는지! 멀리 떨어진 두 입자는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미래의 선택이 과거의 현상을 바꾸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양자역학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복잡한 수식과 어려운 물리학부터 떠올리는 사람에게 책은 입문서이자 해설서의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게임 개발자의 시선으로 양자 세계를 들여다보니, 낯선 개념들이 조금씩 손에 잡히는 것 같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게임 속 몬스터 소환에 빗대어 설명하는 부분이다. 플레이어가 몬스터를 확인하기 전까지 그 존재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다는 비유는 관측과 불확정성의 문제를 직관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물론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중첩은 단순히 우리가 결과를 모르는 상태와는 다르다.







양자 터널링을 게임 캐릭터가 벽을 뚫고 지나가는 버그에 연결한 설명도 흥미롭다. 일상적인 물리 법칙으로는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장벽을 입자가 통과할 수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게임에서는 오류로 여길 법한 일이 자연의 미시 세계에서는 실제로 일어난다니, 우리가 현실의 규칙이라고 믿는 것들이 사실은 모든 규모의 세계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양자역학이나 물리학 입문서들이 최근 많이 출간된다. 그 중 이 책의 남다른 점은 양자역학을 정답이 정해진 지식으로 전달하기보다, 독자가 직접 질문을 품게 만든다는 데 있다. 불확정성, 지연 선택, 반사실적 통신, 보손과 페르미온 같은 개념이 게임의 규칙과 아이템, 프로그램의 작동 방식으로 번역되면서 물리학의 세계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특히 수학적 증명에 앞서 개념의 의미부터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만하다.


물론 비유가 친숙하다고 해서 양자역학 자체가 간단해지는 것은 아니다. 게임의 코드로 양자 세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실제 물리학의 복잡한 문제들이 다소 단순화되기도 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가상 세계의 관점 역시 양자역학을 해석하는 하나의 비유로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모든 설명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비유가 어디까지 유효한지 생각하며 읽는다면 오히려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이 될 것이다.







어쩌면 과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한번에 설명할 수 있게 되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내가 안다고 믿었던 세계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일! 그 의미를 알게 해 준 책이다.








#흥미롭게읽는양자세계

#물리학

#양자역학입문


r******7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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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세계가 어려우면, 게임으로 풀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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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네이버 #북유럽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양자역학, 이러면 머리가 지끈지끈한 과학이론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생각도 하고 싶지 않는 공부해야 하는 이론이지요. 일상생활과 관계없으니 딱히 접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걸 한 번 쯤은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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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네이버 #북유럽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양자역학, 이러면 머리가 지끈지끈한 과학이론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생각도 하고 싶지 않는 공부해야 하는 이론이지요. 일상생활과 관계없으니 딱히 접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걸 한 번 쯤은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 시간이 된다면... ? 이라는 마음가짐으로요.


그런데 양자역학 이론을 펼치는 과학자가 아닌, 게임 개발자가 양자이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시작부터 독자를 '뉴비'와 '고인 물'로 나눕니다. 게임 용어이지요. 비전공자가 썼기에, 비전공자들이 읽기 좋지만 신뢰도가 좀 떨어지긴 할텐데, 전문가들의 감수를 꼼꼼히 거쳤다고 하니(전공자들이겠지요?) 어느 정도 믿음은 갑니다. 그렇게 보면 아무래도 효율성의 문제로 보입니다. 어려운 학술 용어 대신 익숙한 게임의 법칙으로 이해하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도 아주 친숙한 그런 것들로 말이지요. 솔직히 물리학도 아닌 회사원이 쓴 과학책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누가 믿겠나요? 저자도 그 점을 알아 머리글에서 곧바로 해명을 내놓습니다. 텐센트 수석 양자 과학자와 대학교수 등 이 분야 대가들의 꼼꼼한 감수를 거쳤으니 황당한 소리를 읽을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학술 논문이 아닌 대중 과학서라면 평범한 사람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수많은 플레이어에게 낯선 게임의 규칙을 이해시키고 가이드를 제공해 온 게임 개발자야말로 이 일에 딱 맞는 전문가라는 논리입니다. 뭔가 설득당하는... 느낌? 계속해서 책을 읽을 만한 신뢰도 레벨이 올랐습니다.



 쭈욱 읽다 보면, 아리송한 양자역학 관련, 미시 세계의 기묘한 현상들을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게임 시스템에 빗대어 설명하는 방식이 정말 그럴듯합니다. 게임 시스템이라 그런지 좀 이해가 갈듯 말듯 그렇습니다. 초반에는 여러 흥미로운 양자 실험들을 열차 타고 지나가듯 구경시켜 주는데, 실험만 산발적으로 접하면 수박 겉 핥기에 그칠 수 있으니 '샌드박스 양자 세계'에서 또 설명을 그럴 듯하게 합니다.


양자호 열차를 타고 가면서 이렇게 왔습니다. 여기서 '신도 샌드박스 게임을 한다'는 부제와 함께 불연속성을 설명하는 대목이나, 총싸움 게임(FPS)을 예로 들어 빛의 입자인 광자의 이동을 설명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우리가 컴퓨터로 FPS 게임을 할 때 캐릭터가 총을 쏘면 화면 속에서는 총알이 허공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날아가는 총알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시스템 내부의 계산을 통해 명중 여부가 즉시 판정될 뿐이라는 것이지요. 저자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현실 세계의 광자나 입자 역시 이와 비슷할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광자는 방출되는 순간부터 어떤 실체를 지닌 채 우주 공간을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주라는 거대한 시스템이 뒤에서 묵묵히 시간을 재며 누군가 '관측'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동안 관측을 해야 상태가 결정된다는 말이 도무지 와닿지 않았는데, 게임의 데이터 처리 방식과 렌더링 개념을 가져오니 제 머리로도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네요. 어디선가 슈뢰딩거의 고래? 관련 이야기를 들어본 거 같은데? 관측할 때까지는 상태가 결정되지 않는다... 라는 말이지요.



총알이 날아가는 건 ... 존재하지 않는다는군요. 그렇군요.


그렇다고 마냥 게임 이야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명색이 양자역학 책인데 그러면 안되겠죠. 뒤로 갈수록 편광이나 벨 부등식, 양자 얽힘 같은 꽤 과학적인 이론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솔직히 이쯤 되면 다시 머리가 터질 법도 한데, 특유의 비유와 깔끔한 정리가 있어서 버틸(?)만 합니다 광자의 편광 상태를 측정할 때 수직이나 수평으로 재든, 기울어진 방향으로 재든 통과 확률이 무조건 50%로 똑같이 나온다는 표가 책에 나오는데, 겉으로 나오는 반반이라는 결과만 봐서는 그 안에서 무슨 변화가 일어났는지 우리가 전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확률형 아이템을 뽑을 때 내부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플레이어는 알 도리가 없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챠 돌리는 것도 양자역학인 건가요? 

 여기서 이어지는 '벨 부등식'은 우리가 아는 상식적인 고전 세계와 기묘한 양자 세계를 가르는 기준선이 됩니다. 두 입자가 처음부터 정해진 값을 가지고 있는 독립적인 존재인지, 아니면 관측할 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의 묶음인지를 수학적 통계로 따져보는 것이지요. 이것을 현실 기술로 가져온 게 요즘 흔히 말하는 양자 암호 통신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이걸 봉인된 두 개의 보물 상자로 설명합니다. 머리가 이해를 못하려다가 보물 상자 보니 조금은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양자 얽힘 상태로 정보를 묶어두면, 누군가 중간에서 몰래 훔쳐보려 해도 그 상태가 깨져버려서 도청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다만 상자가 열린 적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상자 하나만 열어보는 것으로는 안 되고, 두 상자의 데이터를 서로 비교해 봐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완벽한 보안 수단이라고 해서 만능 열쇠인 줄 알았는데, 거기에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지요. 


후반부에 나오는 '초광속 터널링' 현상에 대한 설명도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리학자들조차 이해하기 힘들다는 이 현상을 게임의 '오류 수정 프로그램'으로 풀어냅니다. 체스 게임에서 말이 규칙을 어기면 시스템이 개입해서 튕겨내 버리는 것처럼, 우주라는 거대한 시스템도 침입한 입자를 튕겨낼 때는 전체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빛의 속도 제한'이라는 하위 법칙을 무시해 버린다는 겁니다. 디버깅 프로그램으로 이야기하니 이해가 갑니다. 양자역학인데요. 시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상위 법칙을 위해 경찰에게 공권력이라는 특권을 주는 것과 같은 이치라네요. 하위 논리는 상위 논리의 제약을 받는다는 프로그래밍적 사고방식인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아, 그렇구나....?? 하는 정도의 이해가 됩니다. 다 이해한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진 않겠습니다만, 어떤 형태인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 외에도, 물리학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물리 상수들조차 우주의 더 근본적인 법칙이 만들어낸 결과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언젠가 인류가 이 우주의 근본 규칙을 다 파악해서 물리 상수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우주의 에너지를 다 끌어다 쓰는 고도의 문명 단계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은 저자가 지금 SF소설을 쓰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도 들게 합니다. 대단한 상상력입니다. 게임 개발자인데 양자역학을 설명하고 어느 정도는 제가 이해됩니다. 저는 문과이자 비전공자입니다.





책 뒷표지를 보면 "당신이 알고 있던 현실은 과연 진짜일까?"라는 질문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우주가 정말로 실시간 렌더링되고 있는 거대한 시뮬레이션 게임일까요? 양자역학 입문서를 펼쳤다가 매번 좌절했던 '뉴비'나 '고인 물'이라면, 복잡한 수식 대신 게임 용어를 활용하여 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권을 이렇게 흥미롭게 읽었으니, 이어지는 하권에서는 또 어떤 게임 법칙으로 설명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 하권도 구해서 공부하듯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뉴비에서 고인물로 거듭나고 싶네요.  




#흥미롭게읽는양자세계 #아부다수 #미디어숲 #양자역학 #양자역학입문서 #과학교양 #과학책추천 #북유럽 #독서기록 #서평



 아직 하권은 없군요.

a***8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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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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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예전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것도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것도 신의 분노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유를 찾아보고, 신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었네요. 한때는 천둥번개가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평범한 자연 현상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많은 것들을 설명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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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것도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것도 신의 분노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유를 찾아보고, 신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었네요. 한때는 천둥번개가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평범한 자연 현상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많은 것들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아직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도 과학자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밝혀나가고 있네요.


그중에서도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시 세계를 규명하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상)' 에서는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찾는 과정에서 나타난 양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양자를 다룬 책은 많지만 이 책은 물리학자가 아닌 게임 개발자가 썼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양자역학에서 가장 유명한 존재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일 것입니다. 확률에 기반하고 있는 양자역학은 최신 물리 이론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슈뢰딩거의 고양이 예시가 나왔는데 독성이 든 박스 안에 있는 고양이는 밖에서는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박스를 열어보아야만 알 수 있는데 양자역학에서도 실제 관측을 하기 전까지 양자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 없네요. 측정을 하는 순간 중첩이 깨지고 특정 상태로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과학에서는 모든 것이 엄밀하게 증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양자역학은 확률에 의존하고 있고 이 이론이 잘 들어맞는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이러한 양자역학의 탄생 과정에서 닐스 보어와 아인슈타인의 대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으로 과학에서 금자탑을 쌓았으며 과학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이름을 들어보았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닐스 보어는 양자를 설명할때  확률에 기반한 해석을 제시하였는데 아인슈타인의 마음에는 들지 않았나봐요. 아인슈타인이 닐스 보어의 이론을 반박하면 닐스 보어가 다시 재반박을 하고 이러한 과정이 몇 번 반복되다가 결국 닐스 보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뛰어난 과학자였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동조하는 과학자들도 많았는데 과학계의 세기의 대결로 볼 수 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합니다.


양자의 세계는 관측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중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현상도 있는데 이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을 만들고, 검증할 수 있는 실험을 하면서 가설을 이론으로 채택하거나 또는 보완해서 새로운 가설을 만드네요. 그중 양자 터널링은 양자가 에너지 장벽을 뛰어넘어서 반대편에서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저자는 게임 개발자답게 게임에서의 물리 엔진 버그를 이용해 설명하고 있네요. 원래라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엔진을 구성하는 코드의 특성상 관측 시간에 따른 차이에서 마치 벽을 통과한 것처럼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인데 양자 터널링도 이런 버그일지, 아니면 의도된 결과일지, 그렇다면 나중에는 순간이동도 가능해질지 궁금해집니다.


양자의 세계는 코펜하겐 해석 이후 새로운 입자들이 계속 관측되면서 기존 이론들도 조금씩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자신의 전문 분야인 게임 개발에서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양자의 세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p***s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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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상)] 서평 / 양자역학을 게임처럼 쉽게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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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과학은 상당히 어렵죠. 그중에서도 양자역학은 물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분야인데요. 양자역학이라고 하면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같은 개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확정 상태와 관련된 물리학적 개념을 과연 얼마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기존에 출간된 책들을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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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과학은 상당히 어렵죠. 그중에서도 양자역학은 물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분야인데요. 양자역학이라고 하면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같은 개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확정 상태와 관련된 물리학적 개념을 과연 얼마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기존에 출간된 책들을 살펴보면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과학을 설명하는 책들은 많지만, 양자역학을 일반적인 인문 교양서 수준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본 이 책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텐센트에서 20년간 게임 개발 전문가로 근무한 아부다수 작가님께서 쓰신 책인데요. 양자역학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일반 독자들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내용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이나 SF 영화, 그리고 중고등학교에서 배웠던 기본적인 과학 개념들을 활용해서 양자역학을 설명합니다. 마치 게임을 하듯이 양자역학의 개념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양자역학이나 물리학과 같은 분야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내용을 읽으면서 전혀 이해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충분히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책입니다. 전문적인 과학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기초적인 과학 지식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개념을 친숙한 사례와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과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흥미를 가지고 읽어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책으로도 양자역학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과학과 관련된 다른 책들도 읽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잡한 과학적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양자역학이라는 난해한 주제를 일반 독자에게 맞춰 설명하려고 노력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그림과 이미지 자료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과학을 더 쉽게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글로만 설명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시각적인 자료와 함께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개념을 그려보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이 책은 과학을 잘 모르거나 평소 물리학을 어렵게 느껴왔던 분들도 양자역학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자역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져서 공부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그림과 친숙한 사례를 통해 조금씩 개념을 알아가는 방식으로 이 책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s*****t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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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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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언젠가 한 번쯤은 제대로 양자역학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워낙 넓고 오묘한 분야라 선뜻 도전하기 망설여졌는데, 때마침 이 책을 만났습니다. 아부다수가 쓰고 정주은이 옮긴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이라는 책인데요. 게임 개발자의 시각에서 풀어낸 과학 책이라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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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언젠가 한 번쯤은 제대로 양자역학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워낙 넓고 오묘한 분야라 선뜻 도전하기 망설여졌는데, 때마침 이 책을 만났습니다. 아부다수가 쓰고 정주은이 옮긴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이라는 책인데요. 게임 개발자의 시각에서 풀어낸 과학 책이라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단번에 술술 읽히는 쉬운 책은 아니에요. 개념 자체가 워낙 생소하다 보니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멈춰 서서 생각을 많이 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수식 가득한 기존 과학책들과는 확실히 접근 방식이 달라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어요.  

어려운 과학 개념을 게임 시스템이나 프로그래밍 용어로 비유해주거든요. 예를 들어 '슈뢰딩거의 고양이'나 '양자 중첩'을 '소환되기 전의 몬스터'로 설명해요. 내가 확인하기 전까지 여러 상태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물리 개념을 게임 소환에 대입하니까 훨씬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불확정성의 원리나 광자의 움직임을 스크린 화면 렌더링으로 풀어낸 대목도 무척 신선했습니다. "우주는 거대한 시뮬레이션일까?" 같은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딱딱한 이론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새로운 게임 규칙을 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후반부에는 양자 암호 통신이나 양자 컴퓨터 같은 미래 기술 원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열어보면 바로 복원되지 않는 '일회성 보물 상자' 비유로 보안성을 설명해주는데, 원리를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


도무지 잡히지 않던 양자역학의 난제들을 컴퓨터 게임의 원리로 흥미롭게 풀어내 주어 든든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수식이라는 벽에 부딪혀 포기하셨던 분들이나, 새로운 시각으로 우주의 원리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어요.  




#흥미롭게읽는양자세계 #아부다수 #미디어숲 #양자역학 #교양과학 #과학도서추천 #슈뢰딩거의고양이 #책세상맘수다 

YES마니아 : 로얄 m******k 2026.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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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 우리가 보는 세상이 전부일까?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 우리가 보는 세상이 전부일까?" 내용보기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은 과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일까?우리는 눈앞의 사물이 늘 같은 자리에 있고, 세상은 익숙한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세계에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게임 속 금화에 관한 설명이었는데 몬스터를 처치해 얻은 금화는 인벤토리에 한데 모이고, 어느 몬스터에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 우리가 보는 세상이 전부일까?" 내용보기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은 과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일까?


우리는 눈앞의 사물이 늘 같은 자리에 있고, 세상은 익숙한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세계에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게임 속 금화에 관한 설명이었는데 몬스터를 처치해 얻은 금화는 인벤토리에 한데 모이고, 어느 몬스터에게서 나온 것인지 구별할 수 없게 된다. 같은 코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책은 이 것 들을 같은 종류의 입자들이 서로 구별되지 않는 성질에 빗대어 얘기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생각보다 훨씬 신기한 규칙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다.


원자 속 전자를 설명하는 부분에도 나는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작은 행성처럼 돌고 있다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런데 전자구름은 전자가 어디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지를 보여준다. 전자의 위치를 하나의 점으로 정해 놓을 수 없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학교에서 배운 그림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었다는 생각에 좀 놀랐다.


레이싱 게임을 이용해 양자 터널링을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어려운 물리학이 많이 가깝게 느껴졌다. 게임 속 자동차가 정해진 속도 제한을 넘어선 것처럼 보이는 상황을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운동 법칙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양자 현상을 소개해 준다. 물론 게임과 현실이 똑같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런 비유 덕분에 낯선 개념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빛의 경로와 관측을 다룬 지연 선택 실험이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어떤 측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앞서 일어난 현상을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 신기했다. 그렇다고 미래가 과거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시간과 관측의 의미가 양자의 세계에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들 가운데 실제로는 일부만 이해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복잡한 수식 대신 게임 속 캐릭터와 아이템, 익숙한 상황을 등장시켜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과학에 특별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양자 세계의 신기함을 느낄 수 있다.


책을 읽은 후에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일상이 새롭게 느껴졌다.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물건도,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던 풍경도 그 안을 깊이 들여다보면 내가 모르는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을 것이다.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상)'은 내게 익숙한 세상을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해줬다..


우리가 보는 세상이 전부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 생각 하나만으로도 평범한 일상이 더 신비롭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과학책을 읽는 즐거움은 당연했던 세상에 새로운 질문 하나를 품게 되는 데 있는지도 모르겠다.


#흥미롭게읽는양자세계 #양자역학입문 #과학책추천 #미디어숲


n********r 2026.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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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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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게임처럼 생각하면 양자역학이 쉬워진다.양자역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려면나와함께 하면 할 수 있다!! 고 말씀하시는저자의 말을 철썩같이 믿으며 읽기 시작한 책그렇지만 내게 양자는 여전히 어렵다.양자가 여전히 어렵지만 그렇다고전처럼 아주 멀게 느껴지진 않은 것 같다.양자와 관련된 책을 어린이 만화로도 보고그림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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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게임처럼 생각하면 양자역학이 쉬워진다.

양자역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려면

나와함께 하면 할 수 있다!! 고 말씀하시는

저자의 말을 철썩같이 믿으며 읽기 시작한 책

그렇지만 내게 양자는 여전히 어렵다.

양자가 여전히 어렵지만 그렇다고

전처럼 아주 멀게 느껴지진 않은 것 같다.

양자와 관련된 책을 어린이 만화로도 보고

그림과 함께 설명한 책도 보고

하면서 양자라는 녀석을 이해해보려고 했으나

생각만큼 이해가되지 않아서 

자책하고 있었는데, 아부다수님의 책을 읽고

자책은 살짝 면할 정도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보니

서문에서부터 알려주시는 말씀

"난해한 양자- 이해가 안 가는게 당연하다

당신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다" 하고

나를 안심시켜준다.

특히 물리학자 파인만 교수님의 사진까지 실어서

파인만 교수가 1964년 11월에 코넬대학교에서

'물리 법칙의 특성' 강연에서 하셨던 말을 덧붙인다.

"저는 양자역학을 완전히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

그저 편한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됩니다."

파인만 교수님의 이 말씀을 적어두신 이유가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나보고 편한 마음으로 읽어라.

하는 저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1장을 읽었을 때, 읽을만하다고 생각되면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1장을 읽긴 했으나 중첩의 개념이 전보다 

약간 더 친해진 느낌 보다는 나아진 게 없는듯 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낫다!!!!


양자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유명한 실험도 가져오시고

게임을 예를 들어서도 설명하시는데

여튼 나는 저자의 말씀처럼

게임의 관점에서 양자 중첩 상태와 

빛의 파동-입자 이중성을 어렴풋이 이해한 것 같다.

더 많은 개념의 양자는 더 읽고 공부해야할 듯하다.

그래도 이 책이 내게 양자를

더 친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연관지어서

설명해주신 부분이 좀 크지 않았을까 한다.


양자에 대해서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준 책을 찾으신다면

<흥미롭게 읽는 양자세계> 가 도움될듯 합니다.


#흥미롭게읽는양자세계상 #흥미롭게읽는양자세계 #미디어숲 #아부다수 #책세상맘수다카페 



YES마니아 : 골드 b*****x 2026.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