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어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손을 내려놓을 수 없던 책~ 이 책은.... 작가의 사랑이야기도... 그 주변의 사랑이야기도 아니였다.. 바로 내 이야기.... 남여가 만나서... 이별을 할 때 벌어지는 상황들이.. 드라마틱하게 쓰여진게.. 아니라.. 모든 연인들이 동감할 수 있는 그런 상황들로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이어져 있었다. 읽는 내내... 아 맞다... 내가 예전에 이랬었지... 그래 ... 그 때 그 사람은 이렇게 힘들었겠구나.. 아~~~ 내가 이렇게 아팠었지... 다시 기억하기 싫던 아픔까지... 밀려오게 하던 ......... 모든 이야기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언어들로.... 또 상황들로 가득차 있어서... 읽는 내내... 내 기억을 다시 살리고 또 곱씹어 보게 만든 책~ 아무래도 한동안은 이 책안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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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표현이 서툰 나는 그랬던 것 같다.
사랑을 시작할 때도, 사랑을 잃어버렸을 때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귓가에 들려오는 유행가에 내 마음을 실을 뿐이었다.
그럴 때면 이상하게도 유행가의 모든 가사는 내 얘기가 되어 때로는 나와 함께 기뻐해주고,
때로는 나와 함께 슬퍼해주었다.
내 이야기가 바람에 실려 간 것도 아닐 텐데..
꽁꽁 숨겨둔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아 얼굴이 붉혀진 경우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어쩌면 이 책을 집어 들게 된 것도 그런 연유였는지 모른다.
그리고 읽고 나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랑의 이야기는 참 닮아있구나.......란 생각.
그 이야기 속엔 내가 있고, 내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가 있고,
그리고..., 그리고 내가 한때나마 사랑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때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그 사람들의 감정들...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된 것도 같아...조금은 뭉클해지기도 했다.
이 얼마나 후련한 감정인가?
책을 다 덮고 난 후, 한 구절이 자꾸 내 귓가에 맴돈다.
사랑할 때 마음껏 사랑하고, 이별할 때 마음껏 아파하라는 말...
그게 ‘사랑과 이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게 예의라고? 그래...그게 예의였구나....
공중도덕 잘 지키고, 웃어른 공경하는 것만이 예의가 있는 게 아니었구나..
그래서 내가, 평소 예의를 잘 지키는 내가,
사랑에서만큼은 그렇게 힘들고 실수투성이인 못난이였구나..
그러고 보니 사랑,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p.s : 한번은 전철에서 읽다 뒷이야기에 해당되는 노래들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어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뒷이야기를 알고 난 다음의 노래 부르는 맛은 또한 여간 색다르지 않다. [인상깊은구절] 피할 수 없는 사랑이라면 기쁘게 맞이하기, 사랑할때 마음껏 사랑하기, 이별 뒤에 괜히 씩씩한 척하지 말고 실컷 아프기, 끝낸 사랑 잘 보내기 등등....어쩌면 사랑과 이별, 그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어도 후회할 일은 지금의 반으로 줄어들지 모른다.... |
| 마음에 와 닿네요.. 노래가사로만 들었었는데. 그와 관련된 사연들을 읽고나니까요.. 워낙 윤건님의 음악을 사랑하다보니 한경혜님의 가사들은 절로 좋아하고 있었지만요... 이벤트였던 한경혜님과 윤건님의 싸인이 담긴 책이라서 더더욱 기뻤답니다.. 사랑하고 있는사람들 이별한 사람들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사랑과 관련된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싶네요.. 앞으로 노래들을 들으면.. 저 가사에는 어떤 사연이 숨은걸까.. 하는 버릇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남자 그여자와 같은 책을 좋아하시는분들께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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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좋아하지 못했어요. 한권을 다 읽을만한 집중력도 없었죠
그래서 늘 정해져 있는 책만 읽었던 터라, 좋아하는 작가도 좋아하는 책도
감명깊은 구절 들도 별로 없었죠. 거의 없는듯,
읽어보자 라고 생각하여, 구입하려고 둘러보는데,
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구입하고 읽으면서 내 사랑하는 친구의 몇몇이
쓴 이별을 아픔을 견디고 있었죠. 마치 내가 이별한것 처럼 아파
조금이나마 힘이되는 구절들을 적어 주기도 하였어요...
다행이 씩씩하게 털고 일어났어요. 하하. ^^
아무래도, 과장되지 않코 일상적인 내용이라 그러지 않았나 싶어요.
어느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들 말이예요.
눈물이 흐를정도로 슬픔이 있는건 아니예요. 느낄수 있을정도의 슬픔이랄까.
아 이랬겠구나.. 나도 이랬었지 라고 말이예요. 공감가는 이야기들도 많았고
누구나 다아는 노랫가사와 함께 있어서 그런지 더 실감났어요,. 헤헤
추천해주고싶은 책이예요. 일상적인 사랑이야기, 느끼는게 많았던 책인것
같아요, 한번 잡으면 멈출수 없는 그런책이요.
강추입니다.!! [인상깊은구절] 누구나 사랑을 하듯 이별도 경험하며 살아간다. 이별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음 사랑이 올때 그 다음 사랑에게 미안하지 않을려면 오는 길을 막지 않듯 가는 길도 막지 말아야 한다. 떠나는 사람이 잘못 되기를 빌거나 미련을 내 보이며 피철철 흐르는 가슴을 보인다고 이미 돌아선 사랑이 다시 내것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도도 어느 지점까지는 밀려왔다가 다시 밀려가듯 슬픔도, 그리움도, 기다림도 어느 지점까지는 모두 해보아야 한다. 지난 사랑이 끝나고 새로운 사랑이 다가온다. 대신 이별의 슬픔으로 나를 버리고 나를 망가뜨리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건 스스로에 대한 예의가아니다. 지나간 사랑에 대한 어떤 앙금도 남지 않은 깨끗한 상태에서 맞는 사랑이야말로 순결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새로운 사랑을 맞이하는 최소한의 예의일것이다. 지금 나는 사랑을 맞이하러간다. 한 발 한 발 나에게로 다가 오는 운명의 그 누군가를 향해간다. 짧은 머리를 하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내 사랑을 향해.. |
| 우연히 친구집에서 시간 때우다가 이 책을 접했습니다. 친구집에선 인터넷도 연결이 안되더군요.. 저자 한경혜씨도 사실 첨 알았습니다.. 저는 대중가요 작사가란 타이틀에 대해 별 존중감이 없었습니다. 뭐 제가 그다지 글재주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서도 대중가요 작사, 흔한 사랑 노랫말쯤은 누가써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책 속에서 한경혜씨가 쓴 노래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랑과 이별, 그 흔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느꼈던 노래들. 가사를 다시 들으려고 노래 다시 찾아 들으려 했던 곡들. 거의 이분이 쓴 곡이더군요.. 아무튼 이 책을 읽고 제가 내린 결론은, 가사. 아무나 쓰는거 아니더라. 굽이굽이 사연마다 찍혔던 상처와 눈물, 그래도 사랑을 다시 믿는 힘이 있는 자, 그러면서도 표현력이 훌륭한 자만이 가능하다라는 것.. 저는 가사 쓰는거 포기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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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는 2000만 명의 청춘남녀 가슴을 울린 베스트셀러 작사가 한경혜 씨가 자신이 쓴 가사 중 32개의 노랫말 뒤에 숨어 있는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야기 한편, 가사 한편으로 이어지는 사연이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있는데, 그녀가 풀어낸 짤막 짤막한 이야기들을 읽고나서 노랫말을 읽으면 어떻게 노랫말이 만들어졌는지 느낌이 온다.
일반적으로 노랫말과 글은 그 쓰는 방법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만의 깊은 성찰이 이 책에서 함께 느껴진다. 사랑에 대한... 그리고 그녀 자신의 삶에 대한... 그녀는 이 책의 서문을 통해 자신은 노래를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노래를 못하기에 노랫말을 보다 잘 쓸 수 있었다고... 노랫말을 쓰는 것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었다고...
개인적으로 나는 아직까지 사랑에 대한 경험이 없다. 누군가를 사랑하려고 했던 적은 있지만, 지금은 그것이 사랑인지에 대해 나 자신도 확답할 수 없다. 사랑하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아닐까? 지금도 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가끔 영화나 TV 속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자신의 전부를 걸고 사랑하는 남녀들을 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문득 생각하게 된다. '저런게 사랑일까?'라고...
살다보면 사랑에 대해 나름대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사랑일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사랑을 하지 않을 것이기에 일반적으로 저마다 하게 되는 사랑의 모습은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사랑의 모습 속에서 사람들은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또 사랑을 한다. 그러고보면 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저자인 한경혜 씨가 이야기하는 것은 한 가지이다. 살아가면서 잊기 쉬운, 지나치기 쉬운, 버려두기 쉬운 사랑과 이별에 대한 예의... 이를테면 피할 수 없는 사랑이라면 기쁘게 맞이하기, 사랑할 때 마음껏 사랑하기, 이별 뒤에 괜히 씩씩한 척하지 말고 실컷 아프기, 끝난 사랑 잘 보내기 등등... 어쩌면 사랑과 이별, 그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어도 후회할 일은 지금의 반으로 줄어들지 모른다고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난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과 더불어 이별의 모습을 보았다. 그러고 보면, 사랑과 이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을 하지만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기에...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후회일 수도 있지만...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수많은 추억은 그 당시에는 지우고 싶어할지라도 우리 삶에 있어서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 없는 단 하나의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의 내게는 단 하나도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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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일까?
처음에 이 책을 손에 잡으며 갈색머리, 벌써일년, 나의 연인 등등 진부한 표현이겠지만, 주옥같은 명가사를 탄생시킨 작사가가 쓴. 있었던 사실로 믿어버린것이 잘못이었다.
여자인줄 알고 읽었기에 중간에 나오는 남자이야기는 확깨는 심정이었다. 픽션인줄 모르고...
어쩌면 그런 노래를 듣고 내가 느낀 감정이 더욱 솔직하고 맘에 확와닿는것 같은느낌이다. 더 슬프고 사랑도 별로 잃어본적도 없지만.
많은 기대는 많은 실망을 가져온다. 그리고 무지하게 다가서는 것은 그것에게나 나에게나 상처가 될뿐이다. 사랑이든. 책이든. 무엇이든. |
| 딱히 할 말은 없다만, 기형도 「빈집」의 구절이 아니던가... 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