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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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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어느 정도 짐작하듯이 달의 힘을 받는 사람들 ..이른바 인간이 아닌 흡혈족 `라비아`그중에서도 그들의 우두머리이자 절대자와 사랑에 빠진 인간 소녀의 이야기인데 다른 사람도 아닌 이선미작가의 필력을 믿기에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는 소설이 봇물처럼 나와 불로 불사의 그들을 잔인하고 무서운 종족이 아닌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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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어느 정도 짐작하듯이 달의 힘을 받는 사람들 ..이른바 인간이 아닌 흡혈족 `라비아`그중에서도 그들의 우두머리이자 절대자와 사랑에 빠진 인간 소녀의 이야기인데

다른 사람도 아닌 이선미작가의 필력을 믿기에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는 소설이 봇물처럼 나와 불로 불사의 그들을 잔인하고 무서운 종족이 아닌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아름다운 존재로 묘사하는 책이 많았는데..

여기 달의 시에선 그들의 본모습...즉 인간의 피를 흡혈하고 잔인하게 죽이는 포식자로서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그런 흡혈족을 이끄는...태고적부터 타고난 우두머리 칸은 곧 2번째 변태기를 맞을 예정이기에 반려자인 `쿠란`을 맞을 준비를 하던중 소문으로만 듣던 그녀 치료자의 피를 가진 인간소녀 이수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끌림을 느끼게 되지만 자신이 발정기이기에 그녀에게 반응하는것이라 생각하려한다.

부족의 장로회에서 추천하는 쿠란 후보자들을 보아도 그녀 이수와 같은 속절없이 끌리는 욕망을 느끼지 못하는 그는 자신이 그녀에게 빠졌음을...자신조차도 어쩔수 없는 운명의 끌림을 느끼는것을 인정하지만 그녀 이수는 위험에 처한 아버지를 구하러 위험지대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엄청난 능력자인 사토를 만나 아버지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아버지와 주위사람이 지워버린 자신의 기억을 되찾게 되고 그녀가 한없이 끌렸던 남자 칸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그를 거부하는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뱀파이어와 소녀의 사랑이야기라 할수 있지만...

영원한 젊음과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살수 있는 라비아의 절대자 칸이 자신의 종족번영을 위해 반드시 맞아야하는 반려 쿠란은 그들과 같은 종족인 라비아여야함에도 속절없이 인간이자 돌연변이며 말도 못하는 소녀 이수에게 끌리게 되고 자신의 그런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있다.

그들 흡혈족만 모여사는 가온이라는 세계와 인간들이 모여사는 곳 그리고 인간의 흡혈을 금지함으로써 그들 라비아 사이의 내분과 갈등 상황..여기에 이들과 또다른 괴물 돌연변이들과의 전투...단순하게 그들의 금지된 사랑만이 아닌 참으로 다양한 방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기에 생각보다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잘 짜여진 로맨스를 읽는 즐거움을 준다

사랑하는 연인이면서도 한사람은 불로불사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은 인간으로서 유한한 삶을 살게 된다면...옆에서 늙어가는 연인을 보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지..또 자신은 계속 속절없이 늙어가는 데 자신의 연인은 처음 그를 봤을 때 그대로 영원한 젊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기분은 어떨지...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과연 내가 그런 이수의 입장이라면 그를 원하는 마음 그대로 영원한 젊음과 영생을 원하게 될지..아님 안타깝고 슬프지만 그럼에도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선택하게 될지...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달의 시

오히려 해피엔딩이 아닌 영원한 이별을 그렸다면 더 어울리지않았을까?

로맨스에서 나름 필력 있는 작가인 이선미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인것 같다

 

y******0 2014.04.2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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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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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중간에 마음에 드는 신간을 발견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먼저 읽게 된《수혼》, 다른 사람의 몸에 영혼을 집어넣고 그 사람의 몸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다는 점에서 참신했으나 '수혼인'들을 무차별적으로 만들어 낸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했던 책이다. 한 사람의 내면에 선과 악이 내제되어 있듯이 자신안에 들어있는 '수혼'의 능력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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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중간에 마음에 드는 신간을 발견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먼저 읽게 된《수혼》, 다른 사람의 몸에 영혼을 집어넣고 그 사람의 몸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다는 점에서 참신했으나 '수혼인'들을 무차별적으로 만들어 낸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했던 책이다. 한 사람의 내면에 선과 악이 내제되어 있듯이 자신안에 들어있는 '수혼'의 능력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좋은 일에 쓰든 나쁜 일에 쓰는 스스로의 선택에 맡겨져 있다는 것이 특이했다. "말해봐. 다른 누군가의 모습을 훔칠 수 있다면 뭘 할 거지?" 나에게 '수혼' 능력이 생긴다면 나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쉽게 얻어지는 것은 쉽게 버려지는 법이다. 어린 딸과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던 '장마석'이 그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이라 할수있다.

 

평범한 사람으로 여겼기에 흡혈족 '라미아'의 절대자인 칸의 관심의 대상이 된 이수가 가엾게 느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평범한 줄 알았던 이수의 출생은 결코 평범하지 못했다. 500살 생일을 앞 둔 칸은 이제 반려인 '쿠란'을 맞이해야 하는데 자신앞에 나타난 인간 소녀 이수에게 깊은 관심과 유혹을 느끼며 혼란스러움을 겪게 된다. 이수를 과보호(?)하는 아버지가 이수를 가온(칸의 제국)에 맡기면서 아니 라미아를 아버지로 인간여인(리아)을 엄마로 둔 이수의 특이성때문에 라미아들이 그녀에게 호기심을 느끼면서 항상 납치 당할 위협을 느끼며 살아왔지. 그나마 보호자인 아버지의 강한 능력 덕분에 무사할수있었던 게지. 아버지의 출장으로 가운에 맡겨진 이수는 라미아의 절대자 '칸'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비록 지금은 피를 대신할 A.B.라는 대체용품이 있어 흡혈을 삼가한다지만 인간을 음식이나 놀이감이상으로 여기지 않던 그들의 생각이 쉽게 변할거라 여겨지진 않는다. 이수를 알아보곤 그녀를 되찾으려는 라미아 종족의 아버지, 그에게 있어 이수는 어떤 의미일까? 딸로서 사랑하고 보호해야 할 존재로 여기게 될가? 아니면 이미 죽은 리아의 대용품으로 여기게 될까? 이수의 법적 보호자인 아버지 진혼이 사라사의 음오에 휘말려 사라졌다. 이미 18세인 이수에게 굳이 보호자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관계란 것이 보호자와 피보호자의 관계로만 설명할수있는 것은 아니지. 지금 이수의 몸속에서 일어나고있는 현상은 무엇이며 그것이 그녀의 특성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인간이었다 흡혈족인 '라미아'가 된 다른 라미아들과 다르게 태어날때부터 라미아였던 단 한 사람 칸, '가온'제국의 지배자인 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을 당여시하고 있다. '가온'이라는 제국과 라미아를 위한 희생이라고 말하면서. 다수를 위해 소수의 희생은 당연하다 말하지만 그 소수에 나나 나의 가족이 포함되어져 있다면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 소수에 절대 나와 내 가족이 포함되지 않아야 그 희생이 당연시 되는 것이다. 어쩔수 없이 혹은 자신의 뜻에 의해 '라미아'가 되었더라도 다 자란 성인의 몸이 아닌 어린 아이의 몸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장로회의 의장 무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아동의 몸으로 몇 백년의 세월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 몸으로 살아야 한다고. 그에게 있어 삶이란 어떤 의미일까?

 

라미아는 자식을 낳을수 없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수는 '인간'이나 '라미아'로 보나 어느쪽이든 특이한 생명인것은 분명하다. 단 유일하게 자식(후계)을 볼수있는 것이 최초의 라미아인 '칸'뿐이라고, 책의 초입에서 라미아는 영원을 살아갈수 잇는 존재라고 읽었는데 그렇다면 제국의 지배자 자리를 다음대 칸인 자식에게 물려준 전재 칸은 어디를 거주지로 선택하는 것일까? 책을 읽는 중간에 전대 칸은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뱀파이어와 인간소녀의 사랑을 말하는 소설《트와일라잇》에서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은 어려움을 있을지언정 이루어졌고 그들 사이에는 르네즈미라는 어여쁜 딸도 생겨났으니 어쩌면 이수가 칸의 반려인 '쿠란'이 되고 그들 사이에 사랑의 결실인 자식이 생겨나는 것도 바래봄직하다.

 

제거자 진혼의 딸이자 라미아 사토를 생부로 두었으며 가온의 지배자인 '칸'의 연인이 되어있는 이수, 진혼은 다음대 칸은 임신중인 전대 칸의 반려'쿠란'을 구해주고 다음 대 칸을 보호하는 수호자가 되었다. 어쩔수없는 사정에 의해 라미아가 되었으나 돌아갈수있다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던 진혼, 그는 라미아에 대한 반발심이 강하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맡겨진 역활에 충실한 것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상상이 간다. 자~ 이제 이 책을 읽을 독자들에게 남겨진 숙제 하나) 이수는 누구의 자식일까? 무어의 말에 의하면 칸을 제외한 라미아의 남자들은 모두 씨없는 수박이란다. 그리고 이수는 D1 지역의 유일한 생존자에게서 남겨진 '아이'고. 이 수수께끼가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찾아보시길~~~.



s*******1 2014.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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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잠에 취했나 보네요. 1권은 구입하지도 않고 2권을 덜컥 사버렸으니... 그래도 너무 재미 있네요. 다소 생소한 내용이라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면서도 판타지적인 호기심까지 생기고요. 빨리 1권을 구입해서 제대로 읽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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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잠에 취했나 보네요.

1권은 구입하지도 않고 2권을 덜컥 사버렸으니...

그래도 너무 재미 있네요.

다소 생소한 내용이라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면서도 판타지적인 호기심까지 생기고요.

빨리 1권을 구입해서 제대로 읽어야 겠어요.

s**********2 2008.09.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