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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마 피스의 원작으로 1936년 MGM 영화입니다. 어릴 때 이 영화의 사진을 스크린 잡지에서 보고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잘 알다시피 오페라로는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지요. 영화 시작에도 오페라 곡이 나오고 종종 오페라 음악이 나옵니다. 영화는 원작에 충실했고 주연 배우가 중요해요. 그레타 가르보의 연기가 성숙했고 표정의 변화도 섬세하고 극을 끌고 가는 연기력이 있습니다. 로벗 테일러는 젊은 미남으로 열렬하고 순수한 감정과 질투로 흥분하기 쉬운 젊은이 역을 잘 했습니다. 파리 사교계의 부유한 남자들을 상대 하면서 그들의 애인이 일정한 기간 되어주고 대가를 받는 여자인 마거릿은 어릴 때 아주 가난한 시골 출신으로 살기 위해서 몸을 팔며 그 길로 들어선 여자입니다. 그렇게 남자들을 상대하며 배신을 여러번 당하던 마거릿은 남자와 순순한 사랑은 기대도 안하는 여자인데 그러던 어느 날 아르망이라는 양가집 청년의 열렬한 구애를 받으면서 둘은 사랑하는데..... 70년이 지난 영화를 보며 얼마나 지금과 공감할 수 있을까? 두 주연 배우의 연기력이 신파적이진 않나? 연출도 작위적인 게 심하진 않나? 하고 봤으나 주연과 감독의 연출도 좋았고 아버지역의 라이오넬 베리모어는 유명배운데요. 목소리가 좋고요. 아! 가르보의 목소리가 좀 외모보다 못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1982년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오페라 영활 만들 때 이 영활 기본으로 했을 정도로 화려하고 영화로서는 가장 작품성이 있습니다. 영활 보며, 오페라에선 이때 어떤 곡이 나왔었지... 그런 재미도 있네요. '그레타 가르보에의한 가르보를 위한, 가르보의 영화'네요. 참,아르망이 마거릿에게 주는 책이 마농 레스코입니다. 순간 순간 안타까운 비극일 수 밖에 없는 사랑 이야기에 공감되고 마거릿이 너무 불쌍하고요. 복수심과 증오심, 비올레타를 변덕심,타락한 여자로 혐오하게되는 아르망은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일까요? (디비디와 같이 선물로 주신 친구 AD님께 이 리뷰를 드립니다.^^) 아주 잘 만든 영화에요. http://blog.yes24.com/document/596306 http://blog.yes24.com/document/32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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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인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춘희』를 먼저 읽고 난 이후에 영화를 보아서 인지 시청을 마치고 난 이후, 시청하지 말았으면 좋았을것을....하는 후회가 물밀듯 밀려왔다. 에시당초 원작소설을 읽지 않고 영화를 감상했었더라면 두 주인공인 '아르망'과 '마르그리트'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애절한 사랑에 감동을 받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작품이다.
온갖 상상을 하며 주인공의 모습과 행동들을 나름대로 그려왔었는데 책을통해 축적해 두었던 환상들이 일거에 처참히 무너져 버리는 경험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작소설을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 이시라면 본인이 느끼고 있는 감정과는 상관없이 훌륭한 고전영화로 마주할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소설속 주인공인 '마르그리트'의 실제 나이가 20살, 그리고 '아르망'의 나이가 24세인데 반해 영화속 주인공들의 이미지는 전혀 엉뚱한 분위기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목소리 마져도 그간 상상했던 환상속의 목소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듯 하여 무척 속상해 했고 감상을 쓰고있는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주인공의 모습, 목소리등을 떠나 순수하게 작품만으로 평가 하자면 다소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다. 요즘 흥행하는 인기영화 못지않은 아니 오히려 훨씬 월등한 스토리로(물론, 원작이 훌륭했기 때문 이기도 하였겠지만) 구성 되어져 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원작의 내용을 수정하여 장면장면을 끼워 맞추려 했다는 것과 결말 부분에서 여주인공인 '마르그리트'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아르망'이 함께하며 무릎에 안겨 있었다는 것이다. 원작대로 도입과 결말을 영상에 담았으면 어떠했을까 상상해본다. 그렇게 되었다면 오히려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크낙한 감동과 슬픔을 느낄수 있도록 만들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정된 짧은 시간동안 원작에 충실하여 영화를 만들수는 없다. 하지만 최대한 원작에 충실한 각색을 통해 영화가 탄생되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고전 명작인 작품들에 대해서는 더더욱.....오랫만에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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