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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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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나의 사랑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저자는 <어린 왕자>를 붙들고 매 장마다 씨름을 한다.어떤 때는 과거를, 어떤 때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깊은 우물에서 맑은 물을 길어올린다.독자들은 그런 물에서 철학도, 심리학도, 종교도 맛볼 수 있다.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이런 말이 보인다.종종 허공에서 건져낸 짧은 문장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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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나의 사랑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저자는 <어린 왕자>를 붙들고 매 장마다 씨름을 한다.

어떤 때는 과거를, 어떤 때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깊은 우물에서 맑은 물을 길어올린다.

독자들은 그런 물에서 철학도, 심리학도, 종교도 맛볼 수 있다.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이런 말이 보인다.

종종 허공에서 건져낸 짧은 문장을 기록하고, 그 문장에서 글과 그림, 삶을 지속할 영감을 얻는다.

 

그런 저자이니 <어린 왕자>에서 물을 길어올리는 것쯤이야, 누워서 떡먹기 아닐까 

그런 물은 목마른 독자들에게 꿀 같은 맛일 것이니. 이 책 차분하게 읽어볼 일이다.

 

저자는 저자의 글 뒤에 <어린 왕자> 번역본을 실어놓았는데, 이는 저자가 직접 번역한 것이라 한다. 그러니 독자들은 저자의 글과 동시에 신선하게 번역된 생텍쥐베리의 글도 읽어가면서 <어린 왕자>를 만날 수 있다.

 

저자의 첫 번째 글

 

저자가 <어린 왕자>를 읽으며 처음 문을 연 글이 <모자 그림이 무서운 이유>다.


저자는 일단 과거로 돌아간다.

표현도 재미있지. 내가 사과 세 알만큼 작았을 때, 꿈을 꾸었단다. (16쪽)


세알만큼 작았을 때 꿈에서 코끼리를 그린 기억이 있는데 그후 까마득히 잊었다가 다시 코끼리를 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코끼리였다는 것이니. 기억은 그렇게 소환되는가 보다.

 

그렇게 시작한 <어린 왕자>와의 만남.

<어린 왕자> 속의 코끼리는 어느새 불교 설화집에 등장하는 코끼리가 된다.

그런 이야기 끝에 내린 결론은 

 

세계는 단순히 ‘보는 행위’로만 포착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말로, 그 첫 번째 장을 마무리한다.

 

눈먼 자들의 나라를 빠져나오니 어느덧 저녁.

다시 찾아온 3월의 창밖은 연초록 잎으로 푸른 물을 입을 준비중이다.(21쪽)

 

이런! 3월을 보며 쓴 글을 가을을 맞이하는 9월에 읽다니. 시간차가 조금 크게 있다.

해서 이 책을 다시 읽되, 이번에는 3월에 읽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를 메모해서 적어둔다.

 

두 번째 글은 

 

<조그만 집과 코끼리, 그리고 뱀과 양>이다.


양 이야기가 나오니, 먼저 <어린 왕자>에 나오는 그림 살펴보자.

양이다. 양이 아니라니, 상자 속에 양을 넣어준다.



두 번째 글, 여기에는 어떤 생각이 들어있을까 

저자가 여행 중에 만난 아이의 이야기다.

 

그날 아이와 나는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공통으로 아는 단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말을 대신할 표현이 세상에는 많음을 배우게 되었으니. 진심을 담은 작은 선물이 그것이다. (26쪽)

 

그렇게 진행되는 이야기는 <어린 왕자>를 거쳐 게슈탈트 심리학으로 넘어간다.

‘전체는 부분의 단순한 합이 아니다.’

그리고 나서, 저자가 두 번째 장에서 마무리로 한 말은 

 

새로운 바다를 발견하려면 오래 붙잡고 있던 해안을 떠나야 함을 경험해 안다. (32쪽)

 

세 번째, 네 번째.......그리고

 

그런 식으로 <어린 왕자>를 읽고 길어올린 생각을 모아 놓은 글을 읽어간다.

하나 둘, 어느새 나의 생각도 저자를 따라가며 쌓여간다.

이 모두다 <어린 왕자>에게서 비롯한 것들이다.

 

그런 것들을 글로 옮기려면, 저자가 한 것처럼 나도 또 한권의 책이 나와야 할 듯하다.

그럴 정도로, 이 책 생각에 차곡차곡 쌓아놓게 한다.

 

다시, 이 책은 

 

<어린 왕자>를 읽으며 항상 이런 생각을 했었다.

이건 단순하게 후루룩 읽어버리고 말 책이 아니다.

줄거리나 그 속에 들어있는 에피소드 몇 개 기억하는 것으로 끝낼 책이 아니라는 생각을 매번 했었다.

 

해서 어떤 때는 낱말 하나를 가지고, 혹은 문장 하나를 붙들고 씨름도 한 적이 있었다.

<어린 왕자>는 분명 그렇게 읽어야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어른을 위한 동화이니 조금은 다르게, 더 깊게 들어가 그야말로 물을 길어올려야 할 게 아닐까.

 

그런 나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는 책이다.

<어린 왕자>을 읽으며 미처 챙기지 못했던 생각들을, 비로소 이 책 <어린 왕자, 나의 사랑>을 읽으면서 챙길 수 있었다.



<어린 왕자>는 이렇게 읽어야 한다.

s***h 2026.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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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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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린 왕자를 몹시도 사랑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선물 같네요.지연리 작가의 《소설 어린 왕자》를 읽은 뒤, 연달아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처음 읽은 책은 생텍쥐페리가 쓴 《어린 왕자》를 그대로 옮기되 지연리 작가의 애정을 추가로 듬뿍 담아내었다면, 《어린 왕자 나의 사랑》은 어린 왕자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들을 깊이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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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 왕자를 몹시도 사랑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선물 같네요.

지연리 작가의 《소설 어린 왕자》를 읽은 뒤, 연달아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처음 읽은 책은 생텍쥐페리가 쓴 《어린 왕자》를 그대로 옮기되 지연리 작가의 애정을 추가로 듬뿍 담아내었다면, 《어린 왕자 나의 사랑》은 어린 왕자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들을 깊이 사유하는 철학 에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선 책과 똑같이 지연리 작가가 어린 왕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린 삽화들이 참으로 예쁘네요. 책 표지에는 꽃 위에 앉아 있는 어린 왕자의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어린 왕자가 지구별에 왔듯이, 그 여정을 이번에는 우리가 해볼 차례네요. 책을 읽다보면 어린 왕자뿐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생각을 넓히게 되네요. 어린 왕자가 여우 다음에 만난 존재는 철도원인데,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모두 무엇을 찾고 있냐고 묻자 철도원은 그건 기관사도 모른다고 답하네요. 속도는 빠르지만 목적 없는 움직임은 공허하네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은 채 이리저리 흘러가고 있네요. 그들을 관찰한 어린 왕자는 이렇게 말하네요. "아이들은 누더기 인형 하나에도 시간을 쏟아요. 인형이 몹시 소중해지는 건 그래서예요. 인형을 빼앗으면 우는 것도 그래서예요." (218p)  어른들은 인형을 갖고 노는 아이들보다 뭔가 더 그럴듯하고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지만 그 일에 마음을 쏟지 않는다면 모두 헛일이 되고 마네요. 열심히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행위 자체는 보람된 일이지만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모른다면 그건 길을 잃어버린 거예요. 어린 왕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알고 있었어요. 이별은 슬프지만 웃고 있는 별을 본다면 기쁘게 웃을 수 있을 거예요. 그것이 어린 왕자가 우리들에게 준 선물이니까요.


"길을 잃는다는 것은 

세계가 다시 열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당신이 만약 지금 '여기가 아닌가 봐!'를 외치며 

헤매고 있다면 웃어도 좋을 일이다. 

당신 앞에 열릴 '새로운 세계'를 믿고 나아가도 좋을 일이다."

   (186p)


"아저씨가 아저씨 기계를 고치게 돼서 기뻐. 이제 아저씨는 집으로 갈 수 있을 거야."

"그걸 어떻게 알았니!" 뜻밖이었다. 나는 수리가 잘되었다는 사실을 이제 막 알려주려던 참이었다.

그는 내 질문에 답하지 않고, 이렇게 덧붙였다.

"나도 오늘 집으로 돌아가···." 

그러고는 서글픈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살던 곳은 아주 멀어··· 가기도 훨씬 힘들어···."

    (358p)


#어린왕자나의사랑#지연리#지연리그림#창해#창해출판사#어린왕자#생텍쥐페리#소설어린왕자27개장에맞춘철학에세이#심리치유철학에세이#한국에세이#에세이

YES마니아 : 로얄 a*****7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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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왕자 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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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어린 왕자 나의 사랑 」 내 안의 어린 왕자, 그 오랜 물음을 따라 떠나는 여행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지연리 저/ 창해(새우와 고래)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책 중 하나가 『어린 왕자』가 아닐까...그러나 제대로 정독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싶다. 너무 유명해서 읽지 않아도 읽은 것 같은 책이 있다. 어린 시절 한 번쯤 펼쳐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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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 어린 왕자 나의 사랑 」 내 안의 어린 왕자, 그 오랜 물음을 따라 떠나는 여행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지연리 저/ 창해(새우와 고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책 중 하나가 『어린 왕자』가 아닐까...

그러나 제대로 정독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싶다. 너무 유명해서 읽지 않아도 읽은 것 같은 책이 있다. 어린 시절 한 번쯤 펼쳐보았고, 여우가 말한 ‘길들임’의 의미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그럴까. 어린 왕자는 오히려 우리가 살아온 만큼 새롭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



어린 시절에는 어린 왕자의 여행이 신비로운 모험처럼 보였다면, 어른이 된 지금은 그가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이 오히려 익숙해진다.



명령하는 왕, 칭찬받고 싶어 하는 허영쟁이, 자신의 모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술꾼,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사업가, 의미를 묻지 않은 채 규칙을 반복하는 가로등 켜는 사람, 그리고 직접 세상을 살아가기보다 기록하는 일에 머무는 지리학자.



어쩌면 이들은 동화 속 인물이 아니라 살면서 통과해온 터널이기도 하고 곧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어른이 된 사람에게 더 필요한 책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아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잊어버리는 일이기도 하니까. 세상은 첨단과학 우주시대로 급격히 달라졌지만 인간이 잊어버리는 것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린 왕자는 자신의 장미가 세상에 하나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구에 도착한 뒤 수많은 장미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사랑했던 장미가 특별한 존재가 아니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다. 그러나 여우를 만난 뒤 모든 것이 달라진다. 장미가 특별한 것은 세상에 하나뿐인 꽃이라서가 아니었다.



그 꽃에게 물을 주고, 바람을 막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시간을 함께 보냈기 때문이다.

시간을 건넨 존재가 특별해지는 것을 최근 더 느낀다.



디시 고전을 읽는 이유.

어린 왕자가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표지부터 마음에 쏙 드는 책, 어린 왕자를 사랑하는 분들!! 특히 양장본으로 소장하고 싶은 애호가들에게 추천한다.





#어린왕자나의사랑,

#양장본,

#소장하고싶은책


r******7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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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사랑한 어린왕자 '어린왕자,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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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따라 발견한 더 많은 이야기어린 왕자를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조금 애매한 대답을 하게 된다.분명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하지만,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인생 최고의 책으로 꼽을 만큼 사랑하는 작품은 아니다. (대체적으론 취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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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따라 발견한 더 많은 이야기

어린 왕자를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조금 애매한 대답을 하게 된다.

분명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인생 최고의 책으로 꼽을 만큼 사랑하는 작품은 아니다. (대체적으론 취향 문제...)


그래서 지연리작가님의 '어린 왕자 나의 사랑'라는 책은 조금 특별한 마음으로 읽었다.

나와는 달리 '어린 왕자'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이렇게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고,

하나의 이야기에서 이토록 많은 생각을 꺼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감탄스러웠다.

나는 그동안 이 책을 너무 일차원적으로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책을 읽는 데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문장을 읽어도 각자가 살아온 시간과 경험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고, 그것이 독서의 재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작가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한 권의 책을 읽고 이만큼 생각을 넓혀본 적이 있었나 싶어 조금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책 속의 문장과 인물에서 시작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이어지고, 그곳에서 다시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내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좋았다.

나 역시 앞으로는 무언가를 읽을 때 좋았다거나 슬펐다는 감정에서 그치지 않고,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고 조금 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무엇보다 '어린 왕자 나의 사랑'은 단순히 '어린 왕자'라는 책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었다.


어린 왕자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어느새 작가님의 삶과 경험으로 이어지고,

그 안에서 책과 사람, 관계와 삶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어린 왕자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어린 왕자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나에게 어린 왕자는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필독서에 가깝고,

가장 사랑하는 책을 꼽으라면 아마 앞으로도 다른 책의 이름을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나와는 전혀 다른 마음으로 한 권의 책을 사랑해 온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며 내가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


같은 것을 바라보더라도 누군가는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을 보고, 그곳에서 또 다른 생각을 시작한다.

그렇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함께 따라 걷고, 그 안에서 내가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고 즐거운 시간이다.


어린 왕자 나의 사랑을 읽으며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것도 바로 그것이었다.

어린 왕자로 시작했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하나의 이야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다양한 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감히 내가 이 책에 대해 몇 마디 말로 더 설명하거나 정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보다는 직접 읽으며 작가의 시선을 함께 따라가 보았으면 


어린 왕자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나처럼 어린 왕자를 그토록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기꺼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k******a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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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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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 어린 왕자를 이렇게도 읽을 수 있다니..! 이 책 <어린 왕자 나의 사랑>은 <소설 어린 왕자>와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연리 번역가님의 깊이 있는 통찰과 철학적 사유로 어린 왕자의 문장들을 되짚어보고 어린 왕자를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번에 창해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어린 왕자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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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 어린 왕자를 이렇게도 읽을 수 있다니..! 이 책 <어린 왕자 나의 사랑>은 <소설 어린 왕자>와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연리 번역가님의 깊이 있는 통찰과 철학적 사유로 어린 왕자의 문장들을 되짚어보고 어린 왕자를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번에 창해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어린 왕자 시리즈 2권의 책은 모두 지연리 번역가님이 쓰신 책인데 한 권은 소설 어린 왕자의 원문을 지연리 번역가님의 문체로 읽기 쉽게 다듬어져 있고, 다른 하나는 어린 왕자 에세이와 어린 왕자 원문을 함께 둔 바로 이 책입니다. 




단단한 하드 커버의 양장본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어린 왕자 시리즈가 양장본이라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책을 받고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아름답고 훌륭한 자태에 놀랐습니다. 표지의 질감도 부드럽고 표지를 수놓은 삽화가 실물로 보면 정말 더 예뻤습니다. 책을 읽을때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책배에 프린팅된 그림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기존에 알던 양장본의 수준을 가뿐히 뛰어 넘은 멋진 책이라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만은 반드시 소장해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상적인 디자인의 표지와 엣지 프린팅을 지나면 지연리 번역가님의 철학 에세이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어린 왕자를 단순하게 읽고 이해하는데 그쳤던 독자라면 반드시 느낌표로 가득한 철학가의 사상과 어린 왕자를 다르게 읽는 매력에 빠져들리라 예상해봅니다. 





이 책에 담긴 철학 에세이에 매료되어 한동안 생각의 숲에서 사색을 즐기다가 후반부에 수록된 어린 왕자 번역본을 읽는데, 원문 그대로의 담백한 문체로 다시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린 왕자 나의 사랑>으로 철학적 에세이와 생각의 깊이를 더한 읽기의 매력속으로 풍덩 빠져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시리즈로 같이 나온 <소설 어린 왕자>와 같이 하면 풍성함은 배가 될 것입니다. 



#어린왕자나의사랑 #생텍쥐페리 #지연리 #창해 #어린왕자


a********y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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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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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세상을 살아가는 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산다고 볼 수 있다.마치 수학을 풀어내듯 삶도 그렇게 정답이 명확하게 드러나면 좋으련만 우리네 삶은 답이 없다는게 정답이니 그 해답, 정답을 찾고자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마주한 현실은 마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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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산다고 볼 수 있다.

마치 수학을 풀어내듯 삶도 그렇게 정답이 명확하게 드러나면 좋으련만 우리네 삶은 답이 없다는게 정답이니 그 해답, 정답을 찾고자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마주한 현실은 마뜩치 않은 여운뿐이라 할 수 있다.

부자로 살고 싶다는 마음도 이해 할 수 있다.

허나 부자라는 개념을 알 정도면 인간의 성장 과정상 청소년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이미 물질적 존재에 길들여진 후의 모습이라 순수한 나, 우리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 느끼게 된다.

소설 어린왕자를 통해 순수한 나, 우리로 회귀하고자 하는 염원을 철학적, 문학적 관점의 서사로 풀어내고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어린왕자 나의 사랑' 은 저자 지연리 작가가 소설 어린왕자의 27개의 장을 철학적, 문학적 질문과 서사로 이끌어내 어린왕자에 대한 그동안의 이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해 주는 접목 에세이이다.

책을 접해 보면 알겠지만 소설 어린왕자의 서사만으로 흐름이 이어지지는 않는다.

저자의 실제 여행 경험도 있는가 하면 소설과 동떨어진 철학적 사유도 만나볼 수 있는 구성으로 짜여 있어 에세이 치고는 다양한 장르적 복합물의 구성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현장의 경험적 서사와 어우러지는 어린왕자 소설과의 접목은 우리 삶의 현시성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삶이 두렵고 무거우며 힘든 이유를 우리는 어린왕자와 비견한 나, 우리의 세상 살이에 따라 혼자만의 삶, 인생이 아닌 다양한 관계속에 존재해야 함을 깨닫게 해 준다.

더불어 우리는 세상을 마치 어린왕자처럼 순수하고 맑은 영혼으로 상상하듯 꿈꾸며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오늘의 우리는 상상력이 감퇴 되거나 실종된 상태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거의 모든걸 숫자로 판단하는 오류는 상상력의 부재에 큰 원인으로 실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모자 그림이 무서운 이유가 있을까? 상상력을 동원해 본다면 무엇이 그 안에 존재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숫자에 민감한 우리는 그러한 상상력 조차 거부감을 갖거나 시시한 놀이로 치부하고 마는게 현실이다.

그런 시각으로 세상을, 사람을, 사랑을 보는데 어찌 행복한 일들이 우리에게 다가 올 수 있을까 싶다.


꿈을 꾸듯 상상력을 동원해 세상을 바라보고 기존의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인식의 틀이란 것이 무서운 것이다. 한 번 인식된 생각이나 의미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이 무서운 것이며 그러한 인식 아래서는 상상력의 폭발이나 새로운 창의적 사유를 갖기가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마치 여우가 길들임에 대한 사유를 알려주었듯 우리는 세상의 무수히 많은 인식들에 길들여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그런 연유로 지금의 나, 우리의 모습에 변화를 주어 나,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해도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이유로 어린왕자를 통해 자아와 자기에 대한 정체성, 존재감에 대한 철학적 탐구로 서사의 흐름을 바꾸어 나간다.

에세이를 읽으며 철학적 서사와 소설의 핵심을 두루 공통적으로 이해, 톺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소설 어린왕자 만큼이나 재밌고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리라 판단하며 다독을 권유해 본다.

n********1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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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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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어린왕자는 사랑입니다, 오랜 세월을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뀔 때마다 읽어 왔던 책이랍니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문장이 오랫동안 가슴에 와 닿아 머무는 발견을 하는 것 또한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지요. 어쩌면 이 책의 매력이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읽을 때마다 발견되는 문장들이 달라지는 것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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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어린왕자는 사랑입니다, 오랜 세월을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뀔 때마다 읽어 왔던 책이랍니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문장이 오랫동안 가슴에 와 닿아 머무는 발견을 하는 것 또한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지요. 어쩌면 이 책의 매력이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읽을 때마다 발견되는 문장들이 달라지는 것 말이예요. 

 

이 책은 접근법이 참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세이의 형식을 빌어 왔긴 하지만 어린왕자를 베이스에 깔고 자신의 인문학적 소양이 총망라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워낙 인문학 서적과 철학자에 관심이 많은 저이기에 읽어 내려가는데 별 거부반응이 없었지만 책을 자주 접하지 못하거나 철학에 그닥 관심이 없는 독자라며 읽어 내려가는데 조금은 부담스럽고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 또한 술술 읽히다기보다는 읽다가 뭔가 매끄럽지 못하고 막히는 느낌도 들었기 때문이예요. 어쨌던 저자의 내면세계를 훔쳐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인간의 욕심은 꺼지지 않는 불꽃이며,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욕망이였다는 문구에 심한 공감이 갔어요. 적은 것에 만족감을 느끼며 살고 싶은데 그게 뭐라고 쉬이 되질 않더라구요. 저 또한 소로의 소박한 삶을 일상에 뿌리를 내리고 싶은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책을 여러권 읽어보며 생활을 바꾸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예요. 진심 많은 자제력이 필요하더라구요. 하하하.

 

나 자신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음을, 그렇기에 껴안아야 함을, 상처는 빛이 들어오는 자리이며 그렇기에 우리는 더 이상 어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빛이 들어올 자리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함을, 모든 일에는 적당한 때가 있음을, 나를 진정으로 강하게 하는 것은 사랑임을, 누군가를 사랑하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을, 결국은 모든 것들이 자신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짐을 알게 되어요. 세상의 모든 현상들은 늘 똑같은데 결국 스스로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선택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버린 다는 것을 말입니다. 

 

길들인다는 것은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며, 또한 세상에서 하나뿐이 존재가 되는 것임을, 그것은 자신이 시간을 썼기 때문이며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함 또한 다시 인지하게 되네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며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말은 시각을 전환시켜주는 엄청난 문장이기도 해요. 

 

이 책은 저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철학자들이 많이 나와서 낯설지 않게 읽을 수 있었으며, 다시 한 문장 한 문장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감사합니다.



n******a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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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나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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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세상을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수많은 질문들 속에서 딱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못 박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부정할 수 없는 명제가 하나 있다. 세상 모든 어른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는 사실. 하지만 그 사실을 기억하는 어른은 거의 없다는 것까지도. 소설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잊지 못할 명 문장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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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수많은 질문들 속에서 딱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못 박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부정할 수 없는 명제가 하나 있다. 세상 모든 어른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는 사실. 하지만 그 사실을 기억하는 어른은 거의 없다는 것까지도. 소설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잊지 못할 명 문장중에 하나였던 이 구절을 통해 어린왕자가 많은 이들에게 동심과 순수함의 상징이고, 어쩌면 누구나 가슴속에 한번쯤은 품고 살았을 대상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소설 어린왕자가 전 세계에 번역된 언어만 600개 이상이라고 하니, 어디를 가서 누구와 대화를 나눠도 한 사람쯤은 어린왕자를 알고 있지 않을까. 어린왕자가 여러 행성을 여행하던 그 때처럼 이 책의 작가 또한 내 안의 어린왕자와 함께 한 수많은 여행이야기와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철학을 이 책을 통해 엮어냈다.


읽다보면 이 책이 어린왕자 소설인지, 아니면 철학서인지, 아니면 여행에세이인지 헷갈리곤 하는데 이 세개를 모두 아우른 새로운 장르의 책이라 읽는 동안 꽤나 신선한 느낌이었다. 마치 저자가 어린왕자가 된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어린왕자의 순수한 인생 철학을 느끼고 있다보면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하이데거, 막스베버 같은 동서양 철학자들의 훌륭한 가르침들이 그 깊이를 더해주는 매력이 있었다.


어린왕자가 여러 행성을 다니며 만났던 수많은 이상한 어른들처럼 저자 또한 오랜 여행생활 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이 이 책에 함께 등장한다. 아픈 아이들과 병든 노인, 수 많은 꽃과 이슬, 물과 바람, 구름과 별.


"나의 지구는 그런 곳이다. 죽을 뻔한 일로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이 된 나의 하루가 있는 곳이다. 가슴 떨리도록 무섭고 가슴 시리도로고 슬프고, 되찾은 희망으로 가슴 뛰는 아침이 있는 곳이다."


저자의 이 한마디를 통해 수 많은 여행지에서 만났을 다양한 관계들이 어떻게 삶 속에 정의되었을지 가늠할 수 있었다. 인간의 삶을 긴 여행으로 많이 묘사하곤 하는데 우리 인생 순간 순간의 조각들이 모여 만든 하나의 작품이지 않을까. 


책의 가장 마지막에는 소설 어린왕자의 전문이 실려있어 저자의 긴 여행 이야기를 어린왕자로 다시금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중간중간 몽환적인 느낌의 삽화들도 이야기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또한 지연리 작가의 작품들이라고 하니 글 그림 어느하나 허투로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m******7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함께 살아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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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어린왕자>는 우리가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고 들어본 이야기이다. 가볍게 읽기엔 내용이 묵직하고 무겁다고 하기에는 쉽게 읽어지는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해당 장에 맞추어 철학적 에세이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표지부터 남다르게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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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린왕자>는 우리가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고 들어본 이야기이다. 가볍게 읽기엔 내용이 묵직하고 무겁다고 하기에는 쉽게 읽어지는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해당 장에 맞추어 철학적 에세이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표지부터 남다르게 눈길을 끄는 책! 와우~ 옆면까지 이렇게 이쁘게 프린트가 되어있을 줄이야!

책을 받고 드리는 기쁨, 읽는 즐거움이라는 글귀도 내가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잡아주었다. 

에세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고 그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철학적 어린왕자!


저자는 여러 장소, 시장통, 성지라고 불리는 곳을 여행하면서 해당 장소에서 겪었던 일들을 어린왕자의 내용에 접목시켜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냥 나의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에세이 같이 쉽게 느껴지지만 그 안에 삶의 이야기가 녹아내려져 있다. 

 철학자들의 이야기는 조금 어렵기도 하고 바로 와닿지 않아 다시 읽어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사람들 결국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구나.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으며 그 희망과 관계로 인해서 존재하고 살아가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장미도, 시간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왕도, 허영심 많은 이도 결국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사람과 관계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기도 하고, 아픔을 이기고 용기를 얻기도 하고, 성장해 나가기도 한다. 이것은 어린왕자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지금 사람을 살아가고 있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삶의 희망과 이정표가 되어주고 상처를 다시 돌아보고 치유되는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감사하다.

저자 역시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살아나가는 것 같다. 


'화학에서 결합은 서로 다른 원자나 분자가 만나 서로의 불안정함을 보완하며 새로운 상태로 변환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는 방출되기도 흡수되기도 한다. 결합은 타협이 아닌 재구성이며, 두 입자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재배열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물질은 생겨나지 않는다. 두 인격의 만남도 그렇다. 서로 다른 화학 물질이 접촉해 새로운 상태를 만들어내듯, 어린왕자의 '떠남'이 외부로 향해 있던 꽃의 시선을 내부로 돌려놓았듯, 다른 두 인격의 만남은 양쪽 모두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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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